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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청년 취업전략 설계 ‘청년 업+’ 특강
광주시, 청년 취업전략 설계 ‘청년 업+’ 특강 [PEDIEN] 광주광역시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자기 이해를 통해 취업 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청년 업+’ 특강을 오는 20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연다. ‘청년UP+’ 특강은 15세부터 39세 청년 총 160여명을 대상으로 ▲MBTI 분석과 진로 탐색 ▲맞춤 색상 진단과 이미지 상담 ▲올해 채용 경향과 취업 준비 전략 ▲공감 의사소통 등을 설명한다. 이번 특강은 광주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확보한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15세부터 39세까지 지역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일자리 플랫폼으로 청년의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 정서와 신체 활력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과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지역 청년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아시아문화전당 근처에 1호점을 오는 30일 상무지구에는 2호점을 5월중 각각 개소해 본격 운영한다. ‘청년 업+’ 특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청년정책플랫폼과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18일 밤 11시30분까지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지역 청년이 취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과 심리상담을 제공할 것”이라며 “프로그램 참여 이후 필요한 지역 고용정책과 연계해 청년이 취업에 성공하고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올해 전기이륜차 213대 보급
[PEDIEN] 광주광역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가스 저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 6억5000만원을 투입해 전기이륜차 213대를 보급한다. 이는 지난해 146대보다 45% 늘어난 것으로 상반기 150대, 하반기 63대를 지원한다. 상반기 150대에는 취약계층, 소상공인,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전기이륜차 대체 구매 등 우선 대상자 15대, 배달목적 구매자 30대 물량이 배정됐다.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 1대 1 매칭으로 전기이륜차의 규모·유형·성능에 따라 최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대체 구매하면 지원금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했다. 단 최대 지원금 내에서 지원한다. 또 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등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농업인이 구매하면 추가 지급비율을 국비지원액의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 차종에 따른 국비지원액은 환경부 무공해차 시스템 및 광주광역시 전기이륜차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밖에 배달목적으로 구매하면 국비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하는 안을 새롭게 도입했다. 단,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농업인이 배달목적으로 구매하더라도 중복 추가지원은 불가능하다. 전기이륜차 구입 보조금 신청은 광주시에 90일 이상 연속으로 주민등록이 된 시민으로 원동기 및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했거나 광주지역 사업장이 있는 법인 및 단체 등이다. 개인 1대, 개인사업자 5대, 법인 및 단체 10대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환경부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매 관련 상담과 보조금 지원 신청은 가까운 전기이륜차 제작·수입사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시민은 5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운행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이 확대되면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서로 배지 달아주며 강기정 시장-로 루쏘 시장 “안전생명사회 구축”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서로 배지 달아주며 강기정 시장-로 루쏘 시장 “안전생명사회 구축” [PEDIEN] 이탈리아 토리노시청에 세월호 참사를 상징하는 리본과 바람개비가 휘돌며 ‘노란 추모 물결’이 일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은 15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두고 함께 추모했다. 이들은 가슴에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리본을 서로의 가슴에 달아주며 안전생명사회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시장과 로 루쏘 시장은 이날 ‘광주시-토리노시 우호협약 체결’을 위해 만났다. 앞서 강 시장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각자의 위치에서 안전생명사회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자”는 바람을 로 루쏘 시장에게 전했고 로 루쏘 시장이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추모의 자리가 마련됐다. 협정식이 끝난 뒤 강 시장은 로 루쏘 시장에게 세월호 참사를 상징하는 노란리본 배지를 달아주며 “10년 전 한국에서는 여객선이 침몰해 학생 등 304명이 숨지는 참사가 있었는데, 로 루쏘 시장과 토리노시민들이 세월호 10주기를 함께 추모해줘 감사하다”며 “광주와 토리노는 각자의 위치에서 안전생명사회를 만드는 일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 루쏘 시장도 “세월호 10주기 추모를 토리노시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토리노시 배지를 강기정 시장께 달아드렸다”며 “안전한 토리노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청사 1층에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국기게양대에는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세월호 추모기를 내걸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들은 1층 추모공간을 찾아 헌화·묵념으로 희생자 304명을 추모했으며 출근길 공무원들의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행렬도 이어졌다. 강기정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 게시글을 통해 “오늘 광주광역시청의 게양대에는 세월호기가 걸렸고 저는 유럽출장길에 세월호 10주기를 추념했다”며 “세월호 유족은 이태원 유족과 오송 유족의 길을 지켰고 국민은 그날을 잊지 않기 위해 할 일 그 이상을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이제 남은 것은 진상규명과 참사 예방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정부와 국회의 노력이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 토론회
광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 토론회 [PEDIEN] ‘아동친화도시 광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학교내 체육프로그램 확대, 정치 조기교육 실시, 폭넓은 진로체험 등 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과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8개 모둠별로 3시간 반 동안 아동 관련정책을 제안하고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아동친화도시’ 광주시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8개 사업을 투표로 선정했다. 8개 사업은 ▲학교내 체육프로그램 확대 ▲ 정치 조기교육 실시 및 확대 ▲ 전동킥보드 무면허 운전 방지 ▲놀이·교육 보조금 지원 ▲폭 넓은 진로체험 ▲가족 대상 놀이터 건립 및 정비 ▲아동·청소년 교통비 지원 ▲어린이 안전버스 운행 등이다. 광주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광주시 아동·청소년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검토를 거쳐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정책으로 이끌어낼 계획이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해 올해 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재인증 신청할 예정이다. -
광주농업기술센터, 장애인 치유·직업체험 운영
[PEDIEN]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광주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로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13회의 치유·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의 정서 안정, 신체 활력 증가, 농업분야 직업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팜 시설 견학 ▲딸기·토마토 수확 및 활용 작품 만들기 ▲농업테마정원 산책 등을 통해 일상에서 열매가 주는 의미를 이해하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등 치유활동을 한다. 치유농업은 신체·정서·사회적 건강 회복과 유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하는 산업이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이 같은 치유농업 활동이 심리안정뿐만 아니라 성인 발달장애인의 손기능이나 일상생활 수행능력 등 신체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윤영 광주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과장은 “2025년까지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치유텃밭 등 치유농업 활동시설을 조성해 장애인, 치매어르신, 은둔형 외톨이, 중독자 등 대상에 맞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지역 창업기업 25곳 투자매칭 주선
광주시, 지역 창업기업 25곳 투자매칭 주선 [PEDIEN] 광주시가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 매칭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창업기업과 투자사가 사전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제4회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관광공사와 협력기관인 전남대기술지주회사㈜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열리는 ‘2024광주창업페스티벌’의 사전 교류행사로 마련됐다. 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해 대기업 및 투자자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공동 협업·투자유치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매월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 창업기업 25개사와 투자 의향이 있는 5000억원 자금 운용사 및 투자사 25개사, 관계기관 등이 참여해 ▲벤처투자사 ‘플러그앤플레이’ 강연 ▲‘IBK창공 광주’ 설명회 ▲지역창업기업 기술발표 및 시연 ▲1대 1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세계적 벤처투자사이자 창업기업 육성기관인 미국의 플러그앤플레이가 ‘글로벌 아웃바운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해외 투자유치와 진출을 상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구글이 초창기 입주해 보육을 받은 기관으로 페이팔·드롭박스·렌딩클럽 등 35개의 유니콘기업을 포함해 1600개 이상의 기업을 발굴·투자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창업기업 육성기관이다. 이어 IBK기업은행이 오는 8월 광주에 개소하는 ‘IBK창공’ 설명회가 이어졌다. ‘IBK창공’은 광주지역 창업기업 10개사 내외를 선발해 전용 사무공간과 금융 지원, 1대 1 전담 상담, 기업설명회, 시연회 등 다양한 사업 고도화 및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별도의 선발과정을 통과한 창업기업은 실리콘밸리와 유럽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IBK창공 광주’는 오는 5월 24일까지 창업 7년 이내의 혁신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날 사전교류행사에서는 지역 내 우수 창업기업인 ㈜에이버츄얼, ㈜나노바이오시스템, ㈜바이오트코리아가 기술발표회를 통해 기술력을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역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1대 1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공동협업과 투자유치 후속 실행이 가능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사전교류행사를 통해 잠재력이 높은 지역 창업기업들이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상수도사업본부, 중대재해 예방 특별교육
광주상수도사업본부, 중대재해 예방 특별교육 [PEDIEN]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16일 수질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안전관리책임자와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 및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현장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산업재해 발생 비중이 높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 제주도를 관할하고 있는 류관훈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장이 맡아 ▲중대산업재해 주요 내용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 안전·보건 의무 사항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례 등을 소개했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장을 관리하는 안전관리책임자와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및 법정의무 이행사항 등 교육을 실시해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융 광주상수도사업본부장은 “중대재해의 주요 내용 및 사고사례 교육을 통해 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법정의무 이행사항에 누락되는 부분이 없도록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광주-토리노, 경제·문화·관광 우호협약 체결
광주-토리노, 경제·문화·관광 우호협약 체결 [PEDIEN] 광주광역시와 토리노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 경제·스포츠 분야로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등 상호발전과 우애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은 15일 이탈리아 토리노시청에서 ‘광주-토리노 우호협력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두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신수정 위원장과 이귀순·서임석 의원,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 등이 참석했다. 또 현지에서는 강형식 주밀라노 총영사, 이은선 토리노한인회장, 이마누엘 듀란테 한인입양인가족협회장 등도 자리를 빛냈다. 광주와 토리노는 도시 규모와 지향점 등이 매우 동일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지난 20여년 간 두 도시가 협력관계를 지속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힌다. 토리노에는 많은 한국인들이 거주한다. 이들 대부분이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는 토리노시가 광주를 비롯한 우리나라와 오래 전부터 교류를 해왔다는 방증이다. 실제 토리노시에서는 지난 2019년 주로마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 주관으로 ‘한국주간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많은 토리노시민이 참가해 양적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질적 측면에서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021년부터는 대학에 한국어강좌가 개설됐고 토리노공대는 국내 5개 대학과 교류를 확대했다. 이밖에 제6회 한국-이탈리아 과학포럼 개최, 한국영화 알리기 행사 진행, 이탈리아 한국인예술가협회 등 한인단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은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의 오랜 전통과 문화가 토리노에 알려지는 등 양국관계의 초석이 됐다”며 “강기정 시장을 모시고 광주와 토리노가 우호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광주시 대표단을 환영했다. 로 루쏘 시장은 “두 도시는 그동안 문화·예술·과학 분야에서 많은 투자를 했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두 도시는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한민국 제2의 자동차생산도시인 광주는 그 뿌리가 아시아자동차로 이 회사의 첫 생산 모델이 바로 이곳 토리노에서 만들어진 ‘피아트 124’이다”며 토리노와 광주의 인연을 소개했다. 또 “토리노시민이 유벤투스를 사랑하듯이 광주시민도 광주FC를 응원한다. 광주에는 유벤투스 팬들이 많다”며 스포츠 교류 의지를 전했다. 강 시장은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토리노시와 경제·문화예술은 물론 관광·학술·스포츠 등 전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와 토리노시의 우호협약 체결에 앞서 광주시립미술관과 토리노미술관재단도 이날 협약을 맺고 소장품 상호 대여, 작가·연구자·기획자 레지던시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우호협약을 맺은 도시는 유럽에서는 2012년 독일 라이프치히에 이어 토리노가 두 번째이며 민선 8기 들어서는 베트남 응에안성과 자매결연,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우호협약에 이은 세 번째이다. -
광산구, 민간 협업 이동노동자 휴게 쉼터 확대
광산구, 민간 협업 이동노동자 휴게 쉼터 확대 [PEDIEN] 광주 광산구가 고용노동부의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도한 민간형 이동노동자 휴게 쉼터를 올해 다양한 시설로 확대해 운영한다. 지난해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된 광산구는 이동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안전한 일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달고나’라는 이름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간 커피숍 21개소를 이동노동자 휴게 쉼터로 지정,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사업 효과와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광산구는 올해 커피숍과 더불어 편의점으로 쉼터를 확대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벌크커피’와 더불어 BGF 리테일 전남지역부와도 손잡고 커피숍, 편의점 32개소를 신규 쉼터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광산구에선 총 53개 민간형 이동노동자 휴게 쉼터가 운영된다. 또 쉼터와 연계해 추진하는 안전, 복지 등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라이더유니온과 함께 광주지역 배달노동자 3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고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안전교육을 수료한 노동자에게는 안전용품을 지급한다.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유도하고 쉼터 이용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광주은행과 협력해 카페, 편의점 전용 지역화페를 제작, 이동노동자에게 지원한다. 광산구는 4월 참여기관 협약식을 시작으로 휴게 쉼터 운영을 본격화하고 6월 참여자를 모집해 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법,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만든 ‘달고나 쉼터’ 모델이 단단히 뿌리를 내려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노동자가 존중받는 노동환경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남구, ‘양림문화샘터’ 전시작가 공개 모집
남구, ‘양림문화샘터’ 전시작가 공개 모집 [PEDIEN] 광주 남구는 양림동 오거리에 있는 양림문화샘터를 문화·예술 작품 체험과 휴식 등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시 작품전을 개최할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16일 “지역작가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양림동을 찾은 방문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처음으로 양림문화샘터 전시작가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림문화샘터는 지하 1층에 지상 2층으로 지어진 목조 건물로 지하와 2층에 각각 47평과 24평 크기의 전시실을 두고 있다. 지상 1층은 양림동을 찾은 방문객을 위한 거점예술여행센터로 사용되고 있다. 양림문화샘터 전시작가 모집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평면과 입체, 복합, 체험 프로그램 등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남구에 거주하거나 관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개인·단체와 지역민과의 협업 전시 및 대중문화 행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작가 등을 우대한다. 공모에 선정된 작가는 전시실을 무료로 사용하며 최대 한달간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다만 전시 기간에는 작품 파손 및 훼손, 도난 등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상주 인원이 있어야 하며 전시 면적에 따른 소액의 공공요금을 납부해야 한다. -
남구, 1인 가구 ‘호신용품·밀키트’ 등 지원
[PEDIEN] 광주 남구는 오는 6월부터 관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호신용품과 식생활을 개선하는 특성화 사업을 실시한다. 남구는 16일 “광주시 주관 1인 가구 특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사업비 2,100만원을 투입해 관내 18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나는 홀로 걱정 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는 홀로 걱정 제로’ 특성화 사업은 2가지 형태로 추진된다. 먼저 오는 6월부터 1인 여성 가구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 호신용품 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범죄 위험에 노출돼 불안감을 떠안고 살아가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이다. 2023년 광주시 성인지 통계에 따르면 범죄 위험에 대해 불안함을 느낀다고 응답한 여성 비율은 45.7%에 달했고 특히 야간 보행에 대한 불안감은 45.9%로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6월부터 관내 18세 이상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호신용품 지원 신청을 받은 뒤 사업비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호신용 스프레이를 비롯해 경보기, LED 안전 호루라기, 송장 지우개 등 호신용품 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는 식생활 개선을 위한 특화 사업도 추진한다. 불규칙한 식생활 패턴을 안정화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1인 가구 주민 스스로가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관내 18세 이상 1인 가구 구성원이며 신청자가 많으면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차상위 계층,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등 취약 가구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에게는 식사 밀키트와 김장 키트 등 식재료를 지원하며 남구 가족센터 공유주방에서 진행하는 ‘혼밥 도우미’ 요리 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범죄에 취약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호신용품을 지원해 범죄 발생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극 대응해 심리적 안정감을 더하고 식생활 개선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경자청, ‘월드 IT쇼 2024’ 참가
[PEDIEN]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월드 IT쇼 2024’에 참가한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월드 IT쇼 2024’는 국내외 정보통신기술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LG CNS, 카카오, 이스트소프트 등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4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경자청은 광주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을 꾸려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광주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인공지능 융복합 관련 기업 유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융복합지구를 중심으로 인력 양성부터 산업기반시설, 기술혁신기업이 집적돼 대한민국 최고의 인공지능클러스터로 도약할 광주를 집중적으로 알린다. 또 인공지능 융복합기업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투자여건, 특전 등 정보를 제공한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광주가 컴퓨팅 자원, 기업 맞춤형 창업 공간, 실증장비, 인공지능펀드 등을 보유한 인공지능 집적도시라는 점을 알리고 인공지능 기반 융복합 기업 유치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시민이 함께 광주천 가꿔요”
광주시 “시민이 함께 광주천 가꿔요” [PEDIEN] 광주시가 시민과 함께 하는 맑고 깨끗한 광주천 가꾸기에 나선다. 지역 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광주천 도심 하천을 쾌적한 하천 생태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시민참여형 광주천가꾸기에 참여할 기관·기업·시민단체 15곳을 이달말까지 추가 모집한다. 광주시는 5월부터 이미 참여의사를 밝힌 47개 기관과 함께 동구 용산동부터 서구 치평동 영산강 합류점까지 총 12.2㎞ 구간 62곳의 광주천 정화활동을 시작한다. 참여기관들은 분기별로 ▲하천정화활동 ▲꽃밭·꽃길 가꾸기 ▲수질 개선활동 ▲외래종 및 생태교란식물 제거 ▲불법행위 단속 및 환경캠페인·교육 등 각종 하천 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주시가 지난 2019년부터 주관한 ‘시민참여형 광주천가꾸기’ 사업은 그동안 무단투기 폐기물·쓰레기 수거와 예초작업 등 참여기관의 자발적 환경미화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우수 참여단체와 기관에는 연말 표창 수여 등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지역사회발전에 적극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환경공단이 광주천 가꾸기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김일곤 물관리정책과장은 “많은 기관·기업·시민단체가 광주천 가꾸기에 참여해 일상에 지친 시민이 조금이나마 여유를 찾고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소방,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PEDIEN]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5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생명존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제13회 광주광역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단시간의 준비 기간에 많은 훈련을 통해 최대의 기능을 익혀 심정지 환자들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학생·청소년부 5개 팀, 대학·일반부 6개 팀 등 총 11개 팀이 참여해 심폐소생술과 심정지 전조증상, 발생 상황, 대처행동 등을 8분 이내 짧은 촌극 형태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쳤다. 이날 무대표현과 심폐소생술 평가표, 장비를 이용한 기록지 평가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청소년부 북구 바른체육관 ‘심장어택’팀이, 대학·일반부 북구 용봉주민회 ‘심장소통·만사형통’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두 팀은 오는 5월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광주광역시 대표로 출전한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참여해 일상생활 속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에서 대처하는 법을 익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문화 행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