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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 2026년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 추진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부모의 보육에 따른 양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부산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6년부터 3~5세 필요경비 및 0~2세 급간식비를 전격 확대 지원하는 등 보육분야 전반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특히 내년 부산형 전면 무상보육 실현을 목표로 시와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와 협력해 예산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시청 들락날락에서 ‘2026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 선포식’을 열어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선포식에는 박 시장과 안 의장을 비롯해 보육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먼저, 시는 ‘당신처럼 애지중지’주요 시책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에서 월 4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3~5세에 대한 실질적인 무상보육을 추진한다.시는 부산형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의 주요시책사업으로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을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필요경비 : 전액 무상으로 지원되고 있는 보육료 외 기존 부모가 부담하던 실비 성격의 비용을 말하는 것으로 특별활동비·현장학습비·부모부담행사비·특성화비용 등이다.이어 시는 △내년 부모부담행사비를 3~4세에 대해서도 확대 지원하고 기존 미지원 항목인 특성화비용을 3~5세 유아 모두에게 신규 지원해 진정한 무상보육을 추진할 계획이다.특성화비용은 통상적인 보육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우 영유아에게 필요한 교재교구비를 말한다.해당 항목을 지원하게 되면 시 어린이집의 교재교구가 더욱 풍성해지고 보육서비스의 질이 획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시는 유아에 비해 지원 금액이 적었던 영아에 대한 급간식비 지원금액도 월 4천 원을 인상한다.기존 급간식비 지원금액은 0~2세 영아는 일 400원, 3~5세 유아는 일 1천 40원으로 지원금액의 차이가 컸다.시는 내년부터 0~2세 영아에 대해 일 600원으로 지원금액을 대폭 상향해, 유아 급간식비 지원금과의 격차를 줄인다.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의 70.9퍼센트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0~2세에 대한 지원으로 시 어린이집 급식의 질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정부의 보육료 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보육료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국적 유아에 대해 월 10만원의 보육료를 시 자체적으로 지원한다.이를 통해, 외국인 가정의 보육부담을 경감하고 외국인 정주환경 조성에 힘쓴다.정부지원 보육료는 지원대상을 대한민국 국적 영유아에 한정하고 있어, 외국국적 영유아는 적게는 월 28만원, 많게는 월 56만 7천 원의 보육료를 자부담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시는 ‘외국인주민과 함께 활력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목표로 외국인주민 가정의 보육 부담을 경감하고 외국인 유아에게도 대한민국 유아와 차별 없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 3~5세 외국국적 유아에 대해 월 10만원을 신규로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이 사업으로 유아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던 외국인주민 보호자들의 보육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앞으로도 지원대상과 금액을 지속 확대해 외국인주민이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아울러 시는 자녀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부산형 365열린시간제 어린이집'과 '시간제 보육기관'을 확대하고 맞벌이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도 내년에 2곳을 늘린다.부모가 야간·주말·공휴일에도 언제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부산형 365열린시간제 어린이집’을 올해 10곳에서 내년 13곳으로 확대하고 ‘시간제 보육기관’도 내년 10개 반을 추가해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내년 3월 2곳이 새로 문을 열어 총 7곳으로 늘어난다.이렇게 내년 시가 신규·확대해 추진하는 보육 사업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영유아 수 감소 및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며 양질의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결정됐다.안성민 의장은 “영유아 보육과 교육을 담당하는 시설과 기관의 공적 보살핌이 우리 부모님이 직접 아이들을 돌보는 것과 다름없는 수준에서 똑같이 제공토록 만드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이번 정책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과 보육현장에 힘이 되고 무엇보다 우리의 미래인 영유아 어린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부산의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하고 지난 6월에는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시도 1위를 기록하며 혼인 건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 긍정적 흐름 속 우리시는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부모와 어린이집 현장의 요구를 깊이 있게 경청하고 재정적 여건 등을 충분히 검토해 어린이집 3~5세 실질적 무상보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보육뿐 아니라, 교육·일자리·주거까지 아이를 키우는 전 과정이 연결된 통합 육아도시 부산으로 계속 나아가겠다. 또한, 부산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소방, 겨울철 공장 화재예방 안전관리 강화
대전소방 겨울철 공장 화재예방 안전관리 강화 관저동 소재 공장 화재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겨울철 대형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관내 1,500여 개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겨울철 관내 공장 화재는 26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총 26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올해 10월에는 대덕구 읍내동과 유성구 둔곡동 공장에서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이 출동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사업장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산의 필요성이 강조됐다.이번 대책은 △사업장 서한문 발송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보급 △화재예방 안전수칙 배부 △소방안전협의체 구성·운영 및 소통채널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또한 공장 규모와 업종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안전컨설팅 및 화재안전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화재는 예측이 어렵지만 안전은 준비로부터 시작된다”며 “각 사업장이 능동적인 안전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 산업시설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구 내동, 사랑의 고추장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내동_고추장_담그기_체험_및_나눔_행사_현장 [PEDIEN] 대전 서구 내동에서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내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고추장 담그기 체험 및 나눔 행사가 바로 그것이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 발효식품인 고추장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성껏 담근 고추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추장 제작과 나눔에 직접 참여한 서철모 서구청장은 주민자치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이태영 내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문화 체험을 넘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함께하는 기쁨과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관저동 마치페스티벌,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며 성황리에 막 내려
서철모_서구청장이_우리동네_마치페스티벌_행사에서_인사를_전하고_있다 [PEDIEN] 대전 서구가 관저동 마치광장에서 개최한 '우리동네 마치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대전시 상점가 소비 촉진 이벤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치광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하여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을 돕고,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축제에서는 크로스오버 테너, 어쿠스틱 보컬리스트, 색소폰 공연 등 전문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봉우중학교 댄스동아리 '봉우리'의 특별 공연은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버블매직쇼와 가족 퀴즈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축제의 흥미를 높였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골목형상점가 상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소리새여성합창단, 34번째 가을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마쳐
서구_소리새여성합창단_제34회_정기연주회_현장 [PEDIEN] 대전 서구를 대표하는 소리새여성합창단이 목원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제34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36년간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소리새여성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가을의 서정'이었다. 아트팝 한국 가곡을 시작으로 세계 민요, 음악으로 배우는 합창사, 가을 노래 메들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랐다.특히 현악 앙상블 '블리스콰르텟'과 색소폰 연주가 송관섭이 특별 출연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이들의 협연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소리새여성합창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서구의 문화적 이미지를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소리새여성합창단의 꾸준한 활동은 지역 사회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리새여성합창단은 아름다운 음악으로 서구민들의 삶에 풍요로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의도 불꽃축제, 대전 하늘에 수놓는다”..30일 밤 빛의 향연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 예산 효율화 등을 지시했다.이 시장은 대전시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한화구단은 오는 30일 한화이글스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불꽃놀이와 드론쇼 등 대규모 불꽃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이 시장은“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개최된 대규모 불꽃쇼 매뉴얼도 참고해 교통과 안전 대책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확대를 지시했다.이 시장은“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역대표 빵집과 디저트 업체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 상품이 참여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꿈돌이 굿즈 상품과 꿈돌이 호두과자·라면 등 지역 상징 품목의 공급량 확대도 주문했다.이와 함께 예산과 관련해 이 시장은 “각 실·국의 주요 사업이 당초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더라도 추경을 통해 조정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대응하라”며 예산 효율화를 강조했다. -
대전 서구, 사회적경제 상생 네트워크 데이 열어 협력 다짐
사회적경제기업_상생_네트워크_데이_홍보물 [PEDIEN] 대전 서구가 사회적경제 기업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사회적경제 상생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서구 창업허브센터에서 열렸으며, 관내 5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행사는 뤼미에르 현악 4중주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눈꽃처럼협동조합, 공감사회적협동조합, 테바소프트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어 서구청, 일자리경제진흥원, 사회적기업진흥원이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 중점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또한 한남대학교 사회혁신 성장지원센터는 ‘사회연대경제 비전과 전망’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 지역경제를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 서구는 사회적경제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광주 남구, 수능 시험장 주변 교통 특별 관리…수험생 편의 총력
동아여고 시험장 앞 교통 지도 사진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과 시험 집중을 위해 관내 시험장 주변에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이번 대책은 수능이 치러지는 9개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수험생들에게 안정적인 시험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남구는 수능 당일 구청 직원과 모범운전자회 관계자들을 시험장 주변에 배치해 교통 지도를 실시한다.이들은 경찰과 협력해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의 진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주정차를 단속할 계획이다.또한, 수험표를 분실하거나 지참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위해 긴급 수송 지원도 제공한다.교통 지도 차량과 경찰차를 활용해 수험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남구는 앞서 남부경찰서 버스·택시 운송사업 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능 당일 시내버스 증차 및 배차 간격 단축을 요청했다.또한, 영어 듣기 평가 시간대에는 시험장 주변 경적 자제를 요청하는 등 소음 방지에도 힘쓸 예정이다.남구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번 특별 교통 대책을 통해 광주 남구는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성공적인 수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
대전 서구, 은둔·고립 청년 사회 복귀 돕는 'We Land' 프로그램 운영
대전_서구_We_Land_프로그램_홍보물 [PEDIEN] 대전 서구가 은둔과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We Land' 프로그램을 시작한다.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세상과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서구 청년 활동공간 '청춘스럽'은 은둔·고립 지원 단체 '시내'와 손잡고 이번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관계 단절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며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오는 20일 대전 오월드에서 첫 번째 기획 프로그램인 '놀고잇네'가 열린다. '놀고잇네'는 즐겁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서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은둔·고립 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대전 서구, 예비맘 위한 크리스마스 태교 프로그램 운영
크리스마스_트리_만들기_및_태교_엽서_프로그램_홍보물 [PEDIEN] 대전 서구가 임신부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가족 문화 조성을 위해 특별한 크리스마스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및 태교 엽서'로, 임신 중인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 속에서 태아와 교감하고 심리적 안정을 얻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은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서구 관내 5개 공공도서관(갈마, 가수원, 둔산, 월평, 어린이)에서 진행된다. 각 도서관별로 10명 내외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1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 '행사 및 강좌 신청' 메뉴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서구는 이번 프로그램이 임신부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출산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임신부들이 태아와의 정서적 교감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책과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갈마, 가수원, 둔산, 월평, 어린이)으로 문의하면 된다. -
광주 남구, 100여개 기업 참여하는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 개최
일자리 박람회 사진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오는 18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1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현장 채용과 온라인 채용을 동시에 진행한다.이번 박람회는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박람회에서는 기업 채용관 외에도 공기업 컨설팅관, 취업 지원관, 창업 멘토관, 취업 체험관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된다.특히, 한국전력,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광주은행 인사 담당자가 금융권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채용 계획과 전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온라인 채용관은 사랑방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되며, 23일까지 채용 기업 정보 확인 및 온라인 입사 지원이 가능하다.남구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와 구인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형 취업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광산구, 황룡강생태길30 걷기대회 성황…1000여 명 시민 참여
황룡강생태길30_걷기대회_행사 (사진제공=광주광산구) [PEDIEN] 광주 광산구가 황룡강생태길30을 알리고 시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시민 생태·문화 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지난 8일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황룡강변을 걸었다.이번 걷기대회는 광산구가 호남대학교, 광주광역시 걷기협회와 공동 주최하고 어룡동 주민자치회가 협력해 마련했다.4km와 6km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생태 해설사 7명이 동행하며 황룡강생태길30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또한, 반딧불이 목걸이 만들기, 기후 다짐 엽서 쓰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과 황룡강생태길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가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광산구는 이번 걷기대회를 계기로 황룡강생태길30을 중심으로 생태관광 콘텐츠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생태 해설 프로그램, 문화예술 걷기 로드 등 다양한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걷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광산구 관계자는 황룡강생태길30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생태·문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이 자연과 교감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미래를 엿보는 '미래교육 한마당' 성공적 개최
2025_대전_서구_미래교육한마당_현장 [PEDIEN] 대전 서구가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한 '2025 서구 미래교육 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미래교육 한마당은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체험하며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행사는 목원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었으며, 미래 진로 및 직업 체험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이번 행사에서는 릴레이 고교 설명회를 통해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4개교가 참여하여 입시 요강, 교육과정,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또한, 청소년 챗GPT 스피치 경진대회 본선에서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중등부와 고등부 각각 6명씩 총 12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참가 학생들은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스피치 역량을 겨루었으며, 중·고등부별로 시장상, 교육감상, 구청장상이 수여되었다.특히, 이번 대회는 대전 서구에서 처음 시도한 AI 활용 능력과 창의적 표현력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의 새로운 학습 역량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행사장에는 인공지능, 로봇,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래기술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진로탐색존, 그리고 지역 대학 학과존 등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방송인 김대호 전 MBC 아나운서가 '진로 선택 그리고 책임'을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김대호 강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진로 결정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책임의 의미를 전달하며 깊은 울림을 주었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미래교육한마당은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공감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을 실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광산구 지역아동센터 재능발표회 성황…'한 뼘 키우기' 결실 맺다
광산구 지역아동센터 재능발표회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산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재능 발표회가 지난 7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광산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 뼘 키우기'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아이들의 숨겨진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 뼘 키우기'사업은 광산구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체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칼림바, 합창, 젬베,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아이들은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또한, 지역사회 돌봄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광산구 지역아동센터 모범 종사자와 어린이 10명에게는 광산구청장 표창이 수여됐다.행사장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만든 그림, 공예품 등 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판매됐다.아이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작품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기부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광산구는 앞으로도 광산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협력해 지역의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돌봄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재능발표회가 아이들에게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동기부여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