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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원동, 전통시장 상인들과 취약계층 식재료 지원 협약 체결
가수원동_후원_협약식_장면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동이 지역 전통시장 상인협동조합과 손을 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친환경 식재료 지원에 나선다.가수원동 행정복지센터는 서구 전통시장 상인협동조합과 취약계층을 위한 친환경 식재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인협동조합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장려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상인협동조합은 이미 지난해 8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가수원동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식재료를 정기적으로 기부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백경현 상인협동조합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우수한 친환경 식재료로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최희숙 가수원동장은 “고물가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상인협동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수원동은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세종시보건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
세종특별자치시_시청 [PEDIEN] 세종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사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받지 않을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시민이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세종시에서는 당초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지사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등록기관으로 운영 중이었다.하지만 세종시보건소 신규 지정에 따라 북부 지역에도 등록기관이 마련되면서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19세 이상 성인은 본인이 임종을 앞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중단결정과 호스피스 등에 동의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다.단, 보건소에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에 작성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의향서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과 철회가 가능하다.등록기관을 통해 작성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에 저장돼 법적인 효력을 인정받는다.김수영 보건소장은 “앞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존엄한 임종을 준비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가수원도서관, 미술 명작 강좌로 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가수원도서관_프로그램_홍보물 [PEDIEN] 대전 서구 가수원도서관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한 미술 강좌를 운영한다.'국립현대미술관에서 만나는 한국 미술 명작에서 세계의 미술관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폭넓은 미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강좌는 11월 8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문 해설사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오일 파스텔을 이용한 명작 재해석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이번 강좌는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한 세계 주요 미술관의 역사와 대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참가자들은 미술사 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 직접 그림을 그리며 창의적인 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다.참가 신청은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가수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며, 지역 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국내외 미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가수원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서구보건소_간호직_공무원_역량_강화_교육_장면 [PEDIEN] 대전 서구는 서구보건소 대강당에서 보건소, 주민건강센터, 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간호직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전했다.교육에는 대전간호협회 소속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지역사회 간호업무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를 펼쳤다.특히 주민과 직접 접촉하는 간호 실무자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교육은 대전광역시간호사회 박순선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감염관리 및 환자 초기 평가 △응급환자 심폐소생술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지역 돌봄 체계 구축과 주민 건강관리 역량 강화에 관한 부분이 호평을 받았다.서철모 청장은 “지역사회 간호사의 전문성은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주민 중심 복지 박차
대전광역시_서구_구청 [PEDIEN] 대전 서구가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구는 5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사회보장기관 실무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서구 복지 정책의 전반적인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특히, 지역 특성과 주민들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복지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회의에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과 관련된 8대 추진 전략, 8개 중점 사업, 그리고 52개의 세부 사업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었다. 더불어 사회복지법인 외부 추천 이사 후보자 추천 건도 함께 다루어졌다.서철모 청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단순한 행정계획이 아닌, 주민 중심의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 지침”이라고 강조하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내년 시행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서구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보람동 낙지촌, 착한가게 25호 선정…나눔으로 지역사회 공헌
세종특별자치시_시청 [PEDIEN] 세종시 보람동의 낙지촌이 착한가게 25호점으로 선정되어 5일 현판을 전달받았다.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대상 기부 캠페인이다. 매월 3만원 이상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에 '착한가게' 현판을 수여한다.낙지촌의 기부금은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오영숙 낙지촌 대표는 가게 운영을 통해 얻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허인강 보람동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한 보람동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가게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송하진 서예가, 한글 작품 19점 세종시에 기증
송하진_꽃처럼_피어나는 [PEDIEN] 한글 서예가 취석 송하진 작가가 세종시의 한글문화도시 조성에 뜻을 함께하며 자신의 작품 19점을 기증했다.기증 작품은 한글 서예 작품뿐만 아니라 한글 문구가 새겨진 백자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송 작가는 전통 서예의 틀을 넘어 한글을 회화적 요소로 확장하는 독창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세종시는 송 작가의 작품 기증이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과 공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기증받은 작품들을 세종시 주요 전시와 한글문화 홍보물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송 작가는 지난달 박연문화관에서 열린 '취석 송하진전'에서 한글 서예의 현대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 70점을 선보인 바 있다.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송 작가의 기증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기증이 세종시가 한글문화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이 한글의 예술성과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
울산시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대비 민·관 협력 본격화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시민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 등 돌봄서비스를 통합 지원받을 수 있도록 민·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울산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형 통합돌봄추진협의체’를 발족하고 5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돌봄서비스 연계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정부는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에 대비해 지역사회 내 통합돌봄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통합돌봄이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또는 연계해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울산시는 통합돌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지난달 31일 구군과 보건소 관계자, 복지진흥원, 건강보험공단 담당자 등과 회의를 갖고 통합돌봄 준비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울산형 통합돌봄추진협의체는 시 및 구군, 보건소 관계자, 건강보험공단 부울경본부장, 울산복지진흥원장, 울산시의사회장 등 의료·복지 분야 기관장, 관내대학 교수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울산시는 오는 11월 11일 시와 구군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통합돌봄 실행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이어 12월에는 관련 조례 제정과 함께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전문가들과 울산형 통합돌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또한 지난 7월 북구가 전담부서를 신설한 데 이어 내년 1월에는 시와 나머지 4개 구군이 통합돌봄 전담팀을 신설해 통합돌봄추진협의체 운영뿐 아니라 지역계획 수립과 서비스 간 연계, 돌봄 제공기관에 대한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되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병원이나 시설에 머물지 않고도 살던 곳에서 충분한 돌봄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받는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울산은 고령 인구 중 독거노인 비중이 높아 지역 돌봄의 중요성이 특히 크다”며 “각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확실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경제자유구역, 국제학교 설립 추진…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 기대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 경제자유구역에 국제학교 설립 논의가 본격화된다.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향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학교 설립 추진 과정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국제학교 설립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국내 국제학교 운영 현황, 울산 지역 설립 타당성, 타 지역 국제학교와의 차별화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제학교 설립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하고, 외국인 친화적인 교육 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제학교 설립은 외국인 투자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이경식 청장은 “외국인을 위한 정주 여건과 교육 환경 개선은 울산경제자유구역의 지속 성장에 핵심 요소”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울산경제자유구역은 KTX 역세권 복합특화지구 추가 지정 및 해상풍력 산업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추가하며 해외 자본과 첨단 기술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
광주김치축제, 역대 최고 매출 경신하며 '민생 회복' 효자 노릇
광주김치축제 안유성쇼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김치축제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시청 일원에서 열린 제32회 광주김치축제는 5만 7천여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10억 3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대비 26.7% 증가한 수치로 명실상부한 '민생 회복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올해 축제는 '우주최광 김치파티'라는 주제 아래, 광주시청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김치마켓과 농산물마켓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효율적인 동선 구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특히 김치마켓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통령상 수상 김치, 전통시장 김치, 품질인증 김치 등이 조기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유명 가수 초청 없이도 천인의 밥상, 김치마켓, 푸드쇼 등 핵심 콘텐츠를 강화해 차별화를 꾀한 점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참여를 확대하고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장려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데도 기여했다.축제 기간 동안 김치 팝업 전시, 안유성 명장의 김치쇼, 김치 명인 마스터 클래스, 김치 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청년 상인 공동 판매전, 소금 체험관, 천일염 이력제, 오뚜기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참여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광주김치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가치를 동시에 보여준 성공적인 사례”며 “광주만의 독특한 김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축제 기간 중 발생한 인근 화재로 인해 'K-김치파티'가 조기 종료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광주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하게 대처했다.또한, 광주의 대표 음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K-미식벨트 특별 코스'를 운영해 외부 방문객들에게 미식 도시 광주의 매력을 알리는 데도 힘썼다. -
울산시, 2025년 울산광역시 명장으로 조순남, 박영태 선정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2025년 울산광역시 명장으로 미용 분야의 조순남 씨와 제과·제빵 분야의 박영태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48년간 각자의 분야에서 숙련된 기술을 연마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울산광역시 명장 제도는 숙련 기술인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되었다. 울산시는 매년 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한 최고 수준의 기술인을 발굴하여 예우하고 있다.올해 명장 선정은 6월부터 7월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되었다. 심사에는 대한민국 명장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참여하여 공정성을 높였다.미용 분야 명장으로 선정된 조순남 씨는 중구 옥교동에서 48년간 미용실을 운영하며 지역 미용 산업 발전에 헌신했다. 울산 및 전국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미용 기술 강사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썼으며, 각종 미용 대회 지도와 재능 기부, 봉사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제과·제빵 분야 명장인 박영태 씨는 48년간 제과·제빵 분야에 종사하며 천연 발효종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빵 생산에 앞장섰다. 제빵 개량제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 제조 방식, 쌀과 누룩을 활용한 신규 균주 개발 등 다수의 특허를 통해 기술 혁신을 주도했으며, 사회 공헌 활동과 후진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울산시는 선정된 명장에게 증서와 명장패를 수여하고, 연간 2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을 5년간 지급한다. 또한, 숙련 기술인의 업적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노동자종합복지회관 2층에 마련된 ‘울산광역시 명장 명예의 전당’에 명패를 등재할 예정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숙련 기술인은 울산 산업 발전을 지탱해 온 핵심이며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자산”이라며 “명장 제도를 통해 숙련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기술 전승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구 치맥페스티벌, 115만 명 방문…빅데이터로 축제 효과 입증
대구치맥페스티벌 결과 분석간담회 사진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 대표 축제인 치맥페스티벌이 올해 115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대구시는 통신사, 카드사, SNS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축제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분석은 SK텔레콤, 현대카드, 썸트렌드의 데이터를 활용해 축제장, 구·군, 대구 전역으로 구역을 세분화해 방문 인구, 소비 지출, SNS 언급량 등을 분석했다.이를 통해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친 직·간접적 파급 효과를 수치화했다.분석 결과, 축제장 방문 인구는 약 115만명으로 평시 대비 24.4% 증가했으며 카드 매출은 17.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방문 인구는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4년 연속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웠다.특히 동대구역 인근 상권의 카드 매출이 증가하며 축제가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축제 기간 동안 SNS에서는 치맥페스티벌 관련 긍정적인 언급이 89.3%를 차지하며 축제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대구시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매년 축제를 개선한 결과, 올해 유료 관객 수와 판매 금액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대구정책연구원은 축제 개최에 따른 경제 파급 효과로 생산 유발 효과 684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268억원, 취업 유발 효과 654명 등을 분석했다.대구시는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외국인 방문객 분석을 추가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울산소방, 재난 최전선 누빈 소방관 4명 특별 승진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소방본부가 2025년 11월 1일, 화재, 구조, 구급, 행정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헌을 세운 소방관 4명을 특별 승진시켰다.이번 특별 승진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박우범, 김민수, 김민희, 김진구 소방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섰다.울산소방에 따르면, 이들은 평소 재난 현장에서 뛰어난 대응 능력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행정 업무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승진의 영예를 안게 됐다.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직원들이 특별승진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번 특별 승진은 울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기리는 동시에, 소방 조직 전체의 사기를 진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시, '2025 울산교통토론회(포럼)'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11월 5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교통토론회’를 열고 지역의 만성적 주차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주차문제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을 주제로 1부 주제발표, 2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1부에서는 △한영준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능형주차와 서울 주차정책’을 △이현수 울산시 주무관이 ‘울산의 주차실태 및 도로변 주차운영 방안’을 발표한다.2부 종합토론은 이수식 울산과학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백현조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남봉진 울산경찰청 교통계장, 김진영 울산매일 뉴스룸국장, 김승길 울산연구원 연구위원, 한영준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창욱 울산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토론회에서는 울산의 주차난 실태를 공유하고 해결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토론 내용을 들은 뒤 자유롭게 의견도 개진할 수 있다.울산시 관계자는 “주차난으로 인해 시민들이 매일 겪는 불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만성화된 문제지만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한다면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