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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부터 마음까지 힐링, 다대포 해변이 '슈퍼어싱'과 '뮤직 캠크닉'으로 물든다
발끝부터 마음까지 힐링, 다대포 해변이 '슈퍼어싱'과 '뮤직 캠크닉'으로 물든다 [PEDIEN]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이달 첫째·둘째 주 주말 다대포 해변에서 낮부터 밤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2025 서부산 슈퍼어싱 네이처 페스티벌’ 이 올해 처음 열린다. 어싱 : 맨발로 바닷가 백사장을 걷는 행위로 어싱 효과를 극대화한 건강 활동 다대포 해수욕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서부산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권역별 특화콘텐츠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다양한 어싱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9월 6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캔버스 위 풋 프린팅' 개막 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개그맨 허경환 씨와 참가자 3천여명이 함께 체조로 몸을 풀고 다대포 노을을 배경으로 슈퍼어싱을 즐길 예정이다. 이틀간 △낮에는 헬스 영향력자와 함께하는 '챌린지 어싱', 엘이디 헤드셋으로 음악을 들으며 걷는 '사운드 어싱' △밤에는 엘이디 우산을 활용한 '별빛 어싱' 등 색다른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운동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머슬비치’ △맨발로 음료를 즐기는 ‘맨발 비치바’ △얼굴 그림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타일링존’ △퓨전국악 공연 등 풍성한 부대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9월 5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매주 금, 토, 일에는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2025 별바다부산 나이트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 가 개최된다. 캠크닉 : 캠핑+피크닉, 소풍을 가듯 도심 근교에서 가볍게 즐기는 캠핑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시, 사하구,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다대포의 밤을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야간관광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캠크닉 공연은 9월 5~7일 12~14일 총 6회에 걸쳐 다대포 해변공원 제2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매주 △금요일 부산의 인디밴드 △토요일 실력파 보컬 △일요일 크로스오버 퓨전보컬 뮤지션팀이 무대에 올라 요일마다 다른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본 공연에 앞서 깜짝 마술쇼, 부기 팬 미팅 등 다양한 사전 행사도 마련돼 있으며 사전예약자뿐만 아니라 현장 방문객도 자유롭게 캠크닉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제1,3잔디광장에서는 부울경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참여하는 △'트래블쇼 홍보존'과 △'트래블쇼 체험존'이 함께 열려, 제품 구매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여름 끝자락을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트래블쇼 홍보존’에서는 부울경 기업들이 다양한 관광기념품, 여행상품 등을 홍보·판매하고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이벤트 공간에서 기념품을 지급한다. ‘트래블쇼 체험존’에서는 가야금, 종이드론, 키링 만들기 등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 또는 시 전용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행사는 다대포 해변의 매력을 발끝에서 마음까지 느낄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시민이 끌고 시가 밀어 온 지방자치 30년, '시민 행복 도시'로의 여정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1시 50분 도모헌에서 지난 30년간 지방자치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시민과 함께 그려 나가기 위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16개 구·군 이·통장, 2030세대 청년, 대학생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지방자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는 주민들이 직접 지자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을 선출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지 30년이 되는 해로 1995년부터 30년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이·통장과 1995년생 청년세대 등 지방자치와 함께 성장해 온 다양한 세대를 초청했다. 특히 40여 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간 도모헌에서 행사를 진행해 시민과 함께 만든 지방자치의 의미를 더한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 새 주제곡인 ‘부산 이즈 굿’과 여행 주제곡 ‘우리 부산에 가자’를 섞은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의 미래 비전 발표 △지방자치 우수사례 발표 △시민과의 대화 등으로 이어지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자치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공유한다. 박 시장은 ‘부산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 등 지방자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균형발전 패러다임 전환’과 ‘부산의 역량과 잠재력’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최근 부산의 변화를 대표하는 정책 키워드 ‘늘, 높, 풀 부산’을 통해 시민의 행복을 늘리고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시정의 현안은 풀어낸 성과를 공유하면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와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 으로 더 좋아질 부산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이어서 ‘주민참여’, ‘의료복지’, ‘15분도시’를 주제로 △주민 중심 주민자치 △찾아가는 의료건강서비스 △‘우리동네 이에스지 센터’를 주제로 정책참여자가 직접 우수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시책에 대한 공감대를 높인다. 또한, ‘함께 그리는 부산의 미래’라는 부제 아래, 지역 현안, 청년 일자리, 시민참여 정책 등에 대해 박 시장과 참여한 시민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박 시장은 “지난 30년은 시민이 행정의 수동적 수혜자가 아니라 주체로서 도시 발전을 함께 이끌어온 시간이었다”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고 시민 행복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길에 앞으로도 시민의 참여가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가올 40주년에는 지금보다 더 큰 희망과 성과로 세계가 주목하는 부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삶의 질을 체감하는 더 행복한 부산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부산… 부산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PEDIEN] 부산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오늘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영역에서 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이강국 부교육감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여성리더, 여성단체,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기념식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부산'을 표어로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 △양성평등 모래예술 공연 등 문화예술과 함께 진행된다. 먼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등 3개 부문 22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부산여성상’에 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최효자 고문, 학교법인 성심학원 영산대학교 노찬용 이사장 △‘고용평등모범상’에 ㈜랩오투원 이상봉 대표, ㈜고려저축은행 문윤석 대표 △‘양성평등 유공자’에 18명을 시상한다. 이어 '모두가 행복한 부산'을 주제로 한 모래예술, 남성 중창단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부산 전역에서 양성평등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토크콘서트, 공모전, 포럼, 공연과 16개 구·군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9.3., 부산여성단체협의회] ‘부산여성대회 및 양성평등백서 3콘서트’ △[9.3.~9.5., 부산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 문화확산 ‘시민참여형 공모전’ 전시·시상 △[9.5., 부산여성연대회의] ‘여권통문페스타 인 부산’ △[9.1.~9.7.,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양성평등주간엔 책으로 쏙 성평등 톡’ △[9.1.~9.30., 부산여성연대회의] ‘찾아가는 여권통문 교육’ △[9.1.~9.30., 부산문화콘텐츠개발원] ‘부모와 함께하는 양성평등 인형극’ △[9.1.~9.30., 비엔케이부산은행 조은극장] 양성평등 연극 ‘드리머’ 등을 시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 시장은 “양성평등 실현은 미래세대를 위한 주춧돌을 놓는 일이자,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 우리시는 여성과 남성이 함께 돌봄과 책임을 나누고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
부산시, '2025년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 최종 대상자 3명 선정
부산시, '2025년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 최종 대상자 3명 선정 [PEDIEN] 부산시는 부산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2025년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의 최종 대상자 3명을 어제 선정하고 이들이 글로벌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부산 지역의 핵심 청년 인재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세계적인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개인별 최대 1억원의 역량개발비를 지원하는 전국 지자체 유일의 청년 인재 육성 사업이라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래신산업 분야를 신설해 더욱 폭넓은 분야의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지난해보다 50명이 증가한 총 120명의 청년이 신청했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3단계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대상자 3명을 선정했다. 특히 케이티앤지의 협조로 '상상마당 부산'에서 열린 마지막 3차 공개심사에서는 전문가뿐 아니라 부산시민 평가단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평가를 진행함으로써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된 3명은 △김진주 씨 △양승민 씨 △김현준 씨다. 김진주 씨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로 사건 이후 범죄 피해자의 권리 보장과 회복을 위해 언론 인터뷰,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 법무부 자문단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범죄 피해자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2024년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를 출간했다. 앞으로 박학 전문 대학원에 진학해 법조인으로 성장해 범죄 피해자의 권익 보호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승민 씨는 부산을 기반으로 공연예술 생태계를 구축해 온 ‘글로벌 공연 프로듀서’ 이다. 영국 웨스트엔드 제작사와의 대본 라이선스 계약, 유럽 3개국 6개 도시 초청 투어, 뉴욕 라마마 실험극장과의 3개년 공동제작 업무협약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향후 부산 공연 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가속화하며 부산을 글로벌 공연예술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김현준 씨는 도시 기반시설 문제 해결을 목표로 기술 창업에 도전한 기술자이다. 상수도망의 노후화, 누수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과 가상 모형 기술을 적용한 해결책을 개발했고 환경부 장관상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앞으로 세계 시장으로 기술을 확장하고 부산을 지능형 물관리 기술의 선도 도시로 성장시키며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3명의 청년에게는 3년간 개인별 최대 1억원의 역량개발비를 지원하며 지원금은 1차 연도 2천만원, 2차 연도 5천만원, 3차 연도 3천만원으로 나누어 지급된다. 이들은 지원금을 통해 전문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해외 유수 기관 연수, 국제적인 교류 기회 확보 등 자신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을 통해 부산의 젊은 인재들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시민참여단 '십오야 부산', 15분도시 현장체험 완료
시민참여단 '십오야 부산', 15분도시 현장체험 완료 [PEDIEN] 부산시는 15분도시 정책을 시민과 함께 완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민참여단 '십오야 부산'이 8월 한 달간 4개 권역별로 15분도시 현장체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에는 시민참여단 가운데 희망자 124명이 참가했으며 단원들은 권역별로 30여명씩 서부산·원도심·동부산·중부산 등을 누비며 15분 생활권 내 문화·여가·공공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8월 13일 서부산] 을숙도문화회관 들락날락, 하하센터 사상구 괘법 △[8월 20일 원도심]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 영도 △[8월 21일 동부산] 도모헌, 안데르센이야기관 들락날락 △[8월 28일 중부산] 연제만화도서관, 당감동 선형공원, 부산콘서트홀 등을 방문했다. 단원들은 현장에서 느낀 소감과 15분도시 체험 활동 결과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공유하며 15분도시의 철학과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 센터를 체험한 참가자는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가치경영 활동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지속가능한 도시가 왜 중요한지 깨달았다. 생활 속에서 환경과 공동체를 함께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콘서트홀을 방문한 참가자는 “집 근처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공연장을 즐기니 부산 시민으로서 자부심이 생긴다. 15분도시는 삶의 균형을 지켜주는 도시 모델 같다”며 느낀 점을 나눴다. 시민참여단은 이번 현장체험을 바탕으로 15분도시 부산의 완성에 필요한 정책·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직접 제안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참여단이 제안한 정책·프로그램 중 우수한 건에 대해 향후 실제 사업으로 반영하고 부산 전역에서 ‘15분도시 핵심 프로그램’ 으로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임경모 시 도시혁신균형실장은 “이번 현장체험은 시민들이 15분도시 부산을 몸소 체험하며 정책의 필요성과 가치를 공감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15분도시 부산'의 완성도를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해양수산부 이전 관련 부동산중개업소 특별 합동 지도·점검 실시
[PEDIEN]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 구·군, 특별사법경찰과 합동 체제로 '부동산중개업 특별 합동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해수부가 동구로 이전하며 발생할 수 있는 전월세 담합행위와 같은 불법 행위를 방지하고 전세 사기를 예방하는 등 건전한 부동산 중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은 오늘 동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영도구, 부산진구, 남구 등 해수부 이전과 관련해 전월세 담합 우려가 있는 주요 구·군의 부동산중개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동구 168곳 △영도구 122곳 △부산진구 887곳 △남구 564곳 등 총 1,741곳의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전월세 담합행위와 허위 매물을 중점으로 점검하고 임대차 계약 시 주의사항 등을 홍보하며 중개사의 직업윤리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초과수수, 거짓언행, 기만행위 등 ‘공인중개사법’ 상 금지 행위를 위반한 전월세 계약 여부 △등록증 및 자격증 게시 여부 △계약서 비치 여부 △등록인장 사용 △동일 주소 건축물의 매매·임대차 계약서 특정인과의 대량 계약 여부 △부동산실거래가와 계약금액 일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지도·점검에서 적발된 ‘공인중개사법’ 벌칙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증거자료 확보 후 특별사법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의무 미이행, 중개보조원 미신고 등 대해서는 계도 없는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한편 시는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건전한 부동산 중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모범부동산중개사무소’ 82곳을 지정해 전월세 안심계약 무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누구나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주택임대차 계약 시 주의사항 안내, 주거지 탐색 지원 등 부동산 매매사기 예방에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구·군에서도 관할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부동산거래 사고 예방 및 직업윤리 교육,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민순기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우리시는 기관 이전을 악용한 전월세 담합행위가 시민의 주거 안정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신속하고 강력한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임대차 시장을 확고히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시, 상생 협력 모델 기반 ‘지속 가능 경영 역량 강화 지원사업’ 착수 보고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지속 가능 경영 역량 강화 지원사업’ 착수 보고회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청기업과 협력기업이 한 팀을 이루는 '상생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별 맞춤형 진단·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속 가능 경영 설명회와 교육 등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 지원협의회를 운영해 참여기업에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4월부터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해 △동양메탈공업㈜ △㈜디알비동일 △아난티 오시리아 제1지점 △유원산업㈜ △㈜파나시아 등 원청 기업 5곳과 원청 기업별 협력기업을 포함해 총 10개 기업을 지난 6월 최종 선정했다. 이번 착수 보고회는 참여기업이 상생협력 의지를 다지고 사업의 본격 추진을 선포하는 자리로 △'지속 가능 경영 상생협력 지점' 현판 전달식 △원청 기업 5곳이 참여하는 '지속 가능 경영 동맹' 출범식 △지속 가능 경영 동향 및 정보 공유 등이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보고회를 통해 참여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 관련 주요 이슈를 분석해 향후 각 기업에 맞는 맞춤형 진단·상담을 제공하고 부산의 지속 가능 경영을 널리 알리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23년부터 △부산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지속 가능 경영 확산을 위해 기술·인력·구매·판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원청 기업과 협력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해 왔다. 이 모델은 전국 최초로 지속 가능 경영 상생협력 사례로 2023년 정부 시책에 반영됐으며 지난해 참여기업인 ‘테크로스’는 ‘2024 지속 가능 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공급망 실사법 제정,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 지속 가능 경영 공시 의무화 등 관련 규제가 확대된다. 에 따라 지속 가능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패러다임에 발 빠르게 적응하고자 지속 가능 경영 확산에 동참해 주신 기업과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급변하는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역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해 수출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
부산시, ‘고층건축물 피난용 승강기 모의훈련’ 실시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남구 소재 아이에프씨부산 오피스텔에서 ‘고층건축물 피난용 승강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피난용 승강기 관리주체와 안전관리자의 형식적인 안전관리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들의 피난용 승강기 운영 능력과 위기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시, 남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소방서 관리주체,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시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피난용 승강기란, 고층건축물에서 화재와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거주자 등이 피난 수단으로 활용하는 엘리베이터를 말한다. 고층건축물의 피난용 승강기 설치 의무화에 따라 관리주체와 승강기 안전관리자는 연 1회 이상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최근 고층건축물 증가로 피난용 승강기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건축법’과 ‘승강기안전관리법’에서 피난용 승강기 설치와 훈련을 의무화함에 따라 관리주체와 승강기 안전관리자의 피난용 승강기 운용 능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훈련은 △피난용 승강기 운영 이론 교육 △고층 건물 피난용 승강기 대피 훈련 △의견 청취 및 훈련 종료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이론 교육에서는 승강기 안전관리자의 임무와 역할, 피난용 승강기 개요, 비상상황 대응 지침을 안내한다. 모의훈련에서는 재난 상황 대응 시나리오를 실습한다. 35층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관리주체가 피난용 승강기로 건물 내 사람들을 안전한 층으로 대피시키는 ‘피난 운전’을 3회 반복한다. 훈련 종료 후 훈련 결과에 관한 참가자들의 의견을 듣고 개선점을 도출해 차후 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남구 피난용 승강기훈련을 시작으로 △해운대구 △연제구 △수영구 △기장군 등 타 구·군도 순차적으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며 관련 기관과 협업해 매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성택 시 주택건축국장은 “고층건축물에서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수 있어 피난용 승강기 운영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실전형 모의훈련이 필요하다”며 “실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신속한 구조 체계를 확립하고 관리주체와 유지관리업체의 의견 수렴, 관계 부처 협의 등의 과정을 통해 표준화된 훈련 체계를 정착하고 안전관리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
'블루푸드 디지털의 진화, 블루푸드테크 산업생태계 발전 방안'… ‘2025 블루푸드테크 포럼’ 개최
'블루푸드 디지털의 진화, 블루푸드테크 산업생태계 발전 방안'… ‘2025 블루푸드테크 포럼’ 개최 [PEDIEN] 부산시는 내일 오후 2시 부경대학교 컨벤션홀에서 ‘블루푸드테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 블루푸드센터와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부산지회가 주관한다. 토론회에는 시를 비롯해 이기원 서울대 교수, 김영목 부경대 교수(월드푸드테크협의회 부산지회장), 수산 관련 기관·단체, 기업, 학계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식량자원으로 블루푸드의 중요성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 '수산식품산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블루푸드테크산업'으로 체계를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루푸드’는 양식하거나 어획한 수산물 기반의 수산식품을 통칭하며 낮은 온실가스 배출, 환경파괴 최소화 등 미래 인류에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블루푸드테크산업’은 수산식품산업에 바이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3차원 프린팅, 로봇과 같은 첨단기술을 접목한 블루푸드 생산·유통·소비의 혁신기술을 말하며 이는 단순 원물 생산을 넘어 과학 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토론회는 '블루푸드 디지털의 진화, 블루푸드테크 산업생태계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개회식 △이기원 서울대 교수의 기조강연 △주제강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강의는 △이기웅 연구원장의 ‘참치 부원료의 재활용’ △남기현 상무의 ‘디지털 지능형 공장 사례 및 발전 방향’ △이수용 대표의 ‘수산물생산과 전과정 기반의 블루푸드테크’ △조승목 교수의 ‘해양수산자원 유래 기능성 원료’로 구성된다. 종합토론은 김영목 부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마창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 등이 참여해 블루푸드테크 산업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포럼이 블루푸드테크 산업생태계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산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부산이 블루푸드 생산과 기술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부산시, 복지·항노화·화장품 산업 아우르는 ‘2025 글로벌 헬스 케어 위크’ 개최
부산시, 복지·항노화·화장품 산업 아우르는 ‘2025 글로벌 헬스 케어 위크’ 개최 [PEDIEN] 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복지 재활 △항노화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2025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이번 행사는 △제17회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 △제12회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 △2025 부산화장품뷰티페스티벌을 통합해 건강 관리 분야 종합 전시·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2025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과 ‘2025 시민건강박람회’도 함께 열려, 관련 전시회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부산일보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통합 개막식은 9월 5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수출 상담회 △국내 유통 상담회 △중장년 재출발 채용 박람회 △명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수출 상담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으로 ‘워크 인’방식과 ‘바이어 라운지’를 활용해 △중국 △베트남 △태국 △탄자니아 등 8개국 36개 기업 구매자를 초청해 해외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국내 유통 상담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주관으로 전시장 내 ‘유통상담회장’을 마련해 협회 소속 유통 전문 26개 기업을 초청해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회를 진행한다. [중장년 재출발 채용 박람회] 부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중장년 대상 현장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지원한다. [명의 특강] 지역 주요 병원 전문의 9명을 초청해 시민의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한다. 행사에는 △복지·재활 68개 기업 △항노화 50개 기업 △화장품·뷰티 28개 기업 등 총 160개 기업이 참가해 40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복지·재활 분야에는 △제이어스주식회사 △스마트짐 기반 액티브 시니어 헬스케어 중개연구센터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부산가톨릭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항노화 분야에는 △코어무브먼트 △오투랩 △신화의료기 등이 참여한다. 화장품·뷰티 분야에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뷰티플레이 입점 9개 기업이 △화장 체험 △개인 맞춤 색상 진단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복지 재활과 항노화, 화장품 산업은 부산이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로 올해로 8회째 개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 전시회를 통해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가 지역 기업들의 우수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해수담수화시설 활용방안 마련한다… 지역사회 상생 방안 모색
[PEDIEN] 부산시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에서 ‘해수담수화시설 활용방안 마련 주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정동만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박종철·이승우 시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고려제강㈜ △효성전기㈜ △㈜금양 △아산이노텍 등 동부산 산업단지 대표 기업과 관련 기관 관계자가 함께한다. 이번 주민 보고회는 지난 11년간 가동되지 못한 해수담수화시설의 활용 방안을 지역 주민에게 직접 설명해 해수담수화시설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공업용수 수요 기업·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해수 담수화시설의 전략적 활용 방안이 소개된다. 제1 계열은 해수 담수화 기반의 실증시설로 조성해 △그린수소 생산 △염도차 발전 △농축수 자원 회수 등 미래 물 산업 혁신을 위한 가늠터로 활용된다. 제2 계열은 인근 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하는 공업용수 공급시설로 전환해 동부산 산업단지 기업들이 고가의 생활용수 대신 저렴한 공업용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어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고려제강㈜ △효성전기㈜ △㈜금양 △아산이노텍 △부산환경공단 △부산산업단지발전협의희와 ‘동부산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기관과 기업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동부산 산업단지에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설 1·2 계열 활용 사업을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 계열 사업은 환경부와 협력해 절차 이행·사업비 확보·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 계열 사업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제안서 접수 및 적격성 검토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우리 지역의 중요한 자산인 해수담수화시설을 지속 가능한 물순환 이용과 물 산업 혁신의 플랫폼으로 키워 나가겠다”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해, 시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
서부산권 대표 문화복합시설 '낙동아트센터' 개관 준비 본격화
서부산권 대표 문화복합시설 '낙동아트센터' 개관 준비 본격화 [PEDIEN] 부산시는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 근린공원 1호에 음악 전용 공연장인 '낙동아트센터' 건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낙동아트센터는 ‘명지지구 문화복합시설 건립 상호 협력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630억원을 들여 건립한 후 부산시로 기부채납한 시설로 서부산권 첫 클래식 전문 공연장이다. 2016년 3월 부산시-강서구-공사는 협약을 체결해 △공사는 명지지구 건축물 층수 완화에 따라 명지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해 시로 무상양여하고 △시와 강서구는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명지문화복합시설은 △2021년 11월 착공하고 △2024년 2월 명칭 공모를 통해 ‘낙동아트센터’로 공식 명칭화했으며 △2025년 6월 13일 건물 사용승인을 득했다. 한편 시는 2024년 12월부터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하자 및 시설 개선사항을 시공사에 요구해 안전한 공연장 건립에 만전을 기했으며 최종적으로 지난 8월 26일 공사로부터 건물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낙동아트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공연장으로 987석의 클래식 전용 극장인 '콘서트홀'과 300석의 다목적 극장인 '앙상블극장'으로 조성됐다. 특히 서부산권 첫 클래식 공연장인 콘서트홀은 2층 객석이 연주 시 울림과 공간감이 탁월한 ‘슈박스’형 구조로 설계됐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부산광역시 문화예술회관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낙동아트센터의 시설 관리 운영을 강서구에 위임했으며 향후 낙동아트센터가 서부산권 대표 문화시설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개관 및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1월로 예정된 낙동아트센터 정식 개관 준비를 위해 낙동아트센터 운영비와 초기 시설 구축비 13억원을 올해 2차 추경에 편성해 강서구에 지원했고 올해 개관한 ‘클래식 부산’의 기획공연을 낙동아트센터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서구는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낙동아트센터 사업소를 신설하고 공연 전문 인력을 확충해 낙동아트센터 개관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낙동아트센터가 서부산권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여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낙동아트센터 개관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공연장 부족 문제에 대한 지역 공연예술계의 우려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1호’ 자펀드 운용사 3곳 최종 선정
[PEDIEN] 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조성된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1호’의 자펀드 운용사로 △원익투자파트너스 △아주아이비투자 △노앤파트너스 3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모펀드 551억원이 결성된 데 이어 이번 자펀드 선정 공모에는 총 6개 펀드 운용사가 지원해 2대 1의 경쟁률 속에 3곳이 확정됐다. 선정된 △‘원익투자파트너스’는 검증된 성과기반의 중견급 운용사, △‘아주아이비투자’는 업력과 규모를 갖춘 전통·대형 운용사이며 △‘노앤파트너스’는 선제적 투자의 차세대 운용사이다. 이번 결과는 ‘블라인드 펀드’에 대한 것이며 ‘프로젝트 펀드’는 별도의 수시 절차를 통해 추가 결성될 예정이다. △원익투자파트너스는 4,000억원 △아주아이비투자 3,130억원 △노앤파트너스 1,5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두 올 연말까지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세 운용사 모두 출자금의 50퍼센트 이상을 이미 확보하고 있어 결성은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3개 운용사의 자펀드와 함께 추가로 선정될 '프로젝트 펀드' 1곳까지 포함하면, 자펀드의 총결성 규모는 최종 8천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모펀드 551억원 대비 약 15배에 달하는 지렛대 효과로 지역 기업 투자에 큰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모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후속 절차를 마무리한 뒤, 연내 프로젝트 펀드 1개를 추가로 결성해 ‘부산 미래산업 전환펀드 1호’의 첫 투자기업 배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에 역량 있는 자펀드 운용사 선정을 계기로 지역기업 투자가 한층 속도를 낼 것”이며 “시는 적격기업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산업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부산형 해양신산업 선도전략 수립 정책연구' 추진
[PEDIEN] 부산시는 '부산형 해양신산업 선도전략 수립 정책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는 ‘해양신산업 선도 분야 발굴 및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수행한다. ‘해양신산업 선도 분야 발굴 및 육성 지원사업’은 부산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이바지할 해양 분야 초대형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양신산업 선도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전담기관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이다. 이번 정책연구는 부산형 해양신산업을 정의·발굴하고 부산이 가진 우수한 해양 기반을 활용해 이를 전략적으로 육성할 과제와 단계별 이행안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산업과 신기술을 융복합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부산에 특화된 미래형 해양산업을 제시하고 이를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성장시킬 방안을 모색한다. △스마트해양모빌리티 △블루파이낸스 △블루푸드 △저온유통 △해양바이오 △스마트해양물류 △해양에너지 △해양레저관광뿐만 아니라 △극지 연구개발 등 부산이 주도할 수 있는 해양신산업 분야를 총망라해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발굴 과제들을 새 정부의 해양수산분야 중점 정책 방향과 연계할 다양한 발전 방안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중앙정부의 정책과제를 부산으로 유치하거나 해당 과제의 국가 사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책연구는 내년 5월까지 10개월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도하며 해양싱크탱크 전담팀 등 관련 분야 연구기관들과 협업해 진행된다. 해양싱크탱크 전담팀은 시가 지난해 8월 지역 내 해양 특화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각기 다른 전문 지식과 혁신 역량을 결집해, 해양신산업 선도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세계적 해양 중추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구축한 협업체계다. 참여 연구기관으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이 참여 지원기관으로는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가 있다. 한편 내일 오후 1시 30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착수보고회가 개최된다. 보고회는 △개회 및 참석자 소개 △착수보고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 해양농수산국장을 비롯해 김영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 해양싱크탱크 전담팀 등 해양수산 전문 연구기관의 연구자 20여명이 참석해 정책연구 진행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부산형 해양신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으로 도약하는 첫걸음을 내디딜 것”이라며 “부산형 해양신산업을 발굴·육성할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국가 정책 기조와 긴밀히 연계해, 부산의 해양산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