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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품앗이 육아로 틈새돌봄 강화한다
[PEDIEN] 광주광역시가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이웃집 긴급 육아 품앗이 ‘삼삼오오 이웃돌봄’에 참여할 자조모임 19개팀을 최근 선정, 모임별로 최대 1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서류와 대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자조모임은 상대적으로 돌봄 기반시설이 다소 미흡한 도시농촌산단, 한부모·장애인, 다문화·취약계층, 맞벌이 자조모임 등으로 다양하다. 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구성원과 함께 ▲저녁돌봄 ▲주말돌봄 ▲긴급돌봄 ▲일상돌봄 등을 주체적으로 실천하며 자조모임별로 최대 12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광주시는 선정된 자조모임의 지속성을 높이고 참여자의 돌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협업해 양육자 상담, 돌봄공동체 후원, 아빠 육아골든벨·힐링캠프 등 아빠참여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첫 추진하는 ‘삼삼오오 이웃돌봄’은 근접한 생활권 내에서 거주하며 믿을 수 있는 이웃끼리 필요할 때 서로 맞돌봄을 통해 기존 시설돌봄으로 해결되지 않는 틈새돌봄을 강화한다김선자 여성가족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삼삼오오 이웃돌봄 사업’은 육아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이웃이 함께 모여 육아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면서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함께 일상돌봄을 나누고 주도하는 촘촘한 광주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감사위원장에 임태형 감사원 부감사관 임명
광주시, 감사위원장에 임태형 감사원 부감사관 임명 [PEDIEN] 광주광역시는 신임 감사위원장으로 임태형 감사원 부감사관을 23일 임명했다. 임태형 신임 감사위원장은 감사원 7급 공채 출신으로 행정안보감사국, 감찰담당관실, 특별감찰공공기관 특별조사국, 공공기관감사국 등을 두루 거친 감사 전문가이다. 임 감사위원장은 “부패가 있는 곳에 감사위원회가 있다”며 “부패예방과 더불어 광주시 정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에 힘을 실어주는 등 감사위원회가 먼저 변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감사원 내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감사 전문가”며 “업무에 중립성이 보장되는 감사위원회가 민선 8기 광주시 현안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광주시 “어린이날 시청 잔디광장에서 만나요”
광주시 “어린이날 시청 잔디광장에서 만나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 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어린이들이 시청 잔디광장에서 각종 공연과 놀이 등을 맘껏 즐기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사전 신청 없이 어린이와 부모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마술·비눗방울 공연, 강기정 시장과 풍선비전탑 쌓기, 온가족 훌라후프 경연대회 등이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부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먹거리부스에서는 솜사탕, 팝콘을 무료로 나눠주고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에게 문구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어른들은 흙먼지 내면서 뛰놀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고 어린이들은 시청에서 마음껏 뛰어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가족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광주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PEDIEN]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광주서부경찰서 상무지구대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시민소통과장을 총괄로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민원인 폭언 발생 ▲폭언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사전고지 후 녹음·촬영 ▲경찰서 인계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광주시는 또 특이민원 대응을 위해 민원 담당자들의 휴대용 보호장비 대여 운영,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 지원, 피해 공무원 심리상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명희 시민소통과장은 “민원인의 정당하지 않은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시범사업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전국 확대
광주시 시범사업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전국 확대 [PEDIEN] 광주시 시범 사업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 서비스’가 6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24시간 돌봄 외에도 개별형·그룹형의 주간활동 서비스가 추가된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광주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을 확대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30일까지 서비스 이용자를 신청받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자해·타해 등 도전행동으로 인해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돌봄서비스는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등 세가지 유형으로 나눠 서비스한다. 이 서비스는 광주시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이 2022년 국정과제로 선정되고 같은 해 발달장애인법이 개정돼 올해 6월 전국적으로 확대·시행하게 됐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된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도전행동의 심각성 여부, 일상생활능력, 의사소통능력, 지원 필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 유형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서비스 시행에 앞서 지자체 공무원, 시설·법인 등 관계기관, 발달장애인 부모 등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라권역 설명회를 연다. 남미선 장애인복지과장은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봄꽃처럼 만개한 광산구 ‘나눔꽃’
봄꽃처럼 만개한 광산구 ‘나눔꽃’ [PEDIEN] 온 천지를 물들이며 봄의 절정을 알리는 꽃처럼 이웃 사랑을 담은 ‘나눔꽃’이 광산 곳곳에서 만개하고 있다. 나눔꽃들은 짜장면, 위기가구 지원, 캠페인 등 저마다의 모습으로 피어나며 존엄과 행복의 향을 발산한다. 첨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점심 무렵 주민커뮤니티센터에서 ‘진심을 담은 짜장, 진짜 밥상 DAY’를 였었다. 장애인과 돌봄 이웃 100여명을 초청해 짜장면을 대접한 것. 인근 식당 ‘짬뽕대마왕’이 내놓은 식자재를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조리했다. 근처의 쌍암동 성당과 다른 식당들은 밑반찬을 제공했다.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소액이지만 짜장면값을 내 공동체의 정성에 답례하는 주민도 있었다. 첨단2동 지사협은 이것을 ‘자율 기부 릴레이’ 종잣돈으로 삼기로 했다. 지난달 장애인 10가구에 세제를 지원한 첨단2동 지사협은 매월 다양한 주제로 이같은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병모 첨단2동 지사협 위원장은 “우선 다음달에 어르신과 어린이를 위한 밥상을 준비해 가정의 달의 의미를 구현하고 주민자치회, 통장단 등 사회단체들과 협력해 연간 1,000여 이웃에게 진심을 담은 밥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동곡동 지사협도 같은 날 ‘참여하고 함께 나누는 동곡 캠페인’을 벌였다. 지사협 위원들은 이날 오후 1시 지역 식당들을 방문해 나눔문화 참여 회원 모집 소식을 알리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동곡동 지사협은 나눔문화 참여 회원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게 생필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정병채 동곡동 지사협 위원장은 “주민 참여에 기반한 마을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성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다 하루 앞선 23일 신가동에서는 공동체와 단절된 생활을 이어가는 주민의 집을 대대적으로 정리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주민자치회, 지사협, 통장단 등으로 구성한 신가동 사회단체협의회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단이 합세해 각종 쓰레기와 상한 음식 등으로 뒤범벅된 집을 청소한 것. 이들이 정리한 쓰레기는 1톤 화물차 두 대 분량. 청소 후에는 방역을 하고 세간살이 정리도 덧붙였다. 신가동은 홀로 사는 주민이 장기간의 음주로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 증상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광산구 중독관리센터에 의뢰해 ‘고난도 사례관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장길수 신가동 사회단체협의회장은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지원’ 복지부 장관 표창
[PEDIEN] 광주 광산구는 2023~2024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위기가구·지원, 민·관 협력도 등을 평가해 우수지자체 23곳을 선정하고 있다. 광산구는 다양한 시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광산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수도검침원 등 ‘생활 업종 종사자’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등 2,000여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 동별 특화사업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해 민·관 협업의 우수 사례로 꼽혔다. 특히 △사회적 고립가구 함께 돌봄망, ‘1313 이웃살핌 사업’ △누구도 고립되지 않는 마을 만들기 ‘천원의 사랑 행복한 밥상’ △찾아가는 봉사 ‘솔솔 봉사단’ 1:1 돌봄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 인공지능 안전 지원사업 등 지역 특성을 맞춤형 복지사업이 괄목할 성과를 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 폐가에서 이불 한 채로 한파를 견디던 시민을 발견해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홀로 사는 중년 남성을 구조해 고독사를 예방한 일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제도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주민이 긴급한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광산구는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우유배달과 연계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안부살핌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현재 민·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313 이웃살핌 사업’을 하반기 21개 전 지역으로 확대해 사회적 고립가구 예방과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
남구, 어르신 ‘AI·IOT 기반 디바이스 보급’ 확대
남구, 어르신 ‘AI·IOT 기반 디바이스 보급’ 확대 [PEDIEN] 광주 남구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반의 첨단 디바이스를 활용해 기초건강과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남구는 24일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한다”며 “올해부터 신규 참여자 비율을 전년보다 4배 가량 늘려 어르신 420여명에게 건강관리에 필요한 디바이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AI·IOT 기반 건강관리 사업은 관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특화 사업으로 남구는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 주관 ‘AI·IOT 기술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뒤 매년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범사업 선정 이후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혈압 및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와 식생활 개선에서 큰 성과를 거두면서 지난 2022년 정부 주관 ‘지자체 건강증진 사업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 평가’에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부터 신규 참여자 수를 대폭 확대한 이유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매년 수많은 대기자가 발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남구는 어르신들의 수요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올해 신규 참가자 모집 규모를 420명까지 확대했다. 지난 2022년의 60명과 2023년 110명에 비교해 모집 인원을 4~7배까지 늘린 것이다. 남구는 다음 달 중순까지 신규 참여자 420명을 대상으로 기초건강 검사와 만성질환 현황 등 사전평가를 실시, 개별 건강 상태에 맞춰 활동량계를 비롯해 체중계, 자동혈압계, 혈당측정기, AI 스피커까지 5가지 디바이스 중 어르신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기기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디바이스 연동 및 매일 어르신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오늘건강’ 앱 사용법에 대해 교육하고 유선전화 및 앱 푸시 등 비대면 방식으로 건강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참가 어르신의 기초건강 검사와 만성질환 관리현황을 재진단하는 사후평가를 진행하고 목표치를 달성한 어르신에게도 인센티브로 건강관리 용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신규 참여자 모집이 이미 완료됐는데 혹여 결원이 발생하면 추가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며 “초고령화 시대에 첨단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관내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박병규 청장,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 면담
박병규 청장,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 면담 [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을 면담하고 상호 언어·문화 교육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산구 경제사절단을 대표해 박병규 청장과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 등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타슈켄트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청사를 방문,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장관, 사르바혼 부즈루코노프 차관, 우즈베키스탄 대학 관계자 등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장관은 양국 언어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상호 교육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하고 “광산구, 광주 대학이 이 일에 함께 해주신다면 필요한 부분을 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학 등 교육기관의 교류를 통해 한국에서 우즈베키스탄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말과 글, 한국의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학과 및 센터 설립하고 학생·교원 교류, 공동 연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자는 것.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는 광주 경제·교육·교통의 중심지로 광주 10여 개 대학 중 5개가 광산구에 있다”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대학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광산구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 경제사절단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찾은 호남대학교와 광주대학교가 타슈켄트등 3개 주를 방문해 현지 5개 대학과 우호 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우즈베키스탄과 광산구, 광주지역 대학의 교류는 이미 성공적인 첫단추를 꿰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호남대학교는 국립굴리스탄대학교, 국립실크로드문화유산대학교, 국립 세계언어문학대학교 3곳과, 광주대학교는 국립굴리스탄대학교, 국립타슈켄트대학교 사마르칸트분교, 국립타슈켄트 경제대학교 3곳과 각각 우호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문화원 설립, 학술적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병규 청장은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장관에게 “이러한 대학 간 교류가 빠르게 구체화되고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공동의 노력을 해가자”는 뜻을 전했다. 이어 “샤리포프 콩그라트바이 장관님이 제안한 여러 제안을 지역 대학들과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함께 검토하겠다”며 “향후 한국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꼭 광산구에 모셔서 교육 교류와 협력을 위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광주시, ‘2045년 탄소중립’ 속도낸다 [PEDIEN] 광주시가 2033년까지 3조6431억원을 투입해 건축물 녹색설계, 친환경차 전환, 중소기업 온실가스배출 감축 등 탄소중립·녹색성장에 속도를 낸다. 광주광역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강기정 시장과 최도성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황태연 부위원장, 7개 분과장, 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구체적 목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국가 온실가스배출 감축 목표 2030년 40%보다 강화된 것으로 광주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에 대한 의지와 정책 방향을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63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수송 ▲산업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전환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11개 부문 12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개 부문 96개 사업을 추진한다. 건물 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모든 건축물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한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 적용 확대, 기존 건물 그린리모델링, 에너지 사용 효율화 향상 등 3개 분야에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수송 부문은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구축과 그린 모빌리티 전환을 목표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버스전용차로 운영 강화, 자전거도로 정비,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19개 사업을 시행한다. 산업 부문은 지역산업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첨단산단과 첨단3지구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시설 구축, 알이100 전주기 공정지원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유도와 역량 강화를 위해 ‘광주기업탄소액션’ 자발적 감축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할 계획이다. 폐기물 및 농축산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을 진행하고 농축산 저탄소 생산·소비를 위해 시설하우스 온실가스 감축시설 지원 등 14개 사업을 반영했다. 또 흡수원 부문은 공원, 산림, 습지 등 녹지공간을 늘리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생태숲 조성 및 관리 등 6개 사업을 추진하며 전환 부문은 그린에너지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한 전력 수요 효율화 등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에서는 평동산단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보급 확산 등을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시민햇빛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탄소중립·녹색성장 사회로의 이행기반 강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녹색성장 부문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을 위해 미래차 산업도시 조성, 녹색산업 육성 등 7개 사업을 시행한다. 정의로운 전환 부문은 탄소중립 전환 과정에서 위기 업종과 근로자 지원을 위해 이에스지경영 지원, 탄소중립 미래기술 지원, 인재 육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행기반·협력, 교육소통 부문은 사회 전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모든 시민이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 등 16개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시만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정하고 이행방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시민 등과 수차례 회의를 통해 추진전략을 마련했하고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정부보다 5년 빠른 ‘2045 탄소중립’이 목표다 건물·수송·에너지 등에서 정부의 방향에 맞춰 얼마나 앞당길 수 있는가가 중요하기에 취임 이후 곧바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지시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지자체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정 투입과 행정의 열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의지가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장이 중심이 돼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제부터 국회의 시간…지역 미래 달렸다”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원팀’이 된다. 강 시장이 줄곧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적극 협력을 강조한 만큼 이날 축하 인사에 이어 25일 당선인 초청행사 등 본격적인 ‘원팀 행보’에 나선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3일 오후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2대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자 합동 축하 인사회’에 참석,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을 거듭 요청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전남의 발전은 국회의원 당선인 여러분이 안 계시면 불가능하다”며 “정치, 교육, 문화, 복지 등 어느 영역 하나 힘을 보태지 않으면 광주의 변화와 발전은 힘들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거듭 당선 축하를 전하면서 “인공지능과 미래차, 복합쇼핑몰, 도시철도 등 해결하고 완성해야 할 지역 현안들이 많다 국회 17개 상임위에 골고루 안배돼 광주의 변화와 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 당선인은 광주지역 정진욱·안도걸·조인철·양부남·정준호·전진숙·박균택·민형배 당선인, 전남지역 신정훈·이개호·김문수·권향엽·김원이·주철현·조계원·문금주·박지원 당선인, 비례대표 인요한 당선인 등 18명이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25일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축하를 전할 예정이다. -
조국 대표 만난 강기정 시장 “광주 뜨겁게 사랑해달라”
조국 대표 만난 강기정 시장 “광주 뜨겁게 사랑해달라”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주 발전을 위해 함께 나선다. 광주광역시와 조국혁신당은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현안 간담회를 열고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인공지능·미래차 산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박은정·이해민·신장식·김선민·김재원·정춘생·차규근·강경숙·서왕진 국회의원 당선인, 은우근 광주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조 대표가 광주시청을 찾은 것은 지난달 1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제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당 차원의 지역현안 해결 지원 방안을 사전에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왜곡과 폄훼가 반복되고 있다며 제22대 국회에서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조국혁신당이 중심이 돼 달라고 요청했다. 또 오는 6월 마무리되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최종보고서가 미완의 보고서가 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광주시가 집중하고 있는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올해 말 완성되는 인공지능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이 곧바로 착수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함께 전기·수소·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차의 핵심부품 성능 안전을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건의했다. 지난해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제정을 시작으로 광주와 전남의 합의까지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낸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이 올해 안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모태가 되어 21대 국회에서 제정된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이 대한민국의 돌봄의 표준 정책으로 구체화 되어 확산할 수 있도록 22대 국회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밖에 올해 창설 30돌을 맞는 ‘광주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광주비엔날레 홍보와 참여를 제안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당선 축하 인사를 전하고 “국회 도움 없이 광주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기는 어렵다”며 “우리 광주가 인공지능과 자동차 대표도시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뜨겁게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광주시민들은 총선의 의미를 분명히 하고자 신생정당인 조국혁신당에 강한 지지와 힘을 몰아줬다. 그 뜻과 마음을 잊지 않고 정책과 법률로 구현하겠다”며 “광주는 정치적 판단력이 가장 뛰어난 지역인 만큼 이번에 조국혁신당을 지지했지만, 만약 잘못하면 매몰차게 질타할 것임을 알고 있다. 민주당과 협력해 일당백으로 광주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병규 청장, 우즈베키스탄 진출 광주기업 현장 시찰
박병규 청장, 우즈베키스탄 진출 광주기업 현장 시찰 [PEDIEN] 지역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한 경제사절단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광주기업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 진출 과정 등을 공유했다. 광산구 경제사절단이 이날 방문한 기업은 우즈베키스탄 지자흐 주에 있는 ‘GOC-UZ’로 광주기업 무송지오씨와 우즈베키스탄텔레콤이 지난 2019년 합작해 설립한 광케이블, 광부품, 광센서 전문 제조업체다. ‘GOC-UZ’는 우즈베키스탄 내수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한 광케이블을 중앙아시아 주변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1공장, 2공장 두 개 공장을 운영 중이며 채용 인력은 150여명이다. 올해 2000만 불 매출액을 목표로 수출 판로를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병규 청장을 비롯한 광산구 경제사절단의 기업인들은 박인철 무송지오씨 대표이사와 함께 공장 시설을 둘러보면서 기업 운영 상황, 현지 진출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박인철 대표이사는 “우즈베키스탄이 첨단산업 유치에 아주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정말 많은 가능성과 기회가 열리게 됐다”며 “경쟁력 있는 광산구 기업들이라면 우즈베키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확실히 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한 발 빨리 우즈베키스탄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활로를 개척한 무송지오씨의 사례는 이번 경제교류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엿보고 있는 광산구 기업들에게 아주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산구 경제사절단은 앞서 지난 21일에는 첫 경제교류의 장을 가졌던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 주 경제특구를 찾아 가구 자재, 섬유, 포장재 등을 생산하는 기업 현장을 시찰했다. 시르다리야 주 경제특구는 지난 2013년 대통령령에 따라 40㎢ 면적으로 조성된 특별산업지구로 외국인 투자자에게 30년간 토지 무상임대, 각종 세재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경제특구 기업 현장을 살피려는 경제사절단을 위해 지난 20일 광산구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시르다리야 주 굴리스탄시의 호지마노브 자물릿딘 시장이 현장에 나와 기업 소개와 설명을 직접 하기도 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우즈베키스탄 여러 기업 현장을 다니며 보고 들은 것들을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기업, 대학 등과 잘 정리하고 점검해 광산구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우수 공연 유치 “문화 꽃피는 광산 실현”
[PEDIEN] 광주 광산구가 국·시비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시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을 선보인다. 광산구는 공연예술 분야 공모 지원 결과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등 총 2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산구 대표 거점 문화공간인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뮤지컬, 국악, 퓨전 타악 등 다양한 장르의 6편의 공연을 진행한다. △6월 타악 그룹 얼쑤 퓨전타악 ‘락의로’를 시작으로 △7월 연극 ‘패쓰’ △8월 국악 ‘닭들의 꿈 날다’ △9월 타악 그룹 얼쑤 초연 창작 공연 ‘저승에서 살아온 자’ △11월 뮤지컬 ‘구구’ △12월 퓨전국악뮤지컬 ‘심청날다’가 차례로 시민과 만난다. ‘심청날다’는 한국메세나협회와 공동 기획해 추진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추후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산구는 외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약 2억 5,000만원 규모의 문화예술 재원을 조기에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