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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반부패·청렴정책 본격 추진… 청렴도 1등급 달성 붐업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청렴문화 활성화 및 투명하고 공정한 청렴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2025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5년간 부패행위 감점 등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 상위권 달성에 실패했으나, 지난해 청렴도 상승을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해냈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도약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을 목표로 하는 ‘2025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계획’은 크게 5대 전략, 20개 과제로 구성된다. 시는 지난 3월 24일 오전, 박 시장 주재 회의에서 계획을 공유·논의 후 확정했다. 5대 전략은 △‘반부패 관련 제도 정비를 통한 청렴기반 마련’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 △‘범부산 청렴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청렴도 동반 상승’ △‘청렴한 조직문화 붐 조성’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부산’ 이다. 반부패 관련 제도 정비를 통해 청렴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지난 3월 17일 공무원 외부강의등 신고에 대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건전한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해 ‘부산시 공무원 외부강의등 신고제도 운영지침’을 제정했다. 올해는 ‘부산시 공무원 행동강령’, ‘부산시 공무원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 지침’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부패취약분야에 대해 집중 개선한다. ‘찾아가는 청렴 상담’ 대상을 부패취약 행정 분야에서 전 부서로 확대한다. 부패취약 행정 분야는 감사위원장이 직접 청렴 상담에 나서 청렴체감도 분석 결과 설명 및 취약분야 개선 대책 논의 등을 중점 관리한다. 부산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시 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 자체 설문조사 실시 등 부패취약분야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개선과제를 발굴·추진한다. 범부산 파트너십을 구축해 구·군, 공공기관 등 부산 전체 청렴도 동반 상승을 견인한다. 지난해 출범해 시와 9개 구·군이 함께 활동한 청렴연합동아리 ‘청렴 바이브’를 올해 전 구·군으로 확대해 2기를 모집·운영한다. 시와 산하기관 자체감사기구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감사 업무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3월 13일 ‘2025년 부산시 자체감사기구 관계관 회의’를 개최해 관행적 부패 근절, 적극행정 추진 등 부산지역 공공기관들의 청렴도 동반 상승을 다짐했고 향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붐을 조성한다. 내부강사 양성을 통한 청렴교육강사 풀을 확대해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공연 중심의 ‘청렴 라이브’를 개최하는 등 청렴교육 이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시 감사위원장, 청렴담당관, 청렴정책팀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강사 자격을 취득하고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청렴마일리지 지표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청렴 실천을 유도하고 불합리한 관행 근절을 통한 상호존중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출근길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시민과 함께 청렴부산을 만들어 나간다.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사회민관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시민감사관의 시정 참여를 확대한다. 청렴부산 사회관계망서비스 3종을 운영해 시정 관련 다른 사회관계망서비스와 협업을 통한 다각적 소통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패취약분야의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집중적으로 추진해, 올해는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 질서 확립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배당금 334억원 확보… 시민행복을 위한 협력 성과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부산도시공사와 시민행복을 위한 협력을 통해 배당금 33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사업연도 결산 결과, 매출액 6천285억원, 당기순이익 83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의 5천856억원 대비 7.3퍼센트 증가, 당기순이익은 전년의 711억원 대비 17.4퍼센트 증가했다. 이번 배당으로 시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추가 재원을 마련하게 됐으며 공사는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게 됐다. 최종 배당금액은 지난 3월 7일 공사의 이사회에서 확정됐다. 공사는 시의 100퍼센트 출자기관으로 2016년 전국 도시공사 최초로 배당금을 지급한 이후 지난해까지 1천 694억 5천만원을 시에 지급하며 부산시민들에게 환원했다. 시는 지난 2월 21일 배당협의체 회의를 통해 배당가능이익을 검토했고 올해 최초로 2명의 외부 전문가를 통해 공사의 재무 상태와 중장기 투자 규모를 분석해 배당가능액을 요청했으며 공사는 시책사업과 시민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시의 의견을 반영했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제2회 추경에 반영해 다양한 공공사업에 투입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예정이다”며 “시와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향상,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동반자로서 파트너십을 발휘하며 상생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배당금의 40퍼센트는 국민주택사업특별회계로 편성돼 국민주택 건설 및 공급의 원활한 추진을 통한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수준 향상에 쓰일 예정이며 나머지는 시 일반회계로 편성된다. -
2025년 부산시 건설교통신기술 전시회 개최… 규모 확대
2025년 부산시 건설교통신기술 전시회 개최… 규모 확대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대회의실과 1층 로비에서 ‘2025년 부산시 건설교통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신기술진흥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개막식은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발주기관, 건설업체, 학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최신 건설·교통 신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기술력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참가 기업들이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혁신 신기술은 총 40개로 지난해 대비 약 30퍼센트 증가했다. 정부가 지정한 건축, 토목, 교량,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을 보유한 30개 기업이 시공 모형과 동영상 등을 활용해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에 비해 △신기술은 31개에서 40개 △참가 기업은 24개 사에서 30개 사 △전시관은 30개에서 40개로 증가했으며 전시 공간도 시청 로비까지 넓어졌다. 시는 올해부터 전시회 내실화와 참가업체 참가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전시관 설치 등 관련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전시회 규모를 확대하게 됐으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신기술을 홍보하고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는 '건설교통신기술 세미나'가 신설돼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신기술 보유기업들이 직접 기술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현장실무 활용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신기술 개발과 발전 방향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세미나에서는 △[㈜유주] ‘항만용 무들고리 콘크리트 블록 제작·설치 공법’ △[㈜이왕코리아] ‘광경화 방식을 적용한 하수도 관로 비굴착 보수·보강 공법’ △[㈜다음기술단] ‘휴대용 전자장비를 활용한 교량시설물 안전점검 기술’ 등 다양한 건설·교통 신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신기술 보급과 활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신기술 전시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산·학·연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자유롭게 개발하고 나아가 세계 건설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필요… 부산시, 결핵예방홍보 합동 캠페인 실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필요… 부산시, 결핵예방홍보 합동 캠페인 실시 [PEDIEN] 부산시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과 결핵예방 주간을 맞아, 어제 부산어린이대공원 버스킹 광장에서 결핵예방 홍보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 16개 구·군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시설공단 등이 동참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결핵 예방의 날은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국가와 지자체는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해 지역주민에게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고 발병률을 낮추기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결핵예방수칙 안내와 함께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무료결핵검진 등의 중요 메시지를 전달했다. ‘룰렛 오엑스 결핵 퀴즈’ 와 ‘손씻기 당첨박스’를 활용한 체험활동 등 봄을 맞아 어린이대공원을 찾는 지역주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고 약 4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와의 협업으로 이동검진 차량이 배치돼 무료 흉부 엑스선 검사, 전문 상담이 진행됐으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한국의 결핵 발생률은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지만 2023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중에서는 발생률 2위며 같은 해 기준 국내 법정 감염병 중 코로나19를 제외하면 결핵이 사망률 1위다. 특히 부산은 어르신 비율이 높아 결핵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결핵 진단은 흉부 엑스선 검사 및 객담검사로 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결핵이 의심되면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여러분들께서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평소 기침 예절을 지켜주시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부산시, 규제혁신으로 민생활력 회복 2025년 규제혁신 추진계획 수립
부산시, 규제혁신으로 민생활력 회복 2025년 규제혁신 추진계획 수립 [PEDIEN] 부산시는 지역 맞춤 규제혁신 추진으로 지역발전 제고 및 민생부담 완화를 목표로 ‘2025년 규제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해 선도적으로 속도감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4일에 열린 ‘2025년 제2회 규제개혁위원회’에서 여러 분야의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지역 현안 중앙규제 집중 해소 △민생 규제혁신 체감도 제고 △자치법규 등록규제 집중 정비 △규제혁신 역량 강화 등 4개 중점과제, 13개 세부 추진과제를 추진한다. 세부 추진과제에는 △지역 맞춤형 덩어리·중앙규제 개선 추진 △찾아가는 현장규제신고센터 운영 △자치법규 규제입증책임제 강화 △그림자·행태규제 해소 △자치법규 규제영향분석 전문성 제고 △규제개선 수용과제 이행 집중관리 등을 담았다. 특히 중앙부처 협의 지연·중단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지난해 개선되지 못한 주요 과제의 재검토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업해 실질적인 규제개선 수용률 제고에 중점을 둔다. 민생규제 집중 개선을 위해서 현장밀착형 소통 창구인 '찾아가는 현장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규제 해소를 위한 전문가 자문과 심층 간담회를 통해 집중 해소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허가·지원기준 등 민생 규제 집중 개선으로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기업규제혁신은 전담부서의 조직 확대로 더욱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에 힘쓴다. 또한, 시는 규제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법규 규제영향분석 매뉴얼을 작성·배포해 직원들의 규제업무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규제개혁위원회에서는 민생 걸림돌로 작용하는 숨어있는 자치법규 규제 집중 정비를 위해 올해 첫 규제입증책임제를 실시해 시민과 기업에 부담을 줄 수 있는 허가 기준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과제를 발굴·심의했다. 특히 △투자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한 보험 가입기준 완화 △건축물의 환경영향평가 중복 시행 방지를 위한 관련 규정 명확화 안건을 심의해 개선 추진하기로 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과감한 규제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규제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해 민생 활력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 협의체’ 공식 출범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김해공항 서측 제2에코델타시티 구역에 미래항공 협력 지구 조성을 위해 오늘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지·산·학·연 3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 협의체’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선도 기업인 대한항공과 국내 차세대 항공 부품 시장을 주도할 산·학·연 35개 기관의 대표 및 임직원과 함께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 협의체를 출범한다. 시는 세계적 항공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 전략신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해오고 있다. 차세대 민항기 제조 분야에서 경량화, 고속생산, 친환경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 항공 복합재 분야 점유율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시는 관련 기업을 집중 육성해 세계적 공급망에서 주도적 위치를 선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22년부터 약 28억원의 자체 투자를 통해 지역기업 대상으로 항공부품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도심항공모빌리티 관련 부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항공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인공지능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를 유치하고 첨단제조 실증센터 건립 및 실증지원 핵심장비 도입을 준비하는 등 미래항공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마중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 협의체’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본협의체와 실무협의체로 나눠 운영되며 △전략 분야 기술개발 △기술지원 기반 시설 구축 △제도 마련 및 규제 해소 등 산업 관련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 간사기관은 부산테크노파크가 맡는다. 시는 이번 협의체 출범으로 특화 전략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산업 저변 확대 및 지속 가능한 세계적 공급망 기반 산업생태계 협력 지구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2에코델타시티 지역 내 지역전략사업 선정으로 그린벨트 해제와 함께 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항공복합재 기업의 세계 교류망, 기술지원 등을 확대해 나간다. 또한, 도심항공교통, 드론 등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시범사업 지역 지정, 실증사업 추진을 통해 관련 부품생산 국산화를 추진한다. 특히 에어버스 씨티씨 연구개발 사무실 개소를 통해 국내 항공기업의 복합재 특화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기존 우주항공 클러스터와 차별되는 부산만의 미래항공 클러스터 구축으로 미래항공산업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부산 미래항공 클러스터가 새롭게 창출되는 글로벌 항공부품 시장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아시아 허브 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이론과 실현의 만남”… 15분도시 이론 창시자 모레노 교수 부산 방문
“이론과 실현의 만남”… 15분도시 이론 창시자 모레노 교수 부산 방문 [PEDIEN] 부산시는 '15분도시' 개념을 창안한 세계적 석학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가 지난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을 방문해, '15분도시' 주요 시설과 특화프로그램을 체험하고 '15분도시 '부산의 비전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는 프랑스 제1대학 팡테옹 소르본 부교수로 ‘도시에서 살권리’라는 저서를 통해 15분도시 개념을 처음 제창한 도시 계획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부산과의 인연은 3년 전으로 2022년 3월, 15분도시 부산 비전과 전략 발표 당시 온라인으로 박 시장과 공감 토크를 진행했고 같은 해 10월 세계지식 포럼 부산 개최 당시 부산을 직접 방문해 부산시만의 15분도시 계획안에 대해 호평을 한 바 있다. 지난 방문과는 달리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의 이번 부산 방문은 15분도시의 이론이 부산의 지형·사회·공간적 특성을 반영하고 15분도시 개념을 한층 발전시킨 실현된 모습을 직접 둘러보고 시민들과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3일 모레노 교수는 15분도시 부산의 주요 시설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부산시청 들락날락’과, 청년들을 위한 소통과 문화 공간인 ‘부산청년작당소’를 방문하고 시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어 24일에는 모레노 교수는 내 집 가까이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15분도시 첫 조성지인 당감 선형공원 어워드 2024 본상을 수상)을 체험하고 도모헌에서 직접 체험한 바를 토대로 3년 만에 다시 만난 박 시장과 함께 15분도시가 부산 도시 특성에 맞게 진화하고 있는 모습과 비전에 대해 얘기를 나눈 후,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센터 동구점 시설을 탐방했다. 한편 '15분도시 부산' 정책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좋은 관계를 맺고 자연을 즐기며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시 핵심 정책 중 하나다. 교육,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연령의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소통할 수 있도록 주요시설을 촘촘히 배치한다. 산, 바다 등 부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 도심 속 공원을 어디서든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다. 사람, 자연, 사회적 관계의 3박자가 어우러져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부산형 15분도시 정책의 핵심이다. 어제 모레노 교수는 박 시장과 도모헌에서 대담을 통해 “15분도시 주요 시설을 체험하면서 즐거워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부산의 선도적인 15분도시 정책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글로벌 콘퍼런스에 초청하고 싶다. 15분도시 정책의 선도도시인 부산이 아시아지역의 15분도시 확산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레노 교수는 오는 9월 4일 파리에서 15분도시 확산을 위해 관심 있는 도시를 초청해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대담 후 글로벌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했다. 박형준 시장은 “현대사회의 기후 위기와 공동체 해체 속에서 사람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모델인 15분도시 정책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며 부산은 한국에서 가장 먼저 15분도시 정책을 도입해 최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의 선도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의 많은 도시에서 부산을 벤치마킹하고 엔분도시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며 “모레노 교수의 글로벌 협력 제안에 감사드리며 이제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15분도시를 확산하기 위해 정책의 선도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도모헌의 봄, 꽃으로 피어나다… 도모헌 ‘소소풍 페스티벌’ 개최
도모헌의 봄, 꽃으로 피어나다… 도모헌 ‘소소풍 페스티벌’ 개최 [PEDIEN] 부산시는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개관 이후 시민과 함께하는 첫 번째 문화행사로 '2025년 도모헌 소소풍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5일부터 27일까지 ‘도모헌의 봄, 꽃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도모헌 소소풍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소소풍 페스티벌 개막공연 △봄꽃축제 정원 프로그램 △재즈, 클래식, 마술 등 문화·예술 공연 △명상 프로그램 △소소풍정원 시집도서관 운영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특히 4월 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공연은 부산문화회관과 협업을 통해 '도모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역사와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기획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손지현 아나운서 사회로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복합문화공간 ‘도모헌’의 변화과정을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가족과 휴식을 주제로 △[1~2주 차] 마술 공연, 주말 이벤트 △[3~4주 차] 명상 프로그램, 재즈·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이 다 같이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해산물을 활용한 마술쇼를 비롯해 풍선 만들기, 주말 이벤트, 명상 체험, 재즈공연, 가든 클래식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도모헌 소소풍 페스티벌'은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진행된다. ‘정원 프로그램’, ‘명상 체험’, ‘가든 클래식 콘서트’는 도모헌 공식 누리집 내 온라인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도모헌'은 열린행사장을 새로 단장해 지난해 9월 24일 개관식을 기점으로 40여 년 만에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 공간으로 부산시민을 위한 품격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복합문화공간 도모헌 개관 이후 첫 번째 문화행사로 열리는 이번 '도모헌 소소풍 페스티벌'은 일상의 쉼과 새로운 경험을 시민 여러분에게 선사하려고 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부산시, 모자의료 진료협력체계 확충 지원 강화… 권역모자의료센터 1주년 기념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대강당에서 권역모자의료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부산권 유일의 고위험 산모 신생아 전문치료시설로 자리매김한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의 개소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미숙아 출산 가족과 고위험 산모 100여명, 유관기관 등이 참석하며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홍보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고위험 산모·신생아가 중증도에 따라 적정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응급분만과 고위험 신생아 치료에 24시간 대응 가능한 모자의료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권역모자의료센터 2곳과 지역모자의료센터 6곳에 시비 9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설 연휴기간에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역 분만기관 16곳을 포함한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 의료기관 직통 창구를 구축해 운영했다. 또한, 재난관리기금으로 신생아중환자실 예비병상 확보 인력을 지원하며 산모·신생아 전원, 이송지원 및 응급 대응체계를 강화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지역 완결적 필수응급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부산형 소아응급의료체계를 도입하고 동·서부산 전역에 달빛어린이병원을 고르게 확충해 나가고 있다. 시는 기존 3곳에 불과했던 달빛어린이병원을 2023년 10월 이후 영도구, 강서구, 사하구 각 1곳, 소아인구가 5만 5천 명인 해운대구 2곳을 확대 지정해 현재 총 8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권역모자의료센터에 333만원을 기부한 세쌍둥이 출산 가정에 감사패가 전달되고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육아 주제 강연, 각종 체험 공간이 운영된다. △유아교육학 교수의 ‘감정코칭으로 시작하는 행복 육아’ 강연 △해운대구보건소의 임신·출산·양육 지원 정책 안내 △비엔케이부산은행의 부모를 위한 스마트 재테크 전략 △남부소방서의 영유아 응급처치 교육 등 고위험 산모, 미숙아출산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은 지난 202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지정돼, 최신 의료장비 도입, 분만실 리모델링, 산모·태아 집중치료실 신설, 신생아집중치료실 병상 증설 등 관련 준비를 모두 마친 뒤 지난해 2월 지금의 권역모자의료센터를 공식적으로 개소했다. 올해부터 모자의료 전달체계가 개편돼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권역모자의료센터로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는 지역모자의료센터로 명칭이 변경됐다. 박형준 시장은 “권역모자의료센터가 존재함으로써 많은 가정이 안심하고 아기를 맞이할 수 있게 돼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1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소아·분만 응급의료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병원, 기관, 기업들과 힘을 합쳐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세정그룹, 부산 저소득·취약계층 이웃 위해 3억원 상당 성품 전달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5시 시청 의전실에서 ㈜세정그룹 이웃사랑 성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다. 오늘 전달식에서는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이 직접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품으로 3억원 상당의 의류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성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지역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세정그룹은 국내 최장수 남성복 브랜드를 보유한 부산의 대표적인 섬유패션기업으로 1974년 설립 이후 글로벌 브랜드 관리 그룹으로 도약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나눔경영을 지향하고 있다. 2011년 5월 세정나눔재단을 설립해 저소득 가정 학생 장학금 지원, 사랑의 김치 나눔,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3년에는 지속적인 나눔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에도 가입했으며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취약계층을 위해 총 90억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품 등을 기탁했다. 한편 시는 시민 체감형 맞춤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사회 취약계층의 생활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복지 브랜드 '안녕한 부산' 브랜딩 추진, 긴급복지 지원 강화, 생계급여 지원액 인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 서로가 ‘안부’를 묻고 좋은 이웃과 함께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안녕한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과의 정책 공감 향상을 위한 ‘안녕한 부산’의 브랜딩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두텁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복지 지원 강화 △저소득 가정에 대한 생계급여 지원액 인상, 교육·월동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세정그룹은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부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으로 나눔경영과 사회공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계속해서 높여가고 있는 데에는 지역 우수기업들의 끊임없는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이 밑바탕이 된 것으로 시에서도 촘촘한 복지정책을 구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따뜻한 공동체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산불 화재 피해에 5억원 긴급 지원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봄철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재해복구비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5억원을 지정 기탁한다. 기부금은 화재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산청, 의성, 울주군 등 피해 지역과 소통해 복구 상황에 따라 시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추가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9년 4월 강원도 산불 1억원 △2022년 3월 경북·강원 산불 2억원 △2022년 9월 포항 태풍 1억원 △2023년 7월 경북 집중호우 1억원 △2024년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피해 수습 2억원 등 타 시도의 대형 재해 발생 때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해 왔다. 박형준 시장은 “대형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 주민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며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고 조속한 피해 복구와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
대저 연구개발특구 실시계획 승인, 조기 사업착수
대저 연구개발특구 실시계획 승인, 조기 사업착수 [PEDIEN] 부산시는 ‘부산연구개발특구’ 개발사업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와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한 제영향평가를 완료하고 내일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기술 창출 및 연구개발 성과확산 등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위해 강서구 대저동 일원에 174만 4천114제곱미터 규모로 연구개발, 첨단산업, 전시·행사 등으로 구성된 부산연구개발특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12월 6일 첨단복합지구 특구개발계획 고시 이후, 시는 관계기관 협의, 제영향평가와 특구개발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이로써 착공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해 조기 사업착수가 가능해져 주민의 숙원을 해소하게 됐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지방과학기술의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실현하고 이를 통한 첨단기술기업 유치와 균형발전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실시계획의 주요 내용으로 △첨단산업·산업복합·연구 등 산업용지가 전체면적의 43퍼센트를 차지하고 △지원용지 15.9퍼센트, 상업용지 2퍼센트로 공급되며 △공원·녹지·도로 등 공공시설용지는 38.6퍼센트, △기타용지는 0.5퍼센트인 공간계획이 수립됐다. 주요 유치업종은 △부산연구개발특구 특화산업인 조선해양, 해양자원·바이오와 △시 전략육성 산업인 정보통신기술 융합, 스마트 부품으로 계획됐으며 전체 산업용지 면적의 10.8퍼센트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전용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가덕도신공항 개항과 연계한 부산 미래 성장동력이 확보돼 '기술-창업-성장'의 선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거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최근 시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된 제2에코델타시티·동북아물류플랫폼 등 강서구 일대의 개발사업과 함께 부산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인근 공공주택사업 등과 연계돼 강서권역이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인근 강동 및 대저공공주택지구, 식만~사상간 도로 강서선 트램 등 주요 기반 시설 구축과 연계한 지역 개발로 15분도시를 실현하고 압축도시를 구현해 대저 연구개발특구가 서부산권의 핵심 거점지역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12년 만에 장기 숙원사업인 ‘부산연구개발특구’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 조속한 보상절차를 이행해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대저 연구개발특구를 세계적인 연구개발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4주년 맞은 부기, 팬들과 함께 걷는다… 부산시, ‘부기런’ 개최
4주년 맞은 부기, 팬들과 함께 걷는다… 부산시, ‘부기런’ 개최 [PEDIEN] “따뜻한 봄날, 부기랑 같이 걸어요” 부산시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 데뷔 4주년을 맞이해 오는 4월 19일 영화의전당과 수영강변 일원에서 '2025 부스럭데이 ‘부기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기와 부기 팬 ‘부스러기’들이 함께 건강한 생활 양식을 실천하기 위한 걷기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총 250명의 참가자들은 이날 정오에 간단하게 몸을 푼 후 3킬로미터 코스를 부기와 함께 걸으며 봄날을 만끽할 예정이다. 몸풀기 운동은 러닝크루 ‘베가베리’ 김다은 코치가 진행하며 이후 △영화의전당 △에이펙나루공원 △수영교 △수영현대아파트 앞 △좌수영교 △에이펙 나루공원 △영화의전당 코스를 걷는다. 이와 함께 ‘부기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해 코스 곳곳에 숨겨진 부기를 찾는 참가자에게 부기 팬 상품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부기뿐 아니라 서구 천마니와 금정구 푸리·레이가 참여해 ‘부기런’ 참여자들을 응원하며 귀여움을 뽐낼 예정이다. ‘부기런’ 이외에도 부기 팬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화의전당에 방문한 시민들이 행사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디제잉 공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체험 △엽서 만들기 체험 △부기굿즈 판매 공간 등을 함께 운영해 따뜻한 봄날 부기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늘부터 이벤터스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 비용은 사전예매자 1만 5천 원, 일반 예매자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부기런 단체 티셔츠 △스포츠 가방 △부기 팬 상품 및 간단한 다과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지난 4년 동안 부기를 사랑해주신 부산시민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기가 시민의 사랑을 받는 만큼 더욱 재미있는 이벤트로 즐거움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소비자단체, 지역상권 살리는 착한결제 나선다
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PEDIEN] 부산시는 지역 소비자단체와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부산형 착한결제 참여 캠페인'을 오늘부터 4월 6일까지 2주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8개 소비자단체 소속 2만 5천여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릴레이 형식으로 착한결제를 실천하고 상호 독려하는 한편 오는 4월 1일 서면 일대에서 100여명이 참여하는 가두캠페인을 펼치는 등 지역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참여 단체는 총 8곳으로 △부산와이더블유씨에이 △부산녹색소비자연대 △부산소비자권익증진센터 △부산소비자공익네트워크 △부산소비자연맹 △소비자교육중앙회 부산지부 △한국부인회 부산지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산지회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지역 업소에 대한 소비 촉진과 함께, 가두캠페인을 통한 시민 참여와 홍보 확산 효과도 기대한다. 김향란 부산소비자단체협의회장은 “부산시와 소비자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이 지역 내 선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부산형 착한결제 운동이 지역사회에 정착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착한결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 참여 확산을 위한 '착한결제 인증 이벤트'가 오는 4월 6일까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산시 소재 업체에서 10만원 이상을 미리 결제한 뒤, 시 누리집에 결제 영수증과 업체 쿠폰 등 인증자료를 등록하고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단,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및 부산 외 지역 업체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접수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그 다음 주 수요일에 추첨이 진행되며 5만원, 3만원, 1만원 상당의 동백전 정책지원금을 매주 총 78명에게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