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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제2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연수구, 제2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개최 [PEDIEN] 연수구는 지난 20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2025년 제2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1차 모니터링 심의, △개청 30주년 기념 연수구 사회복지 변천사 사진전 추진계획 협조 요청 등이 진행됐다. 지난 2023년 제10기 위촉으로 구성된 대표협의체는 공동위원장 이재호, 최호영를 포함한 당연직 위원과 위촉직 위원 총 2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시행·변경 및 평가, 지역사회보장조사 및 지역사회보장지표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건의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 구심체로서 긴밀한 협력 기반을 통해 급변하는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복지정책 수립에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연수구, 예비 아빠 대상 ‘주수톡톡’ 문자서비스 운영
연수구, 예비 아빠 대상 ‘주수톡톡’ 문자서비스 운영 [PEDIEN] 연수구가 임신·출산 참여를 돕기 위한 비대면 모자 건강 지원 프로그램 ‘예비 아빠 주수톡톡’ 문자서비스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아빠가 임신 과정과 태아의 발달을 이해하고 태교 및 출산 준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임신 주수에 따라 매주 1회 예비 아빠에게 맞춤형 정보를 문자로 제공한다. 12주부터 40주까지 전달되는 문자에는 △아기 성장 단계별 변화, △아내의 신체·정서적 변화, △예비 아빠를 위한 간단한 실천 팁과 공감 메시지 등 실질적인 정보가 담긴다. 연수구에 등록된 임신부의 배우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또는 연수구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임신 40주를 함께하는 예비 아빠의 따뜻한 동행을 응원하는 서비스”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함께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 동구,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수립 및 추진
인천 동구,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수립 및 추진 [PEDIEN] 인천 동구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2025년 인천시 동구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관내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 및 치료, 서비스 연계를 통해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고독사 위험군 발굴·관리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망 강화 △생애 주기별 서비스 연계 및 지원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을 4대 추진 전략을 주축으로 8개 단위과제와 2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고독사 고위험군의 사회적, 경제적, 심리적 고독사 위험 요인을 고려해 ‘동구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도 추진 된다. 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동구 청년 마음돌봄 사업, 희망 챌린지 등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고독사는 이제 개인의 고민을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대응해야 할 문제다”며 “이번 고독사 예방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함은 물론, 이웃 지킴이 등을 활용해 고독사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 동구 현대시장, ‘별별 야시장’ 성황리 마무리
인천 동구 현대시장, ‘별별 야시장’ 성황리 마무리 [PEDIEN] 인천 동구는 지난 21일 현대시장에서 ‘현대시장 별별야시장’ 행사를 성황리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선정된 현대시장은 ‘청소년 樂 댄스대회’, ‘현대시장에서 떠나는 동구여행’에 이어 이번에는 ‘별별야시장’ 으로 문화행사를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시, 동구가 후원하고 현대시장상인회와 현대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이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내빈들이 함께 했으며 개회식, 주민노래자랑, 포크페스티벌과 야시장이 함께 어우러진 주민참여형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현대시장이 문화·관광시장으로 거듭나고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는 대표 시장이 되길 바란다”며 “참석한 모든 분들이 이 자리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관장과 청렴을 말하다’ 남동구, 토크콘서트 개최
‘기관장과 청렴을 말하다’ 남동구, 토크콘서트 개최 [PEDIEN] 인천시 남동구는 직원들과의 소통으로 조직의 신뢰와 청렴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기관장과 청렴을 말하다’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전했다. 토크콘서트는 구청장과 직원이 청렴, 소통, 갑질 예방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운영돼 세대 간의 인식 차이와 청렴에 대한 고민을 진솔하게 나눴다. 자유로운 대화를 위해 직원들은 QR코드를 통해 익명으로 질문을 제출하고 구청장이 직접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렴 엽서를 작성하며 각자의 다짐을 공유하고 마임과 매직, 아카펠라 등 감성을 자극하는 청렴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구는 이번 콘서트를 기존의 형식적인 교육을 넘어, 청렴에 대해 보고 듣고 느끼는 ‘공감형 청렴 프로그램’ 으로 진행해 효과성을 높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청렴은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려는 태도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를 가까이 듣고 함께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폭력 멈춰’ 남동구, 등굣길 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폭력 멈춰’ 남동구, 등굣길 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PEDIEN]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동 원동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성폭력 등 폭력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 활동에는 남동구청장, 원동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관계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캠페인 참여 학생들이 각자 직접 준비한 폭력 예방 표어를 들고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학교폭력 근절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학교폭력 및 성폭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해결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고 민관이 협력해 폭력 예방 및 아동 보호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
남동구 장애인체육회 공식 출범…장애인 체육 활성화 기대
남동구 장애인체육회 공식 출범…장애인 체육 활성화 기대 [PEDIEN]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어울림체육관에서 남동구장애인체육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고 24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남동구 장애인체육회 회장인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장애인 단체 및 시설 대표, 장애인체육회 임원진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남동구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통합 가치 실현, 지역 장애인의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을 목적으로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6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세 차례의 실무회의와 두 차례의 간담회, 올해 2월 창립총회를 거쳐 지난 4월 17일 인천시장애인체육회로부터 남동구 지회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 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종목별 동호인 및 체육단체 육성, 생활체육 대회 출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구는 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포용적 체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오늘 개소식은 남동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체계적인 운영과 정책적 지원의 거점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장애인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평구, ‘행복보도육교 환경개선사업’ 준공
[PEDIEN] 부평구는 24일 부평공원 인근의 ‘행복보도육교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현장에 방문해 새롭게 단장된 행복보도육교를 둘러보았다. 사업비 7억2천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노후된 육교의 디자인 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노후된 엘리베이터 교체 및 승강로 유리창·구조물을 밝고 환하게 재도장 △육교 통로부 덮지붕과 안전난간 교체 △나무바닥 설치 등을 진행했다. 또, △계단부 하부도장 및 간접조명 설치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주민 편의를 제공하고 야간경관을 개선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사업 추진 단계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부평구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이라는 큰 목표 아래 진행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께서 더욱 자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부평구, ‘아동학대 예방 AR교육자료 지원사업’을 위한 4자 업무 협약 체결
부평구, ‘아동학대 예방 AR교육자료 지원사업’을 위한 4자 업무 협약 체결 [PEDIEN] 부평구는 지난 23일 구청에서 ‘아동학대 예방 증강현실 교육자료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부평경찰서와 4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동학대예방 AR 교육자료 지원사업’은 지역 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교구를 활용해 아동 눈높이에 맞춘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구는 교육기관과 아동복지 관련 시설 등을 중심으로 해당 사업의 홍보 활동을 지원하며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에서는 사업비를 후원한다. 이어 인천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업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개발하며 부평경찰서는 지역 내 사업 홍보를 협조할 예정이다. 4곳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이후에도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할 계획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아동 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의 권리를 증진할 수 있는 모범적인 협력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23년 부평경찰서에서 제작한 그림책 ‘우리집 막내오리 이야기’를 활용해 지난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구연동화 교육 및 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이어 올해에는 구연동화 영상을 전국에 배포하고 다국어 번역 자막을 추가 제작·배포했다. -
부평구, 고향사랑기부제 이제는 ‘위기브’에서도 한다
부평구, 고향사랑기부제 이제는 ‘위기브’에서도 한다 [PEDIEN] 부평구는 지난 23일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전문 플랫폼인 ‘위기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을 허가 받아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기존 ‘고향사랑e음’과 함께 위기브를 활용, 고향사랑기부제 모금과 지역 답례품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공감만세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공공플랫폼과 차별화된 전문적인 홍보·마케팅, 기부자 맞춤형 서비스, 답례품 업체 맞춤형 상담 등에 힘입어 모금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공감만세는 구의 답례품 공급업체 25곳을 대상으로 위기브에 대한 소개 및 답례품 등록 방법 등 시스템 이용 교육을 진행했다. 또, 답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체별 맞춤형 상담 시간도 가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 희망자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위기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민간플랫폼 ‘위기브’ 도입으로 지역 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부자들에게 다양한 기부 창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소청도·소연평도, ‘아름다운 섬마을’로 재탄생
소청도·소연평도, ‘아름다운 섬마을’로 재탄생 [PEDIEN] 옹진군은 품격있고 아름다운 섬마을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섬마을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총 10억원의 사업비을 투입해 소청도, 소연평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특성을 살린 디자인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마을 경관을 개선 시켰다. 소청도에는 선착장 인근의 노후된 월파벽에 지역의 상징을 담은 디자인 패널을 설치하고 위령비 주변에는 기뢰 폭발로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는 상징조형물·벤치, 판석 포장 및 철쭉 식재 등으로 지역경관을 개선하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소연평도에는 오랜 풍화로 인해 낡은 외벽과 퇴색된 벽화, 불균형한 지붕 색채 등을 지역 주민이 원하고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통일된 색상으로 도색해, 마을 전체의 미관을 밝고 쾌적하게 변화시켰다. 군 관계자는“이번 경관개선 사업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섬마을 경관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등 중앙정부 지원사업을 적극 유치해 옹진군 경관개선 사업을 지속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미추홀구,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실무협의체’ 개최해
미추홀구,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실무협의체’ 개최해 [PEDIEN] 인천 미추홀구는 미추홀경찰서 한마루터에서 ‘제2차 교통안전 실무협의체’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 정책 강화를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미추홀구청을 비롯해 미추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으며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과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및 개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안전 대책 등이 논의됐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행자 사고와 관련해 무단횡단 금지대 및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 교통안전 캠페인 강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구 관계자는 “교통안전 실무협의체는 관계기관 간 전문성과 정보를 공유해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정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안전 실무협의체는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협의 기구다. -
미추홀구, 주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민관협치 소공론장’ 개최해
미추홀구, 주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민관협치 소공론장’ 개최해 [PEDIEN] 인천 미추홀구는 숭의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주민 및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협치 소공론장’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추홀 행복 네트워크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공론장에서는 사전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도출된 주요 의제인 쓰레기 무단투기와 자원순환, 주차 문제, 노인 돌봄과 일자리 부재, 빈집 활용 등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노령 인구를 위한 공동체 주택 운영, 빈집 활용 박람회 개최, 스마트 주차 관리 플랫폼 구축 등 총 8건의 정책사업이 제안됐다. 도출된 제안들은 관계 부서에서 이해관계 충돌 여부,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사업 효과성 등을 세심히 검토한 뒤, 오는 9월 다양한 관계 주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치 대공론장’에서 정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심층 논의를 거쳐 실질적인 정책 반영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우수 사례로 선정된 제안은 내년도 구정 운영에 실제 반영될 수 있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공론장은 다양한 배경을 지닌 주민들이 공정한 절차에 따라 지역 정책 결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토론 과정에서 참여자 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이 돋보인 시간이었다”며 “민관이 함께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는 협치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론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청장이 직접 듣는다…미추홀구, ‘미소 만남’ 개최해
[PEDIEN] 인천 미추홀구는 24일 구청장실에서 주민과 구청장이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미소 만남’을 개최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행 중인 ‘미소 만남’은 주민 소통 강화 시책으로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민원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구는 그동안 총 32건의 주민 불편 사항을 처리 및 완료하는 등 주민 참여형 소통 행정을 실현해 왔다. 이번 ‘미소 만남’에서는 △인천형 아이+돌봄 맞춤 지원사업 추가 수당 지원 요청과 관련한 면담이 진행됐으며 민원 당사자들이 직접 참석해 구청장과 함께 문제의 원인과 대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불편 사항은 직접 발로 뛰며 해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열린 행정을 바탕으로 주민 중심의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미소 만남’을 통해 접수된 의견 중 단순 처리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부서별 관리 체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구정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