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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교육청이 2조 9,823억원 규모의 2024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1.2% 3,005억원이 증가한 예산안이다.
1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필요한 세입재원 3,005억원은 보통교부금 확정 차액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547억원, 지방교육세전입금 등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2,040억원,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71억원과 기타 이전수입과 자체수입 347억원으로 마련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늘봄학교 확대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및 진로진학 교육운영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에 중점을 뒀다.
첫째, 늘봄학교 운영 학교 확대와 안착을 위해 인력, 공간, 프로그램 등 분야에 86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1학기 우선 시행 늘봄학교 확대 이후 2학기 전면 시행을 대비하고 있다.
둘째, 2025년 3월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위해 2025학년도 중학교 1학년 대상 학생스마트기기 보급 예산을 122억원 추가로 편성했다.
또 디지털교육에 적합한 최적의 네트워크 운영 환경 조성을 위해 학내전산망 고도화 사업 예산 100억원을 반영했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교원연수를 추진해 ‘디지털 기반 미래로 광주AI 미래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셋째, 기초학력책임 강화 및 고교학점제 안착 지원 등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예산 39억원과 글로벌 진로·직업탐색 국제교류 및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5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고3 진학지도 지원을 위해 전체 일반고등학교 49개를 대상으로 수능대비 학습동아리 지원비 1억 4천 7백만원을 반영했다.
넷째, 지방교육재정이 열악함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확보를 위해 그린스마트스쿨 187억원과 학교신·증설, 과밀학급해소 27억원,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270억원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공공요금 단가 인상 등으로 어려운 각급 학교에 학교운영비 21억 3천 7백만원을 증액하고 교직원 인건비 2,117억원을 예산에 반영했다.
이번 1차 추가경정 예산안은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유아교육 강화와 미래교육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며 “시대적 변화와 요구를 교육에 담아 학생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아이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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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역 기업, 대학 등과 함께 중앙아시아의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새로운 지역 활로 개척에 나선다.
광산구는 박병규 청장을 단장으로 자동차 부품, 특장차 등 지역의 14개 중소기업을 비롯해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시르다리야, 지자흐, 사마르칸트를 차례로 방문해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아크말존 시르다리야 주지사를 대신해서 광산구를 방문한 보티로브 부 주지사의 공식적인 초청으로 추진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유라시아 대륙 중심에 위치한 국가로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3,600만명의 인구를 보유했다.
최근 제조업,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높은 경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광산구의 특화 산업인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분야 진출이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이번 방문은 광산구의 경쟁력 있는 기업의 국외 진출 가능성과 길을 찾는 한편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의 유학생 유치, 중앙아시아 역사테마지구 조성 등 광산구가 추진하는 고려인 정책의 연계·협력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기업들은 20일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 주지사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기업지원 정책 발표를 듣고 우즈베키스탄 기업과의 1:1 기업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기업 간 교류와 수출 판로 개척 등을 시도한다.
이날 광산구는 시르다리야 주도 굴리스탄 시와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약속하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다.
21일~23일에는 시르다리야 경제특구와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광주기업 시찰, 우즈베키스탄 대외투자무역부 등 정부 고위 관계자 면담 등이 예정돼 있다.
호남대, 광주대는 타슈켄트, 시르다리야, 사마르칸트 등 3개 도시 대학을 방문해서 유학생 지원 제도를 홍보하고 현지 대학과의 우호 협약을 추진한다.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동포와의 연대, 협력의 장도 마련한다.
광산구는 방문 첫날인 19일 우즈베키스탄 18만 고려인을 대표하는 고려인문화협회를 찾아가, 우즈베키스탄 하원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 빅토르 고려인협회장을 면담하고 정책 협력도 협의한다.
현지 고려인을 위해 광산구 기업 후원으로 마련한 컴퓨터 30대를 협회에 전달하는 기증식도 있을 예정이다.
23일에는 타슈켄트 세종학당, EPS센터 등 고려인 및 외국인 노동·교육 시설을 방문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방문이 수출 판로 개척, 유학생 유치는 물론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사회와의 인적·물적 협력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산구의 새로운 활로가 될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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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 ‘역대급 라인업’ 공개
[PEDIEN] 광주 광산구가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이틀간 광산구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굴, 초호화 출연진을 확정해 공개했다.
18일 광산구에 따르면, 제2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 출연진은 총 12팀이다.
첫날인 5월 4일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싸이 모방 가수’인 싸이버거, 디셈버DK, HYNN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저녁 8시부터 밴드 소란, 유다빈밴드, 김기태, 국가스텐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5월 5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먼데이키즈, DJ아스터, 너드커넥션, 멜로망스, 로맨틱펀치가 차례로 공연한다.
봄날의 감성은 물론 흥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모두 만끽하는 최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년 대비 약 2배 규모로 편성한 올해 광산뮤직ON페스티벌의 무대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역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산구 공식 누리소통망을 통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인업 너무 좋아요” “선물같다” “무슨 일이 있어도 양일 다 갑니다” 등의 반응을 남기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 선호도 조사를 최대한 반영해 출연진을 구성했고 페스티벌 관련 문의를 준 시민 상당수는 KTX 시간표에 따라 관람 일정을 계획 중인 외지인이다”며 “올해 뮤직페스티벌을 통해 광산구 황룡친수공원이 전국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산뮤직ON페스티벌 스탠딩석 입장권은 해당 가수 출연 당일 오전 10시에 주무대 옆 ‘입장권 발매 관’에서 공연팀당 1,000매를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돗자리석도 마련해 누구나 개인 지참 돗자리로 자유롭게 이용하며 피크닉과 라이브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주 무대 공연 외에도 지역예술인 거리 공연, 시민참여 체험관, 벼룩장터, 먹거리 구역 등이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날 연휴인 5일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 어린이 참여 체험행사, 어린이 인형극 등도 펼쳐진다.
어린이날 연휴 가족 봄나들이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인디언 천막, 그늘막이 설치, 운영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아름다운 광산의 봄 소풍 추억을 선사할 제2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에 전국 많은 시민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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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앞치마 두른 꽃중년男 ‘요리 삼매경’
[PEDIEN] 광주 남구는 1인 가정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요리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중년 남성을 위한 영양 조리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취미 생활로 요리를 배우면서 1인 가구 거주자가 안고 있는 무료함을 달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기고 있어서다.
18일 남구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에 따르면 중년 남성 영양 조리교실이 지난 11일부터 광주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실습실 및 광주 공유센터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진월동과 효덕동 관내에 거주하는 중장년 남성을 위한 것으로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등 중장년 남성의 식생활 개선 차원에서 체험형 조리 교실을 마련했다.
영양 조리교실 참가자는 40~70대 남성 20명 정도로 상당수는 홀로 사는 남성들이다.
이들이 조리교실을 찾은 이유는 가정에서 균형 잡힌 식단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싶은 욕구가 있지만 요리 실력 및 건강 식단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건강 생활을 실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또 요리를 배우는 과정에서 1인 가구 남성들과 친밀감을 형성함으로써 외로움과 단절감에서 벗어나고 싶어서다.
앞치마를 두른 남성들은 세계 조리기능장으로 선정된 김헌철 광주대 호텔외식조리학과 교수와 한식과 양식, 일식, 중식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진미 한식 조리사의 도움을 받으며 이탈리아 요리를 비롯해 감자볶음 등 다양하고 균형 잡힌 건강밥상 조리법을 배우고 있다.
이번 영양 조리교실은 오는 5월 9일까지 운영되며 프로그램이 끝나고 난 뒤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건강행태 개선에 대한 설문조사 및 만족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조리교실 참가자 백기영 어르신은 “처음에는 칼 잡는 것도 서툴러 어색했지만, 이제는 요리하는 게 즐겁고 기쁘다”며 “나를 위해 무엇인가를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정성 들여 만든 요리를 맛보고 나면 건강뿐만 아니라 마음마저 풍성해지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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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팝콘각’” 비아마을 영화관 ‘북적’
[PEDIEN] 광주 광산구 비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영화관을 찾기 어려운 주민의 문화생활을 위해 지난 17일 무료 영화 상영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비아동 주민이 주도해 수립한 마을복지건강계획에 포함된 ‘행복둥지 문화광장’ 사업으로 지역에 영화관이 없어 영화 관람을 위해선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주민을 위해 추진했다.
비아동 지사협은 비아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를 활용해 대형 화면을 설치, 영화 ‘엘리멘탈’을 상영했다.
주민, 어르신, 어린이 등이 모여 함께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종채 비아동 지사협 위원장은 “주민이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내고 친목을 도모하는 장이 된 거 같다”며 “올해 가을 한 번 더 열릴 무료 영화 상영 행사에도 많은 주민이 참여해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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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15~16일 토리노 복합문화공간과 밀라노 도시재생지구를 찾아 도시재생을 통한 ‘미래 광주’ 구상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옛 전방·일신방직 등 광주의 대규모 유휴산업시설 개발이 복합쇼핑몰 등으로 가시화하고 구도심의 크고 작은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미래 광주 도시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 시장 등 대표단은 16일 밀라노 서남부에 위치한 ‘조나 토르토나’를 방문, 유휴산업시설 밀집 도시가 디자인·예술 등 콘텐츠와 민간 중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세계적 디자인 도시로 변모하게 된 과정에 주목했다.
제강공장, 송전소 등이 있던 산업지구 토르토나는 1970년대 이후 산업환경 변화로 수만평에 이르는 공장지대가 폐허 같은 유휴산업시설로 전락했다.
1980년대 후반 들어 사진가, 디자이너, 예술가, 건축가들이 자발적으로 공장건물을 리모델링해 디자인스튜디오, 갤러리, 기획사, 쇼룸, 작업실, 카페 등으로 채워가면서 토르토나 지구는 다시 활력을 찾기 시작했다.
특히 매년 4월 개최되는 ‘밀라노 디자인위크’기간 동안 토르토나 지구는 거대한 전시·이벤트장으로 변신,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명품브랜드 쇼룸들이 속속 들어서는 등 이탈리아의 대표적 문화예술 중심지로 재탄생하고 있다.
대표단은 일본 카와시마 셀콘의 ‘백의흑’ 전시와 우리나라 전시작가인 ‘홍철 원더랜드’의 공간아트, 삼성관 등을 둘러봤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도 구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디자인, 출판, 영상, 예술, 문화 등 창의산업을 육성하고 디자인비엔날레 등 문화행사와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앞서 15일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히는 토리노의 ‘링고토 빌딩’을 시찰했다.
토리노시는 쇠락한 도시를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1993년부터 크고 작은 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링고토는 1980년대 후반 자동차산업이 쇠퇴하면서 고민에 빠진 토리노시가 공공디자인 정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은 대표적 사례다.
1926년 설립된 링고토 피아트자동차공장을 1994년부터 개조해 쇼핑몰, 호텔, 갤러리, 컨퍼런스센터, 영화관 등으로 변모했다.
오래된 건물 외관의 원형은 보존하면서 내부를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재탄생한 링고토는 토리노시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역산업 쇠퇴에 따른 대안을 공공디자인에서 찾은 토리노시는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연평균 관광객이 60%씩 증가할 정도로 관광도시로 탈바꿈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세계적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밀라노와 토리노를 둘러보면서 디자인과 문화예술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복합문화공간 개발, 침체된 구도심 재생, 이와 연계한 관광도시 조성 등을 위해 디자인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문화재생모델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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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이끄는 일자리 혁신 ‘청사진’ 나왔다
[PEDIEN]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더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광산구 일자리 혁신 실험의 구체적 윤곽이 나왔다.
핵심은 시민이 주도하는 사회적 대화다.
시민이 직접 좋은 일자리의 기준을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모델을 설계해 실행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일자리의 성공 열쇠라는 것.광주 광산구는 17일 구청 7층 윤상원 홀에서 ‘광산구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태완 광산구의회 의장, 이번 연구용역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조사에 참여한 시민,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자문위원, 관계 기관, 광산구 노사민정 위원, 지속가능 일자리 관련 협업부서 등이 참석했다.
용역은 지난해 8월부터 8개월간 진행됐다.
수행기관을 맡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800여명 설문조사, 노인일자리·교육·제조업 등 일자리 이해관계자 23명 초점집단면접을 진행해 광산구 산업환경과 노동환경을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필요성과 개혁모델을 도출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왜 지속가능 일자리가 필요한가 △왜 기초지자체이고 광산구인가 △왜 광산형 사회적 대화인가 등을 중심으로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단기, 중장기 세부 계획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종 보고서에서 “우리 사회의 불평등, 기후위기, 디지털 전환 같은 복합적 위기와 위험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자리’에서 그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고용 없는 성장’ 등 일자리의 위기야말로 국가와 기업, 국민 모두에게 가장 치명적인 위기이고 위험”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따라서 현시대 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우선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며 “광산구는 기존 광주형일자리보다 한발 더 나아간 새로운 지역 일자리 모델을 시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광산구의 모든 기업, 모든 업종으로 적용해 확산할 수 있는 특구 조성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용역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이 광산형 사회적 대화 체계 설계였는데, 산학협력단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광산형 사회적 대화’를 제안했다.
“일자리의 문제는 사회지도층이나 전문가들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금까지 소외된 작고 낮은 목소리까지 담아야 한다”는 것.구체적으로 가칭 ‘광산시민 지속가능 일자리 대토론회 ‘시문시답’을 추진할 것을 제시했다.
제조업, 민간서비스업, 공공서비스업, 마을 등 4개 분야 일자리 관련 100인의 ’지속가능 일자리 발굴단’을 모집,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시민이 묻고 시민이 답하는’ 방식의 사회적 대화를 진행해 ‘지속가능 일자리’는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도출되도록 하자는 것이 골자다.
광산구는 최종 연구용역 보고서와 이날 보고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청년의 고통, 고령화, 교육, 의료 등 우리사회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해법은 좋은 일자리고 이 일자리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끊임없는 사회적 대화, 이를 통한 사회적 대타협과 합의”며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광산이 가장 먼저 시작한 새로운 일자리 혁신 실험을 꼭 성공시켜, 대한민국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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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속도낸다
[PEDIEN] 광주시와 대구시가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17일 남원시 남원아트센터에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는 양 시의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협력과제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난 2월 달빛고속화철도 경유지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주요 협력과제는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 인공지능·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지역인재 육성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력과제별 추진 목표와 추진경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타당성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 예상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또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등 올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건설 공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성공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 시는 현안에 따라 수시회의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지속해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상호 공유하며 사업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배일권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동서상생 협력모델인 달빛동맹이 하늘길과 철길에 이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새로운 길을 준비하고 있다”며 “남부거대경제권을 조성해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민선8기 대구·광주 초광역 협력 모델 1단계인 ‘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와 2단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에 이어 3단계 ‘달빛산업동맹을 통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이라는 여정이 첫발을 내딛었다”며 “실무협의체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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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초기청년 정책 홍보 ‘발로 뛴다’
[PEDIEN] 광주시가 초기청년 정책 홍보를 위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발로 뛴다.
광주광역시는 조선대, 서영대, 광주여대, 호남대 등 12곳을 찾아 ‘광주 청년정책 길라잡이’ 홍보물을 배부하고 정책 참여방법 등을 안내하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광주시는 지난 12일 조선대를 시작으로 17일 서영대학교에서 초기청년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초기청년 정책’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개인정보 제공동의를 한 청년에게 매월 이달의 청년정책과 일자리, 교육, 복지 등 분야별 희망정책을 문자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 홍보활동은 광주시와 광주청년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청년정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찾아가는 청년정책’은 초기청년인 새내기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135개의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청년 정책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11월 장덕고·전남고 등 지역 15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 정책강의, 예비청년 웰컴 키트 등을 지원하는 예비청년 정책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광주시의 청년정책 내용을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없도록 광주청년정책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 청년들이 광주에서 잘 정착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청년센터는 지난 1일 국무조정실에서 추진하는 ‘지역 거점 청년지원센터’로 지정됐다.
센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 3년간 중앙과 지역을 연결하는 오프라인 청년정책 종합전달체계 기능과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역할 등을 하며 청년 정책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구직청년자격증 취득 지원 ▲청년도전지원사업 ▲13통장 지원 ▲마음건강상담소 ▲자립준비청년 지원 ▲토닥토닥 일자리 카페를 통한 정장 대여, 이력서 사진 촬영 등 구직 청년과 취약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근로 청년 목돈 마련·금융 교육, 심리상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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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함께 걸으며 치매 극복해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5월 9일까지 동구 동적골과 서구 상무시민공원 등 5곳에서 ‘2024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중앙치매센터·광주광역시·전남대학교병원·광주광역치매센터 주최, 5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광주시는 걷기 행사에서 치매예방체조와 바르게걷기 방법을 안내하고 지역민과 함께 지면코스 걷기 등을 진행하며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정보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 참가는 치매예방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자치구 치매센터로 사전에 하면 되며 당일 현장 접수도 받는다.
걷기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역치매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광주시는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도입 이후 5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 ▲치매환자 쉼터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 ▲배회어르신 실종예방 지원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 지역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지원하는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 65세이상 노인 인구는 22만791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치매환자는 2만4738명으로 추정된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하는 문제다”며 “걷기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치매에 관심을 갖고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는 ‘치매예방수칙 3·3·3’을 통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해 예방할 수 있다.
‘치매예방수칙 3·3·3’은 ▲3권 : 일주일에 3번이상 걷기, 생선과 채소 골고루 먹기, 부지런히 읽고 쓰기 ▲3금 : 술 적게 마시기, 담배 피우지 말기, 머리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기 ▲3행 : 정기적으로 건강검진 받기, 가족·친구들과 자주 소통하기, 매년 치매 조기검진받기 등이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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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남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초등학교 주변 안전 강화를 위해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 운영에 나서면서 관내 2개 초등학교 학생을 안전 히어로즈로 선발해 생활 속 안전을 저해하는 위험요소 개선 활동에 나선다.
남구는 17일 “오는 5월부터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통학로를 비롯해 학교 주변의 상황을 살피면서 안전신문고 앱으로 위험요소를 발굴·신고하고 다양한 안전 문화활동에 참여하는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는 아이들 눈높이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사각지대를 발굴해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성인들이 일상을 영위하면서 생활권 주변의 각종 위험 요인을 없애거나 개조하는 역할인 안전 보안관과 유사한 제도이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500여개 초등학교를 모집한 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안전 히어로즈 운영 지원에 나서며 안전 히어로즈가 발굴해 신고한 학교 주변의 위험요소 중 개선이 시급한 시설은 즉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 관내에서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 활동이 펼쳐지는 곳은 유안 초등학교와 대촌 중앙초등학교 2곳이며 각 학교에서 추천한 4~6학년 재학생 12명 가량이 안전 히어로즈로 다양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온라인 안전교육을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와 역할 등을 숙지한 뒤 오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교 주변 초등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본격적으로 찾아 나설 예정이다.
남구는 안전 히어로즈 활동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성인 안전 보안관을 멘토로 매칭, 안전 히어로즈의 접근이 어렵거나 매우 위험한 지역에 대해서는 멘티가 멘토에게 알려 현장 확인 후 차후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안전 히어로즈 활성화 차원에서 자원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해서도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어린 시절 안전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평생의 습관으로 남는다”며 “어린이 안전 히어로즈는 아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 안전망 구축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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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광주 불꽃, 공동체 들불로’ 윤상원 기념관 개관
[PEDIEN] 거센 불의에 굳게 맞서 민주주의를 밝힌 시대의 들불, 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의 정신을 공동체로 꽃피게 할 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 ‘윤상원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광주 광산구는 17일 임곡동 천동마을에서 ‘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상갑 광주광역시 경제문화부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윤상원기념사업회, 5·18단체를 비롯해 주민 50여명이 참석해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광주의 영웅, 윤상원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거점 공간의 역사적인 시작을 축하했다.
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는 열사의 생가가 있는 임곡동 천동마을에 연면적 591㎡, 2층 건물로 세워졌다.
2020년 사업추진 이후 부침이 있었으나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건립을 마쳐 이날 문을 열게 됐다.
센터는 1층 기획전시 공간과 2층 상설전시 공간으로 이뤄졌다.
기획전시 공간은 불의에 저항한 민중 투쟁과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등 민주주의와 인권,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5·18민주화운동 41주기인 지난 2021년 서울, 부산 등 전국을 돌며 윤상원 정신을 알린 ‘윤상원 일대기 그림’이 열사의 고향으로 돌아와 ‘님을 위한 행진곡-윤상원 일대기 전’을 주제로 첫 전시를 연다.
광산구와 하성흡 작가가 제작한 일대기 그림은 120호 크기의 대작으로 어린 시절부터 최후 항전의 날 도청에서 산화하기까지 열사의 삶을 그려냈다.
전시는 7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또 1층에는 윤상원 열사 전신상이 설치됐다.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운성 작가의 작품이다.
한 손에는 총, 한 손에는 책을 든 모습은 들불야학 강학이자 투사로 불꽃 같았던 열사의 강인한 정신을 표현했다.
2층 상설전시 공간은 윤상원 열사의 삶과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기록물, 일기 사본 등을 전시하는 곳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2층에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 주민 공간이 마련됐다.
윤상원 열사의 정신을 계승한 마을 공동체 활동을 촉진하고 주민이 중심이 돼 5·18 교육, 인권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거점이 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은 함께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님을 위한 행진곡-윤상원 일대기 전’ 전시를 관람하고 센터 내부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윤상원 열사 생가와 마주 선 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는 5·18의 중심이자 노동운동가, 들불야학 지도자였던 윤상원을 가장 뜨겁게 만날 수 있는 살아있는 현장이 될 것”이라며 “5·18광주정신을 기리고 다음 세대로 이어나가는 교두보이자 대동정신의 공동체를 실현하는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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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문화콘텐츠 코어기업 유치 ‘시동’
[PEDIEN] 광주광역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 내 기업 유치를 위한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를 최근 발족하고 문화콘텐츠 기업 유치를 본격화한다.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펀드에 참여하고 있는 미시간벤처캐피탈, 키로스벤처투자, 한국가치투자, 오라클벤처투자 등 벤처 기업 자본 4개사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기존 기업유치 설명회 등 행사 중심의 유치 활동이 아닌 핵심 역량과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 및 프로젝트를 유치하기 위해 정보수집 채널 네트워크를 가동해 기업유치 활동을 펼친다.
기업유치 관련 자문과 정보를 공유하고 현재 운용 중인 3개 투자조합과 연계한 기업이전 상담, 광주콘텐츠산업 환경 홍보 등을 통해 문화콘텐츠 강소기업과 전략기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투자유치설명회와 사전답사를 추진하고 투자진흥지구 입주기업에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기업금융 등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투자진흥지구 내 입주기업의 특전 강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보조금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투자진흥지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권역, CGI센터권역, 아킴보호텔 등 3개 권역이 지정돼 있으며 147개 기업 958명이 종사하고 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콘텐츠기업유치협의체가 지역 강점을 활용한 기업유치와 지원에 적극 나서면서 신규기업 발굴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실감콘텐츠큐브를 비롯한 다양한 기반시설과 인력양성 플랫폼, 투자조합 등 광주 핵심자산을 활용해 신규기업을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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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불 꺼주세요”
[PEDIEN] 광주광역시는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은 시민의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광주시, 자치구, 유관기관, 시민이 참여하는 소등행사와 각 기관·단체의 자체 행사, 홍보·캠페인이 진행된다.
먼저 20일 오후 2시 시청 앞에서 지구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34개 단체·유관기관 및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지구의날 경과보고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되며 오후에는 ▲자전거 대행진 ▲어린이 그림대회 ▲나무 조리도구 되살리기 ▲플라스틱 방 탈출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새활용셔츠 엽서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시청 앞 사거리부터 한국은행 앞 사거리까지 약 370m 구간이 ‘차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22일 밤 8시에는 10분간 전국에서 동시에 소등행사가 열린다.
광주지역에서는 시청, 구청 등 공공기관과 100여 곳의 아파트 단지가 참여한다.
기관·단체 자체 행사로는 ▲광주 서구 ‘찾아가는 감탄서구 환경학교’ ▲광주 북구 ‘어린이 람사르습지탐사대’ ▲광주도시공사 ‘기후위기 환경영화제’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기후변화주간 환경교육’ 등이 마련됐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고 일상에서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에 동참하기 바란다”며 “지구를 지키는 기념행사와 소등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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