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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어반스케치로 담아낸 특별한 풍경 전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박물관이 11월 30일까지 2층 강당 앞 쉼터에서 제3회 반짝전시 ‘머무른 시선, 펜 끝의 박물관’을 연다.이번 전시는 어반스케쳐스 울산팀과 협력하여 울산박물관의 일상적인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어반스케치는 도시의 건물, 거리, 공원 등 일상 속 다양한 장면을 간결한 선과 채색으로 표현하는 예술 활동이다.전시에서는 관람객들이 평소에 무심히 지나쳤던 유물, 전시물, 쉼터, 박물관 외관 등이 어반스케치 작가들의 시선을 거쳐 생동감 넘치는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박물관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발견하고, 나아가 일상 속 작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박물관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시청 직원 사칭 허위 용역 발주 잇따라…시민 주의 당부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최근 울산시에서 시청 직원을 사칭한 신종 전자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울산시는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기범들은 시청 직원을 사칭, 특정 부서의 이사 용역 발주를 미끼로 접근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한 이사업체는 시청 직원을 사칭한 연락을 받고 견적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했으며, 이삿날에 울산시청을 방문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다행히 해당 부서 확인 결과 사기임이 드러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이 외에도 시청 직원을 사칭한 사기 전화, 납품 사기, 방문 판매 등 다양한 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시청 직원의 이름과 직함이 도용된 명함과 공문까지 사용하며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울산시는 이사 용역 발주나 특정 물품 구매, 통장 사본 제출을 요구하는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해당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피해 발생 시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
광주시, 외국인 위한 '광주생활가이드' 10개 언어로 확대
광주생활가이드 책자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시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광주생활가이드'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이 가이드에는 체류, 의료, 법률, 교육 등 외국인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가 담겨 있다.광주시는 지난 10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외국인지원팀, 5개 자치구 가족센터, 외국인친화병원 등 58개소에 책자 배포를 완료했다.시청 홈페이지와 광주가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 형태로도 제공한다.'광주생활가이드'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총 10개 언어로 제작됐다.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언어 지원을 확대했다.특히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어와 네팔어를 추가하고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근성을 높였다.책자에는 등록 및 체류 절차, 건강보험 및 의료기관 이용, 육아 및 교육, 생활 법률, 한국어 교육, 긴급 전화, 외국인 지원 기관 안내 등 실질적인 생활 정보가 담겨 있다.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근로 및 노무 정보, 쓰레기 배출 방법, 마약 경고 문구, 재난 문자 애플리케이션 안내, 유학생 필요 정보 등도 포함됐다.주상현 외국인정책과장은 “외국인 주민이 낯선 환경에서도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다국어 서비스를 확대해 포용적인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수능 수험생 위한 특별 교통 대책 시행
광주광역시 시청 [PEDIEN] 광주광역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시는 수능일 오전 6시부터 종합상황실을 가동, 비상 수송 체계를 운영하며 수험생들의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18개 기관 543명이 투입되어 교통 관리, 주차 질서 유지, 소음 통제 등을 총괄한다.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및 지하철의 집중 배차가 이루어지고, 시험장 인근의 교통 지도가 강화된다. 시는 시내버스 기·종점과 지하철역에 질서요원을 배치하여 대중교통 정시 운행을 관리하고, 수험장 위치 안내를 돕는다.시험장 주변 도로에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화되며, 시험장 경유 버스 노선은 등교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차된다. 또한, 수험생들을 위해 버스 내부에 시험장별 정차 정류소 안내문이 부착될 예정이다.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수능 당일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지고, 영어 듣기 평가 시간에는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장애인 수험생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수험장 등하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입실 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은 112 신고를 통해 순찰차 긴급 수송을 요청할 수 있다.광주시는 1만 7731명의 수험생이 40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며,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배상영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운전자들도 시험장 주변에서 차량 경적을 자제하는 등 수험생을 배려해달라”고 당부했다. -
울산시, 대형 건설사업장 하도급 실태 집중 조사…지역 업체 보호 강화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지역 건설업체 보호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대형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도급 실태를 집중 조사한다.이번 조사는 11월 12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되며,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나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 등 20개 민간 건설사업장이 대상이다.울산시는 지역건설협회와 합동 조사반을 구성, 하도급 참여율, 하도급 대금 지급 적정성, 무등록 업체 하도급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주요 조사 항목은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 및 하도급률 분석,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여부, 하도급계약 통보의 적정성, 무등록·무자격업체 하도급 여부, 건설근로자 임금 및 건설기계 임차비 지급 적정 여부, 설계변경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 실태, 건설산업기본법 등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이다.울산시는 조사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법·부당한 사례가 확인될 경우 엄정한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특히 하도급 대금의 적정 지급 여부와 지역 업체 우대 발주 실적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지역 건설업체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하도급의 적정성, 지역 업체의 참여, 불공정 하도급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공정한 건설산업 질서 확립과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울산시는 올해 1차 실태조사를 통해 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서 작성 미흡 등 10건의 지적사항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
울산시, 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 위한 특별 교통 대책 시행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한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1월 13일 치러지는 이번 시험에는 울산 지역에서 1만 1,623명의 수험생이 26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수능 당일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감독관의 이동으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울산시는 교통 상황 관리와 실시간 정보 제공,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또한 시험장 주변에는 경찰,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교통 지도 인력을 배치하여 수험생 탑승 차량의 우선 통행을 유도하고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한다. 불법 주정차 계도 활동도 강화한다.수험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26개 시험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에는 '수능시험장 운행' 안내문을 부착하고 배차 간격을 철저히 준수하여 정시 운행을 지원한다. 듣기평가 시간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 차량의 경적 자제와 함께 항공기 운항 및 열차 운행 시간 조정도 이루어진다.울산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차량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울산시, 청년 취업 날개…기회발전특구 연계 상담회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취업연계 상담회'를 개최한다.이번 상담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5'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울산시와 산업통상부가 공동으로 지원한다.상담회는 지역 청년 구직자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 주요 대기업 퇴직자와 현직 교수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밀착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참가자들은 기업 및 직무 분석, 이미지 메이크업, 모의 면접,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울산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취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 기업과 연계하여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성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울산시는 산업통상부의 '2025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울산시,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대비 통합돌봄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통합돌봄 사업 수행 인력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울산시는 11일 시청에서 '울산형 통합돌봄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 읍면동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은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현장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서는 통합돌봄 추진체계 및 업무절차 안내와 더불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배지영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는 '통합돌봄 정책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진희 충남 청양군 통합돌봄팀장은 '시·군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이지혜 대전 유성구 주무관은 '통합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와 실무 활용'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울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연계하여 돌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노인돌봄지원기반과 장애인통합지원센터를 활용한 기관별 서비스 연계에 힘쓸 계획이다.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은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울산시에 특화된 통합돌봄 모형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은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현재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있다. -
세종시, 전국 마라톤 성황…2027 충청 U대회 성공 개최 염원
제1회 세종시 전국마라톤대회 성료 체육진흥과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을 기원하며 전국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9일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4,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화합을 펼쳤다.세종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세종시장애인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과 안전한 대회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대회는 일반부 10km, 일반부 5km, 학생부 5km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레이스를 즐겼다.특히 다채로운 경품 추첨 행사가 마련되어 마라톤 대회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세종시를 방문한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며 “아리아리 정신으로 건강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대회를 통해 2027 충청 U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세종시, 취약계층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가구당 60만원 보조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가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해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12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지원 대상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수당 수급자, 아동, 노인, 한부모가족 등과 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가구, 사회복지시설 및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다.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 시 1대당 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세종시는 올해부터 공공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 거주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더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신청은 온라인 또는 세종시 환경정책과 방문,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다.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의 보일러 교체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환경정책과 미세먼지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
세종시 청소년이 쓴 각본, 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
세종특별자치시_시청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연출기획단 ‘서툰’이 제25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관한 이 연극제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전국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서툰’은 세종시 청소년이 직접 각본을 쓴 창작극 ‘이별을 팝니다’를 무대에 선보였다.이 작품은 ‘이별 보험’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서로 다른 두 연인의 만남과 이별의 과정을 그려낸 것으로 요란한 이별은 미련으로 남고 고요한 이별은 더 긴 여운을 남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청소년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연출이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올해 2월부터 연극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청소년을 위해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연출기획단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첫 작품인 ‘이별을 팝니다’를 시작으로 지난 8월에는 두 번째 작품 ‘카페 레옹’이 완성됐다.청소년들이 각본부터 연출까지 직접 참여하고 문준환 지도강사가 자세한 연극적 지도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결과 전국 연극제 수상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올렸다.이번 연극을 연출한 노은솔 청소년은 “첫 대회였지만 관객들의 호응 덕분에 배우들이 더 빛날 수 있었다”며 “우리 팀의 구호인 ‘열정, 기본, 팀워크’처럼 앞으로도 멋진 호흡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안종배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창작하고 무대를 완성하며 얻은 이번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기 표현력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세종정희어린이집, 아이들 바자회 수익금 104만원 금남면에 기부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 금남면에 위치한 세종정희어린이집이 지난 11일,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 104만원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기부금은 특별히 원아들이 직접 참여한 나눔 장터 바자회를 통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마련한 성금은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박수진 세종정희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나눔의 기쁨을 실천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한월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번 기부를 통해 세종정희어린이집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심어주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었다. -
세종시, 35명 꼬마 농부·정원사 배출…미래 농업 꿈 키운다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35명의 꼬마 농부와 정원사를 배출했다.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국립세종수목원 유아숲체험원에서 '도시농업·정원가드닝 교육'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세종수목원이 협력하여,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세종시 관내 취약계층 6~7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교육에는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도시농업관리사 7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아이들은 스마트팜 현장 견학, 수확한 농산물로 음식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자연과 농업, 먹거리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종강식에서는 교육을 수료한 35명의 아동들과 함께 김장 체험 행사가 열렸다. 또한 교육 과정 영상 상영과 꼬마 농부·정원사 인증서 수여식도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피옥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농업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대상으로 농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주 '찾아가는 돌봄' 모델, 윤호중 행안부 장관 '전국 확산' 가능성에 주목
광주다움_통합돌봄_현장간담회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을 앞두고 광주광역시의 '광주다움 통합돌봄'현장을 찾아 정책 확산 가능성을 논의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윤 장관과 함께 서구 치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광주시의 통합돌봄 정책과 서구의 현장 사례를 공유하며 5개 자치구의 의견을 청취했다.이 자리에는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 김이강 서구청장 등 통합돌봄 관계자들이 참석해, 광주시가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연계해 지역 맞춤형 돌봄 모델을 구축한 사례를 소개했다.특히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돌봄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13종의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광주형 통합돌봄의 성공적인 정착 노하우를 공유했다.서구는 2019년부터 공무원 중심의 현장 밀착형 돌봄 체계를 구축한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참석자들은 통합돌봄이 복지 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 정책이라며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충분한 인력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돌봄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보편적 접근을 지향하며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돌봄 매니저'로서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돌봄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이다.윤호중 장관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추진 과정을 듣고 전국 확산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강기정 시장은 정부의 안정적인 예산 지원과 함께 지방 복지 행정 인력 강화, 읍·면·동 중심의 지역 돌봄 전달 체계 구축, '지역과 함께 여는 대한민국 돌봄시대'선언 등을 제안했다.강 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인간 존엄성을 지향하는 민주주의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