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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사랑상품권 동백전 ‘부정 유통 일제 단속’ 실시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동백전 운영대행사인 부산은행 협력체와 함께 오늘부터 12월 20일까지 부산지역사랑상품권인 '동백전'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건전한 지역사랑상품권의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2021년 상반기부터 시작해 이번이 8번째 단속이다. 시는 △사전교육 △현장점검 △전화·서면 확인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전체 가맹점의 부정유통 현황을 단속할 계획이다. 운영대행사를 통해 이상 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를 추출하고 신고센터와 콜센터 전화로 접수된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시에서 구성한 단속반이 대상 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정유통 중점 단속 사항은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실제 거래가액 이상의 상품권을 결제하는 행위 등이다. 주요 단속 대상의 유형은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 대상이 아닌 업종임에도 허위 등록 후 제한업종을 운영하는 경우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지역사랑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실제 거래가액 이상의 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부정 수취한 상품권을 환전하는 행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동백전은 모바일 형식의 상품권이라 부정 유통 발생 가능성은 적지만, 동백전이 시민 생활에 자리 잡은 만큼 부정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해서 실시하겠다 이와 함께 신고센터와 콜센터 전화 등을 통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센터 ‘부산콘텐츠비즈타운’ 21일 개소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센터 ‘부산콘텐츠비즈타운’ 21일 개소 [PEDIEN] 부산시는 오는 11월 21일 부산 콘텐츠기업 육성 기반 시설인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이 개소한다고 밝혔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올해 9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0월부터 선정기업 입주가 시작돼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개소식은 21일 오후 4시 30분 부산콘텐츠비즈타운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글로벌콘텐츠 중심도시,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을 주제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정성국 국회의원, 시의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앞서 1부 행사에서는 글로벌 콘텐츠 투자·기술 콘퍼런스가 진행되며 국내외 저명한 연사가 콘텐츠 제작, 마케팅, 산업 관련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 해외 발제자로는 드림웍스, 디즈니,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제작사와 협업하고 있는 ‘툰포켓 스튜디오’의 대표 △‘조 비탈레’ 가 글로벌 시청자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방향성을 잡는 비법에 관해 발표한다. 이어서 중국, 캐나다, 유럽 등 글로벌 미디어 유통을 담당하는 ‘리시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씨씨 쳉’ 이 중국 애니메이션·영상시장에 대한 통찰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초청 연사로는 ‘더핑크퐁컴퍼니’ 공동설립자인 △‘이승규’ 와 콘텐츠미디어 산업 전문가이자 ‘콘텐츠가 전부다’ 시리즈의 작가인 △‘노가영’ 이 콘텐츠 비즈니스를 주제로 강연해, 지역의 콘텐츠 기업과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옛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38개의 기업 입주실, 회의실, 복합공간 등 시설로 조성됐다. 건물 1층의 복합공간은 다양한 문화강연, 학술회의 등을 개최하기에 적합한 공간으로 입주기업이 아니더라도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2층 회의실과 세미나실도 예약을 통해 저렴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어, 지역의 공유 회의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3층부터 8층까지는 기업 입주실이 있고 콘텐츠솔루션, 지식서비스, 애니·웹툰·영상 등 각종 콘텐츠 기업이 입주한다. 현재는 19개 사가 입주 선정됐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는 누리집을 통해 입주기업을 추가 모집 중이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기업친화적인 기반 시설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유통해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업별 심층 진단과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기업 육성 프로그램’ △보유 콘텐츠 개선과 상용화를 비롯한 시장진출을 돕는 ‘콘텐츠 고도화 지원사업’ △기업의 해외전시회 참가와 판로개척 등 해외 마케팅을 돕는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을 시행해 30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의 개소로 부산은 기업의 '창작-창업-성장'을 지원하는 성장단계별 지원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부산은 수도권 다음으로 가장 콘텐츠 산업이 활성화된 도시며 잠재력을 가진 청년 종사자를 꾸준히 배출해오고 있다. ‘부산콘텐츠코리아랩’은 2014년부터 창작자의 지원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텀시티에 위치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는 2012년도에 개관한 이후로 창업단계의 콘텐츠 기업이 입주해 꾸준히 성장해가고 있다. 그리고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부산의 콘텐츠 강소기업을 배출하고 지역 콘텐츠산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성장궤도에 올라선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와 개소식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날 행사의 참가 신청은 온라인 폼을 통해서 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이 잠재력 있는 콘텐츠 기업과 제작자에게 성장 가도를 달리는 티켓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기술과 융합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부산의 기업과 청년이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
12월 2일 '부산이즈굿 동백전' 개시… '부산시민플랫폼' 고도화 박차
12월 2일 '부산이즈굿 동백전' 개시… '부산시민플랫폼' 고도화 박차 [PEDIEN] 부산시는 2026년 1월 '부산시민플랫폼'의 본격 시행에 앞서 동백전 모바일 앱을 통해 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반 부산시민플랫폼'의 고도화 1단계 서비스를 오는 12월 2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민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과 인공지능 지원을 통해 앱 하나로 모든 행정서비스와 부산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 연결과 함께 지역화폐 등 지역경제 체제와도 긴밀히 연결되는 올인원 디지털 플랫폼으로 2026년 1월 고도화 2단계를 통해 전면 탈바꿈한다. 시는 '부산시민플랫폼'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백전 운영대행사인 부산은행과 함께 이번 고도화 1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시 대표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 출발로 오는 12월 2일 모바일 앱 '부산 동백전'이 '부산이즈굿 동백전'으로 명칭과 아이콘이 바뀐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시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반적인 디자인을 개편한다. 앱 명칭은 부산이 가진 가치, 잠재력, 정체성을 담은 시 브랜드 슬로건을 반영했다. 현재 동백전 앱에서 제공하는 동백전, 부가서비스와 그 외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포괄하는 상위개념으로 ‘부산생활 종합 플랫폼’을 지칭하는 새로운 명칭이다. 또, '부산시민이 함께 행복을 쌓아간다'라는 의미를 담아 부산시민의 행복 가치 실천을 위한 자원봉사, 15분 도시, 건강증진과 연계한 '부산행복 마일리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부산행복 마일리지'는 포인트 제도로 12월 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시민들의 행복 실천을 생활화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목표로 △자원봉사 △15분 도시 시설 방문 △걷기 등 각종 미션 달성 시 포인트를 지급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보상 한도 내에서 동백전으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할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부산시민 5만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2월 2일부터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또는 앱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앱 새단장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와 테스트 등 개시 준비에 돌입한다. 동백전 앱 가입자를 대상으로 앱 푸시 알림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하고 온오프라인 매체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12월 2일부터 기존 앱 사용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신규 사용자는 앱 마켓에서 ‘부산이즈굿 동백전’을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동백전 앱에 ‘시민플랫폼’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시민증 △정책자금 신청 △15분도시 생활권맵 등을 담은 시범사업을 개시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민플랫폼'은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과 민간, 공공서비스까지 통합한 디지털 서비스를 앱 하나로 부산시민 누구나 스마트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민간 플랫폼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편의성을 갖추고 시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부산시민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SM C&C, '대중음악 산업 발전 및 글로벌 확장' 업무협약 체결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서울 에스엠컬쳐앤콘텐츠에서 ㈜에스엠컬쳐앤콘텐츠, 부산관광공사와 부산 대중음악 산업 발전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케이-컬처와 연계한 대중음악 콘텐츠의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구축해 부산 대중음악 산업 발전과 글로벌 확장 협력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남궁철 ㈜에스엠컬쳐앤콘텐츠 대표,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한다. 한류 행사는 매년 국내외 관광객을 부산으로 유입하는 중요한 관광콘텐츠이나, 하루 이틀 동안의 일회적인 케이-팝 공연만의 한계가 있다. 그래서 이번 협약을 통해 축제 기능과 산업 역할이 공존하는 부산형 음악콘텐츠 행사로 확장해 지역의 음악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 변모하고자 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부산 대중음악 산업화를 위한 콘텐츠 기획ˑ개발과 브랜드 지식재산권 확장, 부산 대중음악 생태계 발전 도모 △케이-콘텐츠를 기반한 부산형 글로벌 음악 축제 도약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관광도시 브랜딩 강화에 협력하기로 한다. 음악 행사는 케이팝 이외의 다양한 장르를 더해 공연 콘텐츠를 확장한다. 첨단기술 활용과 ‘축제 스토리텔링’, ‘팬덤 프로그램’ 개발 등 부산 한류 행사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힐 예정이다. 또한,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하는 공연 외에 대규모 회의, 시사회 등 산업적 역할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대형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해 음악산업 시장의 외연을 확장한다. 특히 지역의 신진 뮤지션들이 대규모 무대에 올라 공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획사 아이돌 데뷔와 홍보 무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협약 이후 추진될 사업들은 부산의 대중음악 산업 시장을 키우는 매개체가 되며 브랜드 지식재산권의 가치를 높여 지역 경제 발전과 '국제관광도시 부산'으로의 면모를 확고히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에스엠컬쳐앤콘텐츠와의 협력으로 아이템을 한층 강화해 레벨업된 행사와 부산의 독특한 매력을 결합한 글로벌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모이고 머물게 할 관광마케팅을 적극 펼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부산의 핵심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케이-팝과 관련한 콘텐츠 개발과 브랜드 지식재산권 확장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이 케이-팝, 케이-컬처와 연계한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시작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선도적인 콘텐츠 역량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류 행사가 지속 가능한 음악 콘텐츠의 원천이 되고 부산이 한국 대중음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거점이 되도록 앞으로도 폭넓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
부산기업 6곳, 'CES 2025' 혁신상 수상… 역대 최다 규모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5'를 앞두고 총 6개 사 7개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혁신상 수상 기업은 총 6개 사로 △로보원 △㈜피티브로 △㈜짐 △뉴에너지㈜ △㈜씨아이티 △㈜맵시다. 이 중 로보원은 2개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시가 지원사업을 시작한 2021년 이래 역대 최다규모로 시의 중소창업기업 지원과 기술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본 결과로 볼 수 있다. 예년과 달리 ‘CES 혁신상’ 지원 기업의 모집 기간을 당기고 우수한 기업들이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했으며 ‘글로벌 전략 설명회’ 개최와 맞춤형 일대일 자문으로 기업별 특성에 맞는 가이드를 제시했다. 또한, 혁신상 심사위원들이 제품의 우수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신청 제품의 영문 동영상을 제작 지원했다. 한편 시는 시 출연기관과 함께 미래 첨단산업 분야 중소·창업기업을 대상으로 'CES 2025' 전시회 참가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창업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전시회 참가 지원은 물론, 비즈니스 역량 강화 교육, 기업 활동, 설명회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은 혁신성과를 세계적 무대에서 증명하고 역대 최다 ‘CES 혁신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 특히 내년에 처음으로 'CES 2025'에서 '통합부산관'이라는 이름으로 단독관을 운영한다. 25개 공간이 확보됐으며 이곳에서 부산기업 23개 사의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팀 부산’ 이 오는 11월 25일 오후 2시 도모헌에서 발대식을 가진다. 시, 유관기관, 참여기업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CES 2025 혁신상' 수상은 부산기업들의 기술력이 세계 수준임을 증명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부산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22일부터 신청받아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의 선호를 끌어낼 다양한 답례품 발굴을 위해 내년도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을 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제조품 △관광·서비스며 응모 자격은 부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생산·공급·제공할 수 있는 업체다. 모집에 참여한 업체는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답례 품목별 특성을 반영한 선정기준에 따라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업체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답례품을 공급하게 된다. 시는 기존 공급업체에 대해서도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공급 재계약 여부를 심의해 내년에도 답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제공되고 있는 답례품은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어묵, 고등어, 명란 등 지역특산품과 관광·서비스 이용권 등 18개 공급업체의 23개 품목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향사랑이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1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제출서류를 지참해 시 자치행정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주말은 접수하지 않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고향 부산을 위해 기부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마련하는 답례품에 부산지역의 많은 업체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그 혜택으로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으며 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퍼센트 이내에서 답례품으로 선정된 품목 중에서 기부자가 선택해 받을 수 있다. -
부산시, 수험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안내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말까지 자기 주도적 진로 역량 강화와 내실 있는 학사 운영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자기 계발·진로 체험 △문화체험 △디지털·인공지능 소양 △재난 안전 △마음 심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분야별로 학년말 특성을 고려해 알차고 보람 있는 학교생활 마무리를 위한 유연한 교육과정 지원을 추진한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부산 청년잡 성장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일대일 진로상담, 예비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재테크 교육 등을 실시하며 청년 일자리 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일자리 관련 행사를 개최해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시 청년정책에 대한 안내와 각종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부산청년잡성장카페에서 온라인 접수가 진행 중이다. 부산교통공사에서는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도시철도 기관사에 대한 강의형 진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철도 사업소 견학을 통한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길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동래구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직업 특강인 ‘동래구와 함께 성장해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에게 길을 묻다’, 영도구 진로교육지원센터의 인공지능 진로탐색 캠프 ‘꿈을 잇다’ 등 테마별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초중고 연령별로 다양한 직업 체험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해당 구·군 진로교육센터 문의 후 이용하면 된다. 영화의전당에서는 한국 영화 우수작품을 선정해, 관람과 해설을 제공하는 ‘영화보기와 영화 읽기’, 영화제작 이론 수업 후 단편영화 제작으로 이어지는 영화 제작교실, 영화 관련 진로 특강 등을 운영한다. 고등학생 대상이며 영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동래문화회관에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인공지능시대, 진짜 전문가로 성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장동선 뇌과학 박사의 ‘뇌를 깨우는 톡톡 콘서트’ 가 펼쳐진다. 고3 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명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 교육도 있다. 시 원자력안전과에서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원자력 에너지 바로 알기, 방사능 재난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소관 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도 부산시민 누구나 다양한 재난 상황과 그 대처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으로 부산119안전체험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오랜 수험생활로 지친 수험생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래구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굿바이 고3’은 소통·공감을 기반으로 한 스트레스 해소와 명상 프로그램으로 전화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고된 수험생활을 견뎌 온 우리 학생들이 한 발짝 쉬어 가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부산을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건강 잡고 통일로… '2024 부산평화통일박람회' 내일 개최
건강 잡고 통일로… '2024 부산평화통일박람회' 내일 개최 [PEDIEN] 부산시는 내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청 대회의실과 1층 로비 일원에서 '건강 잡고 통일로'를 표어로 ‘2024 부산평화통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원년을 맞이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취업·건강 등을 주제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통일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더욱 내실 있게 진행된다.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기업홍보관' △'취·창업 컨설팅관' △부산대병원 등 '의료부스' △찾아가는 의료버스 △통일정책·북한인권 관련 홍보·전시 안내 공간 △북한이탈주민 단편영화 상영 △체험 이벤트 공간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북한이탈주민 대상 ‘기업홍보관’과 ‘취·창업 컨설팅관’에서는 기업체별 취업 안내를 비롯해 북한이탈주민 취업보호담당관인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에서 자문과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의료부스’ 와 ‘찾아가는 의료버스’에서는 질병 관리에 취약한 북한이탈주민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병원 검진과 건강관리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통일정책·북한인권 관련 홍보전시 안내 부스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북5도위원회, 부산하나센터 등에서 통일정책 홍보 △통일부 북한인권보고서 카드뉴스 전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에서 제공하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관련 단편영화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영화 상영 후 북한이탈주민과 시민들의 현장 토크 시간을 가진다. 체험 이벤트 부스에서는 △통일 달고나 △한반도 열쇠고리 △소원나무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쉽게 통일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부산평화통일박람회'를 통해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들이 부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북한이탈주민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나눔을 통한 행복 ‘제15회 후원의 밤 힐링음악회’ 개최
나눔을 통한 행복 ‘제15회 후원의 밤 힐링음악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6시 금정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제15회 나눔을 통한 행복 – 후원의 밤 힐링음악회’ 가 열린다고 밝혔다. ‘후원의 밤’은 부산아동복지후원회의 주관으로 15년째 개최하는 행사로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아동복지시설 등 보호아동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행사에는 아동,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아동양육시설의 아동들로 구성된 공연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시장 감사패 수여, 부산아동복지후원회장상 수여, 후원금과 장학금 전달이 있을 예정이다. 오프닝 공연으로는 △소양무지개동산 ‘소양앙상블’의 비 로제트, 부산갈매기 △엔케이아이빌 ‘엔케이북울림’의 사물놀이가 준비됐다. 부산시장 감사패는 오랜 기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 활동을 이어온 후원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대양엔지니어링 양대석 대표이사 △달구벌인젝션 서무교 대표 △인더비기닝 김준성 대표 △대성가설산업 조현국 대표이사 △옥스포드 김영만 대표이사 △영신금속 류수헌 부사장이 수상한다. 장학금은 아동 240명에게 1억 8백만원이 전달되며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와 부산아동청소년그룹홈협회에 디딤씨앗 후원금 2천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따뜻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우리 아동들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것 같다”며 “후원 문화는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풍요로운 공동체로 만드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우리시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며 후원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2024 굿바이 시민 나눔장터’ 개장
부산시, ‘2024 굿바이 시민 나눔장터’ 개장 [PEDIEN]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 실천의 장으로 큰 인기를 받은 '시민 나눔장터'가 올해 마지막 개장을 알린다. 부산시는 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2024 굿바이 시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민 나눔장터는 자원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로 개장했다. 이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자 나눔에 동참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개장해오고 있다. 시가 주최하고 에코언니야가 주관한다. 이번 장터에서는 사전에 모집한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의류, 가방, 도서 등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장터도 별도로 마련돼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교육과 체험행사도 운영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끝으로 올해 시민 나눔장터는 종료된다. 올해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개최한 ‘2024 시민 나눔장터’에는 개인·단체 600팀, 시민 1만3천400명이 참여했으며 총 1천349점이 판매돼 재사용됐다. 아울러 참여자들이 판매수익 300만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이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50가구에 전달하며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시민 나눔장터가 앞으로 더욱 많은 장소에서 지역적 특성을 가진 벼룩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작년부터 시작한 구 벼룩시장도 내년에 계속 추진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재사용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다양한 방법으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시,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 지원으로 중국 소비 시장 판로 개척
부산시, ‘제7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참가 지원으로 중국 소비 시장 판로 개척 [PEDIEN]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부산지부는 지난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7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한 지역 중소기업 8개 사를 지원해 중국 소비재 시장 판로 개척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2018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초 ‘수입’ 이라는 주제로 전시 면적 36만 제곱미터 규모에 6개 전시구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세계 129개국·지역의 3,496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약 82만명이 전시장을 다녀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제7회차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 개요’ 시기/장소: 11월 5일~11월 10일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 주 최: 중국 상무부, 상하이시정부 전시규모: 36만㎡, 6개 전시구역 서비스무역, 자동차, 소비품, 기술장비, 의료기기및의약보건, 식품 및 농산품 주 빈 국: 온두라스·세르비아·남아공·카즈흐스탄·베트남, 프랑스, 말레이시아등 6개국 개최성과: 1년내 계약추진금액 800억 달러 참가규모: 129개국·지역, 3,496개 업체, 글로벌 500대 기업 289사, 참관인원 82만명 시는 △의료용품 제조사 3개 사 △화장품 제조사 3개 사 △식품 제조사 1개 사 등 총 8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박람회 참가비의 약 94퍼센트를 각각 지원했다. 지역 참가기업은 전시 품목별로 '소비재관'과 '식품&농산품관'에 각각 전시 공간을 운영했으며 제품 홍보와 구매자 상담을 진행해 △수출 상담 100건 △현장 계약 체결 403만 달러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후 △1천456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후속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기능성 화장품과 인공지능 관련 업체가 구매자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400만 달러 이상의 현장 계약을 달성함으로써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지역 기업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시는 중국의 강력한 내수 진작 정책과 중국 내 고급 소비재와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 목표 소비층을 겨냥한 친환경적이고 고품질의 제품 차별화 전략이 필요한 만큼 의료바이오와 건강식품 등 지역 제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수출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확인한 수요와 시장 흐름 분석을 바탕으로 참가기업들의 지속적인 중국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지역의 우수제품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규격인증 획득 등 다방면의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동부산 공영차고지 환승시설 정비 완료… 안전·쾌적한 환경 조성
부산시, 동부산 공영차고지 환승시설 정비 완료… 안전·쾌적한 환경 조성 [PEDIEN] “시민 안전 확보·차고지 정비… 두 마리 새 잡았다” 부산시는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이용하는 승객의 승·하차와 환승 시 교통사고 방지 등을 위한 '동부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환승시설 정비 공사'를 오늘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영 차고지 내 진·출입로 곡선부에 위치한 정류소를 이용하는 승객이 버스에 승·하차하고 환승할 때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버스가 차고지에 진·출입할 때 야간 통행과 악천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충돌사고를 방지하는 등의 사유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지난 5월 15일부터 자체 정비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보행자 통행로 조성 △버스정류소 신설 △차고지 내·외 도로 노면 포장 △압축천연가스 시설물 정비 △조명탑 설치를 완료해 공영차고지 공간을 탈바꿈했다. 이를 통해 버스 환승객 이용 불편 해소,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 야간 시인성 확보 등 지역 주민과 버스 운수종사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교통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시에서 관리하는 공영차고지에 대한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버스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중국발 크루즈선 유치 확대 추진
부산시, 중국발 크루즈선 유치 확대 추진 [PEDIEN]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중국발 크루즈선의 부산 입항 재개를 계기로 중국발 크루즈선의 유치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4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에 참가했다. ‘2024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은 상하이시 상업위원회, 교통위원회 등과 바오산구가 주최하고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선사 등이 후원한 행사로 중국의 주요 크루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와 공사는 이번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에서 최근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 패턴을 파악해 이와 연계한 부산의 주요 관광지, 행사, 축제 등을 적극 홍보했고 주요 선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에서 시는 중국발 대형크루즈선 입항에 따른 입국 심사 시간 단축 등 편의성 증진을 위한 지원에 대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협력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시는 중국발 대형 크루즈선인 ‘스펙트럼 오브 더 씨즈’호가 지난 8월 13일과 9월 1일 총 2차례 부산에 입항했을 때 선상 출장심사로 입국 심사 시간을 단축해 신속한 하선이 가능토록 지원했다. 또한, 크루즈 선사와 함께 중국인 단체 관광객으로 한정된 현행 관광상륙허가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대정부 건의 등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시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상하이 국제 크루즈 서밋’ 측이 ‘지역협력파트너상’을 수여했다. 아울러 지난 12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개최된 '2024 씨트레이드 크루즈 아시아 퍼시픽'에도 참가해 아시아 주요 크루즈 선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부산을 홍보하고 크루즈선 유치 마케팅을 추진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이번 ‘씨트레이드 크루즈 아시아 퍼시픽’은 아시아 최대 크루즈 행사다. 시와 공사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목적지로서 부산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르웨지안 크루즈’, ‘MSC 크루즈’ 선사 등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전년 대비 올해 부산을 방문하는 크루즈선은 중국발 크루즈선 3항차를 포함해 총 120항차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중국발 크루즈를 포함해 더 많은 크루즈선을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출입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고 선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 부산 개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 부산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7일간 벡스코에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는 유엔 산하 환경 부문 최고의 의사결정기구인 유엔환경총회의 결의에 따라 해양 플라스틱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구속력이 있는 국제협약 성안을 위해 조직된 정부 간 협상 기구다. 지난 2022년 11월 우루과이 푼타델에스테에서 개최된 1차 회의를 시작으로 2023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2차 회의, 그해 11월 케냐 나이로비에서 3차 회의, 올해 상반기 캐나다 오타와에서 4차 회의가 열렸다. 이어 지난해 10월 최종 회의인 제5차 회의 개최도시로 국제적 해양도시이자 자원순환 및 해양 클러스터 조성 추진 도시인 부산이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5차 회의는 170여 개 유엔 회원국의 정부대표단과 유관 국제기구, 환경 전문가 등 4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 지구적인 문제를 다루는 행사가 그린 뉴딜 및 지속 가능한 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시는 회의 개최 전 시민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먼저, 행사 이틀 전인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하이 부산, 바이 플라스틱’ 시민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폐플라스틱의 새로운 변신과 플라스틱이 없는 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석유 화합물을 대체한 콩기름을 잉크로 활용해 체험행사 홍보물로 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현수막과 배너는 친환경 재료인 면 소재를 사용했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새 활용을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디자인해 활용할 예정이다. 벡스코 야외광장에는 시민들이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고래’[옛날부터 현재까지, 자고이래(自古以來_의 준말]라는 체험형 조형물을 설치한다. 11월 26일에는 ‘부산시 순환경제 정책 포럼’을 개최해 시가 나아가야 할 정책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INC-5' 개최도시로서 시민의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11월 한 달 동안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11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플라스틱 없는 주간’ 운영,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과 함께 해운대구를 중심으로 숙박업소 및 식품접객업소에 일회용품 사용규제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시청 전 직원이 일상 속 텀블러와 다회용기 사용하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텀블러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등 일회용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는 해양을 포함한 생태계 전반과 인간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먼 미래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직시해야 할 문제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함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하지 않기 등 적극적인 실천문화 확산이 필요한 때”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시와 관련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빈틈없이 대응하겠으며 자원 재활용의 최적화와 플라스틱의 선순환을 통해 순환경제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