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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6개국 외신 기자단에 한글문화도시 매력 선보였다
한글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세종특별자치시가 6개국 주요 외신 기자단을 초청해 한글의 독창성과 문화적 가치를 해외에 알리는 데 집중했다. 아랍에미리트,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6개국 국영 매체 및 주요 언론사 소속 기자 7명은 1박 2일 일정으로 세종시를 방문해 한글 문화의 장을 직접 체험했다. 기자단은 지난 9일 시청을 찾아 세종시에 대한 소개를 듣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홍윤표 국어학자(전 연세대 교수)로부터 한글의 역사와 과학적 가치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청취했다. 이후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당시 개최 중이던 세종한글축제의 기획 의도와 주요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문화적 이해를 도왔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최민호 시장과 외신 기자단 간의 간담회였다. 최 시장은 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글의 미래 가치와 세계화 전략, 그리고 한글문화도시로서 세종시가 나아갈 비전에 대해 기자단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공식 일정 후 기자단은 세종호수공원으로 이동해 세종한글축제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들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살아있는 한글 문화를 경험했다. 다음 날까지 이어진 일정에서 기자단은 조치원에서 열리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며 한글이 예술과 결합하는 현장을 확인했다. 또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이응다리 등 세종시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도시의 매력을 취재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
세종 도심 한복판, 말 타고 가을 만끽한다
세종특별자치시가 가을을 맞아 세종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호수공원 제1주차장 맞은편 행사 부지에서 '도심승마체험'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주최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심 속에서 말과 교감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승마를 생활 속 여가 문화로 정착시키고, 나아가 관내 말 산업 발전에 기여하려는 목적도 담고 있다. 체험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 신청하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안전상의 이유로 참가자는 신장 105㎝ 이상, 체중 75㎏ 이하로 제한된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체험 전 과정에서 철저한 통제가 이루어진다. 또한, 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회차당 15분 이상의 충분한 휴식 시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승마 체험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소형 포니들이 행진하는 모습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말 산업 홍보관도 운영되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세종시 동물정책과 관계자는 "도심승마체험이 한글축제의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고,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승마 문화 확산과 관내 말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세종한글축제' 화려한 개막…한글의 가치, 드론쇼로 밤하늘 수놓다
승마체험(동물정책과)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날인 9일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 '2025 세종한글축제'의 막을 올렸다. 기존 '세종축제'에서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세종, 한글을 품다'를 주제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추석 연휴 직후 열린 축제장에는 가족과 연인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세종시는 한글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올해부터 축제 명칭을 변경하고 한글을 핵심 콘텐츠로 전면에 내세웠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 개막행사는 세종시 홍보대사인 사물놀이 거장 김덕수의 흥겨운 한마당으로 문을 열었다.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세계태권도 연맹 시범단의 역동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개막 주제공연은 시민 기획 공모작인 '담비싱어즈'가 선보인 뮤지컬 '하늘이 꿈꾼 세상'이었다. 이 공연은 글을 모르는 백성을 위해 세종대왕이 겪었던 고뇌와 애민 정신, 한글 창제 의지를 뮤지컬 곡으로 풀어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개막식의 대미는 한글을 주제로 한 화려한 드론 공연이 장식했다. 수백 개의 불빛이 밤하늘에 훈민정음과 축제 주제인 '세종, 한글을 품다'를 연출하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공중에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졌으며, 한글노래 경연대회, 한글대전, 세종 인재를 뽑다 등 체험 행사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한글축제는 한글의 위대함과 세종시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이라며 "앞으로도 한글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
세종시, 한글축제 개막 하루 앞두고 '안전 비상'…민관 합동 점검 완료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추석 연휴 기간과 맞물려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2025 세종한글축제’의 안전 관리를 위해 개막 직전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축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8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점검에는 최민호 시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행정안전부, 관할 경찰서, 소방서, 민간 전문가 등 유관 기관이 총출동했다. 이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축제에 대비해 안전관리 전반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최민호 시장은 특히 인파 밀집으로 인한 휴대전화 불통 문제나 주차난 등 시민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 사항에 대해 철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점검반은 세호교와 수상무대섬 등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구간의 동선 관리 대책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무대, 조명, 전기 설비 등 축제 운영에 필수적인 시설물의 안전 조치 이행 여부도 빠짐없이 확인했다. 특히 사고 위험이 높은 블랙이글스 에어쇼, 드론 및 불꽃 연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응급의료 지원 체계와 긴급 차량 진입로 확보 여부까지 최종 확인했으며, 이번 합동 점검에서 도출된 모든 보완 사항을 축제 개막 전까지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종한글축제, 개막 직전 민관 합동 안전 점검 완료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추석 연휴 기간과 맞물려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2025 세종한글축제’를 앞두고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축제 개막 하루 전인 8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행정안전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 전반을 면밀히 살폈다. 이번 점검은 최민호 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많은 시민과 외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에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관할 경찰서, 소방서, 그리고 민간 전문가까지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점검반은 특히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세호교와 수상무대섬 등 주요 동선 관리 대책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무대, 조명, 전기설비 등 축제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조치 이행 여부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특히 사고 위험이 높은 프로그램인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드론 및 불꽃 공연에 대해서는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가 실제로 작동 가능한지 면밀히 살폈다. 응급의료 지원 체계와 긴급 차량 진입로 확보 여부 등 비상 상황 대비책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세종시는 이번 합동안전점검 과정에서 도출된 모든 보완사항을 축제 개막일인 9일 전까지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전사고 걱정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종시, K-팝과 미디어아트로 밤을 수놓는다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K-팝과 첨단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야간 관광 축제를 선보인다. 시는 오는 10일 오후 5시 30분부터 나성동 도시상징광장 일원에서 '2025 세종 흥이나유 텐텐클럽'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형 K-컬처 문화관광축제로 기획됐으며, 도심의 야경과 광장의 미디어큐브를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축제의 핵심 무대인 도시상징광장 미디어큐브에서는 '흥의 문이 열린다'를 주제로 화려한 영상 연출이 펼쳐진다. 이는 광장을 야간 관광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첫 시도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층과 외국인 방문객을 겨냥한 참여형 K-팝 행사가 마련됐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K-팝 무작위 댄스(랜덤플레이댄스)와 K-팝 따라 부르기 등이 진행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버블 퍼포먼스와 흥을 돋우는 디제잉 파티도 준비됐다. 행사 운영에는 한국영상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 2027 충청 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등 다양한 기관이 동참했다. 세종시 외국인 홍보단인 '세종 프렌즈'도 지원에 나서 국제적인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축제는 도시상징광장 미디어큐브를 야간관광 무대로 활용하는 첫 시도”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통해 세종의 야간관광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시는 대표적인 야간관광축제인 세종낙화축제와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달빛 야경투어를 매년 운영하는 등 야간관광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야간부시장 제도 도입, 지역 상권 연계 '세종 밤마실 주간' 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세종시, 가을철 광견병 무료 접종 시작... 2,100마리 백신 지원
[PEDIEN] 세종특별자치시가 가을철 반려동물의 야외활동 증가에 대비해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총 2,100마리 분량의 백신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가진 동물에게 사람이 물려 발생하는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시는 이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에게 매년 1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태어난 지 3개월 이상 된 반려동물을 키우는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해당된다. 접종 장소는 거주 지역에 따라 구분된다. 동과 읍 지역 주민은 시와 협력하는 15곳의 동물병원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면 지역 주민의 경우,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전담 공수의를 통해 접종이 가능하다. 협력 동물병원 목록은 세종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무료 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특히 반려견은 동물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미등록 상태일 경우 당일 현장에서 등록을 마친 후 접종할 수 있다. 또한, 올 상반기에 이미 접종을 완료한 반려동물은 재접종할 필요가 없다. 반려동물이 임신 중이거나 건강상 이상 소견이 있다면 접종이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반드시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반려견과의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철을 맞아 광견병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며 “제한된 백신 물량(2,100마리 분)이 소진되면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으니, 대상 시민들은 서둘러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명절 연휴 사건·사고 선제적 예방 최우선"
"명절 연휴 사건·사고 선제적 예방 최우선" [PEDIEN] 최민호 시장이 2일 남부경찰서 한솔지구대와 남부소방서를 찾아 명절 연휴 안전 대책을 살펴보고 시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경찰·소방 근무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문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치안 유지에 힘쓰는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최민호 시장은 한솔지구대를 방문해 추석 연휴 안전관리 현황 보고를 청취하고 현장 근무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명절마다 제대로 쉬지도 못하면서 시민 안전을 위해 힘써주는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경찰과 소방 근무자들의 현장 복지를 좀 더 강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세종남부소방서에서 연휴 기간 119 안전대책을 경청하고 현장 근무자와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최민호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세종한글축제를 비롯, 각종 행사가 열려 이번 안전대책은 더욱 중요하다”며 “여러분들의 경험과 데이터에 기반해 연휴 기간 사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한솔지구대와 세종남부소방서 근무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면서 명절 기간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세종한글축제, 어린이 한글한복 거리 패션쇼로 전통과 한글의 멋 전한다
세종한글축제, 어린이 한글한복 거리 패션쇼로 전통과 한글의 멋 전한다 [PEDIEN]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과 시 전역에서 ‘2025 세종한글축제’ 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한복 입은 동심, 축제의 빛이 되다”를 주제로 어린이 무료 한복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세부터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일반 한복, 한글 한복, 충녕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젊은 세대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축제를 통해 한복과 전통문화가 한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문화 콘텐츠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런웨이에 올라 전통과 한글의 멋을 뽐내는 거리 패션쇼의 주인공이 된다. 한복을 입은 아이들이 무대를 밝히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문화와 한글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한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녕이네 한복가게’에서 운영하며 체험용 한복은 조치원 소재 ‘임종식 한복 디자이너 연구소’ 가 협찬한다. 임종식 명장은 2015년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한복 디자인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한 세종의 대표적인 한복 명장이다. 체험은 ‘K-어린이 한복 체험 & SNS 인증 이벤트’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부모와 함께 신청서를 작성하고 보호자 신분증을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는 한복을 입고 60분간 축제를 즐긴 뒤 반납한다. 이후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 소정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충녕이네 한복가게’ 대표는 “한복은 세계 속에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문화 콘텐츠”며 “세종한글축제가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세종한글축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전문 예술인 공연이 어우러져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
'세종형 스마트시티' 국제사회에 알렸다
[PEDIEN] 세종시가 2일 일본 교토 게이한나 오픈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2025 교토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해 세종형 스마트시티 정책을 국제사회에 확산했다. 시는 2∼3일 해외지자체존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자율주행, 스마트 교통, 디지털 행정 등 세종시 사례를 소개했다. 해외지자체존에는 미국 조지아주, 대만, 홍콩, 이스라엘, 프랑스 발드와즈, 아세안 등 20여 개 국가·지역이 함께 참여했다. 시는 세계 주요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스마트시티 정책 성과를 홍보했다. 특히 시 홍보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수요응답형버스와 자율주행버스 등 첨단모빌리티 기반으로 한 세종형 스마트시티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스마트시티 민관협력 핵심 플랫폼인 세종시티앱을 통해 시민참여가 활성화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국제 세션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의 전략: 세종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세종시의 역사와 비전, 스마트시티 혁신사례, 국가시범도시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 직후에는 현대모빌리티재팬의 세션이 이어지면서 스마트시티 분야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이어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스즈키 카즈야 교토부 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세종시-교토부 간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분야 발전 기여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 △공동 행사 추진 △이밖에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 모색 등을 골자로 한다. 이 자리에서 스즈키 카즈야 교토부 부지사는 세종시의 ‘핵테온 세종’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내년 세종 방문 의사를 밝혔다. 이에 시는 초청 의사를 전하는 등 이번 만남은 양 도시의 상호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니시와키 타카토시 교토부 지사에게 최민호 시장의 친서를 전달하며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희망하는 뜻을 전했다. 3일에는 교토문화박물관을 방문해 국제공동전시 등 문화분야 협력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2030년까지 13개 박물관 건립을 목표로 박물관특화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제안을 통해 교토부의 풍부한 문화유산 정책과 접목한 상호 발전적인 교류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시티 공동 프로젝트 발굴, 문화·박물관 정책 연계, 인적 교류 확대 등으로 도시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양 도시가 국제무대에서 협력 도시로서 더 좋은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한우' 세종한글축제에서 만나요
[PEDIEN] 세종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세종한글축제와 연계해 ‘세종한우’ 홍보부스와 시식행사, 할인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 운영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세종산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시민과 축제 관람객들이 세종한우를 보다 친근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세종호수공원 주무대 일원에서는 세종한우 홍보관이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풍자화 체험, 브랜드 홍보상품 배포 등 참여 이벤트가 풍성하게 운영돼 방문객들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세종한우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도시상징광장에서는 세종산 한우 숯불구이 시식 행사와 할인판매전이 진행된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세종산 한우를 맛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직접 숯불구이 체험도 가능하다. 행사기간에는 도시상징광장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세종한글축제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5시에는 세종호수공원 주무대에서는 ‘세종한우브랜드 비전 선포식’ 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손글씨 공연으로 잘 알려진 캘리그라피 김소영 작가의 무대가 마련돼 세종한우의 비전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며 세종한우 브랜드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첫 행사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축제 기간 품질 좋은 세종산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축제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종 한우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세종 울트라 틴즈댄스' 청소년 꿈끼 펼친다
'세종 울트라 틴즈댄스' 청소년 꿈끼 펼친다 [PEDIEN] 세종시가 오는 11일 오후 1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세종한글축제 메인무대를 춤으로 가득 채우는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댄스대회는 청소년 창조문화 육성 지원 사업 일환으로 시가 주최하고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특화 교육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대회에는 세종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2∼19세 청소년 중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 64명의 실력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워크숍에서 댄스직업 전문가 특강과 팀별 안무 자문을 받으며 실력을 키웠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SM과 YG 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이너 및 서울예대 교수 출신인 정인철 안무가가 ‘무대 퍼포먼스와 안무의 핵심’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댄스대회에서는 팝핀현준과 정인철, 이솔미 등 외부 전문가 3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빼어난 춤 실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 으뜸상과 버금상, 북돋음상, 보람상 등에 5팀을 선정하고 총 28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연 외에도 심사위원과 유명 댄스 팀의 축하공연, 케이팝 곡에 맞춰 즉흥으로 춤을 추는 ‘랜덤플레이댄스’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최민호 시장은 “제2회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 대회는 춤을 향한 우리 청소년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무대”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민호 시장, 청년과 인구 위기 극복 비전 공유
최민호 시장, 청년과 인구 위기 극복 비전 공유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1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대학생들과 저출생·지역소멸 등 국가적 문제 해결을 위한 행정수도 세종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강연은 고려대 세종캠퍼스 개설 교양과목 ‘인구위기와 지역의 대응’ 수업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 교과목은 보건복지부 인구교육 추진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세종형 인구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변화가 개인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날 최민호 시장은 저출생, 지역소멸, 정치양극화 등 삼각파도의 위기를 설명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탄생한 세종시의 5대 비전을 소개했다. 그는 “저출생 속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역피라미드 형태의 인구구조가 지속되면서 지방소멸마저 가속한다면 결국 경제, 사회적 부담은 모두 2030 젊은 세대가 지게 될 것”이라며 “균형발전, 행정수도, 지방 분권 등이 국가적 과제로 계속 언급되는 이유”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민호 시장은 저출생,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첫 번째 단추로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 정부 임기 내 대통령세종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시작으로 행정수도 기반을 쌓아 올리면 결국 인재와 기업은 자연스럽게 지방으로 특히 세종으로 모이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핵심 인력의 양성과 한글문화도시 세종시가 주력하고 있는 한글·한글문화 산업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민호 시장은 점차 가속화 되고 있는 지방소멸을 막고 인재 육성을 통해 미래 산업을 주도할 국가적 연구 기반으로써 정부에 제안한 ‘중부권 국가 메가싱크탱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중부권 메가 싱크탱크는 세종시의 국책연구단지와 인근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카이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양자, 바이오 등 게임체인저 분야를 이끌 인재 클러스터를 구축하자는 전략이다. 최민호 시장은 메가 싱크탱크 조성이 수도권에 집중된 교육기관의 비수도권 이전을 선도하는 신호탄이자 이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특단의 대책이 될 것으로 보고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국제 한글 프레 비엔날레, 세종한글축제 등을 언급하며 세종시의 미래 먹거리로 한글 산업을 지속 육성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비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미래, 곧 여러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자리”며 “단순히 강의를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당장 닥쳐올 나의 삶이라고 생각하고 지역소멸과 저출생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연기면, 빈집 철거·환경정화로 마을 새단장
연기면, 빈집 철거·환경정화로 마을 새단장 [PEDIEN] 세종시 연기면이 지난 1일 대한민국 새단장 사업 일환으로 빈집 철거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연기면위원회, 세종시 자원순환과, 면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안전사고와 마을 미관 저해의 원인이 되는 관내 방치 폐가를 철거하고 생활쓰레기와 무단 방치물을 수거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신동익 한국자유총연맹 연기면위원회 위원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은 우리 모두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쾌적하고 살기 좋은 연기면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