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PEDIEN]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 ‘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간 ‘목요박물관산책’을 통해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루브르 아부다비, 파리 오르세 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18개 박물관의 사례를 다루었으며 행복청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홍보물 제작과 전자책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 전자책은 MZ세대인 20대부터 경험이 풍부한 50대까지 폭넓은 집필진이 참여해 세대별 시각을 담아낼 예정이다. 건축·미술 전문 잡지와 유사한 형식으로 디자인을 구성해 국민들이 박물관의 특징과 사례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행복청은 이번 연재를 행복청 공식 블로그에도 게재해 국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공모전이나 이벤트를 통해 참여의 장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경찬호 국립박물관단지팀장은 “‘목요박물관산책’은 단순한 연재를 넘어, 직원들의 학습과 성장을 이끌고 국민과의 소통 가능성까지 보여준 뜻깊은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넓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국립박물관단지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해양경찰청,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47년만에 ‘검정제도 대폭 간소화 추진’
해양경찰청©해양경찰청 [PEDIEN] 해양경찰청은 ‘해양오염 방제자재·약제의 검정제도 간소화’ 제도가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해경이 규제샌드박스에 참여한 첫 사례로 민생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해 규제혁신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979년 도입된 현행 제도에서는 방제 자재·약제를 생산할 때마다 동일한 제품도 반복적으로 검정을 받아야 했다. 이로 인해 검정 일정조율, 수수료 및 현지출장비용 부담 등 소규모 제조업체의 현장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앞으로는 형식승인 이후 최초 1회만 검정을 실시하고 이후 생산제품은 자율적으로 출하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단, 생물영향시험이 필요한 일부 방제약제는 제외 이번 제도의 개선으로 검정에 소요되던 기간이 사라지고 검정수수료 절감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소규모 업체의 행정·재정 부담이 줄어 민생 편의가 높아지고 방제자재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양오염사고 대응력 향상이라는 공공안전 효과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송영구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이번 규제샌드박스 과제 선정을 계기로 해양환경과 민생 현장을 동시에 살피는 제도 혁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기업의 비용 절감과 국민의 해양환경을 지켜내는 균형있는 제도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해양경찰청, 차세대 디지털 VTS 국제표준화를 위해 앞장서.
해양경찰청©해양경찰청 [PEDIEN] 해양경찰청은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58차 국제항로표지기구 VTS 위원회에 참석해 차세대 해상교통관제 기술과 국제표준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국제항로표지기구 VTS 위원회는 해상교통관제 운영·기술·교육훈련에 대한 국제표준을 마련하는 기구로 현재 101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2015년부터 10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해양경찰청에서 개발 중인 디지털 VTS의 연구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의제를 제출해 국내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 인공지능 기반 관제사 영어능력평가 테스트 사례 △ 관제사 스트레스·트라우마 관리 지침 개발에 관한 국내 연구 논문 등 의제를 제출해 국제적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해당 의제들은 향후 국제 표준 및 지침에 반영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VTS 연구개발 성과 등이 국제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기술이 국제 표준을 선도하고 국내 해양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PEDIEN]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대구센터에 방문해 점검하기로 했다 장애 시스템 중 현재까지 47개 서비스의 복구가 완료됐으며 특히 국민들이 일상생활에 많이 이용하는 정부24, 우체국 금융서비스 등도 정상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나머지 시스템들에 대해서도 다시 서비스가 시작될 때마다 네이버, 다음을 통해 공지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해 국민에게 안내하기로 했다. 장애 해소 시까지 민원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합동 민원센터, 지역 민원센터와 민원 전담지원반을 금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지자체등 기관 차원의 정확한 안내, 대응을 위해 96개 시스템 목록을 제공한다 각 부처·지자체도 중대본 회의에서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방안을 논의하고 조치사항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장애 복구의 속도를 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질병관리청-한국의대협회 미래 보건의료인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PEDIEN] 질병관리청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9월 29일 미래 보건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강점에 기반해 의과대학생 등 미래 보건의료인이 공공보건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공동업무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과대학생 등 미래 보건의료인 교육과정 공동개발, △교육생 모집 및 강사진 구성 등 교육과정 운영 협력, △미래 보건의료인력의 역량 개발을 위한 연구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과대학생의 공공보건정책 이해를 위한 질병관리청 연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미래 보건의료인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태 한국의대협회 이사장은 “의과대학생 등 미래 보건의료인이 공공보건정책의 가치와 질병관리청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협약이 질병관리청과 보건의료인이 상호 협력해 국민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성황리에 마무리
[PEDIEN] 행정안전부는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스마트 재난관리, 재난대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를 주제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380개 기업·기관이 참여했으며 4개국 해외 대표단을 비롯해 4만여명이 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국내 우수 재난안전 제품과 기술을 체험했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 드론 등 첨단기술에 기반한 차세대 재난대응 기술을 선보인 ‘첨단재난대응 특별전시관’에는 94개사가 참여해 큰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해외 바이어와 투자사 95개사를 초청해 국내 기업과의 교류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80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역대 최대인 3,500억원 규모의 해외수출 계약이 추진되는 성과를 거두어 국내 재난안전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내년 9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해외 내빈과 바이어 참여를 확대해 글로벌 박람회로서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이번 안전산업박람회를 통해 AI, 로봇, 등 첨단기술이 이끄는 재난안전산업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재난안전기업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조직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PEDIEN]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정부의 첫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담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 이 9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 전반에 국정 철학과 비전을 반영하고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정부조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특정 부처에 집중된 기능과 권한을 재배치하고 기후 위기, 인공지능 대전환 등 미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향을 설정하고 기획재정부 분리, 검찰청 폐지, 기후에너지환경부 개편 등을 추진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국회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함께, 이번에 개편되는 부처들의 하부조직과 정원 등 구체적인 모습을 반영한 각 부처 직제 제·개정령안을 신속히 마련하고 국무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성평등가족부 등 일반 부처 개편은 공포 즉시 시행되나, 예산심사 일정과 제도 정비 등을 고려해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는 내년 1월 2일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은 내년 10월경 시행할 계획이다. -
2080년까지 평균기온 4.2℃ 상승할 경우, 멸종위기 어류 28종 중 19종 생존 위협
2080년까지 평균기온 4.2℃ 상승할 경우, 멸종위기 어류 28종 중 19종 생존 위협 [PEDIEN]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80년까지 평균기온 4.2℃로 상승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시나리오가 실제로 적용될 경우,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어류 28종 가운데 19종이 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 대상 멸종위기 야생생물 어류 28종은 Ⅰ급 11종, Ⅱ급 17종으로 구성됐다. 분석 결과, 이들 어류 중에 19종이 2080년 평균기온 4.2℃로 상승하는 기후변화 시나리오 상에서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종은 부안종개, 한강납줄개, 가는돌고기, 가시고기, 감돌고기, 꺽저기, 꾸구리, 돌상어, 둑중개, 묵납자루, 미호종개, 새미, 어름치, 연준모치, 열목어, 큰줄납자루, 퉁사리, 한둑중개, 흰수마자이다. 이 중에 부안종개 등 13종은 우리나라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국립환경과학원,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에서 축적한 생물분포 조사 자료를 비롯해 기상청, 국토정보플랫폼 등에서 제공한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를 이번 분석에 활용했다.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에는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에서 2021년 8월에 제시한 ‘고탄소 배출 시나리오’ 가 적용되어 있다. ‘고탄소 배출 시나리오’는 2080년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2023년 기준 37.8기가톤의 3배 이상인 약 129.5기가톤으로 전망했다. 이 시나리오 대로 진행되면 국내 평균 기온은 약 4.2℃ 상승한다. 연구진은 이 시나리오로 진행되면 2050년에 가시고기, 부안종개, 한강납줄개가 먼저 사라지고 2080년에 흰수마자, 열목어, 어름치 등으로 범위가 확대되는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저탄소 배출 시나리오’로 진행될 경우 2080년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33.4기가톤으로 줄어들어 2080년에도 이번 분석 대상 멸종위기 야생생물 어류의 93%가 생존하는 것으로 예측했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성보전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다양한 기관이 장기적으로 수집한 국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기후변화가 생물종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고 밝혔다. -
지방공공기관장의 복무, 채용비위 등 실태점검 나섰다
[PEDIEN]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지방공공기관장들의 위법 또는 일탈행위 문제가 지적되고 국민적 비판이 증대됨에 따라, 복무, 인사, 재무 등 지방공공기관장 근무행태 전반에 대해 점검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공기관의 건전한 운영과 기강 확립을 위해 10월 24일까지 지방공공기관장의 근무행태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지방공사·공단 165개와 출자비율 25% 미만을 제외한 출자·출연기관 813개, 총 978개 지방공공기관이다. 이 중에서 특히 최근 언론, 지방의회 등의 지적이나 민원·제보가 발생한 기관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➊출장 등 복무관리, ➋채용·인사 비위, ➌예산집행 및 계약·자산관리, ➍윤리·품위유지 및 갑질 등 기관장의 위법·일탈 행위이다. 기관 운영책임자인 기관장의 특성을 고려해, 1차 지도·감독 권한을 가진 설립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실태점검을 통해 법령·규정 위반 또는 우려사항이 발견될 경우, 향후 추가 조사, 징계, 수사의뢰 등 사후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후 위반사실이 확정될 경우, 행정안전부는 그 결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해 패널티를 부여하고 ‘클린아이’를 통해 결과를 공표할 계획이다. 윤호중 장관은 “지방공공기관장의 위법·일탈행위는 기관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떨어뜨리고 지방공공기관의 업무성과와 구성원들의 사기를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이다”며 “이번 실태점검을 통해 최근 언론에 보도된 지방공공기관장의 근무행태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고 지방공공기관의 기강 확립과 신뢰성·책임성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로 함께해요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로 함께해요 [PEDIEN] 질병관리청은 다가오는 추석연휴 동안 고향 방문, 여행, 가족 모임 등으로 대규모 이동과 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먼저, 여름철부터 유행하던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전파를 예방하고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감시 결과, 병원급 표본감시기관의 2025년 38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428명으로 지난 주 대비 소폭 감소하였지만, 전년 동기간보다는 환자 발생이 많은 상황이다. 올해 누적 입원환자의 연령군 분포는 65세 이상이 전체의 61.0%으로 가장 많았고 50~64세가 17.5%, 19~49세가 10.4%의 순으로 고령층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이므로 추석 연휴 중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행사 참여는 자제하고 참여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연휴 중 진료가 가능한 인근 병원을 방문해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요양시설이나 의료기관 등을 방문하는 사람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해당 기관의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발열, 인후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어르신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장기간의 추석 연휴 중 많은 이동과 친족간의 모임 등이 예상되는 만큼, 손씻기, 기침 및 재채기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홍역은 2025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16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환자 발생이 지속 보고되고 있다.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38주까지 총 72명이 발생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5배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 해외에서 감염되어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53명으로 이들은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인도네시아·필리핀을 방문한 뒤 감염됐다. 이들을 통해 가정,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주된 증상은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이고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홍역은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홍역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 홍역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출국 전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여행 중에는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는 한편 귀국 후 21일 이내 홍역 의심 증상이 있으면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을 알리도록 당부했다. 추석 연휴 동안 가족 및 친지 모임과 국내·외 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도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추석 명절에는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음식을 함께 나눠 먹거나, 조리 후 장시간 보관된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수인성·식품매개감염증 집단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상온에서 오래 보관된 식품은 세균 증식 위험이 크므로 5℃ 이하 저온 등 안전한 보관과 위생적인 조리 등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감시 결과, 올해 37주 누적 발생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4%가 증가했고 사례수의 경우는 10.2%가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개인위생 준수와 식품의 위생적인 조리·보관을 통해서 예방할 수 있으므로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서 세척해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히기 등의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만약 설사, 구토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음식 조리를 금지하고 같은 음식을 먹은 뒤 2명 이상의 집단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해외여행 시에도 콜레라 등의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콜레라는 주로 오염된 식수와 식품을 매개로 전파되며 감염 시 고열, 구토, 경련성 복통, 설사, 잔변감 등이 나타나고 감염자의 5~10%에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탈수나 저혈량성 쇼크 및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매우 조심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여행 중 위생 상태가 불분명한 물과 음식은 먹지 않고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하며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귀국 후 음식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해외방문 이력을 알리고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4분기에는 최근 3년 만에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을 선언한 콩고민주공화국을 포함한 21개국을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추석연휴에 해외여행객 대상으로 “여건챙겼니?” 디지털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 “여권이 해외여행의 필수품이듯, 여행 시 건강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는 취지로 여행건강오피셜과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 참여 후 인증하는 방법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은 해외여행 관련 기업, 전국 국립검역소에서 진행하며 출국 전부터 귀국 후까지 건강한 해외여행 문화를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SNS, 여행사 알림톡 등을 통해 캠페인 메시지를 적극 확산할 예정이다. 출국 전, 여행건강오피셜에서 △여건챙겼니 캠페인, △중점검역관리지역,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꿀팁 영상 등 다양한 감염병 예방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건강한 여행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 예방수칙은 국민 모두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가족과 이웃이 건강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휴기간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보건소나 감염병콜센터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PEDIEN]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활동 등 지역의 여건과 특성에 따라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 각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가족 친화·여가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만두 빚기, 모둠전 만들기’, ‘가족과 함께 송편 만들기’, ‘아빠랑 놀자-꽃 송편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또한, 다문화가족을 위한 ‘추석 맞이 송편빚기’, ‘추석 문화 이해 및 퀴즈, 명절 음식 체험’ 등 행사와 1인가구 추석맞이 ‘혼자서도 송편해요’, ‘행복한 밥상-맛남클라스’ 등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행사도 풍성하다. 소외된 이웃과 뜻깊은 명절을 보내고 싶다면, ‘전 나누고 정 나누고’, ‘디딤돌 가족봉사단 활동’, ‘정 한가득, 손맛 나눔 한가위’ 등 지역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족 단위 봉사단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가족센터 방문이 어려운 가족은 지역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족과 함께 송편 만들기’ 등 비대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 대표 누리집에서는 추석을 계기로 ‘가족센터 초성 퀴즈’ 행사를 진행한다.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은 “전국 가족센터에서 준비한 명절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 간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웃을 돌보는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전국 가족센터를 통해 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더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광두레, 경주에서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의 미래를 열다
관광두레, 경주에서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의 미래를 열다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에서 전국 관광두레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팝업 전시를 열고 이와 연계한 관광두레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주 황리단길 ‘너드 하우스’에서 진행된 전국 관광두레 팝업 전시에는 주민사업체 46개소가 함께했다. 특히 2025 으뜸두레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꿀벌인 △주식회사 바다공룡 △하늘별바다 유한회사, 최근 GS25에도 입점한 △공동체공간 수작 등이 참여해 경주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다채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26일에는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 발전’을 주제로 경상권역 관광두레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상권역 관광두레 PD를 비롯해 한국 APEC학회 지역위원장인 이영찬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교수 등 유관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지역관광 활성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 대학생들을 초청,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이영근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의 콘텐츠가 지역관광 활성화의 열쇠임을 보여줬다”며 “지역 주민 주도 관광이 곧 지속가능한 관광의 미래인만큼, 공사는 관광두레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 공동체가 숙박, 식음, 기념품,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현재 공사는 전국 50개 기초지자체, 235개 주민사업체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
과학, 이제는 여행으로 즐긴다 관광공사, ‘인싸 캠페인’ 전개
과학, 이제는 여행으로 즐긴다 관광공사, ‘인싸 캠페인’ 전개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 과학’을 주제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선보이고 과학여행 활성화 캠페인 ‘인싸여행’을 전개하고 있다. 공사는 과학전문잡지 ‘ 과학동아’ 와 관련 분야 전문가 등과 함께 △국립울진해양과학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영월 별마로천문대 △청수리 반딧불이 서식지 등 ‘ 과학여행 40선’을 발굴했다. 이 중 10개소를 선정, 여행지마다 특별한 체험 미션을 담은 ‘현장 미션맵 10선’을 통해 여행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과학동아 9월 특별호 ‘ 과학, 여행이 되다’에서는 새로운 관점에서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소개했다. 오는 10월에는 과학 전문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양 △천문 △생태 등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되며 회당 30명 이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외에도 과학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현장미션맵 10선 기대평 이벤트’, 산림·생태 과학 여행지를 소개하는 ‘전국 수목원·정원 퀴즈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인싸여행 캠페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내여행 정보 서비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김남천 관광콘텐츠실장은 “이번 인싸여행 캠페인을 통해 교육으로 인식돼 온 ‘ 과학’ 분야가 대중에게 신선한 여행 주제로 확산되고 지역 관광지의 숨은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주소로 안전을 지키고 생활을 편리하게
주소로 안전을 지키고 생활을 편리하게 [PEDIEN]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2025 주소정보 활용 대국민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그동안 구축된 주소정보의 활용을 산업분야로 확산하고 국민 참여형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제7회 주소정보 활용 산업 아이디어 공모’ 와 ‘제1회 대국민 주소정보 활용·홍보 공모’라는 두 가지 주제로 나눠 추진됐다. 산업분야는 총 64건이 접수되어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5건을 선정했으며 ‘2025 주소 혁신 국제 콘퍼런스’에서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최종 선정된 주소정보 활용 산업 아이디어는 보이지 않는 위험, 보이는 주소로 주소가 살린다. 고독사 예방 플랫폼, 주소정보 기반 자동 안전신고 시스템, AI 기반 주소판 자동 진단 시스템, 시민이 함께 돌보는 스마트 가로수이다. 홍보분야는 총 27건이 접수되어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마스코트 분야 6건, 숏폼 분야 7건을 선정했으며 ‘소통24’를 통한 국민 투표를 반영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홍보분야 마스코트 부문에는 ‘로디’ 등 3건, 숏폼 부문에는 ‘동백이가 알려주는 국가지점번호’ 등 4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산업분야 및 홍보분야 우수사례를 주소정보누리집에서 공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에도 공유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주소정보활용 산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30개의 주소 기반 아이디어들은 ‘주소정보 활용 기본계획’, ‘주소정보 활용 지원센터 운영계획’, ‘주소정책 주요 업무계획’ 등에 활용돼 주소정책 발전에 밑거름이 됐다. 조영진 차관보 직무대리는 “국민이 주소정책을 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앞으로도 국민 일상에서 주소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