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추억의 맛, 꿈돌이 가락국수로 재탄생
대전_추억의_맛_꿈돌이_가락국수로_재탄생 [PEDIEN] 대전시가 추억의 맛을 담은 꿈돌이 가락국수를 밀키트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의 향수를 자극한다.대전시는 대전관광공사, ㈜밀팡과 꿈돌이 밀키트 출시를 위한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락국수, 떡볶이, 짜장면 등 3종의 밀키트가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특히 꿈돌이 가락국수는 과거 대전역에서 맛보던 추억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대전을 방문하는 사람들과 시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따뜻한 가락국수 한 그릇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구현하여 ‘대전다움’을 선명하게 전달할 계획이다.함께 출시되는 떡볶이와 짜장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로, 맛과 조리 편의성을 모두 갖춰 일상 식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밀팡은 대전 동구에 위치한 밀키트 유통 전문 판매원으로, 탤런트 김승수가 부대표를 맡고 있다. 김승수 부대표는 대전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지역 기업과의 상생 모델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대전시와 꿈씨패밀리, 밀팡은 제품 기획부터 브랜딩, 유통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반응을 반영하여 라인업 확장과 관광 연계 프로모션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역에서 즐겨 먹던 가락국수의 따뜻함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역 기업과 함께 준비했다”며 “누구나 좋아하는 떡볶이와 짜장면을 더해 대전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일상 식탁으로 확장되고, 재방문과 재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꿈돌이 밀키트’ 3종은 12월 중 대전 신세계 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밀팡 공식 홈페이지에서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간편한 조리법과 안정적인 품질 관리, 가정 내 소비 트렌드에 맞춘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대전시, 최창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임명
대전시 최창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임명 수시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시청 응접실에서 최창우 제4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신임 최창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대전광역시한의사회 회장과 한국조폐공사 비상임이사, 대전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최 신임 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9월 이전을 완료한 동구 대동 대전지식산업센터에서 업무를 시작한다.일자리 정보제공 및 취업지원서비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현장 기반의 민원 응대와 창업 촉진 및 활성화, 중소기업 판로개척·경쟁력 강화 지원 등의 임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신임 최창우 원장이 대전에서 30년 이상 활동하면서 체득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소방악대, 요양원 찾아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 전해
광주소방악대 찾아가는 음악회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소방악대가 10일 북구 생용동에 위치한 패밀리전문요양원과 한울요양원을 찾아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음악회는 50여명의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광주소방악대원들은 클라리넷, 플루트, 색소폰, 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앙상블을 통해 총 9곡을 연주하며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생동감 넘치는 연주에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요양원 관계자는 “연주 덕분에 어르신들이 활기를 되찾았다”며 광주소방악대에 감사를 표했다.최병복 광주소방악대장은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앞으로도 문화와 감동이 어우러진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2020년 6월 창단한 광주소방악대는 올해 내부 행사 5회, 중앙소방악대 행사 6회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교통공사 이광축, 관광공사 김용원 신임 사장 임명
대전시 교통공사 이광축 관광공사 김용원 신임 사장 임명 수시 -이광축 교통공사 사장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이광축 대전교통공사 사장과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이광축 신임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성광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 회장, TJB 사장, 배재대학교 특임교수를 역임했다.김용원 신임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대전 남대전고등학교와 대전대학교를 졸업하고 EBS, TJB영상국장을 거치고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를 역임했다.신임 사장은 공개 공모 절차를 거쳐 후보자로 선정됐으며 도덕성, 가치관, 공직관, 업무 수행 능력과 자질 등을 검증하는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적합 의견을 받았다.이장우 시장은 이광축 신임 사장에게“언론 분야에서 축적한 폭넓은 식견과 대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3칸 굴절버스 등 신교통수단 구축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경영개선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김용원 신임 사장에게는“관광공사 상임이사로 재직하면서 쌓은 관광산업에 대한 경험을 활용해, 꿀잼도시로서의 대전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
국립트라우마센터 운영비 전액 국비 지원…피해자 치유 지원 확대
윤호중_행안부장관_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_방문(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의 운영이 한층 안정될 전망이다.내년부터 기관 운영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면서 센터 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광주시는 그동안 운영비의 50%를 부담해왔으나,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전액 국비 지원을 이끌어냈다.사업비는 정부와 광주시가 절반씩 분담해 각종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국가폭력 피해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지원 결정을 밝혔다.강 시장은 “이재명 정부 들어 운영비 문제가 해결됐다”며 정부와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윤 장관은 “국가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의 마음을 잘 보듬어드리고 싶다”며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간담회에서는 피해자들이 야외 치유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센터는 앞으로 원예치유, 운동치유, 상담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과 사회적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는 국가폭력 피해자와 가족들의 트라우마 후유증을 치유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이번 운영비 전액 국비 지원 결정으로 센터는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피해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건강한 겨울나기 ‘지금이 예방접종 적기’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예전보다 빨리 시작된 독감 유행이 어린이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어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44주차 전국 표본 감시 의원 300곳을 찾은 독감 증상 환자는 22.8명으로 전주 대비 68% 가까이 늘어났다.울산의 경우 49.8명으로 전국보다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독감 유행이 두 달 가량 빨리 시작됐으며 울산의 경우, 지난해 이맘때보다 독감 증상 환자가 16배 이상 증가해 예방접종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실천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다.최근 독감 발생은 어린이·청소년에게 집중됐다.울산의 지난주 7~12세 독감 증상 환자는 외래 환자 1,000명당 106.2명에 달했다.13~18세 독감 환자는 72.1명, 1~6세 영유가 62.1명으로 나타났다.전국의 병원급 221곳의 입원 환자 표본 감시에서도 인플루엔자 입원환자는 증가세를 보였다.지난 일주일간 175명이 입원해 1주 전보다 78.6% 늘었고 코로나19 입원 환자 또한 같은 기간 178명에서 199명으로 11.8% 증가했다.질병관리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한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다”며 본격 겨울철을 앞둔 지금이 호흡기 감염병을 막을 “예방접종 적기”고 강조했다.독감은 학령기인 초·중·고교생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게 일반적이다.반면 65세 이상 고령층 또는 만성질환자는 폐렴 등 합병증과 이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다.이에 고령층·어린이·임신부 등 합병증 위험이 큰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65세 이상 고령층과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다.65세 이상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다.울산시 관계자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이면서 쉬운 방법은 예방접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올바른 손씻기와 함께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고 코를 가리기 등 기침예절을 실천하고 사람이 많은 곳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대전 서구 중독관리센터, 청소년 치유 프로그램으로 전국 최고 평가
대전_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_수상_장면 (사진제공=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청소년 대상 중독 예방 및 치유 사업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열린 중독 우수사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중독 예방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전국 중독관리센터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서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작년부터 '청소년 성장 치유 프로젝트 라라라'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왔다.이 프로그램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청소년 중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특히 센터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황의석 서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청소년 중독 문제는 가정이나 학교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학교 연계 예방 교육과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서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0년간 지역사회 4대 중독 예방 및 치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
서봉장애인파크골프장, 장애인 체육활동 거점으로 출발
서봉장애인파크골프장 행사 사진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조성한 서봉장애인파크골프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광산구는 서봉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장애인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이용자 간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서봉장애인파크골프장은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으로 9홀 규모의 코스와 연습구장으로 이뤄졌다.광산구는 10일 광산구 서봉동 205-17번지 일원에 자리한 서봉장애인파크골프장에서 개장식을 열었다.개장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또한 이날 기념행사로 광산구청장배 장애인파크골프대회가 열려 지역 장애인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서봉장애인파크골프장은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기반 시설 확충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무안국제공항 재개항 또다시 연기, 광주시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촉구
광주광역시 시청 [PEDIEN] 무안국제공항의 재개항이 또다시 연기되면서 호남 지역 하늘길이 1년 넘게 막힐 위기에 놓였다. 이에 광주시는 정부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지역 경제 위축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광주시는 10일,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무안국제공항의 2025년 동계 정기편 항공 일정 제외에 대한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국토교통부의 결정으로 내년 3월까지 무안국제공항 폐쇄가 이어지면서,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지역 경제 전반에 심각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것이다.무안국제공항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안전 문제로 폐쇄된 이후, 지금까지 네 차례나 개항이 연기되며 15개월 넘게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광주시는 지난 2월부터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나, 국토부는 무안국제공항의 10월 재개항 가능성을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왔다.그러나 광주시는 국토부가 무안국제공항 정상화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이나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을 허용하지 않는 점을 비판했다. 특히 내년 3월 이후에도 무안국제공항의 정상화 시점을 확정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무안국제공항 폐쇄로 인해 호남권 항공 접근성이 장기간 단절되면서 지역 경제 위축과 지역민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 광주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광주공항 임시 국제선 취항과 무안공항의 조속한 정상화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이에 광주시는 무안국제공항의 정상화가 상당 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을 즉시 재신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정부가 책임 있는 자세로 피해 대책 마련에 조속히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 2026년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 추진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부모의 보육에 따른 양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부산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6년부터 3~5세 필요경비 및 0~2세 급간식비를 전격 확대 지원하는 등 보육분야 전반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특히 내년 부산형 전면 무상보육 실현을 목표로 시와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와 협력해 예산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시청 들락날락에서 ‘2026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 선포식’을 열어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선포식에는 박 시장과 안 의장을 비롯해 보육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먼저, 시는 ‘당신처럼 애지중지’주요 시책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에서 월 4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3~5세에 대한 실질적인 무상보육을 추진한다.시는 부산형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의 주요시책사업으로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을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필요경비 : 전액 무상으로 지원되고 있는 보육료 외 기존 부모가 부담하던 실비 성격의 비용을 말하는 것으로 특별활동비·현장학습비·부모부담행사비·특성화비용 등이다.이어 시는 △내년 부모부담행사비를 3~4세에 대해서도 확대 지원하고 기존 미지원 항목인 특성화비용을 3~5세 유아 모두에게 신규 지원해 진정한 무상보육을 추진할 계획이다.특성화비용은 통상적인 보육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우 영유아에게 필요한 교재교구비를 말한다.해당 항목을 지원하게 되면 시 어린이집의 교재교구가 더욱 풍성해지고 보육서비스의 질이 획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시는 유아에 비해 지원 금액이 적었던 영아에 대한 급간식비 지원금액도 월 4천 원을 인상한다.기존 급간식비 지원금액은 0~2세 영아는 일 400원, 3~5세 유아는 일 1천 40원으로 지원금액의 차이가 컸다.시는 내년부터 0~2세 영아에 대해 일 600원으로 지원금액을 대폭 상향해, 유아 급간식비 지원금과의 격차를 줄인다.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의 70.9퍼센트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0~2세에 대한 지원으로 시 어린이집 급식의 질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정부의 보육료 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보육료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국적 유아에 대해 월 10만원의 보육료를 시 자체적으로 지원한다.이를 통해, 외국인 가정의 보육부담을 경감하고 외국인 정주환경 조성에 힘쓴다.정부지원 보육료는 지원대상을 대한민국 국적 영유아에 한정하고 있어, 외국국적 영유아는 적게는 월 28만원, 많게는 월 56만 7천 원의 보육료를 자부담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시는 ‘외국인주민과 함께 활력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목표로 외국인주민 가정의 보육 부담을 경감하고 외국인 유아에게도 대한민국 유아와 차별 없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 3~5세 외국국적 유아에 대해 월 10만원을 신규로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이 사업으로 유아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던 외국인주민 보호자들의 보육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앞으로도 지원대상과 금액을 지속 확대해 외국인주민이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아울러 시는 자녀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부산형 365열린시간제 어린이집'과 '시간제 보육기관'을 확대하고 맞벌이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도 내년에 2곳을 늘린다.부모가 야간·주말·공휴일에도 언제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부산형 365열린시간제 어린이집’을 올해 10곳에서 내년 13곳으로 확대하고 ‘시간제 보육기관’도 내년 10개 반을 추가해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내년 3월 2곳이 새로 문을 열어 총 7곳으로 늘어난다.이렇게 내년 시가 신규·확대해 추진하는 보육 사업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영유아 수 감소 및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며 양질의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결정됐다.안성민 의장은 “영유아 보육과 교육을 담당하는 시설과 기관의 공적 보살핌이 우리 부모님이 직접 아이들을 돌보는 것과 다름없는 수준에서 똑같이 제공토록 만드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이번 정책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과 보육현장에 힘이 되고 무엇보다 우리의 미래인 영유아 어린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부산의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하고 지난 6월에는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시도 1위를 기록하며 혼인 건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 긍정적 흐름 속 우리시는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부모와 어린이집 현장의 요구를 깊이 있게 경청하고 재정적 여건 등을 충분히 검토해 어린이집 3~5세 실질적 무상보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보육뿐 아니라, 교육·일자리·주거까지 아이를 키우는 전 과정이 연결된 통합 육아도시 부산으로 계속 나아가겠다. 또한, 부산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소방, 겨울철 공장 화재예방 안전관리 강화
대전소방 겨울철 공장 화재예방 안전관리 강화 관저동 소재 공장 화재 (대전광역시 제공) [PEDIEN] 대전소방본부는 겨울철 대형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관내 1,500여 개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겨울철 관내 공장 화재는 26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총 26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올해 10월에는 대덕구 읍내동과 유성구 둔곡동 공장에서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이 출동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사업장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산의 필요성이 강조됐다.이번 대책은 △사업장 서한문 발송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보급 △화재예방 안전수칙 배부 △소방안전협의체 구성·운영 및 소통채널 활성화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또한 공장 규모와 업종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안전컨설팅 및 화재안전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화재는 예측이 어렵지만 안전은 준비로부터 시작된다”며 “각 사업장이 능동적인 안전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지역 산업시설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구 내동, 사랑의 고추장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내동_고추장_담그기_체험_및_나눔_행사_현장 [PEDIEN] 대전 서구 내동에서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내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고추장 담그기 체험 및 나눔 행사가 바로 그것이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 발효식품인 고추장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성껏 담근 고추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추장 제작과 나눔에 직접 참여한 서철모 서구청장은 주민자치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이태영 내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문화 체험을 넘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함께하는 기쁨과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관저동 마치페스티벌,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며 성황리에 막 내려
서철모_서구청장이_우리동네_마치페스티벌_행사에서_인사를_전하고_있다 [PEDIEN] 대전 서구가 관저동 마치광장에서 개최한 '우리동네 마치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대전시 상점가 소비 촉진 이벤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치광장 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하여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을 돕고,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축제에서는 크로스오버 테너, 어쿠스틱 보컬리스트, 색소폰 공연 등 전문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봉우중학교 댄스동아리 '봉우리'의 특별 공연은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버블매직쇼와 가족 퀴즈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축제의 흥미를 높였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골목형상점가 상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소리새여성합창단, 34번째 가을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마쳐
서구_소리새여성합창단_제34회_정기연주회_현장 [PEDIEN] 대전 서구를 대표하는 소리새여성합창단이 목원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제34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36년간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소리새여성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가을의 서정'이었다. 아트팝 한국 가곡을 시작으로 세계 민요, 음악으로 배우는 합창사, 가을 노래 메들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랐다.특히 현악 앙상블 '블리스콰르텟'과 색소폰 연주가 송관섭이 특별 출연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이들의 협연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소리새여성합창단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서구의 문화적 이미지를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소리새여성합창단의 꾸준한 활동은 지역 사회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들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리새여성합창단은 아름다운 음악으로 서구민들의 삶에 풍요로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