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수위험 신속 알림, 댐 홍수조절 및 하천정비 확대로 올여름 국민 생명 보호
[PEDIEN]환경부는 올해 여름철 ‘스마트 홍수 알리미’, 댐 홍수조절 및 하천정비 확대가 홍수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홍수 알리미’는 환경부가 홍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한 인공지능 홍수예보, 내비게이션 안내, 침수우려지역 안내문자 등 스마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홍수위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올해 장마철에는 평년 대비 32.5% 증가한 많은 비가 내렸다.
특히 짧은 기간 좁은 지역에 집중해 비가 내려 홍수 대응에 어려움이 많았다.
7월 한 달에만 경기 파주시에 최대 800mm 이상, 전북 익산시와 충남 서천군에 최대 700mm 이상의 비가 내려 연평균 강수량의 절반 이상이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다.
7월 10일에는 전북 군산시에 시간당 146mm, 전북 익산시에 시간당 142mm가 내리는 등 역대 시간당 최대 강수량 기록을 경신하고 500년 빈도를 상회하는 강한 비가 내렸다.
또한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수도권에 집중된 호우로 경기 파주시에 이틀간 620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101mm를 기록하면서 500년 빈도를 상회했다.
한편 9월 20일부터 22일 사이에도 약화된 열대저압부로 변한 14호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전국적으로 내렸는데, 경남 창원시에는 이틀간 531mm의 비가 내려 500년 빈도 수준을 기록했다.
해마다 반복되는 집중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부는 올해 처음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홍수예보를 실시했다.
인공지능이 매 10분마다 하천수위를 자동으로 예측하고 위험 알람을 주면, 홍수예보관이 검증한 후에 홍수특보를 발령하는 체계가 운영됐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홍수특보 발령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었고 전년 대비 약 3배 늘어난 지점에 대해 홍수특보를 신속하게 발령할 수 있었다.
홍수특보지점의 대폭 확대를 통해 올해는 최근 10년 평균 34건 대비 약 5배 증가한 총 170건의 특보를 발령했다.
특히 170건 중에 신규로 확대한 특보지점에서 133건을 발령했으며 지방하천에는 기존 대비 신규 특보지점에 약 11배 증가한 특보를 발령해 홍수에 취약한 지방하천 범람을 대비해 충분한 대피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홍수 발생 전에 하천의 수위를 예측하는 홍수특보뿐만 아니라, 전국에 설치된 수위관측소에서 하천수위를 1분 주기로 관측해 제공하는 홍수정보를 관계기관에 총 2,495건 전파했다.
이런 홍수특보 및 홍수정보를 기존 팩스, 문자 전파 외에 올해부터 음성메시지를 통해 지자체 부단체장과 담당자 등에게 총 8,651건을 전파했으며 지자체 부단체장에게 직접 유선으로도 통보했다.
올해 집중호우로 7월 10일 충청권, 7월 18일 수도권, 9월 21일 경남권 등 일부 지역은 하천수위가 계획홍수위를 초과하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지만, 사전에 홍수특보 발령사항 등을 지자체에 즉시 전파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하천의 수위 예측과 함께 도시지역 침수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예보했다.
작년 서울에 이어 올해에는 광주, 포항, 창원 지역까지 확대해 도시침수 예보를 실시했다.
하천 및 하수관로 수위 등을 확인해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 등을 지자체에 총 56회 알렸으며 저지대 지역의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홍수특보 발령 등 위험 상황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체계도 개선해 홍수 위험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올해 7월부터 처음으로 차량 운전자가 홍수경보 발령지점이나 댐 방류지점 부근을 진입 시, 내비게이션에서 음성으로 안내했다.
41건의 홍수경보 발령 정보와 64건의 댐 방류정보를 내비게이션으로 제공해 지하차도나 저지대와 같은 위험지역에서의 운전을 주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70건의 홍수특보 발령시 해당 지역 내 국민들에게 보내는 안전안내문자를 개선해 발송했다.
이전에는 단순히 글자 위주로 정보가 제공됐다면, 올해 5월부터 개인별 핸드폰 위치정보를 활용해 ‘본인이 침수우려지역에 위치해 있는지 여부’ 와 ‘인근 침수우려지역 지도’를 함께 제공해 위험지역을 신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전국의 20개 다목적댐을 통한 홍수조절을 적극 실시했다.
집중호우 시 최대한 물을 담아둘 수 있도록 홍수기 전까지 다목적댐의 집중 방류를 통해 설계 대비 약 3배 수준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했으며 집중호우 시 댐에서 최대한 저류해 하류 하천의 수위 상승을 최소화했다.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집중호우 시 20개의 다목적댐 중에 7개 댐에서 유입량을 전량 저류하고 나머지 13개 댐에서 유입량의 평균 83%를 저류해 하류 하천의 안전을 확보했다.
특히 7월 10일 홍수상황이 심각했던 충청권에서 용담댐은 전량 저류, 대청댐은 유입량 대비 10%만 방류해 하류 금강의 수위 상승을 최소화했다.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집중호우 시 20개 다목적댐 중에 17개 댐에서 유입량을 전량 저류하고 나머지 3개 댐에서 유입량의 평균 72%를 저류하는 등 적극적으로 하류 하천 홍수 저감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환경부는 홍수에 안전한 하천 조성을 위해 제방 보강, 하천 준설 등 하천 정비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년 4,500억원 수준이었던 국가하천 정비 예산을 올해 6,600억원 수준으로 약 47% 대폭 확대해 홍수기 전 적극적인 하천 정비 등을 통해 하천의 홍수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아울러 지류·지천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홍수에 취약한 지방하천 20곳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해 국가가 직접 관리하고 예산 투자를 확대한다.
향후 하천 정비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승격을 통해 국가하천은 2023년 기준 73곳, 3,602㎞에서 2025년에는 89곳, 4,069㎞로 확대된다.
이와 더불어, 국가하천 수위가 상승할 경우 영향을 받는 지방하천 구간에 대해서도 국가가 직접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국가가 직접 정비를 시행하는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 411곳을 지정했으며 우선 시급한 20곳에 대해 정비한다.
한편 국가하천 전구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설치한 8천여대의 폐쇄회로텔레비전를 통해 올해부터 하천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있다.
지자체에서도 이 폐쇄회로텔레비전을 확인해 대응할 수 있으며 비가 올 때 하천 변에서 산책하는 주민이나 캠핑 차량 등을 확인해서 신속히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처음 도입한 ‘스마트 홍수 알리미’ 기반의 홍수대응 경험을 토대로 세부사항을 개선하고 댐 홍수조절과 하천 정비 등을 강화해 홍수대응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지방하천에서 주로 홍수특보가 발령된 점을 고려할 때, 홍수에 취약한 지방하천의 수위관측소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환경부는 올해 말까지 258개 지방하천에 수위관측소를 설치하고 내년부터 실시간 하천수위 등 홍수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예년에 비해 강하고 많은 비가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국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스마트 홍수 알리미 체계를 앞으로도 차질없이 운영하고 댐과 하천 관리를 철저히 해 국민들이 홍수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5
-
환경부(사진=PEDIEN)
[PEDIEN]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및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11월 6일 오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국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행협의체가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기부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 노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행협의체는 앞으로 2년간 연 2회 세탁세제·세정제·탈취제 등 생활화학제품을 기부하고 아름다운가게는 기부된 물품을 소외계층에 의미 있게 전달하기 위한 배부 방법 및 대상 등을 선정하며 필요한 경우 기부 행사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이행협의체 73개 기관 중 1차 기부 기업 21곳, 시민사회 2곳, 정부기관 2곳이 참석해 나눔과 배려,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한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나눔의 가치가 확산하도록 아낌없는 후원 및 가교 역할을 해주는 이행협의체와 아름다운가게에 감사드린다”며 “더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확산을 위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11-05
-
갯바위 구멍 뚫기 등 해상·해안국립공원 행위제한 공고
[PEDIEN]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해상·해안국립공원 내 갯바위 보전을 위해 11월 11일부터 행위제한 공고를 시행한다.
공고 대상지역은 한려해상, 다도해해상, 태안해안, 변산반도 등 4개 해상·해안국립공원이며 제한되는 행위는 △국립공원 내 갯바위에 구멍을 뚫거나 납을 통해 훼손·오염시키는 행위, △전동드릴 등 훼손도구를 소지하고 갯바위에 입장하는 행위이다.
이 같은 갯바위 훼손·오염 등 행위제한 위반으로 적발될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과태료 등 행정적인 뒷받침을 통해 갯바위 현장 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여러 개의 낚싯대를 설치하려고 갯바위에 구멍을 뚫거나 납을 방치하는 행위는 자연 경관을 파괴하고 환경을 오염시킨다.
건전한 해양취미 활동을 저해하는 것을 물론 어족자원 고갈 등 해양생태계 교란 및 오염을 가속화한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21년부터 일부 낚시객에 의한 갯바위 훼손과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도입하고 갯바위 정화, 착한 낚시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자체 개발한 자연친화적인 갯바위 복원재를 활용해 주민, 관계기관, 자원봉사자와 함께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서도 등에서 갯바위 구멍 900여 개를 복원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자연을 있는 그대로 즐기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가장 바람직한 자세이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책과 현장 관리로 갯바위 훼손과 오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5
-
국가 슈퍼컴 6호기 `26년 초 서비스 개시 목표로 사업 재개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4일에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를 개최해, 핵심부품 시장가격 상승 등의 대외 환경변화를 반영해 “국가 초고성능컴퓨터 6호기 구축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동 구축계획의 주요 변경 내용은 국가초고성능컴퓨터 6호기 사업비를 종전 2,929억원에서 4,483억원으로 증액하는 것이다.
당초 슈퍼컴 6호기는 `25년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본격화된 생성형 인공지능 열풍으로 인해 초고성능컴퓨터의 핵심부품인 그래픽 처리장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장 가격이 급등해 사업이 4차례 유찰된 바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슈퍼컴 6호기 구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해 대외 환경변화에 맞게 사업비와 사업추진방식 등을 개선했다.
그래픽 처리장치 중심으로 구축되는 슈퍼컴 6호기가 공식 서비스를 개시하면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혁신 등의 세계 산업·연구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규모 과학·공학 계산과 초거대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개발을 보다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슈퍼컴 6호기는 슈퍼컴 5호기 대비 활용 연산자원은 23배 이상 빨라지고 저장공간도 10배 이상 넓어져 연구자들과 기업들이 연구에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보다 안정적인 연구환경 기반이 갖추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컴 6호기는 기초원천 연구뿐만 아니라, 공공사회 현안, 산업 활용 등을 위해서도 연산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인공지능 기반 핵심기술 개발·활용에 30%, 기존에 지원이 미비했던 산업 분야에도 자원의 20%를 우선 배분할 계획이다.
슈퍼컴 6호기는 평가를 거쳐 우수한 연구계획을 선정해 기반 장치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이와 더불어 국가적으로 중요하거나 시급한 현안 해결 과제에 대해서는 신속 처리 제도를 운영해 보다 신속하게 자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인공지능 등의 우리나라 국제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고성능컴퓨팅 기반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이에 핵심 기반인 슈퍼컴 6호기를 신속하게 도입해 새로운 과학기술 발견과 연구개발 혁신 그리고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5
-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11월 6일 지역별 투자계획 평가를 거쳐 2025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도입된 재원이다.
10년간 매년 1조 원 규모가 지원되며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 총 107개 기초자치단체 대상 기초지원계정과 서울·세종 제외 15개 광역자치단체 대상 광역지원계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초지원계정은 기금관리조합에서 구성한 평가단의 평가 결과에 따라 배분되고 광역지원계정은 인구감소지역 비율 등에 따라 정액 배분된다.
올해는 지자체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본 배분액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동안 기금사업 실적과 투자계획이 우수한 지역을 추가 지원해, 지역 특성에 맞는 중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배분체계를 변경했다.
한편 올해 평가 시에는 그동안 기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지역에 더 많은 기금이 배분될 수 있도록 집행실적과 전년도 성과평가 반영 비중을 확대했으며 지방시대 정책 및 사업 간 시너지 유도를 위해 주요 정책사업과의 연계·협력 여부를 적극 고려했다.
기금관리조합은 7월부터 10월까지 서면검토·현장방문·대면발표 총 3단계 평가를 진행했으며 인구감소지역 중 8개 지역, 관심지역 중 2개 지역을 우수지역으로 확정했다.
올해 우수지역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와 연계사업, △지역활력타운·빈집활용 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사업,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조성사업 등 지역 여건에 따른 다양한 중점사업이 발굴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이 3년 차에 접어들면서 기금을 활용한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지방소멸 대응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컨설팅 등을 통해 지자체 사업발굴을 지속 지원하고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효과적인 사업이 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4대 특구 등 지방시대 관련 사업·정책과의 연계를 지속 강화해 효과적인 재정 투입이 될 수 있도록 기금배분 방식을 지속 개선할 예정이다.
이상민 장관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자치단체의 주도적인 노력이 있어야 성과를 낼 수 있기에, 지방소멸 대응 의지와 역량이 있는 곳을 적극 지원했다”고 강조하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이 꼭 필요한 곳에 투입되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5
-
행정안전부(사진=PEDIEN)
[PEDIEN] 행정안전부는 11월 6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방의회 의정활동 우수사례 9건을 발표했다.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공유·확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경진대회는 주민 삶의 질 제고 지방의원 역량 향상 및 효율적인 의회 운영 등 주민편의와 의회혁신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자치행정, △사회경제, △문화복지, △의회혁신 등 4개 분야에 대한 조례 제·개정, 의정활동과 의회 내부혁신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결과 총 106건이 접수됐으며 1차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해 17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이 중 광주광역시, 세종시,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부산 동래구, 광주 북구, 강원 홍천군, 충북 증평군, 전남 해남군 각 의회에서 제출한 사례 9건이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9개 지방의회 우수사례는 1차 심사와 현장 발표 심사 결과를 합산해 현장에서 최종순위가 결정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남 장흥군의회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장흥군의회는 군민·의회·집행부가 함께‘장흥군 관리계획 조례’의 발전시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신재생에너지 시설의 난립을 방지하고 주민의 행복추구권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민재 차관보는 “이번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지방의회의 성과를 타지역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며 “앞으로도 일 잘하고 신뢰받는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5
-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더욱 풍성해지는 여행가는 가을을 즐겨요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여행여정 단계별 혜택을 모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광주민증 서비스 지역의 여행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국내여행 동기를 부여해 실제 여행으로 이어지도록 마련한 이벤트, ‘여기 너도 갈래?’ 가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관광주민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인구감소지역 중 여행 가고 싶은 지역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기존 관광주민증 이용자 대상 이벤트 ‘친구와 함께 여행가는 가을은 오는 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관광주민증 이용자가 친구를 초대해 함께 관광주민증 할인 혜택을 받은 내용을 인증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관광주민증 혜택 업장 이용 시 기존 할인 혜택과 더불어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관광주민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웹/앱의 여행혜택’ 디지털 관광주민증 메뉴와 이벤트 페이지에서 5,0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28개 참여 지역의 110여 개 혜택 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청풍호반 케이블카의 일반 이용료는 18,000원이나 관광주민에게는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는데, 쿠폰을 사용하게 되면 총 7,000원 할인된 11,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티맵’에서 관광주민증 혜택 업장을 목적지로 설정하면 쿠폰이 자동 활성화되도록 해 사용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국내 최대 스탬프투어 애플리케이션 ‘스탬프투어’에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스탬프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탬프투어에서 관광주민증 혜택 업장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GPS 기반 3개 혜택 업장 방문 인증 시 선착순 1,000명에게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스탬프 미션 기간 내 관광주민증을 활용해 최다 할인 혜택을 받고 인증한 참가자 5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야놀자를 통해 관광주민증 혜택 업장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프로모션, 관광주민증 전용 크리스마스 열차 여행상품 등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열차는 12월 25일 전국 6개 지역을 각각 당일여행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관광주민은 49,000원에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관광주민증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상민 국민관광실장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자가 360만명을 넘어섰다”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관광주민증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아 인구감소지역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5
-
한국관광 신규 테마광고 전격 공개, ‘Feel the [ ] of Korea’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0월 23일과 31일 공사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에 2024 신규 테마광고를 공개했다.
2024년도 한국관광 해외광고 캠페인은 ‘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한국 사람들이 알려주는 ‘찐’ 한국여행’ 이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올해 6월, 공사는 ‘AI는 알 수 없는 찐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한국여행 경험’을 주제로 한 티저광고를 통해 대국민 참여형 프로모션을 실시했으며 정선 민둥산, 순천 송광사, 포항 스페이스워크, 경주 월정교 등 국민에게 약 2,300건의 댓글로 직접 추천을 받았다.
지난 7월에 공개되어 누적 조회수가 2.9억 건에 달하는 뉴진스 편이 한국인이 추천하는 ‘먹거리와 즐길거리’였다면, 이번에 공개된 신규 테마광고는 한국인들이 추천하는 찐 ‘볼거리’를 주제로 했다.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서울, 제주뿐만 아니라 부여, 단양, 밀양, 포항, 담양, 고창, 영월 등 전국의 다양한 볼거리를 영상에 담았다.
이번 테마광고의 슬로건은 ‘Feel the [ ] of Korea’로 비주얼 중심의 홍보영상 시리즈를 △길 △밤 △모험 △쉼, 총 네 가지 테마로 제작했으며 전 세계 모든 연령층에 다가갈 수 있도록 메시지를 최소화하고 직관적인 영상미를 강조했다.
또한 ‘길’, ‘밤’, ‘모험’, ‘ 쉼’을 한글로 표기하고 테마에 어울리도록 디자인해 외국인들의 호기심을 끌어내고 괄호 안에 한글 발음을 표기해 따라 읽어볼 수 있도록 했다.
각 광고는 한국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하나의 단어로 시작해 테마별로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심층적으로 선보인다.
‘길’ 편은 버스를 놓쳐 도보 여행을 시작한 주인공이 한국 길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순간을 표현했다.
서울 서순라길과 힙지로 순창의 용궐산 하늘길, 함양의 지안재, 포항 스페이스워크, 거창의 우두산 출렁다리 등 다양한 한국의 길이 소재로 활용됐다.
‘밤’ 편은 호기심 많은 두 여성 러너가 직접 뛰면서 발견한 대구 서문 야시장의 먹거리와 울산 명선도의 미디어아트, 경주 월정교, 진주 남강유등축제 등 밤에도 즐길 거리가 가득한 역동적이고 안전한 한국을 보여준다.
‘모험’ 편은 고지도를 따라 모험을 시작한 세 친구의 여정을 따라간다.
밀양 만어사의 신비로운 경쇠 소리를 내는 돌과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의 섬인 인천 목섬, 절벽 위의 고창 두암초당까지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숨겨진 명소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 쉼’ 편은 번 아웃이 온 주인공이 일상을 벗어나 순천 조계산 계곡에서 수박을 베어 무는 모습으로 시작해, 순천 송광사 템플 스테이와 남양주 도자기 공방, 제주 족은노꼬메오름 등 한국의 힐링 여행지를 거치며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회복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공사는 연말까지 미국, 일본, 중국 등 20개 주요 방한국의 잠재 수요층을 대상으로 유튜브, OTT 등 글로벌 디지털 채널을 통해 한국의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20일까지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ISITKOREA에서 외국인 대상 ‘한국여행, 어디까지 알고 있니?’라는 주제로 테마광고에 대한 투표 및 댓글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사 한여옥 브랜드콘텐츠팀장은 “이번 테마광고는 한류 및 MZ세대 팬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 걸친 잠재 고객층까지 한국 관광에 흥미를 돋우기 위해서 기획했다”며 “취향별로 각기 다른 테마를 통해 한국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신규 테마광고 외에도 숏폼 영상 ‘KOREA 100’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에 대한 100인 100색의 추천이 담긴 KOREA 100 시리즈는 오는 11월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뉴진스 멤버 전원이 출연해 감각적인 영상과 짧고 임팩트 있는 메시지로 한국관광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2024-11-05
-
김홍균 제1차관, 타지키스탄 및 키르기스스탄 외교차관과 회담 개최
[PEDIEN]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제17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참석 계기 방한한 ‘아세인 이사예프’키르기스스탄 제1차관, ‘소디크 이모미’타지키스탄 외교차관을 11.4. 각각 면담하고 양자 현안 및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관은 이모미 타지키스탄 차관과의 회담에서 차관의 첫 방한을 환영하고 지난해 양국 교역액이 최고치를 달성하고 우리기업의 진출이 가속화되는 등 최근 양국관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김 차관이 우리 기업의 타지키스탄 진출 확대와 안정적 기업활동을 위한 타지키스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데 대해, 이모미 차관은 양국간 협력이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양측은 최근 한-타지키스탄 고용허가제 MOU 체결을 통해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구축되고 타지키스탄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가입을 위한 국내절차를 완료함으로써 중앙아 5개국 모두 GGGI 회원국이 되어 환경 분야 국제협력을 위한 공통기반이 완성된 것을 환영했다.
나아가 이러한 분야 협력이 더욱 진전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한 김 차관은 이사예프 키르기스스탄 외교1차관과의 면담에서 우리 정부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키르기스스탄과의 관계 발전을 중시한다고 하면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자고 했다.
이에 대해 이사예프 차관은 한국과의 관계 발전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한다고 하면서 양국 관계를 보다 심화·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최근 양국 간 교역·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양국간 직항개설에 힘입어 인적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협력 잠재력이 높은 교역·투자, 관광, 환경, 개발협력 등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사예프 차관은 키르기스스탄은 풍부한 희소금속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면서 첨단기술을 지닌 한국기업이 희소금속 탐사·개발 사업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김 차관은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는 우리 경제안보에 중요한 만큼 공급망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했다.
김 차관은 각각의 회담에서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의 구체 이행과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타지키스탄 및 키르기스스탄 차관은 우리 정부의 한-중앙아시아 간 호혜적 협력 강화 노력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한편 김 차관은 북한이 최근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데 더해, 러시아에 불법 무기 지원뿐 아니라 파병까지 함으로써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역내 및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제사회가 연대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차관은 우리 한반도 정책에 대한 타지키스탄 및 키르기스스탄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한 바, 타지키스탄 및 키르기스스탄 차관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국측 노력을 앞으로도 지지해나가겠다고 했다.
2024-11-05
-
한-카자흐스탄 외교장관 양자회담 결과
[PEDIEN]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4. 제17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참석차 한국을 공식방문 중인‘무랏 누르틀레우’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한-카자흐스탄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09년 5월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특히 조 장관은‘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의 구체 이행과 내년 한국에서 개최될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카자흐측의 협조를 당부하고 금번 한-중앙아 협력 포럼에서 내실있는 논의를 통해 내년 정상회의 성과와 의제를 구체화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누르틀레우 장관은 한-중앙아시아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평가하고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했다.
또한, 조 장관은 우리 기업이 중앙아 국가 중 한국의 최대 교역·투자국인 카자흐스탄의 에너지·플랜트, 공급망, 자동차 제조 사업에 지속 참여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카자흐스탄 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고 누르틀레우 부총리는 한국 기업의 원활한 비즈니스 추진 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약속했다.
양 장관은 에너지·인프라 등 그간의 전통적 협력 분야는 물론 앞으로 협력 잠재력이 높은 과학기술·디지털·환경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특히 카이스트를 모델로 한 카자흐스탄 과학기술원 설립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본격 추진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조 장관은 북한이 최근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 등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데 더해, 러시아에 불법 무기 지원 뿐만 아니라 파병까지 함으로써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역내 및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제사회가 연대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장관은 카자흐스탄이 한반도 통일 노력을 지지해온 데 사의를 표하고 우리의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누르틀레우 장관은 한반도 문제가 한국에게 갖는 중요성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한다고 하면서 우리측 언급을 유념하겠다고 했다.
회담 직후 양 장관은 한-카자흐스탄 외교부간 2025-2027년 협력을 위한 행동 계획에 서명해, 양국 외교부 간 다양한 분야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2024-11-05
-
‘24년 제3호 스마트물류센터 2개소 신규 인증
[PEDIEN] 국토교통부는 11월 5일 롯데쇼핑 e Grocery 부산 물류센터, 빈블러 DDP 물류센터를 ’ 24년 제3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된 시설, 장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친환경을 갖춘 물류센터를 국가가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는 제도로 ’ 21년 7월 도입 이후 이번 인증까지 총 51개소를 인증했다.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으면 건축 또는 첨단·자동화 장비 구입에 필요한 비용의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1등급 인증을 받은 롯데쇼핑 e Grocery 부산 물류센터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에 기반한 수요예측과 재고 관리는 물론, 상품 보관, 포장, 배송을 포함한 모든 물류 과정이 자동화로 이루어지는 첨단 물류센터이다.
격자형 형태의 자동창고 설비 도입으로 상품 집적 효율성을 높여 동일면적의 물류센터보다 2배 가량 많은 4만 5천여종을 보관할 수 있으며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피킹 및 패킹 로봇들로 배송 처리량 역시 약 2배 늘어난 3만 3천여건으로 늘어났다.
2등급 인증을 받은 빈블러 DDP 물류센터는 동대문 의류 도매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센터로 도심의 지리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우수한 공간 활용 및 GTP방식의 장점을 가진 자동창고 설비를 적용했다.
또한, 기존 동대문 도매시장의 특성상 개인이 상품의 발주, 생산, 입·출고 등 작업정보를 수기로 관리하던 것을 자체 개발한 동대문 맞춤형 물류프로그램을 적용해 물류센터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크게 개선했다.
국토교통부 김근오 물류정책관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기존 물류센터를 첨단 물류센터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민간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이며 “업계의 관심 및 참여도가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물류기업들이 물류 스마트화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물류산업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5
-
건강과 휴식의 조화,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진 특별한 한국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4 한국 헬스&웰니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공사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호감도가 높은 K-컬처를 기반으로 한국의 우수한 헬스케어 기술, 웰니스관광을 융합한 이벤트를 통해 한국여행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페스티벌 첫날인 31일 자카르타 물리아호텔에서 열린 B2B 상담회에는 양국 의료웰니스관광업계 119개 기관, 204명이 참가했다.
비즈니스 상담회와 더불어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한 현지 금융기관 VIP 고객 등 122명을 위한 1:1 의료웰니스 맞춤형 상담도 진행됐다.
또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자카르타의 고급 쇼핑몰인 센트럴파크몰에서는 현지 중산층 이상을 타깃으로 소비자 참여 행사가 진행됐다.
3,580만명 팔로워를 가진 현지 유명 연예인 ‘사르웬다’는 오픈 토크쇼를 통해 뷰티 시술 등 K-의료관광 서비스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나눴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한국 메이크업 전문가로부터 한국식 메이크업 팁을 전수하고 시연하는 이벤트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 소비자 행사 개막식에서는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그는 최근 인도네시아를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진출시켜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신태용 감독은 향후 스포츠의학, 재활의학 등 한국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 및 차별화된 한국관광 매력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공사는 같은 날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하나은행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방한 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출시해 한국관광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프로모션 공동 개최 등 인도네시아 고소득층 대상 마케팅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댄스와 미디어아트가 융합된 페인터즈 공연 △태권도 시범 △K-pop 댄스 경연 △한국식 웰니스 음식 만들기 △한국 화장품 및 스킨케어 체험 등 K-컬처와 융합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페스티벌 참가자는 약 2만명이 넘었다.
B2B 상담회를 포함해서 총 4일간 진행된 페스티벌 기간 현장에서는 1,455건의 상담과 126건의 계약이 성사돼 약 38억원 규모의 성과를 냈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의 의료와 웰니스가 융합된 새로운 매력을 해외에 알리고 현지 시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올해 9월까지 한국을 찾은 인도네시아인은 23만 9천여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비해 121% 이상 가파른 회복률을 보이는데 이번 페스티벌이 또 다른 방한수요를 창출하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04
-
해양수산부(사진=PEDIEN)
[PEDIEN] 해양수산부는 2024년 11월 5일부터 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8차 UNESCAP 교통위원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UNESCAP 교통위원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교통 문제를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 구축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되는 정례 회의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효율적인 교통·물류 네트워크,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 안전하고 포괄적인 교통 모빌리티 등의 주요 교통 이슈가 논의된다.
해양수산부는 그간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교통 발전을 위한 이행계획에 기여해왔으며 지역 간 해상운송 연결성 강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협력 플랫폼이 더욱 체계화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태평양 도서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지속가능한 항만 네트워크' 부대행사에도 참석해 해운 산업 탈탄소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아태지역 발전 방향 등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임기택 전 IMO 사무총장도 한국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교통위원회에서의 논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상교통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협력해 친환경 교통체계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0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보건복지부는 11월 4일 국립암센터 원장에 양한광 현 서울대학교 외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양한광 원장은 1995년부터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서울대학교 암병원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 등의 보직을 수행했다.
신임 원장은 2024년 11월 4일부터 2027년 11월 3일까지 3년간의 국립암센터 원장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한광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내 유일 암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암정책에 대한 지원과 공익적 암연구를 선도하고 있다”며 “국립암센터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3년 한미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 양국이 암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암연구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확장되는 중요한 시점이다”며 “신임 원장이 국립암센터를 국내 최고의 암전문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국립암센터 이사회의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2024-11-04
연예
-
1
신용재, 오는 2월 부산서 추가 콘서트 개최 확정
-
2
‘꿈 이룬 소녀들’ izna, ‘2024 MAMA AWARDS’ 입성기 “아직도 꿈만 같아”
-
3
드림캐쳐, 오늘 스페셜 싱글 발매 “팬들 덕분에 좋은 싱글 나올 수 있었다”
-
4
‘오늘도 지송한다’ 김무준, ‘차세대 로코 장인’ 등극…다정다감 연하남의 정석
-
5
배우 조정석, '제11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수상 영예
-
6
izna, 데뷔 한 달 만 ‘가요대전’→‘골든디스크’ 출격…‘글로벌 루키’ 눈도장
-
7
드림캐쳐, 新 겨울 시즌송으로 컴백 D-2…팬들과 완성할 포근한 크리스마스
-
8
배우 강홍석, 내년 2월 데뷔 첫 단독 팬미팅 'THE HONG SHOW' 개최 확정. 23일 예매 오픈
-
9
아이콘 구준회, 첫 日 솔로 콘서트 성료 “사랑과 감사 그 자체였다”
-
10
조정석, 거미 전국투어 'LOVE' 서울 공연 스페셜 게스트 출격. 듀엣곡 'First Hello' 무대 최초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