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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광주시,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검사 ‘안전’ [PEDIEN]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식품용수로 사용된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20곳 모두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 지하수 중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사전에 파악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소 8곳, 집단급식소 3곳, 일반음식점 9곳 등 모두 20곳으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조사 대상 시설을 직접 찾아 사용 중인 지하수를 채수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될 때는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물탱크 등을 봉인하고 소독·청소, 오염원 점검 등 개선 조치를 한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봄·겨울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체이다. 오염된 지하수로 씻은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은 굴·조개 등 해산물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와 직·간접 접촉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은 보통 2~3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심한 탈수 증상과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수 사용 시설에서는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해 섭취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검사를 통해 식중독 예방 등 시민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주택임대차신고제 계도 1년 추가 연장
광주시, 주택임대차신고제 계도 1년 추가 연장 [PEDIEN] 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 결정으로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2024년 5월 31일에서 2025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전세나 월세 계약 때 30일 이내에 지자체에 신고하도록 한 제도로 정부는 2021년 6월 1일부터 임대차시장의 투명한 실거래 정보를 제공해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하지만,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이번 계도기간 연장은 추가 홍보, 신고편의 제고 등을 통해 자발적 신고여건을 조성하고 과태료 수준도 완화할 필요성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특히 확정일자 부여 신청을 임대차 신고로 오인해 누락하는 사례가 있어 추가 계도기간을 갖고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7월부터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임대인·임차인이 모바일로 신고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축, 임대차 신고의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앞으로 안심전세앱과 모바일 신고 시스템을 연계해 임대차 신고율 제고와 안심전세앱 활용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또 임대차계약의 경우 거래가 자주 이뤄지고 주거취약계층이 많이 거래하는 등 특성을 감안하면 과태료 수준이 높다는 의견에 따라 과태료를 낮추기 위해 관련 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대상은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임대차 계약 건으로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의 신규·변경·해지 계약 등이며 계약금액이 변동 없는 갱신계약은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송희종 토지정보과장은 “계도기간이 연장됐지만 과태료 부과 유예결정과 관계없이 신고의무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유지되고 임대차 신고 때 계약서를 제출하면 확정일자가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부여되는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며 “광주시도 제도 정착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남구, 헌책에 새 생명 불어넣는 ‘이음서가’ 운영
남구, 헌책에 새 생명 불어넣는 ‘이음서가’ 운영 [PEDIEN] “북 카페 이음서가에 기부한 도서 권수만큼 다른 책으로 교환해 드립니다. 주민들과 좋은 책 공유할 수 있도록 이음서가에 책을 채워 주세요.”광주 남구는 주민이 소유한 책을 타인과 공유하며 나눔과 소통의 가치를 추구하는 ‘이음서가’를 운영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남구청 1층 북 카페에 이음서가 코너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북 카페 중심부에 위치한 벽면형 서가로 가로 140㎝에 세로 280㎝ 크기의 2개면이 이음서가 공간이다. 구청 직원과 주민들이 만들어 가는 공동 책장으로 최대 1,000권까지 소장할 수 있는데 현재 구청 소유의 각종 책과 주민들이 기증한 도서 600여권이 채워진 상태이다. 남구는 책 나눔으로 주민끼리 소통하면서 새로운 가치와 이야기 꽃을 피우는 마음과 지혜의 샘터로 활용하기 위해 이음서가를 책 교환 또는 기증 형태로 운영한다. 특히 이음서가 공간이 주민들 품에서 다양한 책이 돌고 도는 순환 구조의 중심점이 되도록 책을 기증한 주민에게 기증 도서의 권수만큼 다른 책으로 교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환 도서를 재기증한 때도 다른 책으로 바꿔주기로 했다. 또 다양한 분야의 책을 소장하고 기증자에 대한 고마움과 기록을 남기기 위해 이음서가에 도서 기증 대장도 비치했다. 혼자 보기 아까운 책을 비롯해 낙서나 훼손이 없는 상태에서 책장만 차지하는 책, 해당연도 기준으로 출판한 지 5년 이내의 책을 받고 있으며 기증 대장에는 해당 책의 주인에 대한 간략한 기록만 담아 책의 대물림과 연결고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밖에 이음서가는 구청과 북 카페를 방문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기증 도서로 채운 공간이어서 활발한 도서 교환과 타 주민들도 책을 공유할 수 있도록 북 카페 외부로 반출하는 것을 제한한다. 남구 관계자는 “한번 읽고 난 뒤 책꽂이에서 먼지만 쌓이는 책이 이웃의 손에 거쳐 새 생명을 얻을 수 있고 책을 매개로 이웃간 소통을 돈독하게 하는 등 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이음서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남구, 상반기 ‘행복 N행시 짓기’ 공모전 실시
남구, 상반기 ‘행복 N행시 짓기’ 공모전 실시 [PEDIEN]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들에게 일상의 행복뿐만 아니라 위로를 전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행복 N행시 짓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상반기 행복한 남구 담벼락 문안 공모전이 오는 5월 7일까지 진행된다. 주민들이 제안한 소소한 행복과 위로를 담은 문구를 공공장소에 내걸어 주민 모두가 일상의 행복 등에 관한 생각의 시간을 가지면서 희망과 행복을 싹틔우는 남구로 만들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행복 N행시’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참가자 본인이 4~7글자 사이의 행복 관련 문구를 정한 뒤 각 단어의 첫 글자를 운으로 띄워 4행시부터 7행시까지 작성한 창작품이어야 하며 글자 수는 띄어쓰기를 제외한 50자 내외이다. 공모전 관련 서류는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네이버폼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창의성과 감동성, 진정성, 노력성, 공감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반영해 오는 6월에 1등부터 3등까지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 각각 10~30만원 상금을 지급한다. 또 순위권에 포함되지 않은 작품 가운데 30여점을 우수작으로 선정, 관내 공공건물을 비롯해 스트리트 푸드존, 푸른길 빅스포 광장 등에서 열리는 행복한 남구 담벼락 작품 전시회 출품작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상·하반기 2차례 공모전을 통해 행복문구 1,224건을 접수했으며 ‘가끔은 넘어져도 괜찮아. 나랑 같이 넘어가자’와 ‘등을 돌리면 남, 등을 기대면 담, 등을 맞대면 삶’ 등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
광주시, 5월7일까지 ‘개식용 업종’ 운영신고
광주시, 5월7일까지 ‘개식용 업종’ 운영신고 [PEDIEN] 광주광역시는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축·유통·판매하는 지역업소를 대상으로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받는다. 이는 지난 2월 6일 개식용종식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식용개 사육농장, 도축, 유통상인, 식품접객업 신규 개설이 금지됐고 오는 2027년부터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도살할 수 없으며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개 식용 관련 사업장을 운영 중인 사업자는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영업장 소재지 자치구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신고한 업체들은 오는 8월 5일까지 영업장 감축 계획, 전업, 폐업 일정이 담긴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운영신고서와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전·폐업 지원 등 지원대상에서 배제되며 영업장 폐쇄조치와 함꼐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콜센터를 운영해 개사육농장의 영업신고와 이행계획서 작성방법, 민원 분야 담당 부서를 안내하고 있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신고서가 제출되면 현장 방문을 통해 운영 실태 등을 확인한 뒤 구체적 지원방안을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며 “기한 내 운영신고서와 이행계획서를 제출해 영업자가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거나 행정처분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광주시, 정부·서울·부산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 성공 이끈다 [PEDIEN]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 등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부산시와 손잡았다. 광주광역시는 22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은 문체부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문체부·광주시·부산시·서울시 등 4개 기관은 다양한 미술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홍보해 전국을 다채로운 미술축제로 꾸며 관광객을 늘리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 주요 미술행사 주관기관과 국내외 출·도착 거점기관인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화랑협회, 프리즈 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철도공사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공동선언문에서 ▲8월부터 10월 사이 미술행사의 원활한 운영 지원 ▲미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기반시설, 숙박, 투어상품 등 관광편의 지원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서울아트위크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 종합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서울아트위크 등 대표 미술축제와 키아프, 프리즈 등 대형 아트페어, 국공립 미술관 기획전시 등을 연계한다. 이를 위해 광주비엔날레-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 할인, ‘대한민국 미술축제’ 관광코스 개발, 도보 미술여행 상품 판매, 럭셔리 관광 팸투어 등을 추진한다. 광주비엔날레는 부산비엔날레와 통합입장권을 정액 3만4000원에서 30% 할인한 2만3800원에 판매한다. 통합입장권을 소지하면 광주비엔날레와 부산비엔날레가 열리는 8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주요 미술관의 유료전시 할인 또는 무료입장 혜택도 준다.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여행객을 위한 광주비엔날레 등 입장권 연계 KTX 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예술의전당, 리움, 코리아나미술관, 일민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전남도립미술관 등또 광주비엔날레 등 주요 미술행사를 대한민국 미술축제로 종합 홍보한다.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옥외 전광판, 공항·역사 보유 매체와 공간을 활용해 미술축제를 알린다. 해외에도 재외 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외 주요 전문미술잡지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알릴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축제의 장이고 축제는 사회통합의 장이다 생각이 다르고 취향이 다양한 사람들이 미술을 매개로 어우러진다”며 “우리 광주의 소중한 축적 자산인 광주비엔날레가 올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정부, 서울, 부산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점검
광주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점검 [PEDIEN] 광주시가 22일부터 6월21일까지 두 달간 고위험시설 762곳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주광역시는 22일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최초보고회를 열고 관련부서 자치구, 공사·공단 등의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올해 점검대상은 노후 건축물과 교량 등 762곳으로 중앙부처 선정기준과 시민 설문조사, 주민들이 요청하는 시설에 대해 점검하는 ‘주민신청제’ 등을 종합해 선정됐다. 광주시는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하고 전문가의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전문지식을 공유해 시설 관리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고층건축물이나 급경사지, 맨홀 등 사람이 접근하기 곤란한 시설은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점검자의 안전과 점검의 정확도를 높인다. 안전관련 단체 회원이나 안전관리 자격증을 소지한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안전관찰단’을 가동, 병원·다중이용시설 등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에 함께 참여한다.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율안전점검 방법도 시민에게 직접 교육하고 홍보한다. 안전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은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 등을 통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해 시설물 관리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시설물 이력 관리를 체계화한다. 점검결과는 광주시 누리집과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사고를 막는 최선의 방법은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고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안심도시 광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청 1층 출입구에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관련부서 직원 등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안전점검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실천을 독려했다. -
광주인재교육원, 무등산서 환경정화활동 펼쳐
[PEDIEN] 광주광역시인재교육원 제32기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60명은 22일 무등산국립공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행락철을 맞아 약사사~편백숲~당산나무 등 저지대 안전시설과 산책로를 점검하고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핵심리더과정 교육생은 능동적 문제해결 능력과 실천역량을 겸비한 중추적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6개월 장기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광주시·자치구 6급 공무원들이다. 한 교육생은 “공직자로서 시민에 대한 봉사의지를 고취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며 “환경정화와 시설 점검을 통해 무등산국립공원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방열 광주인재교육원장은 “공직자의 기본은 헌신과 봉사 정신이다”며 “교육생들이 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활동하며 공직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 ‘관심’ 하향
[PEDIEN] 광주광역시는 5월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한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지난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 발표에 따라 시행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동절기 유행 이후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며 치명률이 낮은데다, 특별히 위험한 변이가 관찰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조치, 의료지원, 감시·대응체계를 조정한다. 방역조치는 그동안 적용됐던 법적 의무를 해제하고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전환한다. 병원급 의료기관,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검사는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은 현행 5일에서 ‘코로나19 증상 호전 후 24시간’으로 완화된다. 의료지원체계는 계절독감과 동일한 수준의 일반의료체계 편입을 목표로 하되 과도기적 단계인 만큼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검사비·치료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검사비는 무증상자에 대한 지원은 없어지고 먹는 치료제 대상군, 의료취약지역 요양기관 환자, 응급실 내원환자·중환자실 입원환자 중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신속항원검사 비용을 기존 6000~9000원대로 지원한다. 입원치료비는 건강보험은 계속 적용하고 일부 중증환자에게 지원하던 국비지원은 종료한다. 먹는 치료제는 무상지원에서 1인당 본인부담금 5만원을 받는 것으로 변경하고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은 무상 지원을 유지한다. 코로나19 백신은 2023~2024 절기까지만 전국민 무료 접종을 유지하고 2024~2025 절기부터는 65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만 무료 접종한다. 감시·대응체계는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양성자 감시를 중단하고 독감 등 기타 호흡기 감염병과 함께 호흡기 표본감시체계로 전환한다. 또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은 종료하고 광주시 공공보건의료과 코로나19 대책반에서 대응한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더라도 증상이 있을 경우 등교나 출근을 자제하고 이를 허용해 주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씻기·기침예절 등 일상생활에서 개인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광주시, 클라우드 구축…공공시스템 효율화
[PEDIEN] 광주시가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기반 통합환경을 구축하며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공공시스템 운영에 한발 다가섰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모델 시범사업’에 따라 총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해 시와 자치구,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총 15개 기관의 65개 정보시스템을 민간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했다. 클라우드컴퓨팅 : 집적·공유된 정보통신기기, 정보통신설비, 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자원을 이용자의 요구나 수요변화에 따라 정보통신망을 통해 신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처리체계광주시는 민간클라우드 전환으로 연 3억원의 이용요금을 절감했다. 클라우드로 전환된 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CPU, 메모리, 스토리지, 백업 용량 등 최적화 작업에 따른 것이다. 자치구와 산하기관에도 자원 최적화를 독려하고 상담을 통해 전체적인 이용요금을 줄였다. 민간 클라우드의 경우 사용량에 따라 비용이 청구돼 초기 구축 이후 지속적인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자원을 최적화한 게 주효했다. 이처럼 클라우드 전환은 행정의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시정 운영을 통해 행정의 신뢰성 제고와 운영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시민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에게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 광주시는 아직 전환되지 않은 정보시스템은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 교체시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클라우드시스템 운영 모니터링과 꾸준한 자원 최적화를 통해 자원간 통합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예산절감은 물론 지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의 운영으로 공공서비스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클라우드시스템 전환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공공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민간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해 더욱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공공시스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산구 “첨단기술로 100세 시대 건강 지킨다”
[PEDIEN] 광주 광산구가 자율적인 건강 관리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23일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기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삶을 위한 실천을 어르신이 스스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산구는 65세 이상 어르신 230명을 1차 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제공한다. 잠여자는 만성질환자이거나 건강 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들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건강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지급받는다. 이 사업에 함께하는 어르신들은 운동, 하루 세 끼 식사, 균형 잡힌 영양, 혈압·혈당 점검 등 광산구가 제시한 과제를 실천하고 그 결과를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한다. 광산구는 참여 어르신들의 신장·체중·혈압·혈당 등을 측정해 건강군과 전 허약군, 허약군으로 분류해 상황에 맞는 건강 과제를 제공한다. 광산구는 보건복지부의 ‘ICT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난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시범 시행해 왔다. 2023년 12월 말 기준 분석에 따르면, 참여 어르신은 769명. 걷기나 저·중강도 근력 운동으로 신체활동을 늘린 비율은 61.9%, 제때 식사하고 영양을 고르게 섭취한 식생활 개선율은 52.7%였다. 올해 광산구는 어르신 420명과 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사업을 마무리하면 65세 이상 어르신 190명을 9월에 모집해 오는 2차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광산구 보건소 관계자는 “평가 결과 어르신의 만족도가 88.4%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크다”며 “올바른 습관으로 건강을 지켜 100세 시대의 동반자가 되도록 사업의 내실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
‘시민 스스로 푸는 갈등’ 이웃갈등 조정가 6기 양성 교육
‘시민 스스로 푸는 갈등’ 이웃갈등 조정가 6기 양성 교육 [PEDIEN] 광주 광산구가 층간소음, 흡연 등 이웃 간 갈등을 시민 스스로 힘으로 풀 수 있도록 돕는 ‘이웃갈등조정가 6기 양성 교육’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공동주택 주거가 늘면서 이웃 간 갈등이 사소한 다툼을 넘어 심각한 사태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민의 갈등관리 역량을 키우도록 매년 조정가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선착순 참여자 모집이 일주일 전 조기 마감될 정도로 유독 신청 열기가 뜨거웠던 가운데, 선발된 30명이 갈등관리·조정 전문 역량을 갖추는 데에 도전한다. 지난 16일 시작한 교육은 오는 6월 25일까지 갈등 해결 이론을 이해하는 기본과정과 갈등 조정 과정을 단계별로 실습하는 심화 과정 등 총 10회 진행한다. 전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광산구 ‘이웃갈등조정가 수료증’을 교부한다. 수료자는 향후 ‘2025 우리동네 이웃갈등조정가’ 선발에 지원할 자격이 주어진다. 광산구 관계자는 “층간소음, 흡연 등 일상생활 속 이웃갈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상생으로 마을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2017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진행된 ‘이웃갈등조정가 양성교육’을 통해 총 11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지난 1월에는 10명의 ‘제3기 우리동네 이웃갈등조정가’가 위촉돼 조정·화해 회의를 수시로 지원하는 등 생활 속 갈등 해결에 힘쓰고 있다. -
남구 “나눔장터에서 ‘5가지 소확행’ 드립니다”
남구 “나눔장터에서 ‘5가지 소확행’ 드립니다” [PEDIEN] 광주 남구는 나눔을 통해 행복까지 교환하는 소확행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소확행 나눔장터가 다가오는 27일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에서 첫 개장을 시작으로 5월과 9월, 10월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백운광장 일대를 공유 경제와 나눔 문화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자원 재활용을 바탕으로 전시 작품을 비롯한 문화공연과 각종 체험의 장까지 집적화해 관내 주민 간 활발한 소통까지 촉진하기 위해서다. 소확행 나눔장터에서는 물품 나눔과 전시 나눔, 정보 나눔, 체험 나눔, 공연 나눔까지 5개 나눔 마당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 나눔장터의 경우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와 비교해 체험과 정보, 공연 분야의 나눔 마당을 더 확대해 진행한다. 제1회 소확행 나눔장터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스트리트 푸드존 일원에서 펼쳐진다. 물품 나눔 마당에서는 본인 소장품을 비롯해 수제품, 중고 물품을 판매하며 전시 마당은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체험 나눔과 정보 나눔, 공연 나눔 마당에서는 소소한 행복을 확실하게 챙길 수 있다. 먼저 체험 나눔 마당에서는 타로 카드를 비롯해 인생 네컷, 캐리커처 등 10가지 종류 체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연 나눔 마당에는 가수 진이랑씨와 한길로씨의 버스킹과 풍선 묘기, 버블 마술쇼가 펼쳐지며 정보 나눔 마당에서는 정신건강과 지방세, 청소년 쉼터 등 다양한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소확행 나눔장터는 회차별 특색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진행할 계획이다”며 “관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남구, ‘개 물림·화상 수술비까지’ 안전보험 적용
[PEDIEN] 광주 남구는 22일 “일상에서 각종 재난 및 사고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민 안전보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민 안전보험은 구청에서 피해 주민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보험으로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때 피해자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장 제도이다. 남구는 지난 2021년부터 구민 안전보험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관내 주민 18명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주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피해자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무관하게 중복 혜택을 지원하며 남구 관내가 아닌 타 지역에서 사고를 당하더라도 구민 안전보험의 혜택을 제공한다. 보장 범위도 다양하다.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에 따른 사망이나 상해 후유장해를 입은 경우를 비롯해 사회재난과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일상에서 자주 발생해 보험 수혜율이 높은 편인 화상 수술비와 개 물림에 따른 응급실 내원 진료비 등도 지원한다. 남구는 피해 주민이 안전보험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세대에 안내문 배부와 구청 SNS 채널 및 소식지 게재, 17개동 행정복지센터와 관계기관 홍보물 비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민 안전보험 홍보에 나서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민 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안전한 남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