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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강화군,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PEDIEN] 강화군은 지난 13일 양도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강화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파크골프는 짧은 채와 큰 공을 사용해 작은 코스에서 즐기는 간소화된 골프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스포츠다. 최근에는 50대 이상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강화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든 연령층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21,463㎡ 부지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내년 초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설명회에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양도면 주민, 강화군 파크골프협회 클럽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실정에 맞는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강화군은 제안된 의견을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 높은 계획을 수립하고 군민 체감형 생활체육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군민과 함께 체육공간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군민 중심의 맞춤형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
강화천문과학관, 모기장 텐트 속 낭만 가득한 유성우 관측 열기
강화천문과학관, 모기장 텐트 속 낭만 가득한 유성우 관측 열기 [PEDIEN] 강화군은 지난 12일 강화천문과학관에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특별관측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저녁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강화군민과 관광객 등 170여명이 참석했으며 넓은 주차장 부지를 별도의 관측 구역으로 개방해 예약을 하지 못한 방문객들도 자유롭게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모기장 텐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모기 걱정 없이 밤하늘 아래 누워 별똥별을 기다리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다만, 저녁 9시 이후에는 보름달이 떠올라 밝은 달빛이 번졌고 구름까지 몰려와 관측이 쉽지 않았으나, 부지런히 초저녁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서너 개의 별똥별을 포착하는 행운을 누렸다. 또한, 본격적인 관측 앞서 유성우 관측 요령을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군 관계자는 “날씨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가족과 함께 별똥별을 기다리며 여름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유성우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12월에 있을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과거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구 궤도 주변을 지나며 남긴 잔해가 지구 대기와 충돌해 일어나는 천문현상으로 매년 8월 12일 전후로 많은 별똥별을 관측할 수 있다. 올해는 13일 새벽 4시 47분이 가장 많은 별똥별을 볼 수 있는 극대 예상 시각이었으나, 달빛과 구름의 영향으로 관측 조건이 다소 아쉬웠다. -
인천 동구, 올해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개최
인천 동구, 올해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 개최 [PEDIEN] 인천 동구는 지난 13일 구청 갈매기홀에서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3분기 인천광역시 동구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동구의회, 중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 위원들이 참석했다. 김찬진 동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18일부터 실시하는 을지연습의 설명과 함께 통합방위 ‘병’종 사태에 따른 통합방위협의회 역할 등 민·관·군·경이 모여 안보 역량을 강화를 위한 열띤 토론도 이뤄졌다. 통합방위 ‘병’종 사태란 적의 침투 도발 위협이 예상되거나 소규모 적이 침투하였을 때 시, 도, 경찰청장 지역군사령관 또는 함대사령관 지휘 통제 하에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전시 또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지도발시 초기대응과 총체적 위기관리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을지연습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우리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연습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 실효성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인천 동구 드림스타트, ‘정리수납교육’ 실시
인천 동구 드림스타트, ‘정리수납교육’ 실시 [PEDIEN] 인천 동구는 지난 12일 청본이룸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정리수납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자기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과탄산소다를 활용한 운동화 간이세탁 체험 △물건과 공간의 효율적 정리 및 관리 방법 학습 △스스로 세탁물을 정리하는 습관 형성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다뤘다. 교육에 참석한 한 아동은“과탄산소다로 간이세탁 체험을 하니 과학실험을 하는 것 같아서 재밌었고 운동화가 정말 깨끗해져서 놀랐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드림스타트에서는 방학 기간 동안 아동들의 돌봄 공백을 예방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광복의 기쁨 담은 그래피티 작가전’ 시민 호응에 연장 전시
인천시, ‘광복의 기쁨 담은 그래피티 작가전’ 시민 호응에 연장 전시 [PEDIEN] 인천광역시 인천도시역사관은 광복 80주년 기념 작가전 ‘되찾은 조국에서 Smile again’을 11월 2일까지 연장해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인천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래피티 1세대 작가 레오다브는 광복의 기쁨을 축구장의 함성과 결합해 인물들을 프로축구 구단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로 형상화한 그래피티 작품을 선보인다. 그래피티는 화면이나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예술장르 중 하나로 작가의 즉흥성과 표현력이 완성도의 핵심이다. 이번 전시를 선보이는 레오다브 작가는 인천 출신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으며 특히 독립과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재해석 작업을 중점적으로 해왔다. 지난 6월 17일부터 진행되어 온 이번 전시는 인천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역동적인 모습과 각 인물의 이야기를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전시 기간을 11월 2일까지 연장해 더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1전시실인 아암홀에는 일제 감시카드에 기록된 인천 출신 독립운동가 11명을 한 팀의 축구선수로 재탄생시킨 작품이 전시된다. 광복의 환희와 함성을 경기장의 열기로 재현해 관람객이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2전시실인 소암홀에는 레오다브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이 전시된다. 웃음을 잃었던 암흑기의 독립운동가들이 광복을 맞아 환하게 웃는 모습을 인공 지능 기술로 구현한 영상을 상영한다. 현실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웃음을 영상으로 재현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미소 짓게 된다. 전시는 11월 2일까지 인천도시역사관 2층 소암홀과 아암홀에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외에도 광복을 기념하는 소정의 기념품이 마련돼 관람의 의미를 더하며 오는 10월에는 전시와 연계한 그래피티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진영 인천도시역사관장은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 상수도, 사이버민원센터 누리집 새롭게 개편…“쉽고 편리하게”
인천 상수도, 사이버민원센터 누리집 새롭게 개편…“쉽고 편리하게” [PEDIEN]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상수도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이버민원센터 누리집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해,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찾고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복잡했던 메뉴 구조를 단순화하고 이용 빈도가 많은 민원서비스를 전면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이고 팝업존과 공지사항 기능을 강화해 상수도 주요 소식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처음 방문하는 이용자도 원하는 민원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웹 접근성 표준을 준수해 고령자와 장애인을 포함한 정보 취약계층도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상수도사업본부 사이버민원센터는 연간 약 60만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상수도 민원 신청 누리집으로 급수공사 신청, 전자고지 서비스, 요금 감면 신청 등 20여 종의 급수 및 요금 관련 민원을 온라인으로 쉽고 간편하게 신청하고 처리할 수 있다. 장병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이용자 관점에서 더 쉽고 빠르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이용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상수도 민원소통 창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쓰레기 없는 섬’덕적도 선포 … 저탄소 관광문화 확산
인천시, ‘쓰레기 없는 섬’덕적도 선포 … 저탄소 관광문화 확산 [PEDIEN] 인천광역시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해 오는 8월 15일 오전 9시 옹진군 덕적도 선착장에서 ‘쓰레기 없는 섬’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운영과 연계해 덕적면 주민자치회, 덕적중·고등학교 학생 등이 함께 참여하며 섬 지역의 저탄소 생활 전환과 지속가능한 관광문화 확립, 관광객 증가에 따른 환경 부담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덕적도는 2025년 인천시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인천의 대표 해양관광지다.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최근 방문객 증가로 생활폐기물과 관광 쓰레기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주민과 상인, 여행객이 함께하는 ‘쓰레기 없는 섬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1회 용품 사용 최소화 △분리배출 강화 △여행객의 자발적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주민 중심의 탄소중립 기후시민 공동체를 구성해 해양환경 보전, 에너지 절감, 자원순환 확대 등 저탄소 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고 ‘2026년도 탄소중립 섬 RE100 실천마을’ 조성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숙박업소에 탄소중립 실천 홍보문을 부착하고 여행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없는 섬’ 홍보를 위한 종량제봉투와 대나무칫솔 등 재활용 홍보물을 배부해 지속가능한 저탄소 관광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주민과 여행객이 함께 만드는 ‘쓰레기 없는 섬’ 덕적도가 인천의 저탄소 관광문화를 선도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천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실시
[PEDIEN] 인천광역시는 아동·청소년을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인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6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미술과 연극을 활용한 체험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올바른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디지털 성범죄의 정의와 유형, 온라인 접근·유인 예방, 피해자 지지 및 주변인의 개입 방법 등을 다룬다. 또한 학생들은 연극, OX퀴즈, 만화 그리기, 안전 약 만들기 등 참여형 활동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협력해 진행하며 교육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종합 결과 보고를 통해 효과를 평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디지털 환경이 우리 아이들에게 기회인 동시에 위험이 될 수 있는 만큼,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과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이 디지털 성범죄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시, 청년 주거비 부담 덜어주는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 추가 모집
인천시, 청년 주거비 부담 덜어주는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 추가 모집 [PEDIEN] 인천광역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규 대상자를 8월 18일부터 인천청년포털을 통해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에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임차보증금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해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19세부터 39세 사이의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본인 연소득 6,000만원 이하, 부부 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임차보증금은 전세 또는 보증부 월세 기준 2억 5천만원 이하, 주택 면적은 85㎡ 이해야 한다. 다만, 주거급여 수급자나 주택도시기금 대출상품 이용자 등은 중복 지원으로 제외되며 부모와 임대차 계약을 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없다. 지원 내용은 청년이 임차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1억원까지 이자 일부를 인천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가구 구성에 따라 지원 금리는 차등 적용되며 자녀가 1명 이상인 가구는 연 3.5%, 그 외 가구는 연 3.0%의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2년이며 최대 4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대출자는 인천시가 지원하는 이자 외의 나머지 금액만 은행에 납부하면 된다. 선정된 대출 추천자는 통보 후 3개월 이내에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대출 실행을 완료해야 하며 대출 실행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 신청 기간은 8월 18일부터 29일까지이며 모집인원 30명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인천청년포털 ‘인천유스톡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주거비 걱정을 덜어주고 자립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마련해 청년의 내일이 밝은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발맞춰 ‘글로벌톱텐시티’로 도약
[PEDIEN] 인천광역시는 8월 13일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23대 국정과제를 인천시가 글로벌톱텐시티로 나아갈 수 있는 미래발전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시가 기대하는 주요 내용은 5대 국정목표 중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분야에서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쓰는 나라’ 구현, 초격차 AI 선도기술과 인재 확보 등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과제이다. 인천시는 앞서 8월 4일 ‘사람 중심 AI 공존 도시’라는 AI 혁신비전을 발표하고 피지컬 AI·제조 AI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인천의 미래 혁신을 가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인천시가 AI 중심 도시가 되어 제2경제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은 글로벌 바이오 선도도시로서 바이오 특화단지를 초광역 메가 클러스터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의 R&D 예산 확대에 발맞춰 양자·바이오 융합클러스터 조성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과 탄소중립을 위한 경제구조 개혁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전국 3위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며 2GW 규모의 신규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액화수소 생산시설을 갖춘 인천은 앞으로 수소에너지 분야를 선도할 최적지이다.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 분야에서는 재정분권 확대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비 상향, R&D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제외 등 제도 개편을 통해 지역 도로 등 SOC 사업과 R&D 사업 추진에 있어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이 튼튼한 사회 분야에서는 ‘지역격차 해소, 필수 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 과제를 통해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구축과 제2의료원 설립 등에 있어 추진 동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그동안 국정기획위원회와 소통하면서 7대 공약, 15대 세부과제의 지역공약을 만들어왔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지방시대위원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대선 과정에서 발표한 군·구별 우리동네공약은 향후 지방시대위원회와 협조해 지역 실정에 맞게 구체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국정과제가 인천의 현안을 해결하고 중앙정부와 실질적 협력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방정부가 국정운영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앙지방협력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천시, 한·미 무역합의 대응 위한 ‘비상대응 TF’ 가동 강화
[PEDIEN] 인천광역시는 8월 13일 수출 유관기관들과 함께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 제3차 실무회의를 열고 최근 한·미 무역합의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7일부터 한국산 제품에 대해 미국이 15%의 상호관세를 본격 부과함에 따라, 인천시가 지역 수출기업 보호를 위한 대응을 한층 강화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KOTRA 인천지원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인천지사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무역합의로 확정된 상호관세율과 품목관세율이 인천 주력산업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고 기관별 대응방안과 기업들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인천시는 관세 부담으로 인한 수출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 7월 14일부터 1,5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 중이며 7월 31일 한·미 간 관세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500억원을 추가 투입, 총 2,000억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수출 판로 다변화도 적극 추진 중이다. 올해 들어 6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32회의 수출상담회 및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했으며 7월 말 기준 총 3,102건의 상담과 1억 3,010만 달러 규모의 계약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중동·동남아 등 신흥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고태수 시 경제정책과장은 “최근 무역합의로 대미 수출의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됐지만, 반도체와 의약품 등 인천 주력 수출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가 예정되어 있어 상황을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며 “비상대응 TF를 중심으로 업계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미추홀구, 저소득층 대학생 대상 ‘장학금 지원 사업’ 추진해
미추홀구, 저소득층 대학생 대상 ‘장학금 지원 사업’ 추진해 [PEDIEN] 인천 미추홀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 기금을 활용해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미추홀구에 3년 이상 거주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대학 재학생으로 구는 2025년 1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50명을 선발해 각 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9월 5일까지이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지원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미추홀구, 구민과 직접 통화하는 ‘미소 콜’로 소통강화
[PEDIEN] 인천 미추홀구는 13일 구청장실에서 구민과 직접 전화로 소통하는 ‘미소 콜’ 서비스를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했다. ‘미소 콜’은 기존 문자 민원 제도인 ‘미소 문자’를 기반으로 주민이 남긴 의견이나 건의 사항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대화를 나누는 소통 서비스이다. 이날 이 구청장은 총 4명의 주민과 통화하며 생활 불편, 지역 현안,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그중 용현2동 주민인 유 씨는 신청사 건립과 관련한 문의를 남겼고 이 구청장은 신청사 무상 건립의 취지와 추진 일정, 향후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며 앞으로 더 많은 구민에게 관련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씨는 “관공서는 다소 형식적이고 거리감이 있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번 ‘미소 콜’을 통해 민원 해결은 물론, 미추홀구가 보여준 진심과 신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구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행정에 반영하는 열린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미소 콜’ 이 단순 행정 서비스가 아닌, 신뢰와 존중이 깃든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향후 격월로 4~5명의 구민과 직접 통화하며 생활 불편 사항이나 구정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
미추홀구, HDC현대산업개발 시티오씨엘 7단지로부터 라면 210상자 전달받아
미추홀구, HDC현대산업개발 시티오씨엘 7단지로부터 라면 210상자 전달받아 [PEDIEN]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2일 HDC현대산업개발 시티오씨엘 7단지로부터 저소득 가정을 위한 라면 210상자를 전달받았다. 이번에 후원받은 라면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심창식 현장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HDC현대산업개발 시티오씨엘 7단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 물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 시티오씨엘 7단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