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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ACC, 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 위해 협력
제2차_ACC_정례협의회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양 기관은 광주비엔날레 회의실에서 '2025 제2차 정례협의회'를 열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행사,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장소 협조, 2028 전국체전 협력 방안, ACC 개관 10주년 기념식 협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신규사업 등 굵직한 의제들이 논의됐다.특히 오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ACC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 국제포럼'에 대한 협력이 강조됐다.양 기관은 포럼 주변 공간에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또한,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제16회 광주비엔날레'의 해외 파빌리온 전시공간 일부를 ACC에 마련하는 방안도 논의되어 문화 예술 교류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더불어 광주에서 개최되는 '2028 전국체육대회'와 연계한 문화·체육 융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오는 11월 25일 ACC 개관 10주년 기념식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하며 문화와 스포츠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광주시-ACC 정례협의회는 양 기관의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로서 매년 두 차례 개최되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아시아 문화 허브로서 앞으로도 광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문화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문화·기술·예술이 어우러지는 아시아문화중심 3.0시대로 도약하기 위해 ACC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민과 세계가 소통하며 광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대전 서구,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개시
대전광역시_서구_구청 [PEDIEN] 대전 서구가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11일 시작했다.이번 매입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매입 품종은 ‘삼광’과 ‘친들’이다. 올해는 특히 시장격리곡 매입 물량이 추가되어 총 514톤, 40kg 환산 시 12,860포에 달하는 물량을 매입한다.매입된 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등급 검사를 거친 후 정부 양곡 보관 창고로 옮겨져 보관된다.매입 대금은 중간 정산금이 수매 직후 지급되며,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 확정 후 12월 31일까지 농가에 지급될 예정이다.서철모 서구청장은 매입 현장을 방문하여 “집중호우 등 어려운 기상 조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이번 공공비축미 매입이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관저주민건강센터, 놀이로 배우는 어린이 건강 프로그램 운영
관저주민센터_어린이_건강_프로그램_운영_장면 [PEDIEN] 대전 서구 관저주민건강센터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 쑥! 튼튼 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만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둔다.교육은 금연·절주, 식품·영양, 구강·보건, 신체활동의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아이들은 이론 위주의 딱딱한 강의 대신,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건강 습관을 형성하게 된다.특히 만 5세 아동을 대상으로는 구강 보건 교육의 일환으로 치약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올바른 양치 습관을 배우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프로그램을 이수한 어린이들에게는 건강 영역별 상장이 수여되며, 가정에서도 교육 내용을 복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학습 교재가 함께 제공된다.관저주민건강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조기에 형성하고, 미래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올해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대전 서구, 중국 무역사절단 사후 간담회…중소기업 해외 진출 '확대일로'
2025년_대전_서구_무역사절단_참여_기업_기념_촬영 [PEDIEN] 대전 서구가 중국 무역사절단에 참여한 기업 대표 및 KOTRA 실무자와 간담회를 열고, 해외 판로 개척 성과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서구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중국 청두와 상하이에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가진 후속 조치다. 대전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서구에서 지원하는 무역사절단 사업은 KOTRA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 지역 우수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무역사절단 참여를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신규 고객 확보 방안 등 신시장 진출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모두 향후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 의사를 밝혀 사업 전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주요 성과로는 판로 개척, 신규 고객 확보,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이 꼽혔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올해 중국 무역사절단에는 대전 서구를 비롯해 전북 전주시, 충남 아산시가 연합하여 총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대전 서구는 ㈜하나힘, ㈜이엠트리, ㈜큐라힐바이오, 닥터장코스메틱스, 해피타올 등 5개 기업을 지원했다. -
대전 AI 콘텐츠 경진대회,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 속 막 내려
대전_AI_콘텐츠_경진대회_현장 [PEDIEN] 대전 서구 청년활동공간 '청춘포털'이 주최한 '대전 AI 콘텐츠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대회는 대전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대전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창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미지, 영상, 음악, 에세이 등 총 45개의 작품이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9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AI 작곡 프로그램 'SUNO'를 이용해 만든 '대전의 청춘들에게'라는 곡이 차지했다.이 곡은 대전 청춘들의 열정과 희망을 담아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 외에도 대전의 상징적인 장소와 미래 도시의 이미지를 AI로 재해석한 작품, 젊은 대전의 리듬을 음악과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경진대회는 국무조정실과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청춘포털은 해당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청년들의 AI 및 디지털 콘텐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대회를 통해 대전 청년들의 AI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청춘포털은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둔산3동, 약국 위기가구 발굴단의 활약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둔산3동_행정복지센터_전경 [PEDIEN] 대전 서구 둔산3동에서 약국 위기가구 발굴단의 활약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이 신속하게 지원을 받게 되었다.약국의 세심한 관찰과 보건복지팀의 발 빠른 대응이 만들어낸 따뜻한 소식이다.사건의 발단은 이달, 둔산3동의 한 약국을 방문한 A씨였다. A씨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고, 정신적으로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이를 눈여겨본 약국 위기가구 발굴단원은 즉시 둔산3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했다.신고를 받은 보건복지팀은 즉시 현장 확인에 나섰고, A씨가 감기 증상과 더불어 정신과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A씨는 홀로 생활하고 있었으며, 최근 가족의 사망으로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이에 둔산3동 보건복지팀은 A씨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A씨를 내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에 동행하고, 가사 간병 서비스 신청을 지원했다.또한,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A씨에게 지속적인 심리 지원과 사례 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김해순 둔산3동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생활 시설인 약국이 위기가구 발굴단으로 참여하면서 복지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졌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사례는 작은 관심과 신속한 대처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이다. -
둔산도서관, 중학생 대상 '크리스마스 캐럴' 영어 원서 강독 프로그램 운영
둔산도서관_청소년_고전_읽기_홍보물 [PEDIEN] 대전 서구 둔산도서관이 지역 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 '청소년 고전 읽기' 참가자를 18일부터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12월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불멸의 명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영어 원서로 함께 읽고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강좌에서는 작품의 주인공인 스크루지의 변화에 주목하여 '인간의 본성은 과연 변화할 수 있는가?'라는 심오한 주제를 탐구한다.도서관 측은 단순한 영어 학습을 넘어, 문학 작품 속 인물의 성장을 이해하고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더불어 영어 원서 강독을 통해 청소년들의 영어 실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도파민 폭발’ 중부권 최대 웹툰 최강전 대전에서
도파민 폭발 중부권 최대 웹툰 최강전 대전에서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5 대학만화웹툰최강전’을 개최한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대전국제웹툰잡페어’라는 명칭으로 진행되었으나, 대전시 웹툰 산업 추진 전략과 연계해 실질적인 창작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기 위해 올해부터 ‘대학만화웹툰최강전’으로 명칭을 변경했다.이번 대회는 전국 웹툰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시상하고 웹툰 기업과의 1:1 매칭 상담회, 웹툰 작가 토크쇼, 창작자 교류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차세대 웹툰 창작 생태계의 장을 마련한다.이를 통해 지역 작가와 수도권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신규 창작 유망주를 발굴함으로써 대전이 웹툰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행사 기간동안 대전이스포츠경기장 1층 로비에서는 참가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상시 운영되며 학생 및 기업상담회는 14~15일 양일간 3층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특히 개막식은 14일 오후 5시에 열리며 같은 날 △대전 웹툰 과학포럼 △시상식 △창작자 교류회 등이 이어진다.15일에는 인기 웹툰작가가 참여하는 ‘웹툰작가 토크쇼 및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올해 시상식에는 전국 각지의 웹툰학과에서 총 156건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48건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대전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웹툰을 전공하는 전국의 청년 창작자들이 대전에 모여 교류하고 지역 웹툰산업의 경쟁력과 인재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10년간 대전은 네이버·카카오 플랫폼 내 130건의 웹툰 연재, 해외 8개국 진출, 그리고 95건의 OSMU 사업화를 달성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웹툰 도시로 성장해 왔다.특히 △꼬마비 작가의 넷플릭스 ‘살인자난감’ △오세형 작가의 넷플릭스 ‘광장’ △신대성 작가의 디즈니 ‘커넥트’는 대전 출신 작가의 웹툰 IP가 글로벌 OTT로 제작된 대표 사업화 사례로 손꼽힌다.또한 올해에는 △서쿤스 작가의 네이버웹툰 ‘마흔 즈음에’ △진자 작가의 ‘나의 바람은 죄가 아니다’ △신여름 작가의 ‘짝사랑을 망치고 싶어’ △이재훈 작가의 ‘언더복서’ △강갱 작가의 카카오페이지 ‘창천무신 2부’등이 신작으로 연재 중으로 지역 웹툰 창작 생태계가 활발하게 확장되고 있다.나아가 대전시는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조성사업을 통해 중부권 웹툰 인력 양성과 산업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다.시는 2026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올해 약 7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웹툰 산업기반 조성 △웹툰캠퍼스 운영 △지역작가 양성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학만화웹툰최강전이 청년 창작자들의 꿈과 실력을 겨루는 전국적인 대표 대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향후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이러한 창작 인재들이 지역에서 성장해 글로벌 K-웹툰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웹툰에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행사 기간 동안 현장을 방문하면 전국 예비 웹툰작가들의 수준 높은 출품작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
대전시, 청년미래자문단 출범…청년 정책에 날개 다나
대전시 청년미래자문단 출범 청년과의 소통 강화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시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청년미래자문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지난 10일 시청 하늘마당에서 열린 첫 정기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시정 현안 및 청년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이번에 출범한 청년미래자문단은 지역 대학 학생회와 자치구, 청년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32명의 청년들로 구성됐다.이들은 앞으로 대전시의 청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이날 행사는 자문단 위촉장 수여, 임원 선출, 분야별 정책 토론,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정책 토론에서는 일자리·창업, 주거·생활, 문화·관광 등 청년들이 직접 체감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장우 시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장우 시장은 “대전은 최근 SNS에서 인기를 얻으며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숙박 예약 상승률 전국 1위, 아시아 최고 가성비 여행지 9위에 선정되는 등 청년들이 즐기고 머무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대전에서 취업 기회가 서울보다 적다'는 지적에 대해 이 시장은 “대전은 기업 성장 잠재력이 높고 일자리 기반이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며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도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또한 월세 등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는 “청년 임대주택 공급과 월세 지원 확대, 결혼 장려금 지원, 미래 두 배 청년 통장 등 생활 안정형 청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두려워하지 말고 한 번은 모험하라”고 조언하며 청년들의 공감을 얻었다.이번 청년미래자문단 출범을 통해 대전시는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CES 2026 대전 기업 5곳 혁신상 수상, 세계가 주목한 기술력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 지역 기업 5곳이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CES 혁신상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력,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이번 수상은 대전의 기술 창업 생태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AI, 반도체, 스마트홈, 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대전 기업들의 혁신 기술이 두각을 나타냈다.수상 기업은 린솔, 에브리심, 블루디바이스, 리베스트, 딥센트 등 5곳이다.린솔은 드론 침입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음향 기반 스마트 홈 보안 솔루션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에브리심은 AI 기반 드론 설계 플랫폼 'EveryDrone'을 통해 드론 개발 기간을 단축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블루디바이스는 나노입자 태양광 스마트 윈도우 개발로 에너지 소비량과 설치 비용 절감 효과를 선보였다. 리베스트는 AI 반도체 제조용 웨이퍼 센서에 전력을 공급하는 초소형 고내구 배터리를 독자 기술로 구현해 호평을 받았다.딥센트는 사용자의 감정과 환경에 맞춰 향기를 조합하는 AI 기반 스마트홈 향기 플랫폼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대전시는 CES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대전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전 세계에 알리고, 투자 유치 및 해외 바이어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CES 혁신상 수상은 대전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시는 내년 1월에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위해 투자 유치 컨설팅, 투자자 사전 매칭, IR 역량 강화 교육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대전시, 2026년 예산 7조 582억 편성…민생 안정과 미래 투자에 집중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가 2026년 예산안을 7조 582억 원 규모로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5.7% 증가한 수치로, 대전시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배분할 계획이다.일반회계는 5조 7,394억 원, 특별회계는 1조 3,188억 원으로 편성되었다. 대전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세 수입 개선 전망에 따라 중앙 이전 재원이 확대되고, 소비 회복과 건설 경기 부진 완화 등 지방 세입 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재정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같은 대규모 SO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복지 분야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부족한 재원은 지방채 발행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이번 예산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 우선적으로 배분된다. 초저금리 지원, 경영 회복 지원, 대전사랑상품권 발행, 임대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재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저출산·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보육, 청년, 노인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사업에도 집중 투자한다. 대전형 양육수당 지급, 청년부부 결혼 장려금 지원,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등 연령대별 수요에 맞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과학기술 분야 투자도 확대된다. 바이오 창업원 조성, 마중물 플라자 조성,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등 6대 전략 사업을 중심으로 일류 경제 과학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예산안은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사업, 미래 세대 투자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다"며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대전시, 수능일 교통 혼잡 최소화…공공기관 출근 시간 조정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교통소통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만 6,131명의 수험생이 대전복수고등학교를 포함한 35개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만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우선 대전시 본청 및 산하 기관, 공사, 공단, 출연 기관 등의 출근 시간을 기존 9시에서 10시로 늦춰 교통량 분산을 유도한다. 이는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수험생들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또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통 편의도 제공한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수험생 탑승 차량에 한해 버스전용차로 위반을 면제하고, 승용차 요일제를 일시적으로 해제한다. 시내버스는 시험장 안내를 강화하며, 교통 약자 수험생에게는 차량 무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택시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대전시는 자치구, 대전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시험장 학교 반경 200m 이내의 차량 진출입 및 주차를 통제한다. 지각생 발생 및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119 구급차량을 대기시키고, 경찰관과 순찰차를 배치하여 교통 관리 및 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 소통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육군본부 첨단국방 M&S 발전 ‘끈끈한 연대’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는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육군본부 주관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25’를 개최한다.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모형화&모의실험 기법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기 위한 자리로 첨단과학 국방도시 대전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K-방산과 첨단전력 발전을 위한 핵심, M&S’를 주제로 대한민국 육군과 민·관·군·산·학·연의 M&S 관련 전문가 1,700명 이상의 참석이 예상되며 100여 편의 논문 발표를 통해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방정책발전 세미나, 육군 IT 혁신 컨퍼런스 등 심도있는 토의로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11일 개회식에는 육군본부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황정아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고 IT 혁신기업과 학계를 대표하는 저명 인사들의 기조연설이 함께 진행된다.행사에서는 미국·이스라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M&S 세미나, 국내 AI분야 최고 권위자들과 함께하는 M&S 튜토리얼,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체험하는 60여 개 기관·기업의 전시부스 및 기술발표회, 빅데이터 분석 대회·아미 BCS CUP과 같은 참여형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국방혁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고 대전시에서 매년 개최해 온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가 큰 역할을 해왔다”며 “민·관·군·산·학·연 교류의 장을 마련해 M&S와 함께 발전하는 국방기술의 미래를 구상하고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는 데 대전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M&S는 전장과 유사한 환경을 모형화하고 이를 토대로 모의실험을 실시하는 기법으로 군에서 주요정책 검증, 전력소요 창출, 실전적 교육훈련 강화에 활용된다.대전시는 풍부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국방도시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육군본부의 M&S 학술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
울산시, 2026년 예산 5조 6,446억원 편성…2025년 대비 9.5% 증가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총 5조 6,446억원 규모의 ‘2026년 본예산’을 편성해 11월 11일 울산시 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2026년 본예산은 2025년도 5조 1,568억원 대비 4,878억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국고보조금, 보통교부세 등 국비 증가와 지방세입 여건 개선이 반영됐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189억원, 특별회계 689억원이 각각 증액됐다.이번 예산안은 울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와 인공지능 분야 등 미래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했다.또한 빈틈없는 수요자별 지원정책을 담아 모두가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편성됐다.민선8기 들어 채무비율을 18.5%에서 11%로 대폭 낮추는 등 미래세대의 부담 경감을 위해 ‘재정건전성 향상’이라는 성과도 거뒀다.예산안은 △복지·민생 △환경·녹지 △도시개발 및 사회기반시설 △경제·미래·신산업 △재난·재해·안전 △문화·체육·관광 등 6개 분야로 편성됐다.분야별 세부사업을 보면, [촘촘한 돌봄,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어린이·어르신 교통요금 무료화 199억원 청년주택 건립 및 임대주택 공급 104억원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운영 28억원 미혼직장남녀 만남 및 공공예식장 지원 2억원 의료요양통합돌봄 15 억원 어린이 복합 교육 놀이공간 조성 69억원 등 ‘복지·민생 분야’에 1조 7,022억원을 편성해 촘촘한 돌봄이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한다.[숨 쉬는 도시, 만끽하고 싶은 울산]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 670억원 도시청결기동대 운영 32억원 성암소각장 1, 2호기 재건립 339억원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보급 453억원 온산·미포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211억원 지방하천 정비 157억원 등 ‘환경·녹지 분야’에 6,032억원을 투입해 숨쉬는 도시, 만끽하고 싶은 울산을 조성한다.[시민의 삶을 연결하는 도시기반 구축]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 400억원 북울산역 광역전철 운행 47억원 태화강역~장생포 수소트램 공사 및 충전기지 구축 263억원 농소~강동간 도로개설 187억원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 58억원 옥동 군부대 이전 추진 80억원 등 ‘도시개발 및 사회 기반시설 분야’에 6,032억원을 편성해 시민의 삶을 연결하는 도시기반을 구축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든다.[울산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조선업 기술혁신 및 기업지원 84억원 지역상생형 격차완화 지원 및 희망공제 171억원 지역특화산업 육성 55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및 창업지원 유.엘.에스.에이.엔 시리즈 110억원 도심항공교통 기술개발 및 기반 구축 50억원 탄소중립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47억원 등 ‘경제·미래·신산업 분야’에 4,146억원을 담고 주력산업 고도화 및 인공지능등 신산업을 육성으로 울산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간다.[예방은 표준, 안전은 기본]재난관리기금·재해구호기금 237억원 풍수해 생활권 및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68억원 119안전센터 건립 42억원 소방헬기 교체 및 소방차량 보강 116억원 산업단지 안전관리 지원 22억원 산불진화임도 설치 및 관리 9억원 등 ‘재난·재해·안전 분야’에 8,138억원을 투입해 예방은 표준, 안전은 기본이라는 마음으로 안전한 울산을 만든다.[다양하게 즐기는 꿀잼도시 울산]울산프로야구단 창단 및 문수야구장 리모델링 70억원 반구천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등 관광활성화 124억원 조정카누대회 개최 및 인프라 구축 41억원 세계궁도대회 개최 및 활성화 지원 23억원 남부권 관광 개발 사업 90억원 태화강 뱃길 활용 관광순환코스 개발 11억원 문수 실내테니스장 및 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 건립 78억원 통합문화이용권 및 아이문화패스 지원 138억원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2,482억원을 담고 시민과 방문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꿀잼도시 울산을 조성한다.2026년도 주요 특화사업으로는인공지능수도 울산 추진을 위해 울산형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기획 3억원 인공지능 기반 제조업 생산기술 개발 지원 82억원 인공지능 인력양성 17억원 등 별도로 지원되는 국비 235억원 외에 116억원을 편성했다.울산을 세계에 알릴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해 국제정원박람회장 조성공사 154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및 도시 생태축 복원 152억원 삼산매립장 북측 수로 복개 80억원 등의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과일간식 및 학교급식 지원 287억원, 청년을 위한 청년주택 건립 및 임대주택 공급 104억원, 부모님들을 위한 부모커뮤니티센터 개소 4억원, 어르신을 위한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요금 무료화 188억원, 장애인을 위한 장애아동지원센터 운영 6억원, 근로자를 위한 중소기업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 2억원 산업단지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 1억원,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5억원 출산·양육 소상공인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2억원,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주민근로자 지원센터 운영 14억원 등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특화사업도 알차게 준비했다.이날 시의회에 제출된 2026년도 예산안은 제260회 울산 광역시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김두겸 울산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민선8기 성과인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인공지능산업’과 ‘정원’을 중심으로 울산의 내일을 위한 준비에 집중하면서 시민들의 오늘을 위한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민선8기 기간 중 미래세대 부담 경감을 위한 건전한 재정 운영에 집중했다.그 결과, 총 2,440억원의 채무를 줄여 특광역시 중 채무비율을 가장 크게 낮췄고, 지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효율적인 재정관리로 만들어진 재원은 채무상환 뿐만아니라 그동안 미처 예산을 담지 못했던 분야에 대한 지원으로 이어졌다.특히 26년간 누적되어 온 재난관리기금 미적립액 291억원을 비롯한 법정적립금 885억원 전액 적립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200억원 확대 현안 추진을 위한 울산도시공사 자본금 1,000억원 출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적립금 500억원 확대 등 울산의 든든한 오늘과 새로운 내일을 위한 투자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울산시는 내년에도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가며 채무비율 관리와, 필요한 부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