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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건축문화제로 도시의 가치를 재조명
세종건축문화제 보도자료 건축과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도시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세종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조치원1927아트센터와 산일제사 일원에서 진행된다.'세종, 안과 밖'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건축문화제는 신도심과 원도심의 조화를 모색하고, 세종시의 역사 및 문화적 자산을 반영하여 도시 공간의 가치와 지역 정체성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건축사회가 주관하며 세종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건축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 지역 우수 건축 자산 전시, 대학생 공모전 수상작 전시, 초대 작가전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또한 어린이 건축 창의 교실, 종이 모형 및 소가구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건축문화제가 세종시가 가진 공간적 가치와 잠재력을 시민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세종시의 도시 문화가 더욱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세종시, 체계적인 가로수 관리로 녹색 도시 조성 박차
특화 가로수길 조성 산림자원과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올해 가로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여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우수한 가로경관 창출'을 목표로 가로수 유지관리 사업, 상시관리팀 운영, 시민참여형 가로수 돌보미 프로그램 등을 추진했다.지난 4월에는 가로수 조성·관리 종합계획을 수립, 주요 구간별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토양 개량, 띠녹지 조성, 고사목 다시 심기 등을 진행했다. 특히 가로수 토양 개량을 병행한 띠녹지 조성은 도심 내 미세먼지 저감과 녹색 경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시는 관내 주요 도로변에 식재된 교목 약 4만 5,000주와 관목 7만 3,000㎡를 대상으로 전정, 관수, 제초, 방제 등 연간 유지관리 작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시청대로에는 삼각단풍을 활용한 특화 가로수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품 거리로 만들어가고 있다.또한, 행복도시와 조치원을 연결하는 1번 국도 일부 구간에 가로수를 식재, 신도심과 구도심을 잇는 녹색 연결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시는 상시관리팀을 통해 가로수 관련 민원 대응과 소규모 정비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민참여형 가로수 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시민 가로수 돌보미' 프로그램에는 현재 14개 동 주민들이 참여, 가지치기, 청소, 시비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자원봉사 시간 인정, 물품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시는 앞으로 가로수 생육 개선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가로수는 도시의 얼굴이자 시민의 일상 속에 쉼과 품격을 더하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시민 참여를 확대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세종형 가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광주 신산업선 구축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이미지 광주 신산업선 노선도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시는 13일 빛그린국가산단에서 '국가철도 광주 신산업선 건설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고, 광주 신산업선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이번 토론회는 광주시의 인공지능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국가 균형 발전을 목표로 광주 신산업선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토론회에서는 대구정책연구원이 대구 산업선 진행 현황을 발표하고, 광주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건의한 광주 신산업선 추진 경과를 설명한다. 최동호 광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가철도망 검토기관,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학계 전문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광주 신산업선의 국가철도망 반영 필요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광주 신산업선은 광주 서북부와 서광산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광주연구개발특구, 진곡·하남산단, 광주송정, 평동산단, 빛그린·미래차 국가산단 등 광주 지역 주요 산업 단지 90%를 관통할 계획이다.특히, 빛그린국가산단과 미래차국가산단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인 '인공지능 모빌리티 국가 시범 도시 조성'과 직결되는 핵심 지역이다. 광주시는 광주 신산업선이 서해안선과 연결되면 국토 서남권 산업, 물류, 교통의 중심축으로 성장하여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종호 광주시 광역교통과장은 “광주 신산업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되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세종 금벽정, 한글 막걸리 한 잔에 가을 풍류 더하다
금벽정_행사_포스터_한글문화도시과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시가 오는 15일 장군면 금벽정 일원에서 '한글 막걸리, 한 잔의 풍류'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매력을 알리고 금벽정 문화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한글 특화 상품인 한글 막걸리를 통해 세종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행사장에서는 아름다운 금벽정의 풍경을 배경으로 복순도가의 한글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막걸리에는 한글의 아름다움이 녹아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훈장에게 한글을 배우는 체험, 유생 복장을 입어보는 유생 체험, 제기차기, 장기 등 전통 놀이가 준비되어 있다.금암리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두부김치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행사 참여는 13일까지 세종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 가능하다.사전 신청은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되지만,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최민호 시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를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금벽정은 17세기에 건립된 정자로 유림들이 학문과 사상을 나누던 장소다.최근 복원을 마치고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어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
세종시, 이·통장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지역 리더십 집중 조명
세종특별자치시_시청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시가 24개 읍면동 이·통장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지역 주민과 행정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발맞춰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은 충북 단양에서 진행됐으며, 최민호 시장이 참석해 이·통장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참석자들은 '주민과 행정의 연결고리, 지역 리더의 역할 강화'라는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주민 화합 행사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형성했다.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통장들은 지역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과 행정 간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세종시는 앞으로도 이·통장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광주 메디뷰티산업전, 지역 기업 잠재력 확인…K-뷰티 미래 엿보다
광주메디뷰티산업전_스케치 (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광주광역시가 주최한 ‘2025 광주 메디뷰티산업전’이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산업전은 지역 메디·뷰티 기업들의 숨겨진 잠재력을 확인하고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대규모 성과보다는 기업과 바이어 간의 실질적인 만남을 주선하고 지역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115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294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수출 상담회에서는 국내외 바이어 24명이 참여, 47개 중소기업과 142건, 약 65억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다.이 중 12억 9500만원 상당의 계약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메이크업 시연, 피부 진단 체험, 향수 및 핸드크림 만들기, 헬스·다이어트 상담 등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광주 5개 자치구는 ‘케이-헬스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 헬스케어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다.피부 건강 측정기, 자동 전자 혈압계, 비침습 혈당 측정기 등 다양한 장비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광주시는 이번 산업전을 계기로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기업 애로사항 해소, 판로 확대, 해외 마케팅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해 지역 메디·뷰티 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방침이다.김영문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산업전은 지역 기업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새로운 협력 구조를 만드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기술 개발과 판로 지원, 인력 양성 등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해 지역 메디·뷰티 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세종소방, 산불 대응 지휘역량 강화 교육
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 소방본부가 10일 덕성서원 일원에서 현장지휘관 4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4분기 현장지휘 전문가 초빙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봄철 대형산불 합동훈련과 도시형 산림화재 대응훈련을 통해 축적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지휘관의 전술적 판단력과 전략적 지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황정석 산불정책기술연구소장은 산림 지형과 기상 조건에 따른 화재 확산 특성을 설명하고 주불 및 잔불 진화 요령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또 세종시 전체 면적의 약 56%가 임야로 구성돼 있어 산불 확산 위험이 크고 국가 주요시설이 밀집한 도시 특성상 맞춤형 산림화재 대응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박광찬 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 초빙 교육과 실전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병행해 현장 지휘역량과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삼성에스디아이 하이테크밸리산단 3공구 및 소재4공장 준공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11월 10일 오전 11시 삼성에스디아이 울산사업장 소재4공장에서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3공구 및 에스티엠 소재4공장 준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시의회 의장, 이순걸 울주군수, 삼성에스디아이 및 에스티엠 임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울산의 미래 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하이테크밸리산단 3공구 개발사업’은 삼성에스디아이가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직접 시행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1,000억원 규모, 울주군 삼남읍 일원 116만㎡ 부지에 조성됐다.산단은 △기존공장 부지 71만㎡ △신규 산업시설용지 33만㎡ △도로·공원 등 공공시설 12만㎡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이번 산업단지 개발사업은 불과 2년 4개월 만에 완공한, 지방정부와 기업 협력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일반적으로 산업단지 개발사업은 7년 이상 소요되지만, 울산시의 신속한 산업단지 인·허가, 편입토지 확보,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지원과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이뤄낸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된다.같은 날 준공되는 에스티엠 소재4공장은 총사업비 5,000억원, 연면적 약 7만 3,000㎡ 규모의 지상 6층 첨단 생산시설이다.이 공장은 연간 7만 2,000톤 생산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으며 삼성에스디아이의 핵심 소재 공급 거점으로서 차세대 배터리 시대를 대비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울산시의 건축 인허가, 산업단지 업종변경, 공장등록, 공장폐수 인입 허가 등 전 과정 현장 밀착 행정지원을 통해 신속히 공사가 마무리돼 이날 준공과 함께 시험 가동에 나설 예정이다.이번 하이테크밸리산단 3공구의 신규 산업시설 부지 33만㎡은 최근 세계 경기 둔화와 전기차 시장 침체로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투자가 다소 주춤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삼성에스디아이의 향후 국내 신규 투자 0순위 후보지로 꼽히고 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전기차 시장 회복 시점에 맞춰 이차전지 추가 투자 유치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업의 원활한 투자와 조기 가동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기후변화 속 시민 건강 지킨다…탄소중립 포럼 개최
제6차_세종시탄소중립전환포럼_A_환경정책과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시가 기후변화가 시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지역 차원의 적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3일 '제6차 세종탄소중립전환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소담동 행복누림터에서 열리며 세종시와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세종시탄소중립지원센터, 고려대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한다.포럼에서는 ‘기후변화 시대, 세종시민의 건강한 기후적응’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가 시민의 건강과 일상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과 그에 대한 대응책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포럼은 김종헌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영향’발제를 시작으로 김윤정 한국환경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삶의 질 관점에서 본 기후정의 과제와 대응방안’을 발표한다.특히 2024 에코업 제로 웨이스트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정하 고려대학교 학생이 ‘탄소중립 전환을 돕는 작은 기술: 3D 프린팅 물 필터’를 소개하는 특별 발표도 진행된다.이후 배현주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진행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후변화가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대한 건강 정책 및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세종시는 이번 포럼이 시민들의 기후변화 적응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포럼 참석은 정보무늬 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환경을 고려해 자료집은 전자파일로 제공되며 행사장 내 일회용품 사용은 제한된다. -
울산시, 소비재 중소기업 대양주 시장 진출 돕는다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대양주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코트라 울산지원본부와 협력하여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울산 대양주 소비재 시장개척단'을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호주 멜버른에 파견,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최근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한국 미용 제품과 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K-뷰티 제품 수입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한국 식품 역시 현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울산시는 이러한 시장 흐름을 포착, 지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널리코리아, 지퍼컴퍼니, 원그대로 등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5개사가 참여한다.울산시는 이들 기업의 성공적인 수출 상담을 위해 시장 조사, 잠재적 구매자 연결,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파견 기업들은 현지 구매자들과 1대1 수출 상담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알리고, 대양주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이 지역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사업화와 해외 판촉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울산시 관계자는 “대양주 시장은 한국산 미용·식품 제품의 인기가 높아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해외 판로 다변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메가크루배틀’ 성료!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메가크루배틀 1등상 배드컴퍼니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후속 프로그램인 ‘메가크루배틀’이 11월 8일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총 11개 팀, 299명의 댄스 크루가 참여한 댄스 경연대회로 본 경연뿐 아니라 저지 댄서 공연, 게스트 축하공연, 다양한 사회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무대를 선보여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영예의 1등은 신생 코레오그레피팀 ‘배드컴퍼니’에게 돌아갔다.지난 9월 1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동영상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1개 팀이 경쟁을 벌였다.심사에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황운기 총감독, 예병대 퍼레이드 감독을 비롯해 국내 대표 한국무용가 김재승, 보깅댄스 레전더리 유유, 비걸 국가대표 옐이 저지 댄서로 참여했다.오후 4시부터 시작된 참가팀 리허설은 동성로를 찾는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고 오후 7시 경연 시작과 함께 참가팀 간 불꽃 튀는 배틀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동성로 28 아트스퀘어로 모여들었다.3명의 저지 댄서들은 개별 축하공연으로 경연 시작 전 분위기를 붐업시켰고 경연 중에는 퀴즈, 삼행시 등 다양한 사회자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심사집계 시간 동안은 힙합 프리스타일 댄서로 국내를 대표하는 ‘제이블랙’크루 팀의 초청 공연을 선보이며 우천의 궂은 날씨에서도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1등상은 21명의 멤버가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를 독창적인 안무로 재해석한 신생 코레오그레피팀 ‘배드컴퍼니’가 차지, 파워풀한 에너지와 정교한 디테일로 시민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수상자 명단 △1등 ‘배드컴퍼니’ △2등 ‘포커스’, ‘섭씨22도’ △3등 ‘대경대학교’, ‘레인보우치어’, ‘이정연댄스프로젝트’ △특별상 ‘루미나’, ‘릴몬서터즈’, ‘감사랑’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메가크루배틀을 향한 퍼포머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전국 각지의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스트리트 댄서들에게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을 각인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메가크루배틀’은 지난 5월 ‘자유로운 거리, 활력있는 퍼레이드’라는 슬로건 아래 성료한 지역 대표 시민 축제인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파워풀대구페스티벌 메인 콘텐츠인 퍼레이드에 스트릿 댄서 및 전문 퍼포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아가 전문 퍼레이드팀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대형 댄스 경연대회다. -
반 고흐 진품, 울산에 첫 발을 내딛다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에서 반 고흐의 작품을 직접 만날 기회가 열린다.울산시립미술관은 11월 27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반 고흐와 현대미술의 만남 : 신홍규 컬렉션'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반 고흐를 비롯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 76점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뉴욕에서 갤러리스트로 활동하는 울산 출신 신홍규 신갤러리 대표의 소장품 대여로 성사됐다. 신홍규 대표는 모딜리아니의 '누워있는 나부'를 1억 4,000만 달러에 입찰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전시에는 반 고흐의 '농부의 초상'을 포함해 일레인 드 쿠닝, 사이 톰블리, 데이비드 살레 등 해외 작가와 김수자, 정창섭, 최정화, 임충섭 등 한국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특히 반 고흐의 '농부의 초상'은 그의 대표작을 쏟아내기 직전인 1885년에 제작된 작품으로, 밀레의 표현 기법과 농민이라는 소박한 주제를 통해 반 고흐 특유의 개성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시기의 작품으로 평가받는다.이번 전시는 18세기 로코코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현대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미술 작품을 통해 교감하고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역사적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의 방문을 기대했다.전시 관람료는 성인 1,000원이며, 19세 미만 청소년은 무료다. 울산 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 예약은 울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2025년 하반기 신규 단원 모집 실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2025년 하반기를 맞아 새로운 단원을 모집한다.이번 모집은 울산 지역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교육과 협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모집 분야는 오보에, 바순, 호른, 트럼펫, 트롬본 등 관악기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현악기, 그리고 타악기 전반이다.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울산에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울산 소재 초·중·고등학교 또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다.병역을 마친 지원자는 복무 기간만큼 나이 제한이 추가로 인정되며, 대학원생은 나이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접수 기간은 11월 24일부터 12월 4일까지다.응시원서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울산시립예술단 사무국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 도착분에 한해 유효하다.실기 전형은 12월 6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진행된다.응시자는 무반주로 자유곡 또는 협주곡 중 빠른 악장 하나를 연주하고, 당일 제시되는 초견곡을 추가로 평가받는다.최종 합격자는 12월 10일 오후 2시 이후 개별 통지 및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선발된 단원에게는 울산시립교향악단 강사진의 체계적인 지도가 제공되며, 공연 수당 및 실비 보상금이 지급된다.또한, 개인 역량에 따라 시립예술단과의 협연 기회와 예술단 공연 단체 관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단원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무대 경험과 협연의 기쁨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덧붙여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예술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문의는 울산시립예술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
울산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 접수 시작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11월 11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 농업을 정착시키고,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이며, 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농지는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만약 농지가 여러 시·구·군에 있는 경우, 각각의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해야 한다. 같은 시·구·군 내 2개 이상 읍·면·동에 농지가 있다면, 그 중 하나의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지원 대상 비료는 총 5종이다.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 지원 대상이다.지원 혜택으로는 유기질비료는 1포당 2,000원,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1포당 1,400원에서 2,000원까지 보조금이 정액 지원된다.신청 서류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어 있다.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과 자원화를 촉진하고, 유기물 공급을 통해 토양환경을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