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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농산물 도매시장 평가 '우수 개설자' 선정
농수산물도매시장 전경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산물 도매시장 평가'에서 우수 개설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출범 첫해부터 이룬 성과로 공사의 효율적인 관리 능력과 신뢰받는 유통 시스템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공영 농산물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해, 도매시장 운영 및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우수 개설자는 단 3곳만 선정된다.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경영 개선 및 운영 효율화 노력, 고객 관리, 안전성 확보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전년 대비 17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하며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특히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물류 효율화 노력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공사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지역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가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앞으로도 농산물 유통 발전을 선도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도매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
대전 다중이용업소 6곳,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대전소방본부_다중이용업소_소방안전관리_우수업소_6곳_선정 [PEDIEN] 대전소방본부가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화재 예방 활동이 뛰어난 다중이용업소 6곳을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이번 결정은 안전 관리 수준이 높은 업소에 인증 표지를 부착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한 시설임을 알리고, 지역 사회 전반의 자율적인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우수업소 선정 기준은 소방시설과 비상구 등 안전시설의 적절한 유지, 최근 3년간 화재 사고 및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는 점, 그리고 종업원 대상 정기 안전 교육의 성실한 이행 여부다.올해 우수업소로 선정된 곳은 메가박스 대전중앙로점, 스타벅스 중앙로R점, 스타벅스 갈마DT점, 스타벅스 대전용전DT점, 투썸플레이스 대전가수원DT점, 투썸플레이스 오룡역점이다.인증된 업소는 향후 2년간 화재안전조사와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며, 이후 정기 심사를 통해 관련 법령 위반 사항이 없을 경우 인증 갱신이 가능하다.안정미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우수업소 인증이 시민들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앞으로도 업소의 자율 안전 관리 수준 향상을 지원하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주도, 손주 돌보는 조부모에 월 최대 60만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_도청 [PEDIEN] 제주도가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을 겪는 가정을 위해,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최대 월 60만원의 돌봄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2026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손주돌봄수당은, 부모를 대신해 손주를 양육하는 조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그들의 헌신적인 역할을 사회적으로 인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2~4세 미만 아동을 둔, 중위소득 150% 이하의 양육 공백 가정이다. 특히 맞벌이, 한부모, 장애부모, 다자녀, 다문화 가정 등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예정이다.조부모가 월 40시간 이상 손주를 돌볼 경우, 아동 1명당 월 30만원, 2명은 45만원, 3명은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어린이집 이용 시간이나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와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조부모가 손주 돌봄 관련 4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2026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진행되며, 손주돌봄수당 사업 안내, 아동학대 예방, 아동 발달 등 돌봄 역량 강화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제주도는 그동안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관련 조례 개정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진행해왔다. 현재는 구체적인 지원 대상, 교육 방법, 부정 수급 방지 방안 등을 담은 세부 지침을 마련 중이다.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2026년 1월부터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가족 돌봄 지원을 강화하고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손주돌봄수당 지원이 제주도 내 양육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제주도, 분권 강화와 도민 안전 위한 조직 개편 추진
제주특별자치도_도청 [PEDIEN] 제주도가 특별자치도의 완결성을 높이고 도민 안전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특별자치분권추진단 신설과 재난·안전 분야 인력 보강이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24시간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특별자치분권추진단은 권한이양추진과와 기초자치단체도입과를 두고, 실질적인 자치분권 모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 권한이양추진과는 포괄적인 권한 이양과 함께 5극·3특 균형발전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자치분권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기초자치단체도입과는 국정과제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발맞춰 관련 행정 기반을 철저히 준비한다. 제주형 재정조정제도, 사무 배분, 청사 준비, 정보화 시스템 구축 등 실질적인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도민 안전과 직결된 재난·안전 분야 인력도 보강한다. 행정시 재난안전상황실에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상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시별로 8명씩 총 16명을 증원한다.제주도는 이미 소방서 현장대응단 신설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와 재산 피해 경감에 상당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제주소방서에 이어 동부·서부·서귀포소방서까지 현장대응단장 3교대를 전면 시행, 도 전역에 24시간 재난 현장 지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번 조직개편안은 19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친 후, 12월 제주도의회 임시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개편을 통해 분권 강화와 도민 안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
제주, 그린수소 경제 도민과 함께…수소주간 행사 성황
제주도가 수소 주간을 맞아 도민들의 공감대 확산에 힘쓰고 있다. 그린수소 서포터즈 발대식부터 현장 투어까지, 다양한 행사를 통해 그린수소를 도민들의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제주도는 수소의 날이 포함된 주간을 '수소 주간'으로 지정, 지난해부터 도민 대상 수소에너지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제주문학관에서 열렸으며, 각계각층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하여 그린수소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기념식에서는 수소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그린수소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에 기여한 김상재 센터장, 수소 청소차 도입에 공헌한 김정현 주무관 등이 표창을 받았다. 제주도 관광협회와 북촌리 새마을회는 각각 수소전기버스 도입과 그린수소 생산시설 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1기 그린수소 서포터즈 13명의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그린수소·재생에너지 정책을 체험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 도민과 정책 간 소통을 돕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수소 주간 동안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민 그린수소 투어'도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CFI 에너지미래관, 그린수소 생산시설,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하여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을 직접 체험했다.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수소는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그린수소 서포터즈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제주 수소경제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6년째 변함없는 나눔… 트레이더스 월평점 김장 행사 후원
6일_샘머리공원에서_열린_김장_나눔_행사_장면 [PEDIEN] 대전 서구 적십자봉사회는 샘머리공원에서 트레이더스 월평점의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전했다.트레이더스 월평점은 올해로 6년째 600만원 상당의 김치를 서구 적십자봉사회를 통해 후원했다.행사에는 적십자봉사회원들을 비롯한 11개 봉사 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10kg들이 김장 김치 140박스를 담가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정명숙 서구 적십자봉사회장은 “트레이더스 월평점이 6년째 꾸준히 김장 김치를 후원해 주셔서 회원들은 물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도와주신 덕분에 많은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최진영 트레이더스 월평점장은 “서구 적십자봉사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고 지원을 시작했는데, 어느덧 6년이 됐다”며 “이번 후원이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대전 서구, 큰마을네거리 교통안전 캠페인 및 집중 단속 실시
대전_서구_교통안전_캠페인_활동_장면 [PEDIEN] 대전 서구가 큰마을네거리 일대에서 교통안전 캠페인과 불법 이륜차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단속을 동시에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여 30여 명의 인원이 투입됐다.캠페인 참가자들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 횡단보도 앞 우회전 시 주의사항,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운전 등 교통안전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하여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강조했다.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의 불법 개조, 무면허 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캠페인과 단속을 통해 교통안전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구는 이번 활동을 통해 큰마을네거리 일대의 교통안전 수준을 높이고,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
서람이 자치대학, 10번의 배움 여정 마무리…최태성 강연으로 유종의 미
대전광역시_서구_구청 [PEDIEN] 대전 서구의 '서람이 자치대학'이 지난 7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마지막 강의를 갖고 올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6월 26일 개그맨 고명환의 강연을 시작으로 이명학, 이호선, 정재승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클래식 공연과 과학 마술 콘서트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했다.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자치대학은 매 강연마다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마지막 회차는 우수 참여자 시상과 수료증 수여로 시작을 알렸다.이어서 역사 강사 최태성 소장이 '위대한 삶이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여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한 참여자는 다양한 강연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서람이 자치대학이 단순한 강연 프로그램을 넘어 주민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전 서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위촉으로 양성평등“잰걸음”
대전_서구_여성친화도시_서포터즈_위촉식_및_역량_강화_교육_현장 [PEDIEN] 대전 서구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위촉식과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7일 전했다.이번에 신규 및 재위촉된 서포터즈 51명은 2년 임기로 오는 2027년까지 여성친화도시의 비전과 정책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위촉식 후에는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김윤이 겸임교수의 ‘여성친화도시의 이해와 서포터즈의 역할’강연이 이어졌다.교육은 △성인지 관점과 모두를 위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서철모 청장은 “구민이 함께 생각하고 참여할 때 진정한 여성친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며 “서포터즈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스마트팜 자가 정비 교육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자가정비 및 사후관리 교육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팜 장비 자가 정비 및 사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 장비의 효율적인 관리와 고장 예방을 위해 11월 18일까지 ‘스마트팜 자가정비·사후관리 2차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농업인 스스로 스마트팜 장비를 점검하고 간단한 정비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어 현장 운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교육 과정은 장비 관리 기초 이론부터 점검, 진단, 정비 실습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특히 장비 제조사의 사후관리 지원이 원활하지 않은 현실을 고려해 농업인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이번 2차 교육은 10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약 12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할 예정이다.실습 비중을 확대해 농가별 장비 유형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앞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1차 교육에는 총 11회 과정에 136명의 농업인이 참여했으며 5개 스마트팜 농가에 대한 현장 유지보수 지원도 병행됐다.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스마트팜 장비가 고장 나면 막막했는데, 교육을 통해 스스로 점검하고 응급조치할 수 있게 되어 도움이 된다”며 “현장 중심 실습이라 바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팜 장비는 설치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점검이 필요하다”며 “농업인이 스스로 장비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안정적인 운영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운영 농가의 장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광주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예방 접종 서둘러야
예방접종(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 지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광주시가 시민들에게 예방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급격히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통상 12월부터 유행하는 인플루엔자가 올해는 2개월이나 빠르게 확산세를 보이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이에 광주시는 11월 초가 예방 접종의 적기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예방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소요되므로 본격적인 유행 전에 미리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광주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보건소 및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합동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에서 13세 미만 어린이는 2026년 4월까지 무료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또한, 장애인,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역시 12월 5일까지 무료 접종 혜택이 제공된다.예방 접종은 광주 지역 내 690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윤선 광주시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만큼,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 접종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덧붙여 “실내 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광주시는 인플루엔자 외에도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 예절 준수, 사람이 많은 장소 방문 자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즉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
2025 세종시 빛트리 축제, 11월 22일 개막
세종시 빛트리축제 포스터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빛축제 예산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종시 의회에서 전액 삭감되었으나, 시민들에 의해 다시 살아나고 있다.세종시 빛트리축제 시민추진단은 지난달 30일 나성동 빛트리 축제 임시 사무실에서 2025년 세종시 빛트리 축제를 다시한번 시민의 힘으로 이루어내자고 결의하고 단체를 결성했다.작년과 마찬가지로 이응다리 남측 광장 일대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11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39일간 이어진다.이번 축제는 세종시 빛트리축제 시민추진단과 세종시교회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며 시민 기업 교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빛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로 세 번째 맞는 빛축제는 세종시 대표적 겨울철 축제로 자리 매김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22일 오후 7시부터 이응다리 남측 광장에서 펼쳐질 개막 점등식 행사에서는 대형 교회 성탄트리와 골든 볼, 각종 빛 터널 그리고 다양한 빛 조형물이 동시에 점등하게 된다.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동안 주말 버스킹, 크리스마스 마켓, 시민 참여 트리 등이 전시될 예정으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겨울의 낭만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눌 예정이다.임인택 세종시 빛트리 축제 상임대표는 ‘시의회 예산 삭감으로 시민이 나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빛트리 축제는 세종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희망의 상징이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세종의 밤이 더욱 따뜻하게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빛트리축제도 시민들의 모금으로 진행되며 11월 10일부터 본격적인 모금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
작고 가벼운 '꼬마 어울링' 더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꼬마 어울링 대중교통과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7일부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어울링보다 작고 가벼운 ‘꼬마 어울링’ 111대를 새롭게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꼬마 어울링은 기존 어울링보다 크기는 26인치에서 20인치로 6인치 줄고 무게는 약 19㎏에서 16㎏으로 3㎏ 가벼워졌다.크기와 무게는 작아졌지만 만 15세 미만의 어린이나 청소년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기존 어울링과 동일하게 만 15세부터 이용이 가능하다.시는 꼬마 어울링을 주요 휴식 명소인 호수공원, 중앙공원, 이응다리 3곳에 각 10대씩 총 30대를 시범 배치해 시민의 접근성을 높인다.또, 조치원읍과 동 지역 내 행복누림터 등 생활권 중심지에는 각 5대씩 총 81대를 배치해 일상 속에서 꼬마 어울링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행복누림터에 최초 배치한 꼬마 어울링은 해당 위치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모니터링하되 별도의 일일 재배치는 진행하지는 않는다.이용방법은 기존 어울링과 동일하게 ‘어울링’앱 내에서 각 대여소별 자전거 대수를 확인한 뒤 자전거 정보무늬코드를 찍고 이용하면 된다.시는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꼬마 어울링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현황을 모니터링한 뒤 확대 도입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천흥빈 교통국장은 “체구가 작은 청소년과 여성 등 더 많은 시민의 공영자전거 이용이 편리해지도록 꼬마 어울링을 도입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보람동 새숨뜰근린공원, 한글문화 입고 시민 맞이
한글 조형물 설치 보람동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 보람동 새숨뜰근린공원이 한글을 주제로 새롭게 단장했다. 공원 내 한글 초성 조형물과 동물 조형물이 설치되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이번 조형물 설치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글을 더욱 친근하게 접하도록 기획되었다. 공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한글 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조형물은 보람동의 '보'와 '람' 초성을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한글 초성을 응용한 동물 조형물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허인강 보람동장은 새숨뜰근린공원이 한글 정원형 테마공원으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친화적인 공원 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새숨뜰근린공원은 이번 조형물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도시의 매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