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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용 한시 특별 지원
광산구,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용 한시 특별 지원 [PEDIEN] 광주 광산구가 청년의 사회진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용 한시 특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청년의 운전면허 취득에 필요한 수강료 및 응시료를 1인당 1회 최대 20만원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전일 기준 현재까지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둔 19세~39세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7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광산구 시민경제과 청년활력팀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누리집의 공고문에서 확인하거나, 시민경제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등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의 취·창업 역량 강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황룡강생태정원’ 시민이 심은 버들마편초 개화
‘황룡강생태정원’ 시민이 심은 버들마편초 개화 [PEDIEN] 광주 광산구는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 황룡강생태길30’의 생태정원이 보랏빛으로 물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황룡강생태길30 조성 사업의 하나로 황룡강생태정원에서 진행한 ‘청춘들과 함께하는 꽃 심기 행사’에서 시민, 지역단체, 유치원, 대학생 등 800여명이 심은 버들마편초가 최근 꽃을 피운 것.버들마편초 꽃말은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로 7월부터 10월까지 꽃이 핀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난봄 유채꽃이 만개해 샛노란 모습으로 시민을 맞이한 황룡강생태정원이 여름에는 아름다운 보라색 옷으로 갈아입고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며 “시민 손으로 심은 버들마편초가 활짝 핀 황룡강생태정원과 황룡강생태길30을 찾아 쉼과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룡강생태길30 조성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송산근린공원부터 동곡 두물머리까지 12km를 문화, 예술, 생태가 어우러진 광주 대표 명품길로 만드는 사업이다. 송산근린공원부터 서봉친수지구까지 1구간 ‘물빛문화구간’에 속한 황룡강생태정원은 버들마편초 외에도 다양한 계절 꽃이 식재돼 계절마다 형형색색 꽃을 피우고 있다. 가을이 절정에 이르는 10월에는 댑싸리, 좁은잎해바라기,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장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
‘중앙공원1지구 지분변경 소송’ 광주시 승소
[PEDIEN] 민간공원특례 중앙공원1지구 사업시행자 지분변경 관련 소송에서 광주시가 승소했다. 1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3민사부는 6월 27일 케이앤지스틸이 광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지분변경 승인금지 등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각하했다. 2년을 끌어온 이번 소송에서 재판부는 원고가 주주 변동에 관한 승인금지청구의 근거로 삼고 있는 제안요청서는 이 사건 개발사업의 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 적용될 뿐이고 이후 이뤄지는 사업시행자의 지정 등 절차에 대해서는 사업협약서에 따라 규율되는 것이라고 판시했다. 따라서 그동안 중앙공원1지구 사업시행자의 지분 변경 과정에서 광주시가 감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케이앤지스틸 주장은 인정되지 않았다. 지난 2023년 12월 케이앤지스틸이 사업시행자 지분 변경 때 승인행위를 하지 않은 것을 근거로 삼아 중앙공원1지구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광주시 공무원 6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사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중 도시공원과장은 “이번 법원 판결에 따라 사업이행 절차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이 증명됐다”며 “케이앤지스틸이 검찰에 고소한 광주시 공직자에 대해 고소를 취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호우 피해복구에 대한 긴급회의 개최
서구 호우피해 복구계획을 위한 긴급 대책 회의 장면 [PEDIEN] 대전 서구는 11일 오전 재난 대비 협업부서 13개 실·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10일 새벽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유형별, 지역별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기성복지관 등 임시 거주시설에 있는 이재민의 지원, 조기 귀소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 청장은 집중호우에도 인명피해가 없도록 즉각적으로 대응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정림동 명암마을 등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항구적 대책 마련 △피해가 큰 용촌동 정방마을에 대한 자원봉사자와 군 부대원 투입 지원 △임시거주시설 이재민 생활 지원 △침수 피해지역의 방역과 치안유지 △신속한 피해 상황 조사 마무리와 복구계획 수립 등을 지시했다. 특히 기성권역 피해가 광범위하고 큰 만큼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 호우피해 현장 지원 T/F팀을 운영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사와 호우피해 주민 밀착지원에 온 힘을 쏟을 것을 강조했다. 서철모 청장은 “우리 가족이 호우피해를 당했다는 마음으로 피해조사와 복구를 최선으로 해달라”며 “장마철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지는 등 위해요소가 많아지는 만큼 예찰 및 비상 대비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광주시 “새내기 창업가를 응원한다”
광주시 “새내기 창업가를 응원한다” [PEDIEN] 광주시가 선배 창업가들과 함께 새내기 창업기업들을 응원하고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실현에 각종 창업 지원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선배창업가와 만남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G-유니콘 기업 선정 경진대회’ 대상기업인 ‘에스오에스랩’을 등을 초청해 지역 후배 창업기업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지역 창업기업 300개사가 참석했으며 △에스오에스랩 정지성 대표 강연 △JD바이오사이언스 안진희 대표 강연 △선배창업가와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선배창업가들의 창업 도전과 극복과정을 공유하는 자리가 돼 지역 창업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창업가는 “창업하고 가장 막막할 때는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데 길이 보이지 않을 때”며 “이번 만남 행사에서 선배창업가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선배창업가를 보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광주에서 창업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광주시는 창업기업에 힘을 북돋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정책화하며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연구·산업기반 우수…광주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총력
연구·산업기반 우수…광주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총력 [PEDIEN] 광주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1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 실무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 실무협의체’는 광주시와 광주시치과의사회, 지역 치과 관련 대학·병원·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돼 지난 4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설립 타당성 논리 개발, 지역 특화전략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당위성에 관한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함께 열어 용역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보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보고서에는 광주 치의학산업 현황, 광주시 설립 논리 및 타당성, 후보지 분석, 유치 전략, 운영계획 등이 담겨있다. 보고서에는 설립 타당성으로 △지역사회 지속적인 지원 △우수한 연구 기반시설 △풍부한 산업 기반시설 △디지털 전환 기반시설 △광주시 정책 및 추진 노력 등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2012년부터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하고 지역 산·학·병·연·관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근거 법령 발의, 정책 토론회 개최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지역은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2곳이 있어 우수한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치의학 관련 기초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며 치의학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치의학 관련 졸업생, 연구 과제 수 48건, 연구개발 투자액 63억원 / 2022년 기준 또, 국내 최초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생체재료개발센터, 융합의료기기산업지원센터, 마이크로의료로봇기술개발센터 등 다양한 산업 기반시설을 통한 기업지원으로 현재 231개사의 치과 관련 기업도 집적화돼 있다. 특히 미래 치과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인 ‘디지털’과 ‘인공지능’을 선도할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공지능 기반시설이 풍부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광주시는 이번에 수립된 유치 전략을 바탕으로 중앙부처 설득, 유치위원회 구성, 세미나 개최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적극 움직일 계획이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최초로 필요성을 제기하고 우수한 치의학 연구·산업 기반시설을 가진 광주시에 설립돼야 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보건복지부가 치의학 기술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기술 표준화를 통한 연구개발 성과 보급·확산, 치의학분야 지휘본부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사전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는 등 연구원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광주시-5개 자치구,자원회수시설 공동 추진
광주시-5개 자치구,자원회수시설 공동 추진 [PEDIEN] 광주광역시는 입지선정위원회의 의결과 시·자치구 사전간담회를 통해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 절차를 5개 자치구와 함께하는 ‘선 자치구 신청, 후 시 추진 방식’으로 전환한다.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설치된 광주시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14차 회의에서 전문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평가절차 보류를 결정했고 재공모를 통한 새롭게 후보지 신청을 받아 다시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광주시는 이에 자치구와 사전간담회를 통해 자치구별, 권역화, 광역화를 논의해 최종 광역화 추진방식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새롭게 시작될 입지선정 과정에서는 자치구가 입지후보지 신청 창구가 돼 입지 분석, 주민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광주시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광주시는 관할구역에서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해야 하는 자치구와 함께 원활한 입지선정 절차를 추진하기 위해 ‘선 자치구 신청, 후 시 추진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최종 입지로 선정된 자치구에는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공사비의 20%인 약 600억~800억원 규모의 문화·체육·여가 등 편익시설을 설치한다. 광주시는 여기에 더해 특전으로 총 5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자원회수시설 입지결정때 200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이후 300억원을 연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 추가적으로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해 자원회수시설이 들어서는 자치구에는 연간 20억 이상 지원이 예상된다. 그 외 4개 자치구는 반입수수료에 대한 가산금 10%를 납부할 예정이다. 선호하지 않는 시설이지만, 시민의 안정적인 생활환경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는 인식 하에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함께 협조하기로 전격 합의한 것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21년 10월 구청장협의회의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 건의을 받아들여 2022년부터 기본구상용역을 통해 시설규모 등을 확정하고 입지공모절차를 추진했다. 1차 공모에서 6개소가 접수됐으나 응모요건 미충족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된 2차 공모에서는 7개소가 접수됐으나 응모요건 미충족, 신청철회 등의 이유로 4개소가 제외되고 서구, 북구, 광산 등 3개소가 평가대상으로 확정됐다. 전문기관은 입지선정위원회에 평가후보지 3개소에 대해 타당성조사, 관계법령, 입지여건, 사업추진 조건 등을 고려해 평가가능한 후보지를 한 곳으로 보고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사업 추진 가능 후보지가 단일 후보지라는 점과 사회복지법인시설에 대한 세대수 적용 등 사회적 쟁점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평가절차를 보류했다. 이는 적정 후보지를 선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2차 공모를 종료하고 새로운 공모절차에 들어간다. 강기정 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은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에 필수적인 환경기초시설이기 때문에 자치구의 참여와 노력이 필수적이다”며 “미래가치를 담은 친환경, 복합 문화관광공간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광산구, 폐지 수집 어르신 ‘폭염 노동 해방’ 돕는다
[PEDIEN] 광주 광산구가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한다. 자원재생활동단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특히 폐지,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활하는 어르신이 ‘폭염 노동’에 내몰리는 상황을 방지하는 동시에 생활 안정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8월 한 달간 폐지 수집 대신 어르신들이 무더위의 영향을 덜 받고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대체 일자리와 경비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15일부터 19일까지 광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보건복지부 2024년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대상자 중 자원재생활동단 운영 기간 ‘폐지 수집 중단’을 약속한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복지법’ 상 장애인 등으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지원신청서 구비 서류를 준비해 광산구 내 거주지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앞서 보건복지부 전수조사 결과 광산구의 최대 지원 대상은 97명으로 파악됐다. 자원재생활동단으로 선정되면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주 2회, 하루 2시간씩 거주지와 가까운 곳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재활용품 사전 선별, 분리수거함 적정 배출 유도 및 청소, 분리배출 홍보 등의 일을 하게 된다. 경비는 일한 시간에 비례해 산정하며 개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급한다. 광산구는 신청서 접수 후 서류심사,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7월 말 최종합격자 결정,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폐지,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활하는 어르신이 안전하게 일하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원재생활동단을 운영한다”며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폭염에 취약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복지 종사자 혁신 역량 높인다
광산구, 복지 종사자 혁신 역량 높인다 [PEDIEN] 광주 광산구가 민·관 복지시설 종사자, 공직자 등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매월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10일 ‘광주 더아람’에서 광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북구 지사협과 함께 장애인복지 종사자를 위한 ‘장애인 개인 예산제도 개념 및 최근 복지 동향’ 교육을 진행했다. 이동석 대구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장애인복지 종사자 61명에게 장애인 개인예산제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장애인의 주체적인 삶을 뒷받침하기 위한 복지 현장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기존 장애인복지의 분절된 서비스 형태,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방식을 벗어나 ‘개인예산’ 내에서 장애인 당사자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체계와 틀을 개선하고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기를 것을 당부했다. 광산구는 지난 5월부터 매월 복지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5월에는 노인 복지 분야 종사자 66명을 대상으로 손서락 ‘타임뱅크코리아’ 대표를 초청, ‘돌봄의 새로운 유형, 마을로 가는 타임 뱅크’를 주제로 교육을 열었고 6월에는 지사협 위원 27명에게 이형하 광주여자대학교 교수가 ‘사회복지개념 및 지사협의 역할’을 교육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역 돌봄·복지 종사자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어가기 방식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더 촘촘하고 탄탄한 복지안전망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현장 행정‘걸어서 동네한바퀴’마무리
월평1동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 방문 [PEDIEN] 대전 서구가 지난 10일 24번째 방문 동인 가장동을 끝으로 올해 1월부터 시작한 현장 행정 ‘걸어서 동네한바퀴’를 마무리했다. ‘힘찬 발걸음, 걸어서 동네한바퀴’는 24개 동 민생현장을 구청장이 직접 둘러보고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현장의 문제점을 속속들이 파악해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 청장은 총 94개 현장을 방문,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과의 만남으로 총 62개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그는 △정림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 현장 △월평1동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현장 △복수중로34번길 보행로 설치 사업 현장 등을 점검하며 “주민 생활의 안전과 편의가 직접 관련된 만큼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달 18일 개소한 용문동주민복합공유공간 ‘용문어울림’과 이달 5일 준공된 갈마2동 ‘주민자치회 공간 신축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공사가 안전하게 준공됐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을 위해 조성된 공간인 만큼 많은 주민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방과 후 아이 돌봄을 운영하는 관저2동의 보배서가, 괴정동 자치울도서관 등을 찾아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관저1동 구름뜰식당을 방문해 급식 봉사에 참여하며 어르신들을 만났다. 서철모 청장은 “서구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보고 해결할 수 있어서 보람 있게 취임 2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민선 8기 하반기에도 더 많은 현장을 찾아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
대전 서구 도마2동 지사협, 제7기 복지아카데미 개최
서구 도마2동 제7기 복지아카데미 1회차 강좌 장면 [PEDIEN] 대전 서구 도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의 복지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제7기 복지아카데미’ 1회차 강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복지아카데미는 도마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정림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해 매년 지사협 위원, 통장, 위기가구발굴단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복지공동체를 조성하고자 실시하는 교육이다. 강의는 주연선 배재대학교 평생교육융합학부 교수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고독사 위험 계층의 실태와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구성원들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강의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강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언론을 통해 고독사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었다”며 “평소 내 이웃들에게 좀 더 관심을 두고 살펴 고독사 없는 도마2동을 함께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금주 도마2동장은 “복지아카데미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시의적절한 주제로 강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지역특색 살린 관광디저트 개발 나선다
광주시, 지역특색 살린 관광디저트 개발 나선다 [PEDIEN] 광주시가 천안 호두과자, 경주 십원빵, 통영 꿀빵처럼 광주하면 떠오르는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 디저트 개발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맛의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 음료, 선물용 간식 등 개발을 위한 ‘광주 대표 관광디저트 개발 사업자’를 오는 8월 2일까지 공모한다. 이 사업은 특히 단순히 상품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시제품 제작부터 포장 패키지, 홍보 마케팅, 판로 개척까지 제품이 상품화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한다. 관광 디저트 개발이 가능한 지역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개 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최대 1000만원의 개발 지원금과 광주김치축제 등 지역축제는 물론 관광홍보를 위한 팝업스토어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판로 개척과 제품홍보의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광주의 맛과 스토리를 담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관광객 확대와 함께 여행자들의 소비지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구, ‘장마 뒤 찜통더위’ 폭염 대책에 분주
[PEDIEN] 광주 남구는 장마를 끝으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전망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뙤약볕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 등에게 냉방비와 관련 물품을 서둘러 제공하기로 했다. 또 경로당을 비롯해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관리 및 무더위 쉼터와 살수차 등을 운영하며 무더위 대비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폭염 피해 최소화 차원에서 관내 중위소득 100% 이내인 취약계층 세대 680가구에 다음 주 중으로 냉방비 또는 냉방 물품을 제공한다. 폐지 수집 어르신과 냉방기 없이 쪽방에서 거주하는 주민, 야외 노동 현장에서 무방비 상태로 일하는 주민 등이다. 냉방기기를 갖추고 있으나 비용 문제로 선뜻 사용하지 못하는 185세대에는 냉방비 10만원을 지원하며 나머지 세대 및 아동 생활시설과 복지관 등에는 햇볕과 소나기를 막을 수 있는 양·우산과 보랭병, 냉감 이불을 제공한다. 찜통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의 온열질환 예방 등을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보건소 직원들이 경로당과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수시로 건강을 체크하면서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대처 요령 등을 안내하고 오는 9월까지 의료기관 등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온열질환자 모니터링에 나선다. 이와 함께 관내 무더위 쉼터 364곳의 운영·관리를 강화했다.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무더위 쉼터 2곳을 추가로 지정했으며 관내 모든 무더위 쉼터에 냉방비도 지원한다. 또 관내 무더위 쉼터 가운데 33곳은 밤늦게까지 문을 열며 27곳은 주말과 휴일에도 개방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남구는 강렬한 열기로 도심 내 공기가 뜨겁게 달궈짐에 따라 도로 위 복사열 낮추기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 및 주택가 이면도로를 대상으로 살수차를 운영한다. 더불어 도심에서 뙤약볕을 피할 수 있도록 사람들의 이동이 잦은 횡단보도 앞 등 100곳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전통시장 등지에 설치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해 그늘 공간과 청량감을 제공한다. 남구 관계자는 “폭염 취약계층을 비롯해 주민 모두가 무더위에 따른 큰 피해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강기정 시장 “양림-ACC-동명, 관광자원 연결·집중”
강기정 시장 “양림-ACC-동명, 관광자원 연결·집중” [PEDIEN] 광주 근대문화의 산실인 양림권역이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수 있을까?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오후 광주사직공원 전망대에서 ‘정책소풍’을 열어 현장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날 정책소풍은 광주시가 양림동~국립아시아문화전당~동명동 일대를 관광벨트로 묶어 관광명소화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기에 앞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소풍에는 강기정 시장, 최흥진 호남신학대학교 총장, 문희성 전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류재한 전남대학교 교수, 정성구 도시문화집단CS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책소풍에는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양림동 근대문화자산을 활용하고 현대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동명동을 연결해 광주만의 매력 있는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림동 일원은 유진벨, 오웬 등을 비롯한 서양인 선교사들이 모여 교회·학교·병원 등을 개설하는 등 기독교 복음 전파의 터전으로 불린다. 또 전통문화와 서양문화가 결합돼 한옥과 서양식 건물, 선교문화 유적지, 400년 노거수 호랑가시나무 등 전통 문화재가 보존돼 있는 근대역사문화마을이자 이색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 일제강점기 이후 한센병·결핵 치유 및 빈민구제 공동체 등을 통한 희생과 나눔의 상징이자 근대정신문화를 보급한 선교사들의 묘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집단묘역으로 기독교순례 투어 등이 활발히 진행돼 명소화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류재한 전남대 교수는 “양림동의 산재한 관광자원을 동명동 카페거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연결해 210만명의 관광객이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벨트사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안했다. 이날 강 시장과 참석자들은 수요응답형 이동서비스인 광주투어버스를 시범탑승하고 선교사 묘역 등 양림권역 근대문화자산을 살펴봤다. 수요응답형 이동서비스는 승객의 호출에 따라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운행경로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해 탄력적으로 운행하며 오는 7월 23일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근대문화의 산실인 양림권역은 광주가 가지고 있는 엄청난 보물이다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구체화하겠다”며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듯 곳곳에 흩어져있는 문화·예술·역사 자원을 집중시켜 광주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책소풍’은 시민·전문가 등 다양한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책 설계를 위한 시장 주재 소통창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