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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브랜드숍, 개소 1주년 기념행사 개최… 도시브랜드 확산 성과 빛나 ɢ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 브랜드숍'개소 1주년을 맞이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부산 브랜드숍’은 부산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자 지난 2024년 11월 25일 개소했다.개소 이후 △모모스커피㈜ △슬래시비슬래시 △㈜태성당 등 지역 대표 향토 기업을 포함해 도시브랜드 파트너스 협업 기업 53곳을 발굴했으며 시와 부산은행이 협업해 출시한 ‘부산이라 좋다 빅 적금’은 누적가입액 476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지역기업 협업 상품 △부산시 공식 대표 상품 ‘사각사각’ △‘도시브랜드 굿즈 공모전’수상작 등 총 63개 기업 261종의 상품을 선보였으며 2025년 10월 기준 누적 방문객 6만 7천여명을 기록하는 등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확산하는 대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오는 11월 22일부터는 개소 1주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먼저 11월 22일부터 부산 브랜드숍에서는 개소 1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디자이너 ‘브라이언 레’와 협업한 한정판 상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정정사유 : 영문 표기 수정정정내용 : 1페이지 ‘브라이언 레’ ‘브라이언 레’는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이자 예술가로 감성적인 소묘로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행사 당일 부산 브랜드숍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브라이언 레’가 부산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그린 소묘를 담은 핸드타월, 티플레이트 중 하나를 선택해 사은품으로 증정된다.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 같은 날 오후 2시 30분부터는 부산 브랜드숍 개소 1주년을 축하하는 재즈 공연이 열리며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방문해 시민들에게 디저트와 1주년 기념 상품이 포함된 기념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부산 브랜드숍에서 '2025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수상작 11개 작품이 신규 입점해 첫선을 보이며 기존 입점 상품 중 78종을 최대 50퍼센트까지 할인하는 '부산 굿즈 위크'도 함께 개최된다.‘부산 굿즈 위크’는 11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6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굿즈 위크’기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브라이언 레’의 부산 소묘가 담긴 차 접시가 추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상품별 할인율 상이, 차 접시는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 한편 부산 브랜드숍은 부산진구 케이티앤지 상상마당 부산에서 '부담제로 반짝 매장'을 11월 6일부터 12월 7일까지 운영하며 해당 반짝 매장에서도 '굿즈 위크'기간 부산 브랜드숍 입점 상품 33종을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고미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부산 브랜드숍은 지난 1년 동안 시민의 관심 속에서 부산 도시브랜드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성장해 왔다”며 “1주년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부산 도시브랜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 브랜드샵, 개소 1주년 기념 다채로운 행사 개최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 브랜드샵이 개소 1주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부산시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2024년 11월 25일 부산 브랜드샵을 개소, 지역 기업과 협력하여 다양한 굿즈를 개발하고 도시 브랜드를 홍보해왔다.지난 1년간 6만 7천여 명이 방문하며 부산의 대표적인 도시 브랜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1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글로벌 디자이너 브라이언 레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이자 아티스트인 브라이언 레는 부산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드로잉을 활용한 핸드타월, 티플레이트 등을 선보인다.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판 굿즈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또한, 11월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재즈 공연이 열리고,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방문하여 시민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2025 부산 도시브랜드 굿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11개 작품이 새롭게 입점하고, 기존 입점 굿즈 78종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부산 굿즈 위크’도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브라이언 레 드로잉이 담긴 한정판 굿즈를 추가로 증정한다.케이티앤지 상상마당 부산에서는 ‘부담제로 팝업스토어’를 12월 7일까지 운영하며, 팝업스토어에서도 부산 굿즈 위크 기간 동안 빅샵 입점 굿즈 33종을 할인 판매한다.부산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부산 브랜드샵은 부산 도시브랜드 확산의 거점으로서 다양한 축제 및 지역 콘텐츠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지역기업과 협업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부산 도시브랜드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부산시, 고액·상습 체납자 598명 신규 명단 공개… 강력 징수 예고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1천만원 이상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 598명의 신규 명단을 공개하며, 체납액 징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이번 명단 공개는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명단은 부산시 누리집과 부산시 사이버 지방세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하고, 전국 합산 1천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자, 또는 부산시 합산 1천만원 이상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체납한 자 중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받고도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다.명단에는 체납자의 성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이 상세히 기재되며, 법인 체납의 경우 대표자의 이름도 함께 공개된다. 올해 공개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193개, 개인 270명이며,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는 법인 31개, 개인 104명이다.부산시는 명단 공개와 더불어 고액 체납자에 대해 관세청에 수입 물품 압류 및 공매를 위탁하는 등 강력한 체납 정리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김경태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은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를 통해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성실 납부 문화를 조성하고,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은닉하거나 고의로 체납을 이어가는 경우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체납액을 징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산시, 아시아 최초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 진출 성공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세계항구도시협회 이사회에 아시아 도시 최초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이사회 진출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제 해운·항만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부산시는 지난 1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에서 이사회 임원 도시로 만장일치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세계항구도시협회는 44개국 197개 회원으로 구성된 국제 협회로, 항구 도시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이사회 진출은 부산이 국제 물류 협회 총회, 아워오션 컨퍼런스 등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쌓아온 도시 브랜드와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 비전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부산시는 이번 이사회 진출을 통해 세계 주요 항구 도시들과 함께 해운·항만 관련 국제적인 논의를 주도하고, 관련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과 영향력을 확보하게 됐다.이사회 임기는 3년이며, 집행위원회 구성, 총회 개최 도시 선정, 협회 핵심 안건 제안 및 심의, 연간 예산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부산시는 이번 총회 기간 동안 다양한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2027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를 위한 교섭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쾌거는 부산의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 비전이 국제 무대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상징적인 사례”라며, “유럽, 미주, 아프리카 중심의 세계 항구 도시 교류망에 아시아 항구 도시의 진출을 이끄는 선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또한 박 시장은 2027 총회 유치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협회 아시아 본부 부산 설립까지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박형준 시장, 2026년 국비 확보 위해 국회 방문… 핵심 사업 예산 반영 요청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박형준 시장이 오늘 오후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형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나 지역 핵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방문에서 박 시장은 항공·항만·반도체·미래차 등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도 국비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2026년 정부안에 6,889억원이 반영된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의 경우, 국토교통부가 부지조성공사 공기 조정 등 사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 중인 만큼, 예산이 원안대로 유지되어야 2026년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먹는 물 공급 문제와 신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들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시의 오랜 숙원인 △낙동강 유역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본격 착수하기 위한 단계인 설계비의 반영을 요청했다.아울러 미음산단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지원에도 내년도 기반시설 구축비 30억원이 반영되면, 부산·울산·경남을 잇는 동남권 항공산업벨트의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반도체 분야에서도 신규 투자 필요성을 제시했다.△극한·극지 환경용 화합물반도체 제조 인프라 구축사업과 △실리콘카바이드 고효율 전력반도체 기판분석센터 조성사업은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 자립도 제고에 필요한 사업으로 각각 25억원의 국비 신규 반영을 건의했다.부산항 컨테이너 물류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허브 구축사업의 장비 구축비 50억원 반영을 요청하고 미래차 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미래차 전용플랫폼지원 엑스알기반 디지털트윈시스템 구축사업의 핵심 실증장비 구축을 위해 현재 정부안보다 29억원 증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의료·인공지능 분야에서도 균형발전 관점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수도권에 집중된 첨단치료 기반시설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양성자치료센터 구축 지원의 기획비 3억원을 신규 반영 요청했다.또한, 해양 특화산업의 인공지능 전환 추진을 위한 △웨이브 프로젝트 사업 역시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 예산 10억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박형준 시장은 “이번에 제안한 사업들은 부산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직접 연결되는 만큼, 국회 심사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형준 시장,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재정 운영 패러다임 전환 촉구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박형준 시장은 오늘 오전 용산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포괄보조금 확대 개편에 따른 지방재정의 자율성 확보 방안을 건의했다.‘중앙지방협력회의’는 지방과 중앙정부 간 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정부의 국정운영 동반자로서 지방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월 출범했다.이번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회의이다.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 시·도지사, 중앙부처 장관, 지방4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오늘 회의에서는 △중앙지방협력회의법 개정계획 △실질적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재정분권 추진방안 △국고보조금 혁신 및 중앙-지방 재정협치 강화 방안 △국가-지방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정부위원회 지방참여 확대, 총 4개 안건이 상정됐다.이 안건들은 그간 시도지사협의회 중심으로 여러 차례 논의가 이루어진 중요한 의제이다.특히 '재정분권 추진방안'과 '국고보조금 혁신 및 중앙-지방 재정협치 강화 방안'은 중앙정부의 집중적인 재정구조에서 벗어나 지방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회의에서는 재정협치 강화를 위해 △2006년 이후 한 번도 인상되지 않은 교부세율 향상 △지방 세입 확충 △포괄보조금 확충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또한, 지방정부가 비용부담을 요구받을 경우 사전 협의 의무규정 마련 등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박 시장은 “새 정부의 '지방우선, 지방우대'재정정책을 환영한다. 다만 포괄보조금 규모 확대 개편에 대해서는 지역실정에 맞지 않는 사업 및 경직성 경비가 다수 이관되면서 오히려 지방이 자율적으로 편성하는 투자사업 비율이 감소되는 역설적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이제는 지방재정 운영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중앙정부가 제시하는 사업목록을 폐지하고 '원칙적 허용, 예외적 금지'의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해 각 지역이 보유한 비교우위를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전략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 2026년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 추진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부모의 보육에 따른 양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부산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6년부터 3~5세 필요경비 및 0~2세 급간식비를 전격 확대 지원하는 등 보육분야 전반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특히 내년 부산형 전면 무상보육 실현을 목표로 시와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와 협력해 예산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오늘 오후 1시 30분 시청 들락날락에서 ‘2026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 선포식’을 열어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선포식에는 박 시장과 안 의장을 비롯해 보육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먼저, 시는 ‘당신처럼 애지중지’주요 시책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에서 월 4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3~5세에 대한 실질적인 무상보육을 추진한다.시는 부산형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의 주요시책사업으로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을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필요경비 : 전액 무상으로 지원되고 있는 보육료 외 기존 부모가 부담하던 실비 성격의 비용을 말하는 것으로 특별활동비·현장학습비·부모부담행사비·특성화비용 등이다.이어 시는 △내년 부모부담행사비를 3~4세에 대해서도 확대 지원하고 기존 미지원 항목인 특성화비용을 3~5세 유아 모두에게 신규 지원해 진정한 무상보육을 추진할 계획이다.특성화비용은 통상적인 보육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우 영유아에게 필요한 교재교구비를 말한다.해당 항목을 지원하게 되면 시 어린이집의 교재교구가 더욱 풍성해지고 보육서비스의 질이 획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시는 유아에 비해 지원 금액이 적었던 영아에 대한 급간식비 지원금액도 월 4천 원을 인상한다.기존 급간식비 지원금액은 0~2세 영아는 일 400원, 3~5세 유아는 일 1천 40원으로 지원금액의 차이가 컸다.시는 내년부터 0~2세 영아에 대해 일 600원으로 지원금액을 대폭 상향해, 유아 급간식비 지원금과의 격차를 줄인다.어린이집 재원 영유아의 70.9퍼센트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0~2세에 대한 지원으로 시 어린이집 급식의 질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정부의 보육료 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보육료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국적 유아에 대해 월 10만원의 보육료를 시 자체적으로 지원한다.이를 통해, 외국인 가정의 보육부담을 경감하고 외국인 정주환경 조성에 힘쓴다.정부지원 보육료는 지원대상을 대한민국 국적 영유아에 한정하고 있어, 외국국적 영유아는 적게는 월 28만원, 많게는 월 56만 7천 원의 보육료를 자부담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시는 ‘외국인주민과 함께 활력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목표로 외국인주민 가정의 보육 부담을 경감하고 외국인 유아에게도 대한민국 유아와 차별 없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에 3~5세 외국국적 유아에 대해 월 10만원을 신규로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이 사업으로 유아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던 외국인주민 보호자들의 보육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앞으로도 지원대상과 금액을 지속 확대해 외국인주민이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아울러 시는 자녀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부산형 365열린시간제 어린이집'과 '시간제 보육기관'을 확대하고 맞벌이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도 내년에 2곳을 늘린다.부모가 야간·주말·공휴일에도 언제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부산형 365열린시간제 어린이집’을 올해 10곳에서 내년 13곳으로 확대하고 ‘시간제 보육기관’도 내년 10개 반을 추가해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내년 3월 2곳이 새로 문을 열어 총 7곳으로 늘어난다.이렇게 내년 시가 신규·확대해 추진하는 보육 사업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영유아 수 감소 및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며 양질의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결정됐다.안성민 의장은 “영유아 보육과 교육을 담당하는 시설과 기관의 공적 보살핌이 우리 부모님이 직접 아이들을 돌보는 것과 다름없는 수준에서 똑같이 제공토록 만드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이번 정책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과 보육현장에 힘이 되고 무엇보다 우리의 미래인 영유아 어린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부산의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하고 지난 6월에는 출생아 수 증가율이 전국 시도 1위를 기록하며 혼인 건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 긍정적 흐름 속 우리시는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부모와 어린이집 현장의 요구를 깊이 있게 경청하고 재정적 여건 등을 충분히 검토해 어린이집 3~5세 실질적 무상보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보육뿐 아니라, 교육·일자리·주거까지 아이를 키우는 전 과정이 연결된 통합 육아도시 부산으로 계속 나아가겠다. 또한, 부산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도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청년봉사단, 금정산국립공원서 산불 예방 및 환경 정화 활동 펼쳐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 청년들이 금정산국립공원에서 산불 예방과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부산시는 청년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시민들과 함께 금정산의 환경을 보호하는 연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청년이 지키는 금정산, 시민이 함께 만드는 국립공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이 직접 환경보호 활동을 기획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50여 명의 청년봉사단원과 시민들은 금정산 일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 쓰담 달리기(플로깅), 청년 홍보 공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봉사단은 금정산 입구와 탐방로 주요 구간에 산불 예방 현수막을 설치하고, 탐방객들에게 흡연 금지와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탐방로와 금정산성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깨끗한 금정산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금정산 입구 광장에서는 청년 홍보 공간을 운영하여 탐방객들에게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의 의미를 알리고 환경보호 퀴즈, SNS 인증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청년들은 부산의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금정산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공유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특히 가족 단위 탐방객들이 현장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청년이 앞장서는 환경보전'의 의미를 더했다.봉사단원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의 자연을 지키는 일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금정산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년들이 지역의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클래식부산, '헬로 발레-발레의 초대'로 발레 대중화 이끈다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클래식부산이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부산콘서트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발레 콘서트 '헬로 발레-발레의 초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발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발레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2025시즌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의 김주원 예술감독이 연출과 해설을 맡아 발레 작품의 주요 장면들을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김광현 지휘자가 이끄는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섬세한 연주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에서는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라 실피드', '파키타' 등 유명 발레 작품의 주요 장면들을 감상할 수 있다. 김주원 예술감독의 친절한 해설은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제15회 대한민국 발레축제에서 호평을 받은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의 창작 발레 '샤이닝 웨이브'의 솔로 및 파드되를 선보인다. 부산 바다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킨 '샤이닝 웨이브'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2025시즌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 단원 11명과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 단원 55명이 참여하여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발레와 음악의 조화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전석 3만원으로, 부산콘서트홀 누리집과 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콘서트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클래식부산 박민정 대표는 “이번 공연은 발레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발레가 대중문화예술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우리동네 15분도시 예체능' 행사 개최…생활체육 도시로 도약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11월 8일 삼락생태공원에서 시민 참여형 행사 '우리동네 15분도시 예체능'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15분 도시'와 '생활체육 천국도시'정책의 성과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스포츠 스타와 시민 1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김문호, 박재욱 전 야구선수, 서효영 전 탁구 국가대표, 유튜버 오요한 등이 함께한다.행사는 공식 행사, 생활체육 강습,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허형범 캐스터의 사회로 토크콘서트와 팬 사인회가 진행되며 박 시장은 러닝 동호회와 함께 슬로우 조깅을 한다.시민들은 탁구, 축구, 배구 등 다양한 생활체육 강습을 즐기고 줄넘기, 줌바댄스 등 동아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11월 8일부터 9일까지는 스포츠 가상현실 체험, 조정, 건강 측정 등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부산시는 그동안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15분 생활권 내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등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전국 생활스포츠 대회, 낙동강 슬로우 철인3종 페스타, 세븐브릿지 투어, 달밤에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특히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시는 앞으로도 15분 생활권 기반의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테니스장과 파크골프장을 신설·개보수하고 러너스테이션 등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박형준 시장은 생활체육이 시민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확충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박형준 시장, 부산 전통시장 활력 회복 위해 발 벗고 나서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박형준 부산시장이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박 시장은 수영구 망미중앙시장을 방문해 소비 진작 환급 행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차 환경 개선 사업 대상지와 스타 소상공인 점포를 찾아 시민과 상인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전통시장 소비 촉진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환급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비 혜택 체감 정도를 묻고 상인들을 격려했다.최근 수출 확대와 매출 증가 등 성장세를 보이는 스타 소상공인 점포를 방문해 전통시장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 방향을 논의하고, 상인의 도전과 혁신이 지역 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했다.시는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1월 8일까지 3일간 100개 전통시장에서 4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7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환급하는 행사다. 1차 행사에는 3만 5천여 명이 참여해 약 22억 6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시는 전통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해 망미중앙시장 공영주차장을 11면에서 22면으로 확대하는 주차 환경 개선 사업을 내년에 추진할 예정이다. 주차 시설 확충을 통해 시장 방문객을 늘리고, 매출 회복과 상권 활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박 시장은 온라인 판매 확대와 해외 수출 실적 증가 등으로 성장 모범 사례로 꼽히는 대현상회를 방문해 스타 소상공인 발굴·육성 사업의 성과를 점검했다. 대현상회는 2024년 스타 소상공인으로 선정된 이후 신규 공장 준공, 중국·싱가포르 초도 수출, 연 매출 26.5억 원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시는 앞으로도 환급 행사 등 시민 체감형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주차 환경 개선과 시설 현대화 등 기반 확충, 시장별 특성화 및 소상공인 성장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전통시장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더 자주 찾고 싶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소비 촉진과 기반 시설 확충, 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CES 2026’ 역대 최다 혁신·최고혁신상 수상… 인공 지능·로봇·첨단기술 위상 입증!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6'을 앞두고 12개 부산 기업이 'CES 혁신상·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씨아이티 △㈜데이터플레어 △㈜투핸즈인터랙티브 △㈜샤픈고트 △㈜비젼테크 △㈜허브플렛폼 △㈜파워쿨 △㈜뷰런테크놀로지 △㈜모스 등 10개 기업이며 1개 기업은 ‘CES 2026’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크로스허브 △㈜스튜디오랩 2개 기업이다.특히 올해는 △㈜크로스허브 △㈜스튜디오랩 2개 기업이 부산 기업 최초로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이번 성과는 시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중소기업 지원과 기술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로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이다.시는 △‘글로벌 전략 설명회’ △기업 맞춤형 일대일 상담 △영문 홍보 영상 제작 지원 등 기업별 특성에 맞춘 전략적 지원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구매자 연결 프로그램을 신설해 혁신상 수상이 실제 해외 진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했다.혁신상 수상 이력 : 12개, 7개, 1개, 2개, 1개 특히 ㈜크로스허브와 ㈜스튜디오랩의 수상은 블록체인 및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자체 사업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크로스허브는 지난해 5월에 설립된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신원인증 및 글로벌 결제 설루션 기업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핀테크 시장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또한, ㈜스튜디오랩은 시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협력해 ㈜스튜디오랩의 부산 연구사무실을 유치하고 2024년 실증사업 ‘젠시 스튜디오’를 부산역에서 수행한 바 있다.젠시 스튜디오 : 혼합현실·VFX 기반 가상 스크린과 인공 지능 촬영 로봇, 트레드밀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무인 촬영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구도와 환경 제공 한편 시는 시 출연기관과 지역대학과 함께 미래 첨단산업 분야 중소·창업 기업의 'CES 2026'참가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부산라이즈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6개 대학이 함께 참여하며 지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았다.아울러 시는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CES 2026'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0개 공간을 확보했으며 이곳에서 부산기업 28개사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11월 21일 오후 3시 영도 스페이스 원지에서 △시 △참여기관 △참여기업 △응원단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팀 부산 2기 발대식을 개최해 ‘CES 2026’을 향한 혁신적인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박형준 시장은 “인공 지능 기술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지금, 부산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그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인공 지능과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부산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 청소년 보호 및 범죄 예방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철준)는 어제(3일) 청소년 보호와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관련 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시 ▲부산경찰청 ▲부산교육청 등 관계기관 담당 부서를 비롯해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및 선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부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산울산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등이 참여했다.참석 기관들은 올해 추진한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 중점 추진 방향과 기관 간 협업이 필요한 과제들을 논의했다.시는 청소년 문제 담당 경찰관들의 현장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청소년의 올바른 인식 형성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위원회는 각 경찰서에서 운영 중인 위기청소년 대상 범죄 유형별 맞춤형 선도 프로그램 연계 확대와 학교전담경찰관의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범죄예방교실’) 지원 등을 위해 관련 예산 확대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시 아동청소년과는 권역별 청소년 성문화센터 운영체계 개선을 통해 청소년의 성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학부모 연계 체계를 강화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부산경찰청은 고위험 소년범의 재범 방지를 위한 협력 체계 강화와 학교폭력 가해 학생 대상 특별 교육 내실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부산교육청은 저학년층을 대상으로 관계 회복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교육과정 기반의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불법도박 청소년 맞춤형 교육 강화(부산울산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고위기 청소년 긴급 구조 및 보호(부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약류 근절 홍보 강화 및 치료·재활 사업 확대(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등 다양한 과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청소년 범죄가 날로 지능화, 다변화되고 있다”며, “관련 기관 간 유기적 연계를 바탕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청소년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개최…소비자 혜택 강화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지역 내 10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소비 심리를 살리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6월, 부산시는 1차 환급 행사를 통해 22억 6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당시 3만 5천여 명이 참여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이번 2차 행사에서는 소비자 혜택이 더욱 강화된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7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환급된다.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최대 6만원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3일간의 영수증을 합산하여 환급받을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기존에는 당일 구매 영수증만 인정되었으나, 이번 개선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환급은 각 시장의 환급 부스에서 진행된다. 상품 구매 후 영수증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즉시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단, 간이영수증이나 세금계산서는 인정되지 않으며, 상품권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다양한 업종에서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유흥, 게임 등 행사 취지에 맞지 않는 업종은 제외된다.부산시는 행사 기간 동안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인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환급 대기 동선 관리 및 민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환급 행사가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 정책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시민들의 삶 속에 더욱 가까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 시장 및 환급 장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