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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육군본부 첨단국방 M&S 발전 ‘끈끈한 연대’
대전광역시 시청 [PEDIEN] 대전시는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육군본부 주관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25’를 개최한다.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모형화&모의실험 기법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기 위한 자리로 첨단과학 국방도시 대전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K-방산과 첨단전력 발전을 위한 핵심, M&S’를 주제로 대한민국 육군과 민·관·군·산·학·연의 M&S 관련 전문가 1,700명 이상의 참석이 예상되며 100여 편의 논문 발표를 통해 그간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방정책발전 세미나, 육군 IT 혁신 컨퍼런스 등 심도있는 토의로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11일 개회식에는 육군본부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황정아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고 IT 혁신기업과 학계를 대표하는 저명 인사들의 기조연설이 함께 진행된다.행사에서는 미국·이스라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M&S 세미나, 국내 AI분야 최고 권위자들과 함께하는 M&S 튜토리얼,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체험하는 60여 개 기관·기업의 전시부스 및 기술발표회, 빅데이터 분석 대회·아미 BCS CUP과 같은 참여형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환영사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국방혁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고 대전시에서 매년 개최해 온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가 큰 역할을 해왔다”며 “민·관·군·산·학·연 교류의 장을 마련해 M&S와 함께 발전하는 국방기술의 미래를 구상하고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하는 데 대전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M&S는 전장과 유사한 환경을 모형화하고 이를 토대로 모의실험을 실시하는 기법으로 군에서 주요정책 검증, 전력소요 창출, 실전적 교육훈련 강화에 활용된다.대전시는 풍부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국방도시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육군본부의 M&S 학술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
울산시, 2026년 예산 5조 6,446억원 편성…2025년 대비 9.5% 증가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총 5조 6,446억원 규모의 ‘2026년 본예산’을 편성해 11월 11일 울산시 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2026년 본예산은 2025년도 5조 1,568억원 대비 4,878억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국고보조금, 보통교부세 등 국비 증가와 지방세입 여건 개선이 반영됐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189억원, 특별회계 689억원이 각각 증액됐다.이번 예산안은 울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와 인공지능 분야 등 미래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했다.또한 빈틈없는 수요자별 지원정책을 담아 모두가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편성됐다.민선8기 들어 채무비율을 18.5%에서 11%로 대폭 낮추는 등 미래세대의 부담 경감을 위해 ‘재정건전성 향상’이라는 성과도 거뒀다.예산안은 △복지·민생 △환경·녹지 △도시개발 및 사회기반시설 △경제·미래·신산업 △재난·재해·안전 △문화·체육·관광 등 6개 분야로 편성됐다.분야별 세부사업을 보면, [촘촘한 돌봄,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어린이·어르신 교통요금 무료화 199억원 청년주택 건립 및 임대주택 공급 104억원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운영 28억원 미혼직장남녀 만남 및 공공예식장 지원 2억원 의료요양통합돌봄 15 억원 어린이 복합 교육 놀이공간 조성 69억원 등 ‘복지·민생 분야’에 1조 7,022억원을 편성해 촘촘한 돌봄이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한다.[숨 쉬는 도시, 만끽하고 싶은 울산]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 670억원 도시청결기동대 운영 32억원 성암소각장 1, 2호기 재건립 339억원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보급 453억원 온산·미포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211억원 지방하천 정비 157억원 등 ‘환경·녹지 분야’에 6,032억원을 투입해 숨쉬는 도시, 만끽하고 싶은 울산을 조성한다.[시민의 삶을 연결하는 도시기반 구축]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 400억원 북울산역 광역전철 운행 47억원 태화강역~장생포 수소트램 공사 및 충전기지 구축 263억원 농소~강동간 도로개설 187억원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 58억원 옥동 군부대 이전 추진 80억원 등 ‘도시개발 및 사회 기반시설 분야’에 6,032억원을 편성해 시민의 삶을 연결하는 도시기반을 구축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든다.[울산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조선업 기술혁신 및 기업지원 84억원 지역상생형 격차완화 지원 및 희망공제 171억원 지역특화산업 육성 55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및 창업지원 유.엘.에스.에이.엔 시리즈 110억원 도심항공교통 기술개발 및 기반 구축 50억원 탄소중립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47억원 등 ‘경제·미래·신산업 분야’에 4,146억원을 담고 주력산업 고도화 및 인공지능등 신산업을 육성으로 울산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간다.[예방은 표준, 안전은 기본]재난관리기금·재해구호기금 237억원 풍수해 생활권 및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68억원 119안전센터 건립 42억원 소방헬기 교체 및 소방차량 보강 116억원 산업단지 안전관리 지원 22억원 산불진화임도 설치 및 관리 9억원 등 ‘재난·재해·안전 분야’에 8,138억원을 투입해 예방은 표준, 안전은 기본이라는 마음으로 안전한 울산을 만든다.[다양하게 즐기는 꿀잼도시 울산]울산프로야구단 창단 및 문수야구장 리모델링 70억원 반구천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등 관광활성화 124억원 조정카누대회 개최 및 인프라 구축 41억원 세계궁도대회 개최 및 활성화 지원 23억원 남부권 관광 개발 사업 90억원 태화강 뱃길 활용 관광순환코스 개발 11억원 문수 실내테니스장 및 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 건립 78억원 통합문화이용권 및 아이문화패스 지원 138억원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2,482억원을 담고 시민과 방문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꿀잼도시 울산을 조성한다.2026년도 주요 특화사업으로는인공지능수도 울산 추진을 위해 울산형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기획 3억원 인공지능 기반 제조업 생산기술 개발 지원 82억원 인공지능 인력양성 17억원 등 별도로 지원되는 국비 235억원 외에 116억원을 편성했다.울산을 세계에 알릴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해 국제정원박람회장 조성공사 154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및 도시 생태축 복원 152억원 삼산매립장 북측 수로 복개 80억원 등의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과일간식 및 학교급식 지원 287억원, 청년을 위한 청년주택 건립 및 임대주택 공급 104억원, 부모님들을 위한 부모커뮤니티센터 개소 4억원, 어르신을 위한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요금 무료화 188억원, 장애인을 위한 장애아동지원센터 운영 6억원, 근로자를 위한 중소기업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 2억원 산업단지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 1억원,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5억원 출산·양육 소상공인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2억원,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주민근로자 지원센터 운영 14억원 등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특화사업도 알차게 준비했다.이날 시의회에 제출된 2026년도 예산안은 제260회 울산 광역시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김두겸 울산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민선8기 성과인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인공지능산업’과 ‘정원’을 중심으로 울산의 내일을 위한 준비에 집중하면서 시민들의 오늘을 위한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민선8기 기간 중 미래세대 부담 경감을 위한 건전한 재정 운영에 집중했다.그 결과, 총 2,440억원의 채무를 줄여 특광역시 중 채무비율을 가장 크게 낮췄고, 지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효율적인 재정관리로 만들어진 재원은 채무상환 뿐만아니라 그동안 미처 예산을 담지 못했던 분야에 대한 지원으로 이어졌다.특히 26년간 누적되어 온 재난관리기금 미적립액 291억원을 비롯한 법정적립금 885억원 전액 적립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200억원 확대 현안 추진을 위한 울산도시공사 자본금 1,000억원 출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적립금 500억원 확대 등 울산의 든든한 오늘과 새로운 내일을 위한 투자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울산시는 내년에도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가며 채무비율 관리와, 필요한 부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첫 정원수 식수 행사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첫 번째 정원수 식수 행사가 삼산매립장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박람회장 기반 조성 공사 시작과 함께, 박람회의 상징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울산시는 11월 11일, 박람회 조성 현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조경협회,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참석자들은 이엠 흙공 던지기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수질 개선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엠은 악취 제거와 수질 정화에 효과적인 미생물 혼합 제재다.이날 식재된 팽나무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을 상징하는 첫 정원수로서 의미를 더한다.팽나무는 예로부터 바다와 강이 만나는 포구 주변에서 흔히 자라는 '포구나무' 또는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로 알려져 있다. 박람회장에서는 '으뜸나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박람회의 주요 무대가 될 돋질산 일대는 남암지맥 끝자락의 명당 지형으로, 울산시는 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이곳이 국내외 방문객들이 찾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김두겸 울산시장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풍경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자연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도시 울산의 새로운 모습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울산시는 2028년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 재단장과 삼산·여천 쓰레기매립장의 공공정원 전환 등 주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태화강을 되살린 경험을 바탕으로, 도심 속 버려진 쓰레기 매립장을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환경 부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세계에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
울산박물관, 어반스케치로 담아낸 특별한 풍경 전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박물관이 11월 30일까지 2층 강당 앞 쉼터에서 제3회 반짝전시 ‘머무른 시선, 펜 끝의 박물관’을 연다.이번 전시는 어반스케쳐스 울산팀과 협력하여 울산박물관의 일상적인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어반스케치는 도시의 건물, 거리, 공원 등 일상 속 다양한 장면을 간결한 선과 채색으로 표현하는 예술 활동이다.전시에서는 관람객들이 평소에 무심히 지나쳤던 유물, 전시물, 쉼터, 박물관 외관 등이 어반스케치 작가들의 시선을 거쳐 생동감 넘치는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박물관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발견하고, 나아가 일상 속 작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박물관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시청 직원 사칭 허위 용역 발주 잇따라…시민 주의 당부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최근 울산시에서 시청 직원을 사칭한 신종 전자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울산시는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기범들은 시청 직원을 사칭, 특정 부서의 이사 용역 발주를 미끼로 접근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한 이사업체는 시청 직원을 사칭한 연락을 받고 견적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했으며, 이삿날에 울산시청을 방문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다행히 해당 부서 확인 결과 사기임이 드러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이 외에도 시청 직원을 사칭한 사기 전화, 납품 사기, 방문 판매 등 다양한 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시청 직원의 이름과 직함이 도용된 명함과 공문까지 사용하며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울산시는 이사 용역 발주나 특정 물품 구매, 통장 사본 제출을 요구하는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해당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피해 발생 시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
광주시, 외국인 위한 '광주생활가이드' 10개 언어로 확대
광주생활가이드 책자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시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광주생활가이드'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이 가이드에는 체류, 의료, 법률, 교육 등 외국인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가 담겨 있다.광주시는 지난 10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외국인지원팀, 5개 자치구 가족센터, 외국인친화병원 등 58개소에 책자 배포를 완료했다.시청 홈페이지와 광주가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 형태로도 제공한다.'광주생활가이드'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총 10개 언어로 제작됐다.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언어 지원을 확대했다.특히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어와 네팔어를 추가하고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근성을 높였다.책자에는 등록 및 체류 절차, 건강보험 및 의료기관 이용, 육아 및 교육, 생활 법률, 한국어 교육, 긴급 전화, 외국인 지원 기관 안내 등 실질적인 생활 정보가 담겨 있다.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근로 및 노무 정보, 쓰레기 배출 방법, 마약 경고 문구, 재난 문자 애플리케이션 안내, 유학생 필요 정보 등도 포함됐다.주상현 외국인정책과장은 “외국인 주민이 낯선 환경에서도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다국어 서비스를 확대해 포용적인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수능 수험생 위한 특별 교통 대책 시행
광주광역시 시청 [PEDIEN] 광주광역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시는 수능일 오전 6시부터 종합상황실을 가동, 비상 수송 체계를 운영하며 수험생들의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18개 기관 543명이 투입되어 교통 관리, 주차 질서 유지, 소음 통제 등을 총괄한다.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및 지하철의 집중 배차가 이루어지고, 시험장 인근의 교통 지도가 강화된다. 시는 시내버스 기·종점과 지하철역에 질서요원을 배치하여 대중교통 정시 운행을 관리하고, 수험장 위치 안내를 돕는다.시험장 주변 도로에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화되며, 시험장 경유 버스 노선은 등교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차된다. 또한, 수험생들을 위해 버스 내부에 시험장별 정차 정류소 안내문이 부착될 예정이다.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수능 당일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지고, 영어 듣기 평가 시간에는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장애인 수험생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수험장 등하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입실 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은 112 신고를 통해 순찰차 긴급 수송을 요청할 수 있다.광주시는 1만 7731명의 수험생이 40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며,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배상영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운전자들도 시험장 주변에서 차량 경적을 자제하는 등 수험생을 배려해달라”고 당부했다. -
울산시, 대형 건설사업장 하도급 실태 집중 조사…지역 업체 보호 강화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지역 건설업체 보호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대형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도급 실태를 집중 조사한다.이번 조사는 11월 12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되며,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나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 등 20개 민간 건설사업장이 대상이다.울산시는 지역건설협회와 합동 조사반을 구성, 하도급 참여율, 하도급 대금 지급 적정성, 무등록 업체 하도급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주요 조사 항목은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 및 하도급률 분석,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여부, 하도급계약 통보의 적정성, 무등록·무자격업체 하도급 여부, 건설근로자 임금 및 건설기계 임차비 지급 적정 여부, 설계변경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 실태, 건설산업기본법 등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이다.울산시는 조사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법·부당한 사례가 확인될 경우 엄정한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특히 하도급 대금의 적정 지급 여부와 지역 업체 우대 발주 실적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지역 건설업체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하도급의 적정성, 지역 업체의 참여, 불공정 하도급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공정한 건설산업 질서 확립과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울산시는 올해 1차 실태조사를 통해 건설기계임대차 표준계약서 작성 미흡 등 10건의 지적사항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
울산시, 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 위한 특별 교통 대책 시행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한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1월 13일 치러지는 이번 시험에는 울산 지역에서 1만 1,623명의 수험생이 26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수능 당일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감독관의 이동으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울산시는 교통 상황 관리와 실시간 정보 제공,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또한 시험장 주변에는 경찰,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교통 지도 인력을 배치하여 수험생 탑승 차량의 우선 통행을 유도하고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한다. 불법 주정차 계도 활동도 강화한다.수험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26개 시험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에는 '수능시험장 운행' 안내문을 부착하고 배차 간격을 철저히 준수하여 정시 운행을 지원한다. 듣기평가 시간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 차량의 경적 자제와 함께 항공기 운항 및 열차 운행 시간 조정도 이루어진다.울산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 차량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울산시, 청년 취업 날개…기회발전특구 연계 상담회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기회발전특구 취업연계 상담회'를 개최한다.이번 상담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5'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울산시와 산업통상부가 공동으로 지원한다.상담회는 지역 청년 구직자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 주요 대기업 퇴직자와 현직 교수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밀착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참가자들은 기업 및 직무 분석, 이미지 메이크업, 모의 면접,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울산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취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 기업과 연계하여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성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울산시는 산업통상부의 '2025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울산시,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대비 통합돌봄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통합돌봄 사업 수행 인력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울산시는 11일 시청에서 '울산형 통합돌봄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 읍면동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은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현장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서는 통합돌봄 추진체계 및 업무절차 안내와 더불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배지영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는 '통합돌봄 정책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진희 충남 청양군 통합돌봄팀장은 '시·군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이지혜 대전 유성구 주무관은 '통합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와 실무 활용'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했다.울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연계하여 돌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노인돌봄지원기반과 장애인통합지원센터를 활용한 기관별 서비스 연계에 힘쓸 계획이다.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은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울산시에 특화된 통합돌봄 모형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은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현재 시범사업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있다. -
세종시, 전국 마라톤 성황…2027 충청 U대회 성공 개최 염원
제1회 세종시 전국마라톤대회 성료 체육진흥과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을 기원하며 전국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 9일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4,0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화합을 펼쳤다.세종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세종시장애인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과 안전한 대회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대회는 일반부 10km, 일반부 5km, 학생부 5km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레이스를 즐겼다.특히 다채로운 경품 추첨 행사가 마련되어 마라톤 대회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세종시를 방문한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며 “아리아리 정신으로 건강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대회를 통해 2027 충청 U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세종시, 취약계층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가구당 60만원 보조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가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해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12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지원 대상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수당 수급자, 아동, 노인, 한부모가족 등과 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가구, 사회복지시설 및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다.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 시 1대당 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세종시는 올해부터 공공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 거주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더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신청은 온라인 또는 세종시 환경정책과 방문,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다.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의 보일러 교체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환경정책과 미세먼지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
세종시 청소년이 쓴 각본, 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
세종특별자치시_시청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연출기획단 ‘서툰’이 제25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관한 이 연극제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전국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서툰’은 세종시 청소년이 직접 각본을 쓴 창작극 ‘이별을 팝니다’를 무대에 선보였다.이 작품은 ‘이별 보험’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서로 다른 두 연인의 만남과 이별의 과정을 그려낸 것으로 요란한 이별은 미련으로 남고 고요한 이별은 더 긴 여운을 남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특히 청소년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연출이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올해 2월부터 연극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청소년을 위해 무대 경험을 제공하는 연출기획단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첫 작품인 ‘이별을 팝니다’를 시작으로 지난 8월에는 두 번째 작품 ‘카페 레옹’이 완성됐다.청소년들이 각본부터 연출까지 직접 참여하고 문준환 지도강사가 자세한 연극적 지도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결과 전국 연극제 수상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올렸다.이번 연극을 연출한 노은솔 청소년은 “첫 대회였지만 관객들의 호응 덕분에 배우들이 더 빛날 수 있었다”며 “우리 팀의 구호인 ‘열정, 기본, 팀워크’처럼 앞으로도 멋진 호흡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안종배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창작하고 무대를 완성하며 얻은 이번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기 표현력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