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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11회 바로크 음악제 개최
동서양_전통음악의_만남_제11회_바로크_음악제 [PEDIEN]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11월 8일부터 12월 6일까지 국악원 큰마당과 작은마당에서 '제11회 바로크 음악제'를 개최한다.이번 음악제는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 전통음악의 만남을 주제로, 고음악 복원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바로크 음악제는 조성연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가족 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를 시작으로, E. 발렌주엘라 & 세종앙상블의 첼로 공연, 나래디보체의 오페라 '라보엠' 등이 무대에 오른다.또한, 까리시미 & 헨델 오페라 아리아, 이혜림 & 최유미 바로크 듀오 리사이틀, 청흥가야금중주단의 '전통과 바로크의 만남'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특히 국립민속국악원의 무장애 창극 '지지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제공하며, 일본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선보이는 MMM 특별초청공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음악제 후반부에는 조성연 & 아니마 코르디 앙상블, 트리오 가온의 공연이 이어지며, 12월 6일에는 목원대학교가 준비한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가 대미를 장식한다.이번 바로크 음악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장태산휴양림, 단풍 절정 맞아 교통 혼잡 해소 나선다
장태산휴양림_11월_한_달간_가을철_교통대책_추진 [PEDIEN] 대전시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장태산 자연휴양림 일대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11월 한 달간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장태산 휴양림은 전국적인 단풍 명소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74만 명이 방문했다. 특히 10월과 11월 단풍철에는 방문객의 약 27%가 집중되어 주말에는 하루 평균 2만 명 이상이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한다.이에 대전시는 11월 한 달간 주말과 공휴일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임시 주차장 확보, 교통 안내 요원 배치, 불법 주정차 단속, 홍보 및 안내 상황실 운영, 응급 상황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우선 대형 버스를 위한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여 방문객 편의를 높인다. 휴양림 주차장에서 하차한 버스는 기성중학교 운동장과 벌곡로 일원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를 통해 휴양림 주변 도로의 혼잡을 완화하고 일반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을 돕는다.또한 제2주차장 내 대형버스 회차 공간을 별도로 조성하고 약 1.2km 구간에 중앙선 차단 시설을 설치하여 노면 주차를 방지, 차량 흐름을 개선한다.시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교통 혼잡과 단속 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현장에는 안내판과 현수막을 추가 설치하여 실시간 주차 정보와 차량 분산을 유도한다.휴양림 인근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집중하여 비상 통행로를 확보,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이번 대책은 대전시와 서구, 기성동, 서부경찰서 등 유관 기관이 협력하여 교통 통제 및 질서 유지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한편 대전시는 2026년부터 장태산 자연휴양림 교통질서 유지관리 전문 용역을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전문 인력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주차 유도, 교통질서 유지, 방문객 안내, 긴급 상황 대응 등을 전담하여 효율적인 현장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장태산의 가을이 교통 혼잡으로 인해 불편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휴양 환경을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하게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숲 여행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동대전도서관, 'SOUND IN MOTION' 展 개최…AR·미디어아트 결합으로 새로운 음악 경험 선사
듣는_음악을_넘어_보는_음악으로_동대전도서관_SOUND_IN_MOTION_포스터 [PEDIEN] 동대전도서관이 1일부터 26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보이는 음악회, SOUND IN MOTION 展'을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제공하는 체험형 전시로, AR(증강현실) 기술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듣는 음악'을 '보는 음악'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전시는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VOYAGE OF SOUND'에서는 빛과 영상을 통해 소리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jei 작가의 캐릭터 'ari'를 활용한 'LITTLE SYMPHONY'에서는 AR 기술을 통해 음악의 스토리가 현실 공간으로 확장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마지막으로 'SILENT RHYTHM'에서는 조용한 공간 속 미세한 움직임과 리듬을 통해 소리의 시각적 변화와 감정의 울림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예술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시민들이 음악을 듣고, 보고, 느끼는 다채로운 방식으로 감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대전시, 교통안전 실무협의회 열고 사고 감축 방안 모색
대전광역시_시청 [PEDIEN] 대전시가 교통사고 예방과 감축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시는 5일 오후 시청에서 '2025년 하반기 지역교통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협의회에는 대전시 교통 관련 부서를 비롯해 자치경찰위원회, 5개 자치구, 대전경찰청, 교육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10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기관별 중점 시책과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교통사고 다발 지역 집중 관리,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안전 대책 강화 등 실질적인 사고 예방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기관 간 협업 체계 내실화를 통해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관별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교통안전 취약 지역 개선과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시민 중심의 교통안전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정대수 대전시 교통시설과장은 “교통사고 예방은 특정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장우 대전시장, 동구 주민과 만나 핵심 사업 지원 약속
대전의_시작점_동구_핵심사업_차질없이_이행 [PEDIEN] 이장우 대전시장이 올해 마지막 자치구 방문 일정으로 동구를 찾아 400여 명의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동구 지역 핵심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과 주민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박희조 동구청장은 효동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효동행정복지센터 주변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이 시급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예산 반영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대전형 통합건강복지 거점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지원 요청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이 시장은 이 사업이 동구뿐 아니라 대전 시민 전체를 위한 미래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며,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설계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대전천 보행교 개량 사업, 완충녹지 산책로 조성, 흥진한터 포장 공사, 동구 보훈회관 기능 보강 사업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이 논의되었다.특히, 이 시장은 낭월동 일원 데크 보행교의 잦은 침수와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맨발 걷기 수요 증가에 발맞춰 가오동 완충녹지에 산책로 조성을 위해 3억 원을 지원하고, 대청호오백리길의 흥진한터 포장 공사를 위해 4억 원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더불어 동구 보훈회관 기능 보강 사업에 필요한 예산 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동구가 자신의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앞으로도 대전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 대전의료원 설립, 대청호 장미공원 조성, 삼정지구 산업단지 조성 등 동구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동구의 부흥과 대전의 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10월 1일 중구 방문을 시작으로 진행된 자치구 방문은 민선 8기 3년간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이번 동구 방문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
강기정 광주시장, 지방분권형 개헌으로 국가 경쟁력 높여야
지방자치_30주년_시도지사_정책토론회(사진제공=광주광역시) [PEDIEN]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시장은 서울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지방자치 30주년 시도지사 정책토론회’에 참석,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한국방송기자클럽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지방자치 30년,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김관영 전북지사, 이철우 경북지사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강 시장은 지난 3년 반 동안 광주가 산업, 사람, 복지,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초등 학부모 10시 출근제’와 같은 정책들이 중앙정부 정책으로 확산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언급했다.하지만 지방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정책 체감도가 낮은 이유로 중앙에 집중된 권한과 대통령, 국회 중심의 제도적 한계를 지적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산업과 에너지 분야의 분권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강 시장은 현재와 같이 중앙에 권한이 집중된 구조로는 지방 소멸을 막을 수 없다고 진단했다.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기 위해서는 지방분권형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개헌 주민투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끝으로 강 시장은 앞으로의 지방자치 30년을 위해서는 도시의 미래를 좌우할 지역 인재 양성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지방대학을 살리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향후 30년 지방자치를 준비하고 이끌어갈 방향이라고 덧붙였다.이날 토론회는 KBS와 MBC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되었으며, YTN과 CBS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었다. SBS와 MBN에서는 녹화 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
에스토니아 탈린 음악사절단,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방문
대구콘서트하우스 전경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에스토니아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인 탈린의 음악사절단이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대구를 방문한다.이번 방문은 대구시와 탈린 간의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국제 문화도시로서 대구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예술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탈린은 2021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재즈, 클래식, 현대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활동과 공연, 축제가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다.대구와 탈린은 2022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국제포럼'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2023년에는 탈린 청년예술인이 대구콘서트하우스 솔라시안 오케스트라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문화 교류를 이어왔다. 2025년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제작 오페라의 에스토니아 진출이 예정되어 있다.사절단은 방문 기간 동안 대구의 주요 공연장, 예술기관, 창작 공간 등을 시찰하고, 음악축제 운영자, 예술단체, 문화정책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한다.이를 통해 대구의 음악 및 공연 인프라와 창작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 도시 간 프로그램 연계 및 협업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특히, 대구 예술인들의 에스토니아 국제 음악축제 '탈린뮤직위크' 진출과 이를 통한 양 도시 간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음악인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예술가 교환 프로그램 운영,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2025 하반기 적극행정 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광역시는 10월 30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1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와 구·군, 공공기관에서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는 자리로 공직 내 적극행정과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개의 우수사례에 대해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하고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의 현장 심사를 거쳐 분야별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그 결과, 적극행정 분야에서는 △‘전국최초! 교동음식물 수거 실명제로 악취도 잡고 시민의 마음도 잡다’, 시정혁신 분야에서는 △‘교통비 반값, 대구·경북 하나로 잇다’가 각각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적극행정 분야 최우수 사례는 음식물 수거 용기에 업소의 간판 이미지를 활용한 실명제 스티커를 부착해 관리함으로써, 시민들의 보행 불편과 악취 문제를 동시에 개선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시정혁신 분야 최우수 사례는 대경선 개통을 계기로 대구·경북 9개 지자체와 13개 운송기관, 민간 요금 정산사가 협력해 환승 통합요금제를 구축·추진한 결과, 시행 6개월 만에 통행량 11만 건 증가, 환승 건수 10% 이상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점이 주목받았다.이 외에도 적극행정 분야 우수사례로 △‘지금 주차 가능한 곳 어디? 실시간 스마트폰으로 확인하세요’ △‘17년간 방치된 도심 폐기물처리장, 첨단 이차전지 재활용 산업단지로 재탄생’, 시정혁신 분야 우수사례로 △‘AI기반 신호케이블 변경 자동감지시스템 개발로 스마트 점검체계 구축’ △‘AI기반 맞춤형 고독사 예방관리 - 365일 24시간 안심올케어’’가 선정됐다.수상기관에는 시장상과 시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 등급 등 특별 인사 인센티브가 부여된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사례들이 시정 전반에 널리 확산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직 내 적극행정과 시정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청소년 보호 결의 다져…수능 후 위험 노출 예방
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광역시가 11월 4일 서구문화회관에서 ‘2025년 청소년 선도·보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결의대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들이 일탈 및 범죄에 노출될 위험을 줄이고,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청소년지도협의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 선도 및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모범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또한, 청소년 보호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순서도 진행됐다.결의대회 직후에는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들이 직접 거리로 나서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시민들에게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함이다.대구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청소년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
광주시, 39개 기관·단체와 합동 안전 캠페인…시민 안전 의식 높인다
안전캠페인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4일, 지역 내 39개 기관 및 단체와 손잡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대규모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출근 시간대에 맞춰 광주 전역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교통사고, 자살, 산업재해 등 주요 사망사고 예방을 목표로 한다.광주시는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하여 이번 캠페인을 기획, 시민들의 생활 속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캠페인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총 39개 기관·단체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하여 대규모로 진행되었다.참가자들은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초등학교, 광주송정역, 전남대학교, 봉선시장 등 주요 거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홍보 활동을 펼쳤다.특히 어린이 등굣길 안전을 위한 활동과 함께, 현수막 및 피켓을 활용한 홍보, 홍보 물품 배부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활동이 이루어졌다.이번 캠페인은 기존 기관별 개별적인 활동 방식에서 벗어나, 같은 날, 같은 시간, 광주 전역에서 통합적으로 진행되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공공기관과 민간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 의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시민 스스로 생활 속 안전을 실천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구시, 간부 공무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
대구시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교육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시가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고 성비위 사건에 대한 관리자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국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류경희 부산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이 강사로 나서 '성평등한 안전한 직장생활을 위한 리더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류경희 과장은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며 성평등한 직장 문화를 위한 리더십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성범죄 수사 경험과 경찰교육원 우수 교수요원 활동 경력을 바탕으로 생생한 사례를 전달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김정기 권한대행은 “공직사회에서의 성비위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신뢰와 직결되는 총체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간부 공무원들이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인식 개선을 통해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대구시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고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성비위 사건에 대한 관리자의 책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하고 평등한 직장 환경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
대구도시개발공사, 공유햇빛발전소 구축으로 시정혁신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2025 하반기 적극행정 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사진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대구시 주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이 경진대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및 시정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본청, 9개 구·군,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했다.공사는 시정혁신 분야에서 지방공기업 최초로 다세대·다가구 주택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햇빛발전소’ 구축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유햇빛발전소는 매입임대주택 옥상 유휴공간에 시민 햇빛발전협동조합의 재원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발전 수익의 일부를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비 절감에 활용하여 취약계층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는 점이 돋보인다.이러한 혁신 사례는 지역사회 이익공유를 통한 에너지 전환의 모범 모델로 인정받았다. 대구형 탄소중립 모델로의 확산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장려상 수상으로 이어졌다.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대구도시개발공사 전 직원이 시민 중심의 혁신과 적극행정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세종시, 산림청 정원드림프로젝트 대상 수상 쾌거
정원드림프로젝트 토모 팀 대상 수상 정원도시과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산림청 주최 '2025 정원드림프로젝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립정원문화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보람동 행복누림터에 조성된 '잔향: 향이 피어나는 향원'이 그 주인공이다.정원드림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실습 및 보육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원 분야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정원 작가와 협력하여 실습 정원을 직접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비가 지원되는 이 사업은 정원 분야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올해는 '폴리네이터 가든: 정원으로 회복되는 도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세종시를 포함한 5개 지자체에서 총 25개의 정원이 참여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세종시의 '잔향'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시공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부산대학교 조경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토모' 팀은 김현 작가와 함께 약 350㎡ 규모의 정원을 조성했다. '잔향: 향이 피어나는 향원'은 꽃이 피어나는 과정을 3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표현했다. 포근잎, 토닥잎, 살랑잎으로 명명된 공간은 모든 생명에 스며드는 향기의 잔상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세종시는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정원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청년 인재들의 창의적인 도전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정원드림프로젝트가 청년 인재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5개소에 이어 올해도 5개소의 정원을 추가 조성했다. 보람동 행복누림터 외에도 조치원읍, 도담동, 조치원문화정원, 도시상징광장 등에 새로운 정원이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원을 확충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
제주 자율방재단, 재난 대응 역량 결집…'안전 제주' 다짐
지역자율방재단_경진대회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3일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자율방재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자율방재단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삼양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도내 43개 읍·면·동 자율방재단원과 전국자율방재단 중앙회 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재해 예방 및 복구 활동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방재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며 서로를 격려했다.특히 제주시 건입동과 서귀포시 대륜동 자율방재단은 지역 사회의 재난 대응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의 사례는 다른 지역 방재단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7명에게는 제주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자율방재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제주는 자연재해가 잦은 지역으로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어 “자율방재단의 헌신 덕분에 풍수해 인명 피해를 막고 폭염에도 온열질환자를 줄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제주도정은 자율방재단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정창오 제주도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단원들이 단합하고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제주도 지역자율방재단은 1,23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 대비 위험 지역 예찰, 대설 시 제설 작업, 폭염기 무더위쉼터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9월 말 기준 연인원 7,000여 명이 도민 안전을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