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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나섰다
[PEDIEN] 광주시가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대비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시청 17층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5개 자치구와 함께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자연재난 대처능력 향상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우에도 인명피해 제로를 달성했던 대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여름도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신속한 비상 대응체계 구축 ▲인명피해 우려지역 발굴·점검·안전관리 ▲방재시설 정비 및 시험가동 ▲피해 수습체계 구축 ▲재난 대비 교육·훈련 등의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또, 나날이 심화하는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594개 무더위 쉼터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광주시는 무더위 쉼터의 ▲냉방기 작동 ▲담당자 지정 ▲국민재난안전포털 위치 정보 일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15일 신안군 씨원리조트에서 자치구, 유관기관 등 풍수해 재난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자연재난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자연재난 대처방안과 현장사례 공유 등을 통해 협업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담당자의 위기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방재기상정보시스템 활용, 기후위기에 따른 자연재난 정책의 변화, 국가 홍수 예·경보체계를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기 전에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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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는 15일 남구 원산동 포충사에서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의 제432주기 제향을 봉행했다.
추모제향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호남으로 침입하는 왜군을 막기 위해 충남 금산전투에서 왜적과 싸우다 순절하신 충렬공 제봉 고경명 선생과 아들인 종후와 인후, 청계 안영, 월파 유팽로 등의 호국충절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포충사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제향에는 이상갑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후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향과 헌작을 시작으로 축문 낭독, 합동 배례, 추모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애국충절의 높은 정신은 지금까지도 면면히 이어지고 있으며 광주가 의향의 고장으로 자리잡는 뿌리가 됐다”며 “고귀한 뜻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모든 시민의 삶이 빛나는 기회도시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시 새기겠다”고 말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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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에 나눔 보태 장바구니 가득 채워요”
[PEDIEN] 광주 광산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 사정이 어려운 돌봄 이웃을 위해 동행하며 장을 볼 수 있도록 돕는 ‘천원 장보고’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선정한 신흥동 마을복지건강계획 의제 중 하나로 먼 곳까지 나가 장을 보기 어려운 이웃, 혼자 사는 홀몸 어르신 등의 장보기를 지원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동참한다는 취지다.
돌봄 이웃과 신흥동 지사협 위원을 일대일로 연결, 돌봄 이웃이 1,000원을 내면 신흥동 지사협이 9,000원을 보태 함께 전통시장을 다니며 장을 보는 방식이다.
첫 시작으로 15일 송정매일시장에서 지사협 위원들과 돌봄 이웃 10명이 장을 봤다.
신흥동 지사협 도움으로 오랜만에 시장에서 장을 본 윤 모 어르신은 “가까운 곳에 시장이 없어서 평소 사고 싶은 것이 있어도 못 샀는데, 덕분에 시장 구경도 오랜만에 하고 필요했던 것도 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신흥동 지사협은 장보기 지원이 필요한 돌봄 이웃을 발굴, 매월 1회 ‘천원 장보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민기 신흥동 지사협 위원장은 “‘천원 장보고’ 사업이 평소 장 보기가 어려웠던 배려계층의 욕구를 해소하고 전통시장도 살리는 상생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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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광주보건대,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PEDIEN] 광주 광산구가 15일 구청에서 광주보건대학교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등에 대응해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모으자는 뜻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교육 현안 및 해결을 위한 상생 협력체계 구축 △청소년 진로 체험 교육 기회 제공 및 인재 양성 지원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 협력 등에 나선다.
앞서 광산구와 광주보건대는 네 차례 상생회의를 열어 ‘이주배경청소년 상생교육', 건강보건 특화 미래기술학교, LIFE 2.0사업 등 상생 프로젝트 공동 과제를 선정했다.
양 기관은 광산구 중도 입국 학생 증가 상황에 발맞춰 24일까지 월곡동에 있는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주배경청소년 교육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5월에는 민·관·학 협치 체계를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광주보건대 학생과 이주배경 청소년 멘토링' 일대일 상담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한다.
김경태 광주보건대학교 총장은 “광산구와 지역사회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함께 해결할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역이 인재를 키우고 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서로의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 교육의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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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PEDIEN] 광주 광산구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부터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형태로 전환해 주민참여예산제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 적극적인 참여를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는 현장 중심 교육에 더해 청년, 청소년, 외국인 주민 등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 수요를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16일부터 5월 27일까지 17개소에서 19회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주민참여예산제의 기본 이해, 참여예산 제안서 작성 방법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민이 어렵게 느끼는 제안서 작성은 실습으로 이해도를 높여 구체적인 제안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현장 접수 창구’도 함께 운영해 구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수렴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는 광산구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교육 장소, 일정은 ‘광산구 주민e참여’, ‘광산구 주민참여예산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산구는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5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응모는 ‘광산구 주민e참여’, ‘광산구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광산구 기획조정실과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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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쉽고 친절해진 광산구 누리집 구경 오세요
[PEDIEN] 광주 광산구는 정부 지침에 따라 이용자 중심으로 대표 누리집 등 15여 개 구 공식 누리집을 전면 개편해 개통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역 소식은 물론 구정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시민이 쉽게 접하고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소통과 참여의 사용자 중심 누리집’을 목표로 개편 작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광산구 대표 누리집 △외국어 전용 누리집 △열린 구청장실 △문화관광 △21개 동 등 15개 공식 누리집이 새롭게 단장했다.
누리집 도입부 화면에서 이용 빈도가 높은 검색창, ‘자주 찾는 메뉴’를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이고 ‘나만의 메뉴’ 설정, ‘최근 방문한 메뉴’ 자동 저장 등 기능을 보강해 정보 접근성을 향상했다.
기존 대표 누리집 내 하위 메뉴로 운영해 온 21개 동의 콘텐츠는 ‘동 행정포털’로 새롭게 구축해 정보와 소식을 한눈에 탐색하고 각 동의 전화번호 및 주소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어 전용 누리집은 기존 영문, 일문, 중문 누리집을 재구성하고 고려인 동포 등 중앙아시아 출신 외국어 주민을 위해 러시아어 누리집을 추가했다.
열린 구청장실도 정책홍보 및 공약 이행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시각화한 디자인을 반영해 재구성했다.
별도로 운영하던 ‘주민참여 포인트제’ 누리집은 구 대표 누리집과 통합해 더욱 쉽게 포인트 보유 점수를 확인하고 포인트 환급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2일부터 30일까지 주민참여 포인트제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되며 참여하는 주민에게는 주민참여 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광산구는 대표 누리집 주 화면에는 콘텐츠 및 게시판을 분석해 일별 및 주간별 ‘이슈 키워드’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추천’ 서비스를 추가했다.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내 주변 정보서비스’와 ‘검색엔진 최적화’ 등 이용 편의성과 웹 접근성을 강화했다.
박희배 홍보실장은 “광산구 누리집을 이용하는 시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통합·신규 구축 등 개편을 진행했다”며 “사용자 중심 누리집이 되도록 지속해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개선·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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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활 쏘면서 가족사랑도 키워요”
[PEDIEN] 광주 남구는 주말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기예인 국궁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궁 활쏘기 가족사랑 체험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국궁 활쏘기 가족사랑 체험 캠프는 지난 2021년에 광주 활터의 중심지인 사직공원 관덕정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뒤 3년 만에 부활한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체험활동으로 가족간 유대감 형성에 큰 도움이 돼 참가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남구는 올해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수요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체험 캠프를 다시 열어 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을 수용, 매주 토요일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활쏘기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국궁 활쏘기 가족사랑 체험 캠프는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두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부모와 8세 이상 자녀를 동반한 10가족을 모집하며 참가자들은 활쏘기 이론을 배우고 난 뒤 매주 주말마다 10m 근거리 쏘기를 비롯해 30m 원거리 쏘기, 편사쏘기 등 실전 연습에 참여하게 된다.
또 6월 말에는 관덕정 사두 배 활쏘기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참가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신청서는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 또는 남구청 교육체육과 전화로 신청을 받는다.
이밖에 체험 캠프 참가비는 무료이며 체험 캠프 우수 가족에게는 수료증도 증정한다.
남구 관계자는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전통 기예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가족간 유대감도 돈독하도록 체험 캠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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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제2회 전국 청소년 끼 발산 대회’ 개최
[PEDIEN] 광주 남구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꿈의 날개를 펼치며 재주를 겨루는 ‘제2회 전국 청소년 끼 발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남구는 15일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 잠재된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문화적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 봉선동 유안근린공원에서 제2회 전국 청소년 끼 발산 대회를 개최한다”며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예선용 동영상 접수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9세에서 18세 사이 전국의 청소년으로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은 악기연주를 포함한 노래 분야와 퍼포먼스를 비롯한 댄스 2개 분야로 본선 무대에는 노래와 댄스 부문에서 각 7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분야별 본선 참가자 선정은 예선 참여팀의 기량에 따라 선정팀의 수가 조정될 수 있다.
예선전 동영상 작품 접수는 오는 5월 10일까지이며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가로 형태의 공연 동영상을 5분 이내로 촬영해 남구청 아동청소년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카메라를 고정한 상태에서 동영상에 오디오가 잘 들릴 수 있도록 촬영해야 하며 영상 시작 부분에 30초 이내 범위에서 반드시 참여 인증을 남겨야 한다.
또 편집을 통해 영상에 카메라 무빙 및 효과, 자막 등을 넣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남구는 오는 6월 본선 대회를 통해 대상 1팀에 상금 100만원을 시상하며 최우수상 2팀을 비롯해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 TOP6 6팀에 각각 상금 20만원에서 70만원을 제공한다.
대회 관련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작년에 제1회 대회를 개최했는데 전국에서 다재다능한 청소년들이 대거 참가하면서 초대 대회부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며 “전국의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는 문화 축제의 장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9월 23일 유안근린공원에서 ‘제1회 청소년 모이GO 즐기GO 뽐내GO’ 대회를 개최했으며 해당 대회에는 청소년 62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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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한정식, 애호박찌개, 육전, 떡갈비, 보리밥 등 광주 대표 맛집을 소개한다.
광주광역시는 맛의 고장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미식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4년 광주 맛집’ 50곳을 선정, 발표했다.
광주시는 맛집에 대한 시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격년제로 선정하던 것을 올해부터 해마다 선정하기로 했다.
또 평가의 객관성·신뢰성을 위해 평가위원 수를 3배 이상 늘리고 시민 온라인 평가방식을 도입했다.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에 대해 지정패 교부, 온오프라인 맛집 지도 제작, 소셜미디어 홍보 등을 지원하고 식탁·조리장 등 시설을 개선하면 식품진흥기금을 우선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9회에 걸쳐 199곳의 광주맛집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광주 맛집은 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주시는 오는 5월부터 2025년 광주 맛집 선정을 위한 신청 및 추천을 받는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맛집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알려지지 않은 맛집은 지속 발굴해 미식 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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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영산강Y벨트에 ‘걷고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조성
[PEDIEN] 광주시가 영산강 Y프로젝트의 시작점인 신창동 유적부터 황룡강으로 이어진 호가정까지 ‘걷고 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신창동유적지에는 2000년 전 마한의 옛 수로를 재현하고 시 지정 문화유산인 호가정에 역사길을 조성하는 등 역사·문화·생태가 함께하는 시민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광주광역시는 신창동 유적과 시 지정 문화유산인 호가정 일원 등 영산강Y벨트에 ‘걷고 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먼저 국비 1억원을 투입해 설계를 우선 추진하며 신창동 유적 서쪽 구릉 경사면에서 시작해 저습지로 이어지는 500m 길이의 수로를 조성해 저습지 생태 복원을 추진한다.
수로는 옛 마한의 자연 배수로 형태로 재현될 계획이다.
광주시는 자연 배수로 설계를 위해 관련 문화재 전문가의 의견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 철저한 고증을 거쳐 배수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신창동 사적 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불편하다는 마을주민의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행정에 나섰고 광산구와 협업을 통해 문화재청에서 지원하는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광주 신창동 유적은 지난 1992년 9월 국가사적 제375호로 지정됐다.
월봉산 능선의 끝자락에 자리해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초기 철기시대와 삼한시대의 생활상을 추정할 수 있는 유물이 발굴돼 역사문화 교육에 있어 중요한 자산이다.
과거 영산강 범람으로 유입된 토사가 자연적으로 저습지로 형성돼 수천년이 지났음에도 문화유산의 보존상태가 타임캡슐처럼 매우 양호한 곳이다.
광주시는 또 국비 예산으로 ‘신창동 종합정비 연구용역’을 추진, 신창동 유적의 종합적인 복원 및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용역을 통해 신창동 유적의 흔적을 육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사업과 역사공원 조성, 마한유적체험관 연계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산강과 황룡강 합수부에 위치해 수변경관 조망이 우수한 ‘호가정’에도 국토교통부 2023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9억원으로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역사문화유산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호가정 주변 환경정비와 인근 영산강과 황룡강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수변 산책로와 경관 정원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오는 17일 문화재위원회 회의에서 역사·문화·환경이 어울리는 수변 산책로 경관 정원 조성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지역 역사유산과 영산강 Y프로젝트의 시작점인 신창동 유적과 황룡강에 이어진 호가정까지 걷고 싶은 역사문화유산길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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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폐쇄회로텔레비전 가상현실 체험관 새단장
[PEDIEN] 광주광역시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폐쇄회로텔레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폐쇄회로텔레비전 가상현실 영상체험관’을 새단장해 16일부터 운영한다.
폐쇄회로텔레비전 통합관제센터에 마련된 영상체험관은 기존 2층에서 1층으로 확장 이전했으며 회선 사업자로 선정된 엘지유플러스의 투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영상체험관은 8세 이상 초등학생, 학부모, 기관·단체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폐쇄회로텔레비전의 종류와 통합관제센터의 역할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가상현실 교육과정은 가상현실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눌러 관제센터와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상현실을 통해 비상벨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시민이 긴급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무인정보단말기를 운영한다.
무인정보단말기에는 물놀이 안전 및 지진 대피 수칙 등 영상을 볼 수 있다.
광주시는 폐쇄회로텔레비전 가상현실 영상체험관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재난이나 범죄로부터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은 평일 오전 10시, 오후 2, 4시 등 3회 진행된다.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광주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폐쇄회로통합관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폐쇄회로통합관제센터 영상체험관은 2013년 10월 문을 연 뒤 1만3291명이 이용했으나, 코로나19로 축소 운영하다 중단됐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가상현실 영상체험관은 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을 이해하고 재난·범죄 발생 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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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기온 상승과 일사량 증가로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운영한다.
오존경보제는 고농도 오존이 발생했을 때 시민에게 신속히 알려 오존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대기 중 오존 평균 농도가 0.12㏙이상이면 ‘주의보’, 0.3㏙이상 ‘경보’, 0.5㏙이상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오존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언론사, 학교 등 2620여 개 기관과 대기질 경보 문자서비스 신청자에게 팩스와 문자로 발령상황을 신속히 알려준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경보제 운영 기간 상황실을 운영해 11개 대기환경측정소에서 측정한 오존 농도를 실시간 관찰할 계획이다.
광주지역 오존주의보는 2022년에 1일 발령됐으며 2023년에는 발령되지 않았다.
오존은 자극적인 냄새와 산화력이 강한 오염물질로 자동차 배기가스와 사업장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햇빛과 반응해 생성된다.
고농도의 오존에 노출되면 사람의 눈과 코 등 감각기관을 자극하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므로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
서광엽 광주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오존은 미세먼지와 달리 마스크로 차단되지 않으므로 주의보가 발령되면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과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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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안전분야 민·관 협의체 정기회의 열어
[PEDIEN]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와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 정기회의를 공동 개최해 안전문화 민관협력 기틀을 다졌다.
광주시는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분야 추진계획 및 재난·안전관리 활동을 공유하고 협력해 안전사회를 만들고자 두 민·관 협의체 정기회의를 공동개최했다.
이날 회의 주요 참여기관은 광주경찰청, 광주시교육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등 유관기관과 지역대학, 광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모니터봉사단 광주연합회, 광주새마을회, 광주자원봉사센터 등 40여 민간단체 등이다.
광주시는 이날 회의에서 생활·교통·자연재난·사회기반체계·범죄·보건안전 등 6개 분야 22개 안전영역에 대한 교육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또 광주시와 시민이 함께하고 있는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 성과와 2024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에서도 안전분야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들은 “민관이 협력해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확산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안전분야 곳곳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늘 살피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밝혔다.
한편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지역 내 민·관 협력체계가 원활하도록 2015년 구성됐으며 올해 1월 제5기 위원회를 재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는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진흥하고자 2013년 안전관련 기관 및 단체로 출범했다.
지난해 12월 안전문화운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관련 규정을 제정하는 등 재정비했다.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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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빛고을장학생 500명으로 늘린다
[PEDIEN] 광주시가 빛고을장학생을 500명까지 확대한다.
광주광역시 빛고을장학재단은 12일 시청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4년 운영 활성화 방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학금 지원규모 확대, 대상 선발횟수 연 1→2회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06명이었던 장학생이 올해 500명까지 늘어나며 장학금도 지난해 3억8000만원에서 올해 5억원으로 확대된다.
상반기에는 학업장려 부문, 생계곤란, 직업계고등학생 지정장학생을 선발하며 하반기에는 학업장려, 예·체능·특기분야, 이사장추천 분야 및 지정장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인공지능, 반도체 등 이공계 분야 대학 전공생과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지정장학금 기부가 늘어남에 따라 지정장학생 규모를 확대한다.
장학재단은 4월 중 장학생 선발위원회를 개최하고 선발규모, 기준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확정된 내용은 5월 광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다.
이어 자치구, 시교육청, 대학 등 추천기관으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6월에는 상반기 장학생을 최종 확정,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중학생 1인당 35만원,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 150만원 등이다.
하반기 장학생 선발은 8월 공고 9~10월 기관 추천 및 장학생 확정, 11~12월 장학금 지급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동현 교육정책관은 “지역 기업·기관의 기부금이 늘어나면서 장학생 규모와 선발횟수 등이 늘어나게 됐다”며 “빛고을장학금이 광주의 미래 주역이자 지역 인재들의 꿈과 내일을 응원하는 소중한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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