-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부 학과 개편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쾌거
인천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4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관내 특성화고 3개교 3개 학과가 최종 선정되면서 2022년부터 3년 연속 학과 개편 지원사업에 100%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2016년부터 교육부가 추진 중인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은 산업구조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 등에 대응해 미래 유망 분야로의 학과 재구조화와 개편을 중심으로 직업교육의 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희망 학교를 신청받아 교육계 및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의 심층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3개교 3개 학과를 교육부에 제출해 모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교육부가 선정한 학교는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부평공업고등학교 인천중앙여자고등학교 등 3개교다. 인천시교육청은 부평공업고등학교 인천반도체고등학교 등 2개 학교 3개 학과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개편한다. 이번 재구조화 사업에는 미래자동차, 공간정보,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와 시스템안전관리, 보건·간호 등 유망 분야로의 학과 개편이 다수 선정되어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맞춘 기술 인재 육성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로부터 학교당 7억 5천만원씩 총 22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교육과정 변경, 실습 환경 개선, 첨단 기자재 확충, 교원 연수 등을 통해 올해 중 또는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이 열어가는 학생 성공 시대는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며 시민들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인천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자신의 결대로 성장해 학생 성공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직업계고 학과 개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재구조화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유망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2024 옹진여름학교 개강식 열어
인천광역시교육청, 2024 옹진여름학교 개강식 열어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5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2024 옹진여름학교 Catch Your Dream’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옹진군청과의 교육 협력 사업으로 옹진군 고등학교 1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 실용 영어 교육, 문화예술 공연, 맞춤형 진로 체험을 제공해 학생 주도성과 결대로 성장하는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옹진군 소재 백령고 대청고 덕적고 영흥고 1학년 학생 51명은 3박 4일간 합숙하며 팀 빌딩, 상호 존중 협동 학습을 통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사전 성격 검사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며 커리어 쌓기, 학생 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15일 개회식은 이상돈 부교육감 환영사, 오리엔테이션, 안전교육, 아이스브레이킹 등으로 진행했다. 2일차와 3일차 오전에는 교육청 소속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 시간을 신설해 학생들이 영어권 나라의 사회·문화를 게임으로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2일차와 3일차 오후에는 진로 관련 프로그램으로 사전 성격 검사를 통해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커리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사진, 이모티콘 제작 등 관심 진로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발표한다. 저녁 프로그램으로는 비보이, K-POP 댄스, 발라드 공연팀의 콘서트를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장기자랑 및 결과공유회 시간에는 자신의 끼를 발산하며 캠프에서 느낀 점을 나눌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문경복 옹진군수는 “인천시교육청과 옹진군이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옹진군의 교육력을 강화하고 관내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외국어 학습 및 외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의회 신영희 의원은 “섬이라는 환경이 학생들의 꿈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특별하고 강인하게 만들 것”이라며 “옹진여름학교를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 서로의 꿈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상돈 부교육감은 “섬과 바다는 다양성, 개방성, 포용성을 지닌 아름다운 곳으로 옹진군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결대로 성장해 다양성, 개방성, 포용성을 지닌 성숙한 시민이 되길 바란다”며 “옹진여름학교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꿈과 배움을 더욱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UN 본부 경제사회국 찾아 교육 협력 방안 협의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UN 본부 경제사회국 찾아 교육 협력 방안 협의 [PEDIEN] 평화와 공존을 기반으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과 인천시교육청 연수단은 12일 뉴욕 유엔 본부를 방문해 장욱진 경제사회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장욱진 국장은 외교부 국제기구국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보좌관 등을 역임한 후 현재 유엔 본부 경제사회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엔 경제사회국은 지속가능발전, 사회개발, 인구문제 및 성평등 등의 분야를 다루는 핵심 부서다. 간담회에서 장욱진 국장은 최근 유엔에서 지향하는 지속가능발전과 세계시민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을 기반으로 세계시민 소양을 키우는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세계로 배움학교, 읽걷쓰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을 소개하며 유엔 평화대학 유치 기반 마련을 위한 평화연구소 설립 자문을 구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장욱진 국장은 “인천시교육청은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반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인천시교육청의 세계시민교육과 유엔 평화연구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로 나아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천의 평화연구소가 대한민국 평화교육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게 지속해서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도 교육감과 인천시교육청 연수단은 14일 학생의 정서적 지원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보스턴에서 하버드메디컬스쿨을 방문했으며 이 일정을 끝으로 9박 11일의 교육 정책 탐방 국외연수를 마치고 16일 귀국한다. -
충남교육청, 안전한 먹는 물 공급 강화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수질검사 대상을 정수기, 필터가 설치된 음수기·물끓임기에서 모든 음용기기로 확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그 동안 현행 지침에 따라 정수기능을 가진 기기만을 검사 대상에 포함하였지만, 오는 7월부터 학생과 교직원이 사용하는 정수기능이 없는 음수기·물끓임기를 포함한 모든 음용기기를 수질검사 대상으로 확대했다. 황석연 체육건강과장은 “이번에 먹는 물 수질검사 대상 확대로 학교 먹는 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성을 확보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 수도법은 건축 후 5년이 지난 상수도 공급 건물은 2년마다 1회 급수관 수질검사를 실시해 급수관 노후도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으나, 충남교육청은 김지철 교육감이 처음 취임한 이후 지난 2015년부터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매년 1회 수질검사를 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또한 학교별로 실시하는 먹는 물 수질검사를 교육지원청 일괄계약 사업으로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노력해왔다. -
2024 여름방학 학생 안전·지원 및 재난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강원도교육청사전경(사진=강원도교육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16일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여름방학 중 ‘학생 안전·지원 및 재난 대비 대책’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부서별 대책을 공유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학생 안전사고 예방 △재난·재해 대비 △학교 시설 안전 관리 등 안전 대책뿐만 아니라, △학생 기초학력 및 학력 향상 지원 △저소득층 자녀 방학 중 결식 우려 해소 △방학 중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지원 △교육활동 보호 센터 운영 등 학생과 교사에 대한 여러 지원이 방학 중에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신경호 교육감은 “최근 잦아지고 있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설 점검 및 학생 안전교육을 철저히 하고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 대한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촘촘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내 아이 교육은 내가 한다” 현대판 신사임당 교육 뜬다
“내 아이 교육은 내가 한다” 현대판 신사임당 교육 뜬다 [PEDIEN] 자녀의 진로 선택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도우려는 학부모들의 ‘배움의 열기’가 뜨겁다. ‘내 아이의 진로는 내가 맡겠다’는 현대판 신사임당 교육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광주시교육청이 매년 열고 있는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시교육청이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부모에게 정확한 진학정보를 제공해 입시 불안을 해소하고 자녀의 자기 주도적 진로진학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설해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매회 3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3차는 희망자가 대거 몰리면서 참가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4~6월에는 행사 장소를 조선대학교로 옮겨 지난해보다 회당 100여명 이상 늘리는 등 참여 규모를 확대했지만, 역시 신청 초반에 마감됐다. 심지어 앉을 좌석이 없어도 좋으니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는 학부모 의견이 쇄도하면서 서서 강연을 듣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가 인기인 이유는 대학 입학사정관 등 전국 교육전문가가 참여해 학생·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전형부터 재학 중 학교에서 준비해야 할 과제, 교내활동, 수업 참여 노하우까지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또 입시 내용 뿐 아니라 청소년기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 부모의 마음가짐 등에 대한 내용도 다뤄 학부모 마음을 읽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가 오후 7시 이후에 열려 직장을 다니는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실제 학부모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참가자의 96%가 ‘이번 강의를 통해 대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얻었다’고 응답했으며 94%는 ‘자녀 진학과 관련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학부모 아카데미 재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98%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답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하반기에도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3회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고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국대사대부속영석고 김용진 교사 초청 ‘독서를 통한 학교 속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 특강을 개최한다. 10월과 12월에는 EBS와 공동 주관으로 행사를 연다. 10월에는 고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2027학년도 대입 준비하기’를, 12월에는 예비 고1인 중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8학년 대입 준비하기’를 진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학부모님들이 진로·진학 전문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며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최고·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충북교육청, 직업교육 이해 연수 실시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과 17일 양 일간, 오창 제이원에서 직업계고에 근무하는 보통교과 교사와 중학교 진로상담 교사를 대상으로 직업교육 이해 연수를 실시한다. △직업교육 주요정책 안내 △충북 직업계고의 이해 △실력다짐 직업교육 기초학력 △고졸취업과 선취업 후학습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직업계고의 인식개선을 통해 직업교육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구성했다. 직업계고의 우수사례 나눔 등 직업계고 교육과정의 이해를 통해 진로상담 교사는 학생들의 진로 및 학업 상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으며 중학생들은 진로 선택의 다양성을 확장할 수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특성화고에 근무하고 있지만 잘 알지 못했던 직업계고 주요 정책을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성화고 학생들이 기초학력과 전공실무능력이 튼튼한 직업인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적합한 미래의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직업계고는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학교·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중등직업교육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하반기에 직업계고 교사를 강사로 위촉해 도내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권역별 직업계고 인식개선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
충북교육청, 손끝으로 한 권 ‘그대는 학생 작가’ 출판 지원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16일 ‘손끝으로 한 권, 그대는 학생 작가’책 출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글쓰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의 일환으로 학생 작가 책 출판과 출판기념회를 통해 자신이 직접 창작한 인생책을 간직하며 작가로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3일까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대상 참가 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학생 작가 등단을 위해 총 391명이 응모했으며 응모한 학생들은 그림책, 동화책, 소설책, 시집 등 다양한 장르의 책 출판에 참여할 수 있다. 17일 참가 대상 학생 및 지도교사 46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글쓰기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손끝으로 한 권, 그대는 학생 작가’ 사업 안내 △숭례문학당 김민영 이사의 ‘책쓰기의 기쁨과 슬픔, 누구나 저자가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글쓰기 특강이 진행된다. 연수 이후 9월 20일까지 참가 학생들의 원고 모집 후 10월 중 최종 책 출판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하며 최종 선정된 학생들은 단독 저자로 11월 중 자신만의 책을 출판해, 도서는 국제표준도서번호 등록을 통해 공식적인 도서로 인정받을 수 있다. 추후, 12월 중에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선진 인성시민과장은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을 통해 축적된 글쓰기 역량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기록하는 책 출판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자존감과 성취감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자신이 직접 쓴 인생책을 간직하며 학생 작가로서 한 명 한 명 빛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 코스웨어 활용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의 학력향상을 위해‘인공지능 코스웨어 활용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의 학력 향상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 기기 학습 지원 및 관리, 예비교사 멘토링을 제공하는 것으로 민·관·학 연계로 운영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참가 대상은 도내 공모로 선정한 95개 학교 893명의 학생이며 경인교육대학교 예비교사 100여명과 인공지능 교육업체 관리교사 50여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멘토링 교육을 이수한 예비교사와 관리교사가 학습지원을 요청한 학생을 소모둠으로 구성하고 오는 11월까지 인공지능 기기를 활용해 개별 맞춤형 학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코스웨어 기기 활용으로 학습 데이터를 누적 관리하고 개인별 학습 분석 및 진단으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 실현과 모든 학생이 공평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교원 연구역량 강화에 노력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교원의 연구역량과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4년 2학기 석사학위과정 등록금을 지원한다. 지원 가능 대상자는 교육경력 7년 이상인 교원으로 2023학년도 계속 지원 대상자 198명과 2024학년도 교육대학원 전기와 후기에 입학해 석사 학위과정에 수학 중인 교원 200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전기 대상자 선발에 이어 오는 8월 16일까지 영역별로 후기 지원 대상자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후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같은 달 30일 113명을 지원 대상자로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영역은 △교육과정 △경기미래교육 정책 △전공심화 역량 △현장 문제 해결 등이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교원에게 석사학위과정 수업연한인 4~6학기 동안 학기당 등록금의 50%까지 학비를 지원한다. 또한 선정된 교사에게는 매 학기 종료 후 당해 학기 연구 결과를 제출하고 공유하도록 하며 학위 취득 이후에는 △성과공유 △정책실행 지원 △현장 기여 활동 등을 수행토록 함으로써 연구결과 공유와 학교 현장 지원에도 힘써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홍정표 인재개발국장은 “미래형 학교 교육과 융·복합교육 전문교사 양성에 따른 교사의 연구 활동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며 “교사의 연구학습 역량 강화로 교육 전문성을 함양하고 연구 성과공유로 경기미래 교육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로 소통의 장 마련
경기도 교육·보육 현장 방문 권역별 회의 안내 [PEDIEN] 전국 최초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영유아 교육·보육 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유·보 관리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가 구성한 유보통합추진단이 오는 17일 19일 25일 총 3일간 ‘경기도 교육·보육 현장 방문 권역별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는 유보통합추진단 주관, 도교육청 주최로 경기 북부권, 경기 중서부권, 경기 동남부권 총 3권역으로 나누어 열린다. 각각 도교육청 북부청사,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며 경기도 31개 시군 보육 업무 관계자 약 200명,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 약 950명이 참석한다. 1부는 시군 보육 업무 관계자, 2부는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부는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GO3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회의 내용은 △경기도 보육 현장 방문 조사 결과 공유 △도교육청 유보통합 추진 상황 공유 △교육부 ‘영유아학교 시범 사업 추진 계획’ 설명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 의견 청취 등이다. 유보통합추진단은 세 차례의 회의를 통해 영유아 교육·보육 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유보통합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치원·어린이집 종류별 표본 방문 조사 등을 시행해 유·보 관리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강은하 유보통합준비단장은 “도내 31개 시군 유치원·어린이집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겠다”며 “이번 회의가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향상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태희 교육감 “늘봄공유학교, 전국적으로 뿌리 내리는 기회 마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 [PEDIEN]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작은 역량을 모으면 학생이 개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며 ‘지역사회 협력’을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15일 오후, 성남시 오리초등학교에서 개최한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는 늘봄학교 지원 체계 구축과 협력을 위한 정부 차원의 범부처 협의체이다. 이 자리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산림청 임상섭 청장,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최한경 사무처장 등 8개 범부처에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현장 방문형으로 진행됐으며 △늘봄학교 프로그램 참관 △경기공유학교 사례 발표 △1학기 늘봄학교 운영성과 공유 및 2학기 지원 방안 △범부처 교육자원 연계·협력 △지자체 늘봄학교 협력 우수사례 공모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오리초의 과학마술, 프라모델, 민요·장구 등 늘봄프로그램과 학교돌봄터를 참관했다. 이어 도교육청이 늘봄공유학교 사례를 소개했다. 늘봄공유학교는 지자체, 지역이 협력해 인력, 공간, 프로그램을 공유해 질 높은 교육돌봄을 제공하는 지역 거점형 늘봄학교다. 오리초 늘봄공유학교는 유휴 교실을 활용해 인근 15개 초등학교 132명이 늘봄프로그램, 늘봄교실을 함께 이용하고 있다. 통합 통학버스 등을 운영하고 학생, 학부모의 수요조사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에도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 주관 운영으로 학교의 업무를 감소했다. 이어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등 부처 차원의 교육자원 연계·협력 현황을 공유하며 2학기 늘봄학교 전면 확대를 앞두고 범부처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인사말씀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에 맞는 늘봄학교 모델을 고민하고 있다”며 “오리초 늘봄공유학교 모델이 그 중 하나다”고 말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공간이 남는 학교는 학생이 많지 않고 학생이 많은 학교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이 문제 해결은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을 위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처럼, 공간이 있는 곳에서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육청이 실무적 시스템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작은 역량을 모으면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다”며 “경기도는 공유학교 형태로 늘봄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리초 늘봄공유학교 모델을 보시며 전국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범부처 차원에서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학기 975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해 초1 학생 74.8%가 늘봄학교에 참여했으며 초1 돌봄 대기가 100% 해소됐다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디지털교과서 도입 앞두고 거점학교 설명회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디지털교과서 도입 앞두고 거점학교 설명회 [PEDIEN]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15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AI 디지털교과서 초등 교과 교원 연수 거점학교’ 전체 40개교 교감과 업무담당자 70여명 대상으로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AI 디지털교과서 초등 교과 교원 연수 거점학교’는 학교 시설과 기자재를 기반으로 AI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실습형 교원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설명회는 거점학교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운영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AI 디지털교과서 초등 교과 교원 연수의 목적 △연수 운영 방법 안내 △학교별 사업 운영 계획 공유 및 분임토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원활한 거점학교 운영과 AI 디지털교과서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질의응답을 실시했다. 한 교사는 “설명회를 통해 AI 디지털교과서 교원 연수 거점학교의 역할과 운영과정 등에 대한 궁금증이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거점학교들은 교원들의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역량 강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내실있는 연수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이성철 교육장은 “급격히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교원들이 연수에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학생 건강증진 캠프 운영
광주시교육청, 학생 건강증진 캠프 운영 [PEDIEN] 광주시교육청은 금호화순리조트 아쿠아나에서 ‘학생 건강증진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청소년 건강체험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1차 7월 15~17일 △2차 8월 16~18일 등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사전신청을 통해 각화중학교 3학년 90여명과 진남중학교 3학년 100여명 등 참가자를 모집했다. 학생들은 2박3일 일정으로 캠프에 참가해 비만·흡연·마약 등 건강 위험 요인에 대해 배우고 예방 교육을 받는다. 또 건강체조, 아쿠아로빅, 수중 레크리에이션, 뉴스포츠 터링대회, 비만 예방교육 등 신체 건강 프로그램을 비롯해 관계향상 프로그램, 장기자랑도 열린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소년기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윤정욱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건강증진 캠프’ 운영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