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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8월 주민세 신고 납부 당부
[PEDIEN] 인천시 남동구는 8월 남동구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 등 관내 사업소에 주민세 자진신고를 9월 1일까지 납부받는다고 8일 전했다. 주민세은 2021년부터 8월 부과고지세목인 주민세와 7월 신고납부세목인 주민세가 하나로 통합돼 신고납부세목으로 전환됐으며 신고납부기간 역시 7월에서 8월로 변동됐다. 주민세의 납세의무자는 개인사업자의 경우, 직전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이 8,000만원 이상인 개인만 해당되며 법인의 경우, 남동구에 사업소를 둔 법인격 없는 사단, 재단 및 단체를 포함한 모든 법인이 해당된다. 납부방법은 남동구청 세무1과에 직접 방문해 신고서 작성 후 납부서를 교부받거나, 인터넷 위택스를 이용해 신고 납부할 수 있다. 남동구는 납세자의 납부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작년과 같이 납부서 발송을 병행할 계획이다. 납부서는 기존 신고내용을 바탕으로 발송되며 납부기한 내 해당 납부서로 납부한 경우 주민세을 신고납부한 것으로 본다. 다만, 9월 1일까지 납부서로 납부하지 않거나, 신고 납부 내역이 없는 경우 무신고 가산세 및 납부불성실가산세를 추가로 징수하게 되므로 반드시 납기 내 유의해 신고 납부가 이루어져야 한다. 기타 주민세 납부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남동구청 세무1과 주택평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인천 남동구,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업체 모집
인천 남동구,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업체 모집 [PEDIEN] 인천시 남동구는 8월 12일부터 관내 어린이집에 급식재료를 공급할 공동구매 업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안전하고 신선한 급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급식 단가 절감 및 어린이집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남동구 급식재료 공동구매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25개 이내의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남동구 관내 어린이집에 매일 또는 주 3회 이상 급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업체이다. 선정된 업체는 남동구와 2년간 공통계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집과 개별 계약을 체결한 후, 급식재료를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서류 접수는 2025년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남동구청 보육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제출서류는 남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급식재료는 안전성과 품질 관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업체 여러분의 책임감 있는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동구는 이번 공동구매 업체 선정을 통해 어린이집 내 급식환경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한편 선정 업체와의 간담회 및 위생점검 등 다양한 상생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한국이민사박물관, 한민족 전체 이민 역사를 담는 공간으로 재탄생
한국이민사박물관, 한민족 전체 이민 역사를 담는 공간으로 재탄생 [PEDIEN] 인천광역시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장소 이전’과 ‘현 위치 존치’를 두고 이어져 온 확대 개편 논의를 마무리하고 월미도의 현 위치에서 증축과 콘텐츠·인원 확충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3년 이후 첨예하게 대립해 온 ‘송도 이전’과 ‘월미도 현 위치 유지’ 의견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한국이민사박물관 확대 개편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토대로 현 위치 증축안을 확정하며 일단락됐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증축 후 면적은 5,579㎡ 규모로 기존보다 31% 증가한다. 자료조사 및 수집비 21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275억원, 공사와 리모델링 등 사업 기간은 약 39개월로 추산됐다. 인천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립박물관 증축을 위한 사전평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박물관은 진출 이민사의 일부만 전시하던 현재의 한계를 넘어, 전 세계 한인 이민사를 망라하는 종합 이민사 박물관으로 확대된다. 특히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 이후 강화된 재외동포 환대 정체성도 함께 반영한다. 기본 방향은 △전 세계 한인 이민사 콘텐츠가 있는 박물관 △관람객이 머물고 싶은 박물관 △제물포 르네상스를 통한 방문객 유치 △재외동포가 찾는 박물관 등 네 가지로 설정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전 세계 한인 이민사 자료 수집을 우선 추진해 이를 바탕으로 상설 전시실을 구성하고 누구나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는 이민사 전자박물관도 운영한다. 수집과 전시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동시에, 방문객이 보다 오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전시실, 교육실, 강당은 물론 옥상정원과 카페 등 편의 공간을 마련해 체류형 관람 환경을 갖춘다. 또한 개항장, 상상플랫폼, 한국이민사박물관, 월미도를 잇는 ‘이민의 길’을 조성해 제물포 르네상스와 연계하고 ‘제물포르네상스 with 월미도’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재외동포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행사·전시 프로그램도 운영해 재외동포들이 찾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킨다. 아울러 낮은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통 대안을 마련하고 자료 수집과 전시·교육 콘텐츠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상열 시 한국이민사박물관장은 “이번 사업은 한민족의 이민 역사를 온전히 담아내고 재외동포와 시민이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시, 하반기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생 모집
인천시, 하반기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생 모집 [PEDIEN]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생을 오는 1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농업 기초과정은 도시농업에 처음 입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텃밭 설계, 채소·과수 재배, 병해충 관리, 토양·비료 활용, 친환경 농업 등 이론과 실습을 함께 진행하며 교육을 수료하면 심화과정인 전문가 양성과정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과정은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며 오는 8월 18일부터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인천의 도시농업을 활성화해 도심 속 농업의 사회적 기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특별사법경찰, 의약품 도매상 중점 단속
인천시 특별사법경찰, 의약품 도매상 중점 단속 [PEDIEN]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관내 의약품 도매상을 대상으로 의약품 불법 유통·판매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의약품의 공급·보관·출고·운송 등 유통 전반에 대해 관련법령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함으로써, 의약품의 부정 유통으로 인한 시민 건강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기획됐다. 단속 결과 △의약품 보관소 의약품 공급목적 외 사용 3곳 △ 의약품 출고 시 품질관리 담당자 미확인 2곳 △의약품 운반 차량 표지판 미부착 상태로 의약품 운반 1곳 △ 출고한 의약품 운송기록 미보관 1곳 등 총 7개 업소를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A 업소는 의약품 보관장소에 주방기구와서류박스 등 각종 생활용품을 보관하고 있었으며 B 업소는 의약품 출고 시 품질관리 부서 담당자가 현장에 없이 공급관리 직원이 출고 업무를 대신한 사실이 확인됐다. C 업소는 의약품 운송 기록을 보관하지 않았고 D 업소는 의약품 운반용 차량에 이를 식별할 수 있는 표지판을 부착하지 않고 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약사법’은 의약품 도매상이 준수해야 할 시설·설비, 공급 및 품질관리, 운송 업무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관련 문서 기록은 2년간 보존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도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7개 업소에 대해 위반 행위자를 입건하고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관할 군·구에도 통보해 관련 행정처분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 관계자는 “의약품은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품목인 만큼 유통 전 과정에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라며 “앞으로도 의약품 제조, 유통, 판매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8월 15일부터 ‘시티투어+아트투어’ 연합상품 본격 운영
인천시, 8월 15일부터 ‘시티투어+아트투어’ 연합상품 본격 운영 [PEDIEN] 인천광역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 관광자원과 협력한 인천시티투어 연합상품을 오는 8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상품은 인천시티투어 ‘바다노선’과 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 도슨트 투어’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객은 먼저 을왕리 해수욕장, 무의도 등 인천의 주요 해양관광지를 둘러보고 이후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파라다이스시티 내 예술 전시 공간에서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총 22,000원으로 각 상품을 개별 구매할 때보다 약 35% 저렴하게 제공되며 인천시티투어 공식 누리집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연합상품은 시티투어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이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시도”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객이 인천을 더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복 80주년 인천서 펼쳐지는 역사와 미래의 빛나는 축제
광복 80주년 인천서 펼쳐지는 역사와 미래의 빛나는 축제 [PEDIEN] 인천광역시는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천의 독립운동 역사를 되새기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경축식, 경축공연, 부대행사, 연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 구호는 ‘1945년 그날처럼, 2025년 다시 빛나는 인천’ 으로 광복의 감격을 다시 되새기고 미래로 도약하는 인천의 의지를 담았다. 경축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지역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1,200여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첫 순서로 독립유공자 후손이 참여하는 창작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이완석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유정복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축공연으로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보이는 음악극‘인천 해방둥이’ 가 이어진다. 이 공연은 현재 리모델링 중인 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을 기념해 준비 중인 공연으로 광복절 경축행사에 처음 선보이는 무대다. 부대행사로는 대형 태극기 및 우리나라 지도에 소망 쓰기, 독립운동가 어록 멋 글씨와 낭독대회, 독립투사 감옥 체험, 주먹밥과 미숫가루를 통한 독립군 체험, 광복절 기념 열쇠고리 만들기, 역사 퀴즈, 무궁화 묘목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정부가 추진하는 광복주간 동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광복 관련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증하는 행사에 더해, 인천시에서는 8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개항장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개항장은 우리나라 근대사의 출발지로서 독립운동과 광복과 깊은 연관이 있는 지역으로 기간 중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광복의 숨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스탬프 투어는 인천 개항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인천e지’앱을 설치한 뒤 제물포구락부, 대불호텔, 자유공원, 청일조계지 계단, 인천관광안내소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5,000원 상당의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8월 13일 오후 7시 30분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전통 예술과 공연이 어우러진 ‘인천아리랑 연가’ 연희판놀음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사자탈춤 ‘벽사진경’, 설장고 시나위 ‘풍년의 꿈’, 줄타기 ‘줄 위의 광대’, 인천의 노래와 인천아리랑, 그리고 풍물판굿 등 다채로운 전통 연희가 관객을 찾아 광복절의 의미를 더욱 깊게 전한다. 이 밖에도 시청 애뜰광장에는 바람개비 모양의 소형 태극기가 설치되며 8월 9일부터 21일까지 나라꽃 무궁화가 전시된다. 인천시 누리집 내 ‘온라인 광복절’ 에서는 일제 감시 대상이었던 인천 독립운동가 소개와 함께 가로등 현수기 게시도 진행된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인천의 독립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그 뜻을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인천시, ‘경증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지원방안 정책제안 토론회’ 개최
인천시, ‘경증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지원방안 정책제안 토론회’ 개최 [PEDIEN] 인천시는 인천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오는 8월 14일 ‘경증 초로기 치매환자 일자리 지원방안 정책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초로기 치매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해 경제활동과 사회참여에 제약이 따르며 이에 따른 가족의 돌봄 부담과 경제적 어려움도 커지는 문제가 있다. 보건복지부의 ‘제4차 국가치매관리계획’에서도 초로기 치매환자의 사회활동 유지와 참여 확대를 중요한 과제로 제시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진단 직후 직장을 그만두거나 사회활동이 단절되는 사례가 많다. 이에 인천시는 전국에서 초로기 치매 환자 비율이 비교적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2020년부터 인천광역치매센터 부설 ‘두뇌 톡톡 뇌건강학교’를 초로기 치매 특화시설로 지정·운영하며 해당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쉼터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토론회에서는 진단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사회참여 및 고용 유지 방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초로기 치매환자의 일자리 유지 △사회적 참여 확대 △사회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발제자로는 초로기 치매 가족인 조기현 대표와 현재 일본 넷츠 도요타에서 근무 중인 초로기 치매 당사자 탄노 토모후미 씨가 참여해, 당사자와 가족이 겪는 현실과 필요한 지원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인천시의 적극행정을 통해 환자 본인과 가족이 함께 정책 논의에 참여하는 현장 정책 추진 사례로 당사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정책 개발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노 토모후미 씨는 알츠하이머 진단 이후에도 직장 내 역할을 지속하며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이해와 지원이 있다면 초로기 치매환자도 직업과 사회생활을 이어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사례다. 토론회 좌장은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이 맡으며 초로기 치매 가족 대표, 중앙치매센터, 일본 연구진, 함께일하는재단, 인천시 건강증진과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증 초로기 치매환자의 고용 유지와 일자리 지원을 위한 현실적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초로기 치매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진단 초기부터 사회와의 연결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치매와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를 구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치매 당사자와 가족을 비롯해 관련 기관 종사자, 기업·기관 관계자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천광역치매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 후 참가할 수 있다. -
유정복 인천시장, ‘섬의 날’ 맞아 연평도 방문
[PEDIEN]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2025년 8월 8일 ‘섬의 날’을 맞아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인 연평도를 방문해 안보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생활기반 시설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았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도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18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날이다. 이번 연평도 방문은 ‘섬 사랑 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온 유 시장의 노력 연장선이다. 지난해에는 인천 옹진군 내 7개 면을 모두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 섬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도 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 안보 점검을 넘어 접경 도서가 가진 군사적 전략지역일 뿐만 아니라 생태, 문화, 관광 측면에서도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인천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연평도는 북방한계선 근처에 위치한 군사 요충지로 연평해전과 포격전 등 남북 충돌의 역사를 간직한 지역이다. 유 시장은 첫 일정으로 평화공원 내 연평도 충혼탑을 찾아 희생 장병을 추모하고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안보 상황을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유정복 시장은 “연평도는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이며 장병들의 헌신으로 평화가 지켜지고 있다”며 “지방정부도 국방과 연계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접경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생활기반 시설 점검도 이어졌다. 유 시장은 연평 소각시설 설치 현장을 방문했다. 이 사업에는 총 72억원이 투입되며 기존 노후 폐기물 처리 시설을 철거하고 하루 6.4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1년 4월 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공사가 단계별로 진행 중이며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총 37억 5천만원이 투입되는 ‘연평 해상보행로 조성사업’은 2023년 착공해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길이 450m, 폭 2m 규모의 해상보행로에는 중간 전망 데크와 종점 전망 데크가 함께 설치돼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전망이다. 유 시장은 “연평도는 안보의 최전선이자 관광과 생태, 어촌문화가 어우러진 소중한 자산”이라며 “생활기반 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서해5도 지원 특별법에 따라 △정주생활지원금 월 20만원 인상 △노후주택 개량 확대 △백령항로 대형 여객선 도입 등 실질적인 정주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상여객 할인제 ‘인천i바다패스’는 도서 관광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제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도 수립 중으로 관광·주거·교통·환경을 아우르는 중장기 발전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 시장은 “섬의 날은 섬의 가치를 되새기고 섬 주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적 전환점”이라며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5도를 안보와 관광, 정주 기반이 공존하는 자립형 도서로 육성해 균형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장봉도 주민의 건강, 다시 한 번 살핍니다”
“장봉도 주민의 건강, 다시 한 번 살핍니다” [PEDIEN] 옹진군은 지난 8일 인천나은병원과 함께 의료접근성이 낮은 북도면 장봉도를 찾아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인천시 ‘1섬 1주치병원’협약에 따른 사업으로 올해 두 번째 장봉도 방문이다. 의료진은 혈압·혈당 측정, 만성질환 상담 등 내과 중심의 세심한 진료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섬 지역 특성상 병원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이번 방문은 큰 도움이 됐으며 진료 현장은 의료진의 친절한 상담과 따뜻한 정성에 깊은 신뢰와 감사를 전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료가 마무리됐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전문 의료기관이 부족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도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옹진군은 앞으로도 ‘1섬 1주치병원’ 사업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건강 돌봄 활동을 통해 섬 주민 모두가 의료 소외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강화군, “어린이 물놀이도 안전하게”… 여름철 안전 캠페인 전개
강화군, “어린이 물놀이도 안전하게”… 여름철 안전 캠페인 전개 [PEDIEN] 강화군은 지난 7일 선원면 신정체육공원에서 제349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여름철 물놀이 및 폭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박용철 군수를 비롯해 안전총괄과 직원, 강화군체육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물놀이 안전수칙 및 폭염 대응 요령 등을 집중 홍보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공원 이용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직접 접이식 부채, 물티슈 등 안전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폭염 예방과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강화군은 여름철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선원면 신정체육공원, 갑룡공원, 길상공원 등에 물놀이시설을 조성하고 8월까지 운영 중이다. 군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운영 중인 시설에는 강화군과 강화군체육회에서 배치한 안전요원들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박용철 군수는 “강화군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진행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예방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화군, 개별·공동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 기간 운영
강화군, 개별·공동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청취 기간 운영 [PEDIEN] 강화군은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에 대해 오는 8월 25일까지 열람 및 의견청취 기간을 운영하고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열람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축 등 사유가 발생한 관내 단독, 다가구주택, 공동주택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강화군청 세무회계과 재산세팀, 국토교통부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서를 군청 세무회계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은 가격산정 적정 여부 재조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9월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한편 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에서 조사·산정하며 같은 기간 국토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주택가격의 적정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유자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의견 제출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강화군 새마을회, 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강화군 새마을회, 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PEDIEN] 강화군 새마을회은 지난 7일 호텔 에버리치에서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읍·면 새마을지도자 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의 철학과 실천방안을 공유하고 지도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주제로 한 토론회와 읍·면별 우수사례 공유 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새마을지도자들의 역량 강화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비전 모색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조인술 강화군 새마을회 회장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새마을지도자들의 책임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계승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과 나눔에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새마을회는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추석맞이 송편 나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랑의 이브자리 지원사업 등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미추홀구, 고2 학생 대상 ‘1:1 맞춤형 진학 상담’ 운영해
[PEDIEN] 인천 미추홀구는 8일부터 이틀간 미추홀구진로교육지원센터 내 15개 교육실 및 상담실에서 ‘고등학교 2학년 대상 1:1 맞춤형 진학 상담’을 총 7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상담에는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학부모 100여 팀이 참여했으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 희망에 맞춘 진로 진학 로드맵 설계, 학교생활기록부 및 성적 분석을 통한 대입 전략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관내 고등학교 교사와 인천시 ‘마중물 상담교사’의 협업으로 운영돼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진학 계획 수립을 지원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진학 상담은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된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더욱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진학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