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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빛고을안전체험관, 어린이날 안전 대축제
광주 빛고을안전체험관, 어린이날 안전 대축제 [PEDIEN]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대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즐거운 활동을 통해 안전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게 배우며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며 △일상생활 속 안전대처 방법을 배우는 안전체험 △가족 간 유대 강화 및 교훈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가족 뮤지컬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안전문화 공연과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안전체험과 가족 뮤지컬 공연은 사전 예약을 받는다. 안전체험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전화로 신청할 수 있고 예약 인원이 미달하면 현장 접수도 받는다. 가족 뮤지컬은 광주광역시 바로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대행사는 △미니서커스 △마술쇼&버블쇼&풍선쇼 △디제잉 공연 △놀이바운스 △체험부스 등이 마련되며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이번 어린이날 대축제는 통해 어린이와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로 꾸려질 예정이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안전을 채우고 즐거움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산불피해지역 돕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홍보
대전 서구, 산불피해지역 돕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홍보 [PEDIEN] 대전 서구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경북·경남 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캠페인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동 행정복지센터·사업소 게시판에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게시하고 홈페이지·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해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특히 산불피해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대상 지역을 명확히 알리고 기부 취지의 공감대를 넓히는 데 주력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서구는 산불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포함,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 측은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혁신도시 공공기관·지역기업 등 33곳 참여
혁신도시 공공기관·지역기업 등 33곳 참여 [PEDIEN]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채용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채용설명회’ 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 컨벤션홀에서 ‘광주·전남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역 인재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채용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광주시·전남도가 공동 주관해 매년 열고 있다.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거래소·한국인터넷진흥원 등 혁신도시 이전 13개 공공기관과 광주교통공사·전남연구원 등 9개 광주·전남 산하 공공기관, 광주은행·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한국알프스·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 등 총 33개 공공기관·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청년들의 다양한 기관에 대한 취업수요를 반영해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과 기아자동차·금호타이어 등 민간기업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또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등 지역 유관기관들도 참여해 취업지원서비스 안내, NCS를 활용한 취업준비 전략 공유 등을 통해 힘을 보탤 계획이다. 행사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광주시 인터넷방송 ‘헬로광주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및 지역기업의 채용정보 발표, 공공기관 채용에 필수인 국가직무능력표준 특강, 신규 직원의 취직 노하우를 전하는 취업성공사례 발표 등 학생들과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이 기관별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채용 상담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채용상담부스도 마련된다. 취업 관련 진로설계 및 국민체력 100 간편측정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함께 진행한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을 막기 위한 해법”이라며 “지역인재 양성이 지역인재 채용으로 이어지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합동 채용설명회를 비롯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장 내외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위급상황에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인근 광주북부경찰서 광주북부소방서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
광주시, 생활밀착형 ‘장애인 채움 프로젝트’ 시행
[PEDIEN] 광주광역시가 4월부터 중증장애인의 주거·이동·건강권 강화를 위한 ‘360도 채움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장애인복지 실현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것으로 장애인복지기금 1억원을 활용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 안전시설물 설치 지원 △와상 근육장애인 구급차 이용료 지원 △건강검진 코디네이터 지원 등 3개의 맞춤형 장애인 복지사업이다. 특히 이들 사업은 단순 보조금 공모가 아닌 광주시가 직접 기획해 추진하는 모델이다. 실효성 중심의 정책 추진을 통해 제도적 공백을 메우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광주시의 의지가 반영됐다. 먼저 ‘세이프홈 지원사업’은 사업비 5600만원을 투입,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에 완충매트, 방충망, 유리강화필름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350만원까지 총 15가구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 사업으로 벽·창문 등에 머리를 찧거나 자해·소란 등 도전행동이 심한 최중증발달장애인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보호자의 돌봄 부담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한시 사업인 ‘와상 근육장애인 구급차 이용료 지원’은 복지기금 1600만원을 들여 사설 구급차 이용료를 연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기존에 새빛콜 차량 이용이 어려운 와상 근육장애인의 병원 이동 불편을 해소한다. 와상 근육장애인은 진행성 질환으로 인해 주기적인 병원 진료가 필요하지만, 기존 새빛콜 차량은 간이침대 탑재가 불가능하고 인공호흡기 등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응급상황 대응이 어려워 사설 구급차 이용이 불가피했다. 광주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와상 근육장애인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내년부터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장애인 건강검진 코디네이터 지원’은 중증장애인의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 2천800만원을 투입한다. 2022년 기준 장애인 건강검진 수검률은 63.5%로 비장애인에 비해 12%p 낮다. 특히 중증장애인의 경우 52%에 불과해 건강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이는 낮은 의료수가, 의료장비 및 보조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일부 의료기관에서 중증장애인 건강검진을 꺼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지역 최초 보건복지부 지정 ‘장애친화건강검진기관’인 광산구 ‘우리동네의원’에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건강검진 안내 및 동행을 지원하고 장애친화 검진체계 조기 안착을 꾀한다. 박영숙 장애인복지과장은 “기존 틀을 넘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더 단단하고 촘촘하게 시민의 삶을 돌보는 것이 시정의 핵심”이라며 “이번 사업은 광주시가 직접 기획·추진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장애인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광역시, ‘노후 공동주택 에너지절감 컨설팅’ 추진
[PEDIEN] 대구광역시는 준공 20년이 넘은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노후 공동주택 에너지절감 컨설팅을 진행한다. 에너지절감 컨설팅은 노후 공동주택의 전기설비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전기사용 문화를 조성하고 에너지 손실 요인을 찾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시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그간 대구시 공동주택 154개 단지 8만 7천여 세대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올해는 전기점검 전문 기관인 한국전기안전공사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대구시 관내 노후 공동주택 11개 단지 5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단지별 특·고압 전기설비 전반을 점검해 문제가 발견된 설비는 고효율 설비로 교체를 제안하고 전력량 측정·분석 및 전력손실 진단 등을 통해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된 차단기·배선으로 인한 감전 및 화재 등 전기안전사고 예방 방안도 안내할 예정이다. 대구시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에너지절감 컨설팅은 각종 노후 전기설비 교체 및 보수에 관한 공동주택별 맞춤형 상담 및 자문서비스를 제공해 효율적인 관리·운용에 도움을 주며 공동주택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공동주택에서도 “컨설팅을 통해 전기시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생각지 못했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어서 안전관리에 도움을 받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계절적 요인 등으로 가구당 전기 사용이 늘어나고 있어, 대구시는 본 사업이 더욱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전문 인력과 기술 및 최신장비를 활용한 컨설팅 추진으로 에너지 절약 방안과 개선 사항을 제시해 더욱 안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공동주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으로 폭력없는 사회를 만들어가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으로 폭력없는 사회를 만들어가요 [PEDIEN] 대구광역시는 교육 기회 및 접근성이 취약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에 앞장선다. 대구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폭력예방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민간기업 종사자, 사회복지 및 청소년수련시설 종사자, 노인 일자리 참여자 등에게 성폭력 등 예방 교육 291회를 실시해 총 8,921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 교육은 학교, 공공기관, 유치원 보육시설 종사자 등 의무교육 대상자를 제외한 일반시민, 민간기업, 소상공인, 노인, 청년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예방 교육을 더욱 필요로 하는 대학 신입생, 고3 예비 사회인 등도 포함된다. 일정 인원 이상의 교육 인원수 충족 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 강사가 신청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디지털 성범죄, 교제 폭력 등 다양한 분야의 폭력예방교육을 제공한다. 대상자의 연령, 직업, 생활환경 등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교육방식 운영으로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높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최근 스토킹 등 신종 성범죄 증가에 따라 이에 발맞춰 다양한 콘텐츠의 맞춤형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며 “예방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폭력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으로 문의하거나 ‘예방교육통합관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울산시에 산불피해 복구 성금 전달
[PEDIEN] 울산의 자매도시인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한인회가 최근 발생한 울산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달러의 성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휴스턴 한인회는 지난 4월 5일부터 6일 그리고 12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 동안 울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섰다. 모금은 휴스턴 한인마트 앞에서 자원봉사자 4명이 진행했으며 한인 동포 및 현지 시민들의 참여로 총 5,000달러가 모였다. 이번 성금 모금은 울산시의 휴스턴 한인축제 공연 및 코로나 방역물품 지원 등 울산과의 깊은 연대감을 바탕으로 모국의 아픔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휴스턴 한인회는 성금과 함께 자매도시인 울산이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를 입은 데 대해 깊은 우려와 안타까움도 함께 표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정신적 회복을 위한 복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휴스턴 한인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성금이 울산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은 지난해 1월 미국 휴스턴을 방문한 김두겸 울산시장과 현지 한인동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더욱 강화됐다. 특히 이번 성금을 계기로 울산시와 휴스턴 간 협력과 상호 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시, 2025년 울산시민아카데미 개강
울산시, 2025년 울산시민아카데미 개강 [PEDIEN] 울산시는 4월 1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울산시민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민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부터 이어진 울산의 대표적인 전문가 초청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행복, 건강,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개강식은 방송과 공연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그맨 이용식과 가수 원혁이 초청돼 ‘웃음이 보약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울산시민아카데미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상반기 총 4회의 강연이 이어진다. 제2강은 5월 15일 울산대학교 호흡기내과 안종준 교수의 ‘중장년기 이후 건강관리’ 제3강은 6월 19일 이호섭 작곡가의 ‘노래하자, 건강하자, 행복하자’ 제4강인 7월 17일에는 한국역사고전연구소 임용한 소장의 ‘손자병법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를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도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한 울산시민아카데미가 이어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배움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강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교양 지식을 나누기 위해 관내 기관이나 단체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강의인 ‘찾아가는 시민아카데미’도 상·하반기 2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
울산 북구‘재전길’, 역사성과 향토색 짙은‘제전길’로 변경
[PEDIEN] 울산시는 북구 구유동의 도로명 ‘재전길’을 ‘제전길’로 공식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북구 구유동에 위치한 제전마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의 향토색을 뚜렷이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04년 도로명주소 부여 당시, 북구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도로명은 ‘재전길’로 결정된 바 있다. 그러나 제전마을 주민들이 조상 대대로 사용해 온 마을명칭은 단순한 표기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도로명 변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에 울산시는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도로명 변경을 위해 지난 2월 3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북구청 및 마을 통장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의 80% 이상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기간을 거쳐 당초 ‘재전1길, 재전2길’에서 ‘제전1길, 제전2길’로 변경이 최종 확정됐다. 이는 행정과 주민이 협력해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회복한 모범적인 사례로서 울산시는 적극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명 변경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이뤄낸 뜻깊은 성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신속하게 반영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봄철 맞아 도시 전역 도로 정비 나선다
[PEDIEN] 대전시는 5개 구와 협력해 해빙기 이후 도로 안전 확보와 여름철 우기를 대비하기 위해 4월 17일부터 한 달간 2025년 봄철 도로 정비를 실시한다. 정비 대상은 관내 도로 2,151㎞, 교량 325개소, 터널 78개소, 보도육교 49개소, 지하보도 16개소 등 468개 도로시설물이다. 정비 내용은 도로포장면의 파임·균열·침하 등 손상 부위를 보수하고 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시설물의 안전 점검과 기능 확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배수시설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세굴 부위를 정비해 우기 대비를 철저히 하며 비탈면 낙석 방지를 위한 사전 조사와 산마루 측구 정비도 함께 진행된다. 도로변 제초와 쓰레기 수거를 통해 청결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는 한편 지반침하와 싱크홀 발생 방지를 위해 지하 시설물 및 주변 지반에 대한 정밀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해빙기 이후 지반 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싱크홀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 시설물과 주변 지반에 대한 정밀 점검도 병행된다. 대형 공사장의 경우 안전관리계획 및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5개 자치구와의 협력을 통해 정비 경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와 미비점을 분석해 2025년도 봄철 도로 정비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은 “이번 봄철 도로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PEDIEN] 대전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17일 대전시청 대강당 및 남문광장에서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열린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에는 3,000여명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이 기념식, 장애인가요제와 부대행사에 적극 참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기념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및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대표하는 대전 장애인상은 남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자립에 성공하고 모범적인 삶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장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문화보호작업장 오영주, 문화보호작업장 한용수 및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 안홍연 씨가 선정됐다. 장애인가요제는 장애인의 문화적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으로 구성된 30개 팀이 참가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남문광장에서는 부대행사로 윷놀이, 공 던지기 등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펼쳐졌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체험 부스와 장애인 표준사업장·중증장애인판매시설의 생산품 전시와 구매 홍보 부스 등 40개 넘는 다양한 부스를 설치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제45주년 장애인의 날을 축하하며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장애인 인식 개선과 권리 보장 등 수요자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재활·치료·돌봄·교육·일자리 등 통합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중도장애인 사회복귀 지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 돌봄 △장애인 활동 지원 강화 △장애인 개인 예산제 사업 확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
나성동, 자발적인 주민 참여로 환경정화 활동
[PEDIEN] 세종시 나성동의 직능단체들이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주민들과 함께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인 ‘자유롭게 내가나성’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세종사랑운동’의 일환으로 깨끗한 마을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성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재단이 자발적으로 계획한 것이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더 많은 주민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주민들은 나성동의 주요 거리와 공원, 먹자골목일대를 집중적으로 청소하며 나성동에 대한 애착심과 자긍심을 높였다. 박찬양 동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직능단체를 넘어 가족, 개인 등의 적극적인 활동 참여로 나성동이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비대면 판매 축산물가공품 안전성 확보 총력
[PEDIEN]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축산물가공품 등의 비대면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온라인 수거검사 체계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인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지난해 온라인 다소비 축산물가공품 30여 건을 대상으로 미생물, 보존료, 타르색소 등 성분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 해당 가공품들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최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무인판매시설의 축산물도 포함해 검사를 확대한다. 특히 이달 중에는 △식육가공품 제조업체 생산품 △통신판매 축산물가공품 등을 중점 수거해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축산물은 신속하게 판매금지 및 회수·폐기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부적합 품목을 생산 또는 판매한 생산자 및 영업자를 대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과 홍보 등도 진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온라인, 무인판매점, 자동판매기 등에서 축산물을 구매할 때 변색, 부패취 등 내용물의 상태와 보관온도, 포장상태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매 후 최대한 빨리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비대면 유통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소정면, 체육대회 앞두고 깨끗한 마을 만들어요
[PEDIEN] 세종시 소정면이 17일 마을정원 간선도로변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앞두고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직능단체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운당리 회전교차로와 소정리 마을입구 등의 생활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면서 쾌적한 체육대회 환경을 조성했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오는 19일 소정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려 걷기대회와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주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광태 소정면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함께 참여한 직능단체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주민과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정면은 매달 ‘깨끗한 소정, 품격있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주민 및 단체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