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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절기 대비 해운대 그린시티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안전관리 강화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는 동절기를 앞두고 해운대 그린시티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시민 편익 향상을 위해 ▲열 요금 안정적 관리 ▲열 사용시설 관리자 교육 ▲공급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시는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에도 불구하고 시민 생활 안정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해운대 지역난방 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열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 무상 소각열과 연료전지 폐열을 적극 활용하고 엘엔지(LNG) 보일러 가동을 최소화하는 등 열원 운영 효율을 높여 에너지 절감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오는 11월 5일 오후 2시 해운대구 좌4동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 사용시설 관리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개최한다.이번 교육은 지역난방 설비 전문업체에서 강사로 참여해 ▲지역난방 자동제어시스템의 이해 ▲열 교환시스템 관리 방안 등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된다.교육에는 해운대 그린시티 내 공동주택 등 열 사용시설 관리자 및 입주자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열사용 시설 관리자의 실무 기술 향상과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난방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시민 생활에 밀접한 열 공급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시는 아울러 겨울철 한파 및 열수요 급증에 대비해 노후 열 수송관 집중 점검과 공급시설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중단 없는 지역난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열 수송관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상시 모니터링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지열 온도 차 발생 지점 등 취약 구간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또한 ▲보일러 ▲열교환기 ▲순환펌프 ▲무정전 전원 장치(UPS) 등 핵심 설비의 운전 상태를 사전 점검하고 열 공급 중단을 대비한 응급 복구체계 점검도 병행한다.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집단에너지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핵심 기반 시설로 안정적 열 공급은 시민 편익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설비 운영, 드론 열 수송 점검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집단에너지 운영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부산세관과 부산지역사' 주제로 역사 학술대회 연다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11월 7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세관과 부산지역사'를 주제로 역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개항 초기 관세 자주권 확립의 핵심이었던 부산해관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격동의 세월 속에서 부산세관이 수행했던 역할들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술대회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전쟁 시기 부산항의 물류 체계, 부산항과 밀수의 변천사, 옛 부산세관의 변천과 복원 필요성, 부산해관 개청과 외국인 해관장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2부에서는 김동철 부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자, 토론자들과 함께 부산세관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이번 학술대회는 부산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시 문화유산과에 사전 등록하면 된다.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국내 최대 항만세관으로서 공정무역 질서 확립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부산세관의 역사성을 규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덧붙여 “부산항 개항 이후 부산해관의 역할, 한국전쟁기 물류 관리, 밀수 단속, 옛 부산세관 청사 복원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부산세관의 역사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시, 청소년 범죄 예방 위해 기관 간 협력 강화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청소년 보호와 범죄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다.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청소년 보호 및 범죄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에는 부산시, 부산경찰청, 부산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올해 추진한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중점 추진 방향과 기관 간 협업 과제를 논의했다.부산시는 청소년 문제 담당 경찰관들의 현장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청소년의 올바른 인식 형성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특히 위기 청소년 대상 범죄 유형별 맞춤형 선도 프로그램 연계 확대와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 지원을 위해 관련 예산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부산시 아동청소년과는 권역별 청소년 성문화센터 운영 체계 개선을 통해 청소년의 성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학부모 연계 체계를 강화하여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부산경찰청은 고위험 소년범의 재범 방지를 위한 협력 체계 강화와 학교폭력 가해 학생 대상 특별 교육 내실화를 추진한다.부산교육청은 저학년층을 대상으로 관계 회복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교육 과정 기반의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철준 부산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청소년 범죄가 날로 지능화, 다변화되고 있다”며, 관련 기관 간 유기적 연계를 바탕으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여 청소년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부산시, '달빛클래스' 개최…응급 상황 대처 능력 높인다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영유아 응급 상황에 대한 부모의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달빛클래스'를 개최한다.4일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예비부모와 육아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명지아동병원이 운영을 맡아,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을 소개하고 육아 및 질병 대처법, 응급처치 실습 등을 제공한다.교육은 가정 내 질병 및 사고 예방, 시기별 유소아 질병 정보, 하임리히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부모들이 실제 응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부산시는 지역 내 소아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기존 기장, 연제, 동래 3곳 외에 영도, 강서, 사하, 해운대, 금정구까지 총 8곳으로 늘려, 시민들이 야간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부모가 응급 상황에서 아이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달빛클래스를 통해 부모의 불안감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 포럼 개최…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 논의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어제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구·군의 역할과 과제를 명확히 하고,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포럼에는 시 사회복지국장을 비롯해 구·군 통합돌봄 담당 부서장, 보건소장 등 관계 공무원과 서비스 제공기관, 유관 단체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할 수 있는 ‘부산형 통합돌봄’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포럼은 기조강연, 사례발표, 정책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권현정 영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부산형 통합돌봄은 구·군별로 어떻게 만들까?’라는 주제로 구·군의 통합돌봄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이어진 사례발표에서는 이진선 광주 북구 통합돌봄정책팀장이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추진현황과 사례’를 발표하며 의료·돌봄 통합지원 모델 구축, 보건·의료 사업 연계, 조직 구성 등 추진 경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정책토론에서는 한지나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태석 시 복지정책과 주무관, 강숙경 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본부 팀장, 안여현 해운대구 보건소장, 장지현 부산연구원 박사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토론에서는 부산형 통합돌봄 ‘부산, 함께돌봄’ 추진방향, 의료·돌봄 활성화를 위한 공단의 역할과 구·군과의 협업 방안, 보건소의 시선에서 본 의료돌봄통합의 현실과 과제, 의료·돌봄 통합지원과 지역사회보장계획 연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한편 부산시는 지난 10월 ‘부산형 돌봄통합추진단’을 출범시켜 의료, 돌봄, 요양, 주거 서비스의 통합적 연계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구·군의 통합돌봄 역량 강화를 위해 통합돌봄 교육과 자문(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형 통합돌봄 지원 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시민 모두가 ‘안녕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응급의료 유관기관 네트워킹 개최…협력체계 강화 모색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는 2025년 응급의료 유관기관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여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11월 6일 개최되며, 시와 소방, 구·군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국립중앙의료원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네트워킹에서는 지역 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 등 응급의료체계 고도화를 위한 전략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관계 기관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특히,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해제 등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응급의료 관계자 간 협력 강화 방안과 향후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모색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 2025년 응급의료 성과 및 2026년 사업 추진 방향 공유, 응급의료 현안 및 과제 논의, 응급의료와 공공의료 연계 정책 발표, 응급의료기관 운영 현황 공유 및 종합 토론 등이 진행된다.부산시는 이번 네트워킹을 통해 응급 의료시스템 재정비를 위한 새로운 전략과 정책 사례를 논의하고, 응급의료 유공자 포상을 통해 관계자들의 사기를 진작하여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부산 지역 응급의료 체계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여 시민에게 차질 없는 응급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브랜드숍, 광복로 겨울빛 축제 맞아 루메나 팝업 스토어 오픈
루메나 팝업 현장 (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 브랜드숍이 광복로 겨울빛 축제 기간 동안 조명 브랜드 루메나와 손잡고 특별한 팝업 스토어를 열어 시민들에게 따뜻한 겨울 감성을 선사한다.이번 팝업 스토어는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산 중구 광복로에 위치한 부산 브랜드숍에서 진행되며, '빛으로 이루는 소원, 루메나와 함께하는 부산의 빛나는 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루메나는 감성적인 디자인의 조명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부산의 대표적인 디자인 기업이다. 이번 팝업에서는 루메나의 대표 조명 라인업인 SPACE 시리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연말을 맞아 특별히 제작된 M3 테이블 램프 홀리데이 에디션과 SPACE S 미니 램프 모노·뮤트 에디션도 만나볼 수 있다.팝업 스토어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램프를 모티브로 한 '소원 트리'에 소원을 적어 걸면 추첨을 통해 루메나의 미니 조명 SPACE S를 증정한다. 또한, 현장 결제 고객에게는 세트 할인과 쿠폰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루메나 관계자는 “광복로 겨울빛 축제와 함께 시민들이 따뜻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팝업을 준비했다”며 “루메나의 조명이 시민들의 소원을 더욱 밝게 비춰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부산 브랜드숍은 부산의 우수한 디자인 기업을 소개하고 시민들과 함께 도시 브랜드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팝업이 루메나의 경쟁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시, 양성자치료센터 구축 협약 체결…글로벌 암 치료 허브 도약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암 치료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을 목표로 양성자치료센터 구축에 나선다.부산시는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과 함께 양성자치료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을 세계적인 암 치료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성자치료센터 구축 사업 추진과 지역 내 완결적 암 치료 체계 확립이다. 부산시는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암 치료 단지를 조성하고, 첨단재생의료 등 암 치료 전반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여 의료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양성자치료 도입은 부산이 중입자치료, 유전자 세포치료와 함께 모든 치료법을 갖춘 세계 최초의 도시가 된다는 의미를 가진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산업 연계 성장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여 글로벌 암 치료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부산시, 2026년 국비 확보 위해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이번 협의회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부산의 핵심 현안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과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그동안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부산형 급행철도(BuTX) 민자적격성 통과,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가락IC 통행료 무료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회 예결위 단계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공조 체계를 재가동하고, 예산 확보 전략과 우선순위 조정, 주요 현안 해결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시는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지원 기반 구축,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허브 구축 등 21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을 건의했다.또한 반송터널 건설, 황령3터널 건설, 다대 복합해양 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직야구장 재건축, 수소특화단지 지정 등 5개 현안 사업에 대한 해결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시는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부전 복합환승센터와 경부선 철도지하화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전략도 논의했다.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해수부 및 해양공공기관 부산 통합 이전, 해운 기업 부산 본사 이전,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립 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한편 부산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서울 여의도에 상주반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4일 국민의힘 부울경 예산정책협의회에도 참석하여 막바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영화 속 부산, 현실로 만나다… 부산시, '시네마 팝업'으로 체험형 콘텐츠 관광 선도
영화 속 부산, 현실로 만나다… 부산시, '시네마 팝업'으로 체험형 콘텐츠 관광 선도 [PEDIEN]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오늘부터 11월 9일 기간 중 금·토·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영화의전당 상상의 숲에서 '시네마 팝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다양한 영화·드라마 등 집적된 영상 콘텐츠와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영화 속 음악과 명장면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는 같은 기간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부산포’ 뮤지컬 공연과 연계해 열리며 관련한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운영시간은 행사 기간 중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 행사는 유료이다. 이번 '시네마 팝업'은 부산 배경의 유명 영화를 대상으로 체험형 영화 콘텐츠로 꾸며지며 시네마 콘서트와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11월 1일에는 △감성 보컬 듀오 ‘길구봉구’를 비롯해 다양한 가수들이 참가해 영화 테마 무대공연을 꾸밀 예정이며 △영화 속 케이-팝 댄스 배우기, △영화 속 음식 및 음료와 함께 케이-놀이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어 11월 8일에는 박찬욱 감독의 화제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를 상영 후 이동진 평론가가 영화를 평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영화의전당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인기영화 속 캐릭터를 만들거나 핼러윈 분장을 할 수 있는 ‘체험존’ △영화 모티브 ‘게임존’ △천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영화 지적재산을 활용한 ‘촬영세트장’, △영화 속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푸드존’, △영화 속 소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체험 부스 인증 완료 시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 등 대규모 국제행사 참가를 위해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문 홍보물도 함께 제작해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전용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과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촬영지를 소재로 특화 관광상품을 출시해 특수목적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수요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화 ‘국제시장’을 테마로 한 ‘인생영화사 투어’ △‘친구’ 와 ‘범죄와의 전쟁’ 촬영지를 잇는 ‘누아르 감성 투어’ △동부산을 잇는 ‘로맨스 드라이브 무비로드’ △‘도둑들’과 ‘범죄도시’를 테마로 미션수행을 결합한 ‘야간 플래시컷 투어’ △원도심 배경의 ‘복고 테마 체류형 코스’ △‘추격 및 추리물 테마 체류형 코스’ 등 6개 테마 관광 코스를 구성했다. 시는 앞으로도 영화 등 영상산업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강화를 위해 연말까지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연속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은 국제영화제가 개최되는 세계적인 영화의 도시이고 국내외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최근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영화나 드라마 등 케이-컬처가 만들어지는 부산의 명소를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 기획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연계 '간식로드 인 부산' 개최
부산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연계 '간식로드 인 부산'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부터 11월 6일까지 7일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반짝 매장 구역에서 디저트 특별 판매전 '간식로드 인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개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국 단위 대규모 할인·소비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진행되는 11월 동행축제와 연계해 마련됐다. 동행축제 :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정부·지자체·민간이 함께 소비 촉진과 경제활력을 도모하는 전국 규모 대국민 소비 축제 이번 판매전은 △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협력한다.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부산의 맛과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소비의 장을 선사한다. '간식로드 인 부산'은 대형 유통사와 협력해 지역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특별 판매전'의 하나로 부산의 대표 간식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역업체 15곳이 참여해 △빵 △쿠키 △젤리 △전통 과자 △건어물 △그래놀라 △떡볶이 등 다양한 간식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 업체 제품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되는 만큼,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간식로드 인 부산'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며 “시민분들께서도 이번 행사에 많이 찾아주셔서 부산 간식의 매력을 한껏 체험하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부산시, ‘2025년 부산 워라밸 주간’ 운영
부산시, ‘2025년 부산 워라밸 주간’ 운영 [PEDIEN] 부산시는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해 '워라밸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2025년 부산 워라밸 주간’을 오는 11월 2일부터 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 워라밸 주간’은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았으며 시가 주최하고 시 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워라밸 주간에는 워라밸 우수기업 시상식과 다양한 참여 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문화 개선과 시민 인식 향상을 통한 일·생활 균형 제도 정착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오는 5일 오후 1시 5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워라밸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해 △워라밸 최고경영자 부문 △아이키우기 좋은 기업 부문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부문, 총 3개 부문 우수기업 5개 사에 시상한다. 지난 9월 5일까지 22개 기업이 접수됐으며 서류 심사를 거쳐 5개 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기업은 △㈜파나시아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성공무역이다. 선정기업들은 육아휴직, 자녀교육 지원제도, 가족돌봄 휴직, 근로자 건강지원제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가정 양립제도를 실천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정 기업의 우수사례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업 영상 제작 후 시 누리집에 게시 예정이며 이외에도 △워라밸 잡지 등을 통해 확산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워라밸 주간에는, 근로자와 시민 대상 워라밸 주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일생활균형 포럼 △일생활균형 캠페인 △직장동료와 함께하는 영화 관람 △가족과 함께하는 요트 체험 △균형이와 함께하는 온라인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일·생활균형 전문가와 직장문화 우수기업 관계자가 토론자로 참가하는 ‘일생활균형 포럼’은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에 모모스 커피 본점 2층에서 개최된다. 이 외에도 워라밸 주간 홍보를 위한 ‘일생활균형 캠페인’과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시민·근로자를 대상으로 ‘영화 관람’, ‘요트 체험’, ‘균형이와 함께하는 이벤트’ 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지역기업이 동참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워라밸 주간 동안 할인된 가격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워라밸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 정착 유도, 기업 성장도 함께 이루어낼 수 있는 길이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부산만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내일이 행복한 부산, 내일이 기대되는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브랜드숍 겨울 반짝 매장’ 운영… 2026 상반기 참여기업 모집
[PEDIEN]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 도시브랜드 체험과 가치 확산을 위해 오는 1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중구 광복로에 위치한 부산 브랜드숍에서 ‘빛으로 이루는 소원, 루메나와 함께하는 부산의 빛나는 밤’ 반짝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와 진흥원은 브랜드숍을 통한 지역기업 협업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2026 상반기 부산 브랜드숍 반짝 매장 운영’ 참여기업 모집을 11월 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반짝 매장은 부산 디자인 혁신기업 루메나와 협업해 광복로 겨울빛 축제 기간에 맞춰 진행되며 감성적인 조명과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루메나’는 2014년 부산에서 설립된 소형 가전 전문 기업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 △프랑스 ‘메종앤오브제’ 전시 참가 △뉴욕 현대 미술관 디자인 매장 입점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이다. 이번 반짝 매장에서는 △스페이스 시리즈 △엠3 테이블램프 홀리데이 에디션 △스페이스 에스 미니램프 모노·뮤트 에디션 등 한정판 제품이 전시·판매되며 △감성 캠핑랜턴 △아이에프 디자인어워드 골드 수상 무선 가습기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에는 '램프'를 모티브로 한 △소원 트리가 설치돼 방문객은 직접 소원을 적어 걸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루메나 미니조명을 증정한다. 또한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세트 할인 △할인 쿠폰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올해 총 4개 지역기업이 참여한 브랜드숍 반짝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기업이 도시브랜드를 활용해 함께 성장하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번 반짝 매장 역시 이러한 성과를 이어 지역기업이 ‘부산 브랜드숍’을 통해 디자인과 브랜드 가치를 체험형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어 시와 진흥원은 브랜드숍의 민간 협력 모델을 지속하기 위해 ‘2026 상반기 부산 브랜드숍 반짝 매장 운영’ 참여기업을 11월 3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부산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둔 기업으로 부산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상품이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시브랜드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고 컨소시엄 형태의 공동 참여도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브랜드숍 내 반짝 매장을 운영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팝업 종료 후에도 브랜드숍 내 입점 판매를 지속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디자인진흥원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11월 25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고미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반짝 매장은 겨울빛 축제와 연계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디자인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이다”며 “지역기업과 협업해 브랜드숍 반짝 매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브랜드숍이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서부산권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무형유산 놀이터’ 운영
부산시, 서부산권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무형유산 놀이터’ 운영 [PEDIEN] 부산시는 미래세대 전통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무형유산 놀이터’를 오는 11월 서부산권에서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무형유산 놀이터는 문화 접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서부산권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제2권역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어린이집과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총 23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 기관 선정은 교육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전에 완료됐다. 행사에는 시 무형유산 보유자인 김영길 사기장, 권영관 불화장이 직접 교육 현장을 방문해 전통 제작 시연과 실습이 결합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한다. [사기장 체험] 물레를 이용해 흙을 빚어 그릇을 만드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사기장 보유자의 설명을 들으며 흙의 촉감을 느끼고 손으로 직접 빚어 보면서 자신만의 작은 그릇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불화장 체험] 전통 단청 문양과 색감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체험으로 불화장 보유자의 설명을 들으며 기본 채색 기법을 익힌 뒤 손거울 또는 컵 받침대 만들기를 직접 완성하게 된다. 올해 ‘찾아가는 무형유산 놀이터’는 운영 범위와 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무형유산의 가치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놀이 기반 체험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 문화시민 양성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존 어린이집 원아 중심 운영에서 지역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이용 아동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호랑이·까치 등 전통 상징 캐릭터를 활용한 이벤트를 도입해 참여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2026년 대한민국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앞두고 미래세대가 우리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계 홍보도 강화했다. 홍보영상 등을 통해 세계유산위원회 부산 개최 취지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고 기념사진 촬영 등 참여형 홍보도 진행한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찾아가는 무형유산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교육형 프로그램”이라며 “우리시는 미래세대가 지역의 뿌리를 이해하고 문화적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무형유산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