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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네트워크 이갑주 대표, 잡지문화발전 유공 문화포장 수상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PEDIEN]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잡지협회와 함께 11월 1일 중소기업중앙회 케이비즈홀에서 ‘제59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정부포상 및 표창 대상은 문화포장 1명, 대통령 표창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장관 표창 11명 등, 총 14명이다. 올해 문화포장은 ‘반도체네트워크’ 이갑주 대표가 받는다. 이갑주 대표는 국내 최고의 반도체 응용회로 전문지인 월간 ‘반도체네트워크’를 발행해 핵심 제품의 최신 정보와 소식을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해외기업 광고 유치 등 반도체 산업 발전과 국제화에 기여했다. 대통령 표창은 ‘농경과원예’ 이영자 대표에게 수여한다. 이영자 대표는 ‘농경과원예’ 발행을 시작으로 ‘난세계’, ‘친환경’을 발행하며 지난 38년간 우수한 농업기술과 유기농 정보를 제공해 농식품과 잡지산업 발전을 위해 힘썼다. 국무총리 표창은 ‘㈜와스코 월간항공’ 노상래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노상래 대표는 ‘월간항공’과 ‘월간항공우주’ 등을 발행해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유·청소년 항공우주과학 프로그램 기획, 캠프 개최 등을 통해 항공우주교육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이를 진흥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경제, 산업, 문화예술, 인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잡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11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을 기념해 1965년에 지정한 날로서 정부는 매년 ‘잡지의 날’을 계기로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잡지인의 사기를 높이고 관련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
서해안 철도 교통시대 개막… 서해선·장항선·평택선 동시 개통
서해안 철도 교통시대 개막… 서해선·장항선·평택선 동시 개통 [PEDIEN] 서해안의 철도 교통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서해선, 장항선, 포승-평택선 등 3개 노선이 동시 개통하면서 서해안 항만과 내륙을 잇는 화물 철도망의 기능까지 한층 높여, 서해안 권역의 성장을 촉진할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11월 1일 오후 3시 홍성역에서 서해선, 장항선, 포승~평택선 등 서해안 권역 3개 철도사업 개통식을 개최하고 11월 2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개통식에는 국토교통부 백원국 제2차관을 비롯해 지자체, 공공기관, 공사 관계자 및 충청남도·경기도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통식에서는 건설사업 유공자에 대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도 수여한다. 서해선은 충청남도 홍성역에서 경기도 서화성역을 잇는 연장 90.0km의 신설 노선이다. 충청남도와 수도권의 서부지역을 1시간대로 연결하는 철도 노선축이 새롭게 형성되면서 아산, 당진, 홍성, 평택, 화성, 안산 등 서해안 권역 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홍성역에서 서화성역까지 ITX-마음을 하루 왕복 8회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이다. ’ 26년 3월 신안산선 서화성~원시 구간이 개통되면, 홍성역에서 고양 대곡역 구간에는 시속 250km급 KTX-이음을 투입할 계획이다. ’ 26년 3월 신안산선 개통 전까지는 서화성역에서 안산 초지역까지 열차 운행시간과 연동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특히 서해선에는 아산과 평택을 연결하는 길이 5.9km의 아산고가교가 설치되어 있다. 이 중 ‘아산고가 아치교’는 연장 625m, 높이 44m로 국내 최장·최대 규모이며 서해안권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화성역과 안중역에 화물을 적치하는 컨테이너 야드를 조성해, 컨테이너 수송열차를 하루 왕복 2회, 철강 수송열차를 하루 왕복 1회 운행한다. 장항선은 천안에서 익산을 잇는 연장 154.4km의 노선으로 1930년에 단선 비전철로 최초 건설된 이후 디젤 열차를 운행해 왔으나, 단계적으로 복선전철화되면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철도로 탈바꿈한다. ’08년 천안~신창 구간이 복선전철화됐고 이번에 신창~홍성 복선전철 구간을 개통한다. 기존에 운행되던 무궁화호, 새마을호 열차에 더해 ITX-마음이 하루 2회 증편되면서 용산~홍성 구간의 하루 운행 횟수는 총 30회로 늘어난다. 향후 ’ 27년 말 홍성~대야 구간도 개통되면 장항선과 서해선이 하나의 복선전철 노선으로 연결돼, 전라북도 익산부터 충청남도와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서해안 철도교통망이 완성된다. 평택선은 평택항과 배후 물류단지의 급등하는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부선 평택역과 서해선 안중역을 연결해, 경부축에 집중된 화물 물동량을 분산하고 평택시 동서부를 연결하는 효과가 있다. ’15년 1단계 구간 숙성~평택이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2단계 안중~숙성 구간을 새로 건설하면서 비전철 구간이었던 1단계 구간을 포함한 전체구간을 전철화했다. 평택선, 서해선, 장항선 3개 노선을 연계해, 홍성~천안~평택~안중을 순환하는 ITX-마음 열차도 하루 6회 운영한다. 이를 통해,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각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서해안권역 3개 사업을 시작으로 신안산선 복선전철, 장항선, 포승~평택선 3단계 등이 차례로 개통되면, 서해안 축 철도망이 완성되어 서해안 권역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성장을 이끄는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연말까지 중부내륙, 대구권 광역철도, 중앙선, GTX-A, 동해선 등 6개 철도사업 개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정부, 지자체, 관련기관 등 모두가 힘을 모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제1회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 짧은영상 공모전’ 수상작 공개
환경부(사진=PEDIEN) [PEDIEN]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11월 2일 오전 관내 생생채움에서 ‘제1회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 짧은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관 누리집에 수상작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유엔 생물다양성협약의 목적 중 하나인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7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됐으며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대국민 호감도 투표를 통해 8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50년 후 미래에서 온 연구자가 들려주는 에이비에스 이야기’는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 이행으로 미래에도 생물다양성을 보존할 수 있었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제도 의의를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최우수상에는 △‘초콜릿 같은 그 녀석’과 △‘초등학생도 알기 쉬운 유전자원법’등 2편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생활 속의 유전자원, △‘유전자원 에이비에스 제도 1분 퀴즈로 마스터하기’, △‘에이비에스 1분 요약’, △‘트리의 비밀’, △‘ABS송’등 5편이 선정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대상 수상자에게 2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시상식과 동시에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 제도의 인식 확산을 위한 우리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생물다양성과 생물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개인형 이동장치에 의한 응급실 손상 환자 5명 중 2명은 15-24세, 대부분 헬멧 미착용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PEDIEN] 질병관리청은 각종 손상 위험요인에 대한 대상별 맞춤형 손상예방관리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국내 손상 통계자료를 분석해 ‘손상 발생 현황 : 손상 팩트북 2024’를 발간했다. 손상은 국가적 차원의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으며 대상별 위험요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중재를 시행함으로써 예방 가능하다. ‘손상 발생 현황 : 손상 팩트북 2024’는 손상으로 인한 사망, 입원, 응급실 내원 환자정보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손상 발생 규모, 위험요인, 취약대상 등에 대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번 팩트북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및 직업손상에 대한 간이조사 결과를 담아 처음으로 공개한다. 최근 1년간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던 손상 경험자는 연간 288만명, 입원환자는 114만명, 사망자는 2.8만명으로 조사됐다. 손상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은 각각 전년 대비 19.5%, 4.2% 증가한 것으로 이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를 거치면서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증가했음을 반영한다. 손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도 ’ 23년 203,285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며 코로나19가 시작된 ’ 20년 수준으로 증가했다. ’ 23년 손상에 의한 사망자는 인구 10만명당 54.4명으로 전체 사망원인의 7.9%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0세~44세까지는 손상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해 손상으로 인한 건강 위해가 사망의 주요 원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손상으로 인한 입원, 응급실 내원 원인 중 추락·낙상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입원의 경우 추락·낙상으로 인한 손상이 49.7%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운수사고 부딪힘으로 나타났으며 응급실 내원은 추락·낙상, 부딪힘, 운수사고 순이었다.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75세 이상의 경우 추락·낙상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가 71.3%로 대부분이었으며 0-14세의 경우에도 추락·낙상이 43.5%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9 구급대에 의해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된 중증외상 환자 중 추락·낙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40.5%로 이 중 61.3%가 사망하고 생존환자 중 72.8%에서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5세 이상 고령환자의 경우 중증외상 발생은 낮았지만, 70.1%가 사망하고 85.8%에서 장애가 발생하는 등 후유증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중증외상 발생의 주요 기전인 운수사고의 장애율과 치명률이 각각 78.1%, 65.9%임을 고려할 때 추락·낙상 손상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함을 확인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고령층의 손상 특성을 고려해 노인의 운동능력에 맞추어 난이도별로 2종의 ‘노인 낙상 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과 ‘낙상 예방을 위한 실내 환경요인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 24년 6월 전국에 보급했다. 손상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 중 비의도적인 손상은 91.1%, 자해·자살은 4.9%, 폭력·타살은 3.6%였다. 전체 응급실 내원환자 중 자해·자살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5년 2.4%에서 ’ 23년 4.9%로 8년 새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 사망에서도 고의적 자해에 의한 사망이 ’15년 인구 10만명당 26.5명에서 27.3명으로 증가했다. 자해·자살로 입원 또는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손상기전을 분석한 결과, 중독으로 인한 손상 발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24세의 중독 손상환자 중 88.7%가 자해·자살 목적이었는데, 이 중 여성의 비율이 79.5%로 남성보다 약 3.9배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젊은 여성층이 시도하는 자해·자살에 대한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시사한다. 또한, 0-14세는 비의도적인 사고에 의한 경우가 72.1%를 차지해, 어린이 중독사고에 대한 예방교육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서도 어린이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지침과 가이드라인, 카드뉴스 등을 개발해 배포한 바 있다.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참여병원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 및 직업손상을 주제로 간이조사를 실시했다.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환자는 총 1,258명으로 15-24세가 40.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환자의 대부분은 전동킥보드를 이용했고 전기자전거로 인한 손상환자는 10.2%였다. 개인형 이동장치 손상환자 중 헬멧 미착용자가 착용자보다 6.7배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환자의 절반 가량은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18.3%는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손상은 헬멧 등 안전 보호구 착용만으로도 큰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어 이와 관련한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개발하고 있고 ’ 25년도에 국가손상정보포털 및 SNS 등을 통해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직업손상으로 인한 손상환자는 총 907명으로 55-64세가 30.7%로 가장 많았으며 주로 제조업과 건설업 분야에서 많이 발생했다. 직업손상 환자의 13.2%는 최근 1년간 안전교육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고 응답했으며 17.6%는 손상 당시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작업장 차원에서 사전에 안전 보호구를 지급하고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하는 등 보호구 착용에 대한 인식 제고가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안전모 착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머리 손상 예방’을 위한 홍보 동영상 등을 개발·배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및 어린이들 체험활동 시 발생하는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노인 낙상 등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손상 발생 감소를 위한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손상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생애주기별·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효과적인 손상예방관리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손상 취약계층을 포함해 전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상 발생 현황 : 손상 팩트북 2024’는 PDF 파일과 엑셀 파일로 제작해 배포되며 국가손상정보포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11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사향노루’ 선정
11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사향노루’ 선정 [PEDIEN]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사향노루를 11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향노루는 사슴과의 고대 원형을 지닌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린다. 오늘날의 사슴과는 다르게 암컷과 수컷 모두 뿔이 없으며 수컷은 송곳니가 길게 입 밖으로 나와 있다. 눈 주위, 뺨, 귓등 부분의 털끝과 아래턱은 흰색이며 흰색 줄이 목의 좌우부터 앞다리 안쪽까지 이어지는 것이 가장 큰 외형적 특징이다. 3세 이상의 사향노루 수컷은 영역을 지키거나, 짝짓기 기간에 암컷을 유인하기 위해 만들어 내는 사향이라는 독특한 냄새의 분비물을 만들어 내며 이 사향은 향수의 원료나 한약재로 쓰인다. 사향노루가 멸종위기에 몰린 가장 큰 이유도 짝짓기 등 생존 수단으로 만들어 내는 분비물인 사향 때문이다. 향수 및 한약 재료를 얻기 위해 불법 밀렵 등 무분별하게 남획되고 여기에 서식지 훼손까지 더해진 결과, 사향노루는 강원도 등 우리나라에서 자연 생존이 위태로운 수준인 50마리 미만으로 남게 됐다. 환경부는 1998년부터 사향노루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고 2005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분류해 보호하고 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
G20 장관회의에서 재난위험경감 선도 국가로서 위상 강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대표단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 재난위험경감 기술 및 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관회의는 전 세계가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피해를 겪는 상황에서 재난위험경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G20 차원에서 처음 개최됐다. 첫째 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기술 회의에서는 재난으로부터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모하는 방안과 공공·민간 재정투자 확대를 통한 재난위험 경감 접근 방식 등이 논의됐다. 11월 1일에 열리는 장관회의에서는 재난위험경감 장관선언문을 발표하고 재난위험 불평등 해소 및 취약성 감소를 위한 국가 간 협력 촉진과 공동 대응 의지를 표명한다. 주요 실천 의제로 조기경보시스템의 보편적 적용 기후변화에 회복력 있는 인프라 건설 재해위험경감 재정 조달 및 기금조성 등을 결의한다. 아울러 내년 브라질에서 개최될 예정인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도 관련 의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대표단은 G20 주요 회원국 및 국제기구 대표단과 양자면담을 실시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의장국인 브라질의 통합 및 지역개발부 차관을 만나, 중남미 국가가 겪고 있는 극심한 홍수를 예방하고 재난회복력을 제고하기 위한 기술·정보 공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 실장과의 면담에서는 조기경보시스템, 재난 상황관리체계 등 기후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 및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 특별대표와의 양자면담에서는 센다이프레임워크2015~2030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우리 정부의 역할과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이번 장관회의는 재난위험경감 이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간, 국제기구 간 협력체계를 아세안,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G20 국가까지 한 단계 더 확장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발표한 장관선언문을 충실히 이행하고 재난위험경감을 위해 G20 회원국과 상호협력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수시설운영관리사 과정이수형 자격제도 도입, 첫 수강생 모집
환경부(사진=PEDIEN) [PEDIEN] 환경부는 정수장 정수시설 운영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활성화 하기 위해 정수시설관리사 3급 수강생을 11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제도는 전문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운영한다. 교육은 △정수장 공정관리 및 수리학, △정수장 수질관리, △정수장 설비관리, △배출수처리시설 및 안전·위기관리 4개 과목으로 진행된다. 11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6주간 온라인 강의 이후 2025년 1월 11일 이수 평가를 합격한 후, 실무교육 400시간 등 적정 자격요건을 충족할 경우 정수시설관리사 3급 자격증을 받게 된다. 이번 자격증 교육 과정에서 수강생 중 미취업 청년이나 저소득층에게는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며 세부적인 교육 일정, 교육 프로그램 등은 정수시설운영관리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정수시설운영관리사 3급은 그간 시험검정형으로 실시했으나, 실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8월 6일 ‘수도법 시행령’ 이 개정되면서 현장 실무중심의 과정이수형 자격제도로 전환됐다. 2025년부터는 연간 3~4회 과정이수형 자격제도가 운영되어 전문인력이 지속적으로 양성될 예정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과정이수형 자격제도 도입으로 정수장에 전문인력이 확대 배치되는 등 국민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국내외 전문가 모여 미세플라스틱 문제 논의
국내외 전문가 모여 미세플라스틱 문제 논의 [PEDIEN]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1월 1일 중소기업 디엠씨타워에서 ‘국내외 미세플라스틱 분석 동향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제7회 국제 미세플라스틱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8년부터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 미세플라스틱 학술토론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11월 1일 오후 1시 10분부터 온라인 방송으로도 생중계된다. 행사는 2부로 구성되며 1부는 ‘국외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연구 동향’을, 2부는 ‘국내 미세플라스틱 분석법 연구 동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호주, 중국, 일본, 독일 등 8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미세플라스틱의 최근 연구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윌리암스 마이크 호주 연방산업과학연구소 박사가 ‘위해성 평가를 위한 폐기물의 미세플라스틱 연구’에 대해, △에디 젱 중국 화남 이공대학교 교수가 ‘강우 유출수의 플라스틱 특성’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하루카 나가노 일본 규슈대학교 교수는 ‘일본의 미세플라스틱 분석 및 모니터링’을, △나탈리아 이브레바 독일 뮌헨공과대학교 박사는 ‘라만 기반의 미세플라스틱 분석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윤여준 연세대학교 교수가 ‘미세플라스틱 수집장치의 개발 및 담수에서의 깊이별 분포 특성’을, △유혜원 한국수자원공사 박사는 ‘적외선 분광법과 라만을 이용한 미세플라스틱 분석 및 정수처리공정에서의 분포 특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영민 대구대학교 교수는 ‘열분해-기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법을 이용한 환경 중 미세플라스틱 분석’에 대해, △최병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수석은 ‘미세플라스틱 분석을 위한 표준물질 개발’에 대한 연구내용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의 발표 후에는 국내외 발표자들뿐만 아니라 청중들이 함께 참여해 미세플라스틱의 현재와 향후 도전과제 등을 주제로 토론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종천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미세플라스틱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과학적 기반을 다지는 장"이라며 "국내외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논의와 상호 교류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연구동향 공유 및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칭찬과 소통, 일·가정 양립으로 도약하는 행정안전부 조직문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매달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거나, 조직 화합 등에서 귀감이 되는 직원을 ‘이달의 행안인’ 으로 선정하고 있다. 동료직원의 추천을 받아 직원 투표를 통해 매월 1명씩 행안인을 선정하며 선정된 직원에게는 포상휴가가 지급된다. ‘이달의 행안인’은 행정안전부에 근무한다는 자긍심을 높이고 직원들이 서로 칭찬하는 문화를 만들어 보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아이디어로 지난 7월부터 시작됐다. 제1호 행안인은 ‘행바시’, ‘보고서 새싹반’ 등 다양한 직원 소통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윤민지 주무관이 선정된 바 있다. 11월 1일 개최된 이달의 행안인 시상식에서는 8월부터 10월까지 이달의 행안인으로 뽑힌 세명의 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연재난 대응,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 행정안전부 캐릭터 ‘다행이’ 개발 등 묵묵히 각자의 업무에서 노력하고 성과를 낸 점이 추천 사유로 꼽혔다. 8월 행안인으로 선정된 김준하 사무관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추진 지침을 마련하고 여름철 호우, 태풍 종합 대책을 수립하는 등 인명 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다. 김 사무관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보람을 느꼈다. 동료 직원분들이 저를 따뜻하게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9월 행안인 오현문 사무관은 행정안전부가 중앙동 청사로 이전한 이후 새로운 사무실 환경에 적응하는 직원들의 불편사항을 세심하게 챙기며 동료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오 사무관은 “모두가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서 기뻤다. 앞으로도 더 나은 업무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월 행안인 이은주 주무관은 행정안전부의 마스코트인 디지털소통 캐릭터 ‘다행이와 부리부리’를 만들어 국민에게 행정안전부의 다양한 정책을 쉽고 재미나게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주무관은 “다행이와 부리부리가 국민께 즐거움과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캐릭터로 성장해서 기쁘다 앞으로도 값진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달의 행안인은 조직 내에서 새로운 칭찬과 소통 문화를 활성화시켜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0월의 행안인을 추천한 최영선 과장은 “직원이 투표 과정을 통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격려하며 업무에 대한 자긍심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추천했다.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앞으로도 박수받는 기회가 더 많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민 장관은 최근 반등하고 있는 출산율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이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문화 조성방안’을 주제로 ‘제2회 다행포럼’을 개최했다. 가을을 맞아 야외에서 도시락 오찬 간담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자녀를 양육 중이거나 출산 예정인 직원 20여명이 참석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포럼에 참석한 A사무관은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했을 때 그동안 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주변 인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육아휴직 후 복직할 때 조직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B주무관은 “아이가 어린이집에 장기간 등원하지 못할 때 휴가를 연달아 쓰기가 어려워서 아이를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재택근무를 더 활성화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민 장관은 “행정안전부는 일·가정의 양립을 위해 지난해 선도적으로 ‘연가 및 유연근무 자기결재’ 제도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오늘 직원들의 의견을 들으니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직원들이 맘 편히 아이를 양육하면서도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 여건과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024년 10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공개
인사혁신처 [PEDIEN] 2024년 10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25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42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1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된 3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 한편 취업심사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1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
집 걱정 없이 영덕에서 꿈을 펼치세요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도시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역살이 체험을 지원하는 ‘영덕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스테이 374’ 준공식을 10월 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청년마을 사업’에 참여해 지역을 좀 더 경험하고 싶어도 지역 현지에 주거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역 내 청년이 살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청년마을이 있는 지역에 공유주거 조성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에 준공된 경북 영덕을 포함해 강원 영월, 전남 강진 3곳이 2022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현재 전국 11곳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가장 먼저 준공된 전남 강진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성하객잔’은 올해 8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10월까지 113명의 청년이 공유주거 숙소를 이용하거나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외지 청년의 지역살이 체험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영덕군 청년마을 공유주거 ‘스테이 374’는 총 20억원이 투입되어 영해면 벌영리 374-1 외 3필지에 건립됐다. 606㎡의 부지에 연면적 655㎡의 3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1층에 공유주방 및 공유사무실이 조성됐고 2층과 3층에 1인실 숙소가 있다. 영덕군은 청년마을의 일거리 실험이나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영덕군에 정착하거나 지역을 더 알아가기를 희망하는 청년에게 숙소 공간을 최소 3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임대할 예정이다. - 공유주거가 있는 영덕군 영해면 원룸 가격은 평균 35만원 정도이고 이마저도 마땅한 방이 없어 청년이 거주할 곳을 구하기가 어려운 만큼 12~16만원에 임대할 수 있는 공유주거가 생겨 지역 정착을 원하는 청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 청년마을 ‘뚜벅이마을’의 설동원 대표는 “살 곳이 없어 청년들이 영덕군을 더 경험하지 못하고 도시로 되돌아 가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앞으로 공유주거가 생겨 영덕에 더 오래 머무르며 실제 정착하는 청년들이 늘어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민재 차관보는 “오늘 새롭게 문을 여는 공유주거가 영덕에 정착하고 싶은 청년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청년이 지역 어디에서든 미래를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과학기술인으로서의 삶과 자긍심을 알린다. ‘행복한 과학기술인 운동’ 진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한국과학창의재단는 지난 9월 27일 발표한 ‘ 과학기술인재 성장·발전 전략’의 후속조치로 국민들과 과학기술인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실현하고 있는 행복한 과학기술인을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행복한 과학기술인 운동’을 11월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의재단의 ‘ 과학기술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과학기술인의 사회 공헌도가 다른 직업군에 비해 높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과학기술 분야의 직업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래세대가 과학기술인을 직업으로 선택하고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과학기술인의 다양한 성취 이야기를 발굴하고 알리는 운동을 시작한다. 행복한 과학기술인 운동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과 이창윤 차관이 직접 진행자로 나서며 과학자, 과학 유튜버, 과학 소통가, 작가, 최고경영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과학기술인들을 초대해 그들이 겪은 특별한 경험이나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 등 이야기마당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운동은 ‘재밌는 과학기술인’을 주제로 과학기술을 유쾌한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과학 소통가와 과학 유튜버를 초대해 진행된다. 이어서 최고경영자, 최고기술책임자, 창업 등 산업계에서 활약 중인 ‘돈버는 과학기술인’,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이끌어 갈 ‘기대되는 과학기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인이 참여해 재미와 감동을 전할 것이다. 이 운동은 과학문화 전문 유튜브 통로인 ‘ 과학친구’ 와 과기정통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과기정통부와 창의재단은 국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소통을 위해 이 운동 이외에도 유튜브 등 신매체 온라인 체제 기반을 통한 과학기술 작품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문복희, 허팝, 뚜아뚜지 등 유명 유튜브 통로를 통해 스포츠, 요리, 음식, 미용 등 일상 속 과학기술 융합 작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인이 직접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연구자의 일상과 연구 현장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 과학몰입 JOB담’ 연속물도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홍순정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운동을 통해 과학기술인의 경험과 성과가 널리 퍼져 과학기술분야로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유튜브 온라인 체제 기반뿐만 아니라 방송프로그램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과학기술인에 대한 작품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연구중심병원 인증계획 공고
연구중심병원 인증계획 공고 [PEDIEN]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1일 “연구중심병원 인증계획”을 공고하고 11월 29일까지 연구역량이 우수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구중심병원”은 병원의 임상 역량을 기반으로 기초연구와 임상연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연구개발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2013년에 도입됐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연구중심병원 10곳을 지정하고 병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년마다 재지정평가를 실시했다. 그러나, 의료 환경의 변화와 바이오헬스 기술의 발전으로 병원의 연구개발 참여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지정제로는 연구중심병원 저변을 확대하는데 한계가 있어왔다. 이번 인증계획은 병원 중심의 연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그간 시행해온 지정제를 인증제로 변경한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마련됐다.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의료법’에 따른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전문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이며 연구수행에 필요한 기본역량과 연구역량의 질 등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먼저 연구기본역량 평가를 실시한 후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구역량의 질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최종 인증기준을 통과한 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지위를 확보해 ‘연구중심병원육성R&D’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며 인증 효력은 3년간 유지된다. 연구중심병원 인증 신청을 하려는 의료기관은 인증신청서에 연구조직, 연구인력 현황 서류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11월 29일 오후 6시까지 제출처로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이번 인증평가에 관한 세부사항 안내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인증평가 계획 설명회를 11월 4일 엘타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연구중심병원 인증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 관계자는 설명회에 직접 방문해 참여 가능하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연구중심병원 인증제를 통해 연구하는 병원 문화를 정착시키고 병원이 기초와 임상, 기술사업화를 잇는 보건의료 연구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도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고자 노력을 기울여온 의료기관에 대해 앞으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식약처, 국민과 산업 현장에 응답하는 ‘식의약 규제혁신’에 속도감 높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PEDIEN]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년간 국민의 안전은 높이고 산업에 힘이 되기 위해 국민께 약속드린 식의약 규제혁신 과제 총 260개가 10월말 현재 76%의 추진율을 보이며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유경 처장은 10월 3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8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식의약 규제혁신’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그간의 주요성과와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그간 식약처는 국민의 안전·생명·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민생안정과 산업성장을 저해하는 절차적 규제는 해소하고 현장 체감도가 높은 규제 개선을 위해 ’ 22년부터 ‘24년까지 3차에 걸쳐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했다. [규제혁신 1.0] “새 정부 국정과제 달성” 신산업 지원, 민생개선, 국제조화, 절차적 규제해소[규제혁신 2.0] “혁신의 길, 현장에서 듣는다” 디지털 안전관리 혁신, 소비자·소상공인 편익증진, 미래산업 지원, 글로벌 규제조화·지원, 불합리한 규제 정비[규제혁신 3.0] “혁신의 길, 미래를 연다” 불편해요 국민, 힘들어요 소상공인, 필요해요 미래, 답답해요 행정 식약처는 국민과 산업계가 규제혁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입법, 적극행정, 시범사업, 현장소통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규제개선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현재까지 완료·시행 170개, 법률안 국회 제출 2개 등 198개 과제가 이행되거나 제도화에 본격 진입했다. 그간 음식점 내에 종이로 인쇄된 영업신고증 보관 의무는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 노출 우려, 과도한 과태료 행정처분 등으로 영업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었다. 이에 종이 영업신고증 보관 의무를 48년 만에 전면 폐지하고 모바일 앱으로 영업신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해 지난 5월 적극행정으로 우선 추진 중에 있다. 기존 하드웨어 중심 규제체계로는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디지털의료제품법’을 제정하고 규제지원 예산을 확보하는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디지털 의료기기 맞춤형 규제체계를 마련해 K-의료기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자의 치료 기회도 확대한다. 수입식품 증가로 평택 등 전국 22개 검사소에서 연간 80만 건 이상 수입식품 검사를 수행하고 있었으나 ’ 23년 9월부터 수입식품 전자심사를 도입해 위해 발생 우려가 낮고 반복 수입되는 식품은 365일 24시간 5분 이내로 검사하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영업자는 통관 비용·시간 절감하고 국민은 보다 신선한 식품을 빠르게 드실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식의약 규제혁신 추진과 함께 우리 식의약 안전 규제가 글로벌 기준을 선도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우수한 성과도 보였다. 세계 최초로 의약품·백신 분야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에 이름을 올렸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의약품의 필리핀, 파라과이 내 허가·심사 절차를 줄여 수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국 FDA와 AI 의료제품 규제심포지엄 개최해 첨단분야에서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한-EU 간 의약품 비공개 정보교환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의약품 공동심사를 시작했으며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규제외교를 통해 덴마크의 한국산 매운맛 라면 회수 철회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의 신속한 개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규제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그간의 규제혁신 성과를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다각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민께서 규제혁신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있게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식의약 규제혁신이 일과성에 머물지 않도록 업무계획과 연동해 혁신을 내재화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