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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불굴의 도전정신 담아낸 '파도, 오라캐라' 주제로 화려한 개회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불굴의 도전정신 담아낸 '파도, 오라캐라' 주제로 화려한 개회 [PEDIEN] 부산시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이 오는 10월 31일 저녁 5시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박칼린 총감독이 '파도, 오라캐라'라는 주제로 장애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불굴의 도전 정신을 담아, 깊은 감동과 예술적 울림을 선사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감천문화마을과 광안대교 등에서 모티브를 딴 무대 위에서 마샬아츠, 비엠엑스, 댄서들이 합을 맞추는 단체 공연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육체를 이겨낸’ 선수들의 불굴의 도전 정신과 역사 속에서 거친 자연환경을 이겨내며 꺼지지 않는 에너지와 생명력으로 위기를 극복한 부산의 힘을 담은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공식 행사는 오후 5시 개식통고와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기수단 입장에 이어 전국 각 선수단은 한국 최초의 노래방 부산 로얄전자오락실을 재현해 각 시도 선수단의 사전 신청곡이 흘러나오며 입장하고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표현하는 영상이 무대 스크린에 송출될 예정이다. 이후 △애국가 제창 △선수 및 심판단 선서 △개회 선언 △부산시장 환영사 △개회사 △기념사가 차례로 이어진다. '쇼 1'에서는 ‘동래의 불꽃, 범어의 혼’을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 임진왜란 당시 부산 동래성 전투를 배경으로 부산 사람들의 굳건한 의지를 모티브로 한 마샬아츠 선수들과 댄서들의 합동 공연이 펼쳐지며 외적의 침입과 시련 앞에서 굴복하지 않았던 부산의 기개와 투혼을 조명한다. '쇼 2'는 ‘파도, 오라캐라’를 주제로 파도와 바람을 이겨내고 도전하는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패기 넘치는 부산 소녀의 당당한 외침을 시작으로 육체를 이겨낸 수많은 사람들을 축하하는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펼쳐진다. 비엠엑스, 파쿠르, 인라인, 에어리얼리스트 등이 어우러진 스릴 넘치는 무대는 관객에게 꿈을 전하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개회를 알린다. 한편 개회식의 마지막 축하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안성훈 △혼성그룹 코요태 △국민 가수 이선희가 출연해 개회식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가수 안성훈은 감미로운 음색과 진심어린 감정 표현으로 ‘미스터트롯2’에서 진을 수상한 대세 트로트 가수이며 △그룹 코요태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이다. △또한 가수 이선희는 한국 대중가요계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이자 국민 가수로서 깊은 울림의 무대로 개회식의 감동을 완성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선수들의 한계를 넘어서는 아름다운 도전과 열정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시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축제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개회식에 함께해 따뜻한 환영의 마음을 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할 예정이다. -
부산에서 만나는 전통시장 한마당… ‘2025년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 개최
부산에서 만나는 전통시장 한마당… ‘2025년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 개최 [PEDIEN] 부산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영호남을 비롯한 전국의 대표 전통시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년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를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각지의 상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전통시장의 매력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전통시장이 지닌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전국 대표 전통시장 행사로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39개 전통시장 46개 업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지역 우수 상품 판매관 등 80여 개의 홍보 공간이 운영되며 △동래시장 △구포시장 등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은 물론 △굴비골영광시장 △서울광장시장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시장이 함께한다. 전시 품목은 생활한복, 젓갈, 건어물 등 부산 전통시장 제품을 비롯해 △전남 영광굴비·모시송편 △김천 방짜유기 △금산 홍삼절편 △광천김 △강경젓갈 △풍기인삼 등으로 전국 각지의 특산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시민들은 다양한 지역 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며 전국 시장의 분위기와 정취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다솜광장 옆 먹거리 장터에서는 △구포시장 국수·부추전 △부전시장 족발·바비큐 △서울 광장시장 빈대떡 등 전국 각 시장의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부산 도심 한가운데에서 전국 시장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상인들이 직접 쇼 호스트로 나서 상품을 소개하는 △‘도전 나도 쇼 호스트’ △생필품을 경품으로 하는 ‘살림왕 퀴즈쇼’ △흥겨운 무대로 꾸며지는 ‘노래 한마당’ 등 상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3시에 열리며 구포시장 풍물단의 길놀이와 전라남도 장터유랑단의 줄타기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헌신한 부산과 전남지역 상인들에게 유공 표창과 감사패가 전달되며 오랜 시간 시장을 지켜온 상인들의 열정과 노고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근절 퍼포먼스를 통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전통시장 조성의 메시지를 전하며 건전한 거래문화 확산의 의지를 함께 다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1월 2일에는 ‘제3회 부산광역시 상인의 날’ 행사가 함께 열린다. 2천여명의 상인이 참여해 △개막식 △상인역량강화 교육 △축하공연 등 상인 간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상인들이 한 해 동안 시장 발전에 힘써온 노고를 격려하고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영호남 박람회와 함께 개최돼, 상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규모 교류의 장으로 그 의미가 크다. -
부산, 글로벌 미식 포럼 개최…미식 관광 도시 도약 시동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글로벌 미식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시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2025 글로벌 미식 포럼'을 개최, 국내외 미식 전문가들과 함께 부산의 미식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포럼은 '글로벌 미식관광의 미래 트렌드와 지역 관광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미식업계 전문가, 셰프, 미디어, 관광업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포럼은 기조연설, 사례 발표, 패널 토론, 로컬 셰프 특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스페인 바스크 조리학교 아시에르 알레아 카스타뇨스 이사는 '글로벌 미식 관광 트렌드 및 도시 발전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부산의 식문화 칼럼니스트 박상현 이사장은 '부산 미식의 발전 가능성과 지역 상생 모델'을 발표하며 부산 미식의 잠재력을 강조했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부산 레스토랑 '소공간'과 '아웃트로 바이비토' 셰프들이 부산의 신선한 해산물과 제철 채소를 활용한 특별한 요리 시연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시 브랜딩 자산으로서의 미식 관광'에 대한 국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산형 미식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유치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계 미식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부산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미식 관광 거점 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김현재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포럼은 부산이 세계와 교감하는 미식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셰프, 시민, 관광업계가 함께 만드는 '글로벌 미식 관광 도시 부산'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에코델타시티 입주민 교통불편 해소… ‘에코누비 버스’ 10월 30일 첫 운행!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는 오는 10월 30일 에코델타시티와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와 하단역을 오가는 ‘에코누비(econubi) 버스’를 개통한다고 밝혔다.지난 5월 시와 강서구,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번 사업의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6개월간의 준비 끝에 이날 버스 운행을 시작한다.버스 이름은 주민 공모를 통해 ‘에코델타시티를 누비는 시민의 발’이라는 의미의 에코누비(econubi)로 정해졌다.차량 디자인은 에코델타시티가 가지는 친환경 수변도시의 이미지를 살려 기존 마을버스와 차별화했다.에코누비 버스는 5년간(2025~2029년) 한정면허로 2개 노선(강서구 8-1, 강서구 15-1)에 중형 전기 저상버스 6대로 운영된다.‘강서구8-1’노선은 에코델타시티~명지새동네~국회도서관 구간을 운행하고 ‘강서구 15-1’노선은 에코델타시티~강서경찰서~하단 구간을 운행한다.첫차 시간은 각각 오전 6시 20분, 오전 6시 10분이며 배차 간격은 각각 35~40분, 35분이다.2개 노선의 증설로 승객들이 기존 시내버스, 마을버스 탑승을 위해 대기하던 시간이 하단 방면은 평균 3분(13분→10분), 명지국제신도시 방면은 평균 13분(30분→17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요금은 강서구 마을버스(교통카드 성인 1,480원, 청소년 750원, 어린이 무료)와 같으며 대중교통 무료 환승 혜택 또한 동일하다.다만, 에코누비 버스는 ‘현금 없는 버스(교통카드 전용)’로 운영되며 교통카드를 미소지한 승객은 계좌 입금으로 요금을 대체 납부할 수 있도록 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이는 현금 이용객이 많이 감소함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조치이다.한편 에코누비 버스는 국토교통부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에 따른 전국 첫 번째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사례이다.국토교통부는 2022년 10월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을 발표하며 중장기 관리 지구(에코델타시티 등 전국 22개 지정)에 대해 지자체와 사업시행자가 협의를 통해 해당 신도시 등의 입주 초기 열악한 대중교통을 지원하는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의 추진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에코누비 버스는 국토교통부 발표 이후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이 현장에 적용된 전국 첫 사례로 향후 추진될 중장기 관리 지구들의 대중교통 지원사업의 기준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크다.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에코누비 버스는 단순한 신규 노선이 아니라 스마트시티·친환경 교통·15분 도시라는 부산의 미래 전략을 현실로 옮긴 중요한 성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하는 '하얀지붕' 사업 확대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하얀지붕 설치 지원 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올해 30가구 설치를 완료하며 누적 173가구를 지원, 에너지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다.'하얀지붕 설치 지원 사업'은 햇빛 반사 효과가 있는 흰색 도료를 옥상에 시공해 실내 온도를 낮추는 사업이다. 실내 온도 4~5도 저감 효과와 함께 냉방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 도심 열섬 현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부산시건축사회의 재능기부, 부산은행의 설치비용 지원, 노루페인트의 재료 기부, 대한적십자사의 행정 지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의 실증 작업 등 민관 협력으로 추진되고 있다.부산시는 2026년에도 사업을 확대해 녹색건축물 조성을 촉진할 계획이다. 연말 각 구군 건축과를 통해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민간 기업의 동참을 유도하여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배성택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하얀지붕 설치 지원 사업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탄소중립 실천 사례”라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에너지 복지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시, AI 활용해 2028 세계디자인수도 홍보 영상 공개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을 기념하며 인공지능(AI) 기반 홍보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동서대학교 학생들과 협력하여 만들었다. 동서대학교는 서울영상광고제에서 2년 연속 '올해의 대학'으로 선정된 실력 있는 팀이다.영상은 '디자인으로 성장한 도시 부산'이라는 주제로,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스토리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회복과 도전, 공존과 혁신'이라는 메시지를 음악과 영상으로 표현하여 깊은 인상을 남긴다.주제곡 '부산: 디자인 유얼 라이프'는 힙합 리듬과 AI 그래픽을 통해 부산의 도시 재생 과정을 보여준다.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선 역사, 버려진 공장이 문화 공간으로 변모한 모습 등 디자인이 시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생생하게 담아냈다.영상 제작에는 AI 3D 애니메이션, 사운드 믹싱 등 첨단 기술이 활용됐다. 동서대학교 학생들은 기획, 스토리보드 구성, 음악 콘셉트 설정 등 영상 제작 전반에 참여하여 젊은 감각을 더했다.동서대학교 학생은 AI 기술이 도시의 감정과 에너지를 표현하는 새로운 언어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헬싱키와 타이베이 사례를 언급하며 디자인이 사람을 위한 변화임을 실감했다고 덧붙였다.부산시는 이번 영상이 AI 기술과 청년 세대의 창의력이 결합된 미래형 도시 홍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세계디자인수도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
광안대교, 센텀시티 방향 3차로에서 2차로로 축소…30일부터 시행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 광안대교가 램프교량 설치 완료에 따라 용호동에서 센텀시티 방향으로 향하는 차로를 3차로에서 2차로로 줄인다. 이번 차로 조정은 오는 30일부터 시행되며, 광안대교를 이용하는 차량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이번 차로 축소는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 공사의 일환으로, 최근 램프교량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결정됐다. 램프교량을 통해 진입하는 차량과 기존 광안대교를 직진하는 차량 간의 접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차로 조정은 센텀시티 지하차도 진입 약 1.2km 전방부터 시작되며, 안전지대 설치를 통해 3차로에서 2차로로 점진적으로 변경된다. 부산시는 교통안내 전광판과 교통방송을 통해 차로 변경 사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현재 광안대교 접속도로 연결 공사는 8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해운대구 올림픽교차로에서 센텀시티 지하차도로 우회하지 않고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되어 센텀시티 일대의 교통 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부산시 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차로 조정은 광안대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부산시, 해사법률 서비스 활성화 국제 콘퍼런스 개최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해사법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해사법원 부산 설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해사중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콘퍼런스는 부산시, 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아태해사중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부산지방변호사회, 해사법학계, 해운항만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콘퍼런스에서는 '한국-중국 해사중재 협력 및 부산해사법원 설립 의의'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중국해사중재위원회 부원장은 중국 해사중재 현황과 의의를 설명하고, 법무법인 변호사는 부산 해사법률 허브의 부상과 한중 해사분쟁 해결 협력의 미래를 제시했다.또한, 한국해양대 교수들은 해사법원 설립에 따른 해사중재 및 해사소송 전문인력 양성 방안과 선원 분쟁과 해사법원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해사중재 활성화와 부산해사법원 설립의 의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부산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해사법률 서비스 활성화 방안이 도출되어 부산해사법원 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법조계, 해운항만 업계,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낙동강 노을 감상, '노을투어' 무료 시범 운항으로 즐기자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낙동강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약 2주간 낙동강 생태탐방선 '노을투어'를 무료로 시범 운항하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노을투어'는 화명 선착장을 중심으로 대동화명대교와 구포대교를 잇는 약 8km 구간을 40분간 운항하는 코스다. 오후 5시, 하루의 마지막 햇살이 낙동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시간에 맞춰 출발하여,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이번 시범 운항은 시민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낙동강생태탐방선 을숙도사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탑승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 사진이나 후기를 게시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노을투어'는 화명생태공원, 부산어촌민속관,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하여 낙동강 일대를 하루 동안 둘러볼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코스다. 시는 이번 '노을투어'를 통해 낙동강을 찾는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서부산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료 시범 운항 후, 11월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유료 정기 운항이 시작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야간 운항, 이벤트 운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낙동강을 부산 관광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다. -
부산시, 아고다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 연다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시는 27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아고다와 관광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가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앤드류 스미스 아고다 공급 부문 수석 부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과 연계하여 진행되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아고다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통합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시장별 수요와 관광객 선호도를 반영한 테마형, 맞춤형 관광 상품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할 예정이다.특히, 아고다와의 협력은 부산 관광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고다는 전 세계 600만 개의 호텔 및 숙소, 13만 개의 항공 노선, 30만 개의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대형 온라인 여행 플랫폼이다.부산시는 올해 관광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 아고다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시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앤드류 스미스 부사장은 “아고다 플랫폼을 통해 부산의 훌륭한 관광 자원을 전 세계에 알리고 더 많은 여행객이 부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형준 시장은 “아고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 부산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결합해 부산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시-앵커리지시 협력의향서 체결…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강화
[PEDIEN] 부산시는 내일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시 대표단이 부산을 방문해 시와 항만·물류, 관광·문화, 경제 분야 등에서의 교류 증진을 논의하고 양 도시 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앵커리지는 미국 알래스카주 최대 도시로 주 경제, 문화, 물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표단은 윌리엄 폴시 앵커리지시 수석행정책임관, 크리스토퍼 콘스탄트 앵커리지시의회 의장, 그리고 경제·관광 분야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체결식은 내일 오전 11시 20분 파크하얏트 부산에서 열리며 시 미래혁신부시장과 앵커리지시 대표단이 참석한다. 양 도시는 이날 체결하는 협력의향서를 통해 △항만 및 물류산업 협력 △관광분야 협력 △인적교류 증진 등 구체적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은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양 도시가 북태평양 지역을 잇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함께 도약할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계 2위 환적항이자 세계 7위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항으로서 동북아 물류허브이자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한 부산의 역량과 △미국 북극개발의 전초기지이자 에너지·물류 거점으로 평가받는 앵커리지의 전략적 위상을 결합한다. 한편 대표단은 의향서 체결 후 시 미래혁신부시장이 주재하는 환영오찬에 참석하고 시 주요 관광시설을 둘러보며 부산의 선진 해양 기반과 관광자원을 시찰할 예정이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이번 앵커리지시의 방문은 북태평양을 잇는 양 도시 간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해양·항만,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 앞으로도 세계 주요 도시와 실질적 교류 협력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시·교육청,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되는 부산교육 혁신 정책 협력
[PEDIEN]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오늘 오후 4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도 하반기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석준 시 교육감, 이복조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 양 기관의 안건 소관 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행정협의회는 학교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지원사업 관련 주요 사항을 협의하고 지역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부산시와 시 교육청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회의다. 이번 하반기 회의에서는 시와 시 교육청이 제안한 총 5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의 안건은 △주택사업 공동위원회 운영 개선 △한복 문화교육 및 프로그램 개설 협조, 2건이다. 시 교육청의 안건은 △학교용지 부담금 전출 요청 △2025학년도 무상급식비 지원 △2026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 협의, 3건을 상정했다. 시와 교육청은 교육행정협의회 외에도 매년 실무협의회를 3회 개최하고 있으며 친환경무상학교급식위원회 및 교육지원심의회를 통해 △무상급식비 △학교다목적 강당 건립 △특수학교 방과후 교실 운영 지원 등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작년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다자녀교육지원포인트 사업' 등 부산교육의 공동 대표사업을 추진하며 미래인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사업은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에이를 받아 추가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이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을 이끌고 미래 교육의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와 교육청이 함께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며 “부산의 교육 혁신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들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와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
생활문화에 문화예술교육을 더하다, ‘2025 사회참여예술 컨벤션’ 개최
생활문화에 문화예술교육을 더하다, ‘2025 사회참여예술 컨벤션’ 개최 [PEDIEN] 부산시는 내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도모헌과 장애인예술창작공간인 온그루에서 생활문화에 문화예술교육을 더한 ‘2025 사회참여예술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모헌] 행사는 시민들에게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방된 도모헌에서 올해 최초로 개최됐으며 △개막식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단체공연 △각종 체험·전시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개막식의 풍등 세레머니와 한량무 축하공연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패널과 시민들이 토크콘서트 △그리고 지역생활문화 동아리와 문화예술교육 단체가 함께하는 단체공연을 비롯해 △수공예 회화, 도예 등 각종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온그루] 또한 장애인 예술창작공간인 온그루 일원에서도 △현장예술가 오픈 토크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클래스 △유아 대상 예술놀이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문화 다양성을 체험하고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도 제공될 예정이다. △‘너와 나의 예술교육 알고리즘’을 주제로 함께 이야기하는 오픈 토크쇼 △장애 예술인들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교육하는 창작클래스 △유아 대상 그림책 여행을 떠나는 예술놀이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생활문화동아리와 문화예술교육단체, 시민 예술가 등으로 구성된 50여 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며 한해동안 갈고닦은 저마다의 실력을 자랑하며 문화 공동체로서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에서도 구·군의 생활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시민 1인 1악기 프로젝트 ‘기타 등등’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함께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가족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몽야 예능단’은 유아와 조부모가 함께 놀이를 중심으로 공연을 펼침으로써 세대간 소통과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의 사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시민들의 생활문화와 문화예술교육 성과를 보여주고 공유하는 ‘2025 사회참여예술 컨벤션’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일상 속 문화누림 한마당인 이번 컨벤션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생활문화를 즐기며 부산이 건강한 문화 공동체로 나아가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
2025 부산유엔위크 개최… 세계 평화를 향한 글로벌 연대의 장을 열다
2025 부산유엔위크 개최… 세계 평화를 향한 글로벌 연대의 장을 열다 [PEDIEN] “부산발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한다” 부산시는 내일부터 11월 11일까지 '2025 부산유엔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유엔위크’는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 소재지인 부산이 국제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2019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매년 개최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글로벌 행사 중 하나다. 올해 '2025 부산유엔위크'는 △전야제 △유엔의 날 기념식 △세계평화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전야제: 기념 만찬 및 평화음악회] 유엔의 날 전야인 10월 23일 오후 5시 부산 그랜드 조선호텔에서 유엔창설 80주년 기념만찬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주한 유엔참전국 공관장단, 유엔한국협회 관계자 등 국내외 평화외교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 만찬에서 참석자들은 유엔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같은 날 오후 8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유엔 창설 80주년 평화음악회’ 가 열린다. 유엔의 정신을 기리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을 통해 전쟁 종식과 평화 정착을 위한 유엔의 역사적 의미를 음악으로 세계에 전할 예정이다. [유엔의 날 기념식] 10월 24일 오전 11시 유엔기념공원에서 제80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올해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그동안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되던 공식 행사가 부산시의 제안으로 처음으로 부산에서 통합 개최된다. 이번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주한 외교단, 유엔기구 관계자, 시민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하며 한국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고 유엔 창설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기념식은 안장국인 11개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조총 및 묵념, 기념사, 시민 메시지 전달, 남구소년소녀합창단의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영상 축사도 공개된다. 특히 부산시민의 평화 메시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시민 대표가 박 시장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유엔이 지켜낸 평화의 도시 부산에서 시작된 평화의 물결이 전 세계로 전파되기를 바라는 부산시민의 염원을 전 세계에 전달할 예정이다. [세계평화포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세계평화포럼'은 11월 7일 오후 1시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80년의 약속,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 기조연설에는 영화감독 찰라 젠치르치와 기욤 죠바네티가 참여해 ‘세상을 기록하는 일 평화를 만드는 일’ 이라는 주제로 연설하며 기억과 예술의 언어로 평화를 바라보고 인류 보편의 가치와 연대를 예술로 교차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부산의 평화 브랜드인 ‘세계 평화 중심도시 부산’을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유스리더토크’를 열고 부산영어방송과 연계한 ‘평화 특집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유엔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 80주년을 맞아, 그동안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개최되던 공식 행사가 처음으로 부산에서 통합 개최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부산은 유엔이 지켜낸 평화 위에 서 있으며 물류와 금융, 첨단 산업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다. 전몰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기억하고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며 그 평화의 정신을 영원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