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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회 정기연주회‘격동의 사반세기’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립교향악단은 11월 22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0회 정기연주회 ‘격동의 사반세기’’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객원지휘자 유종과 피아니스트 신재민의 협연으로 마련되며 울산시립교향악단과 두 예술가가 약 사반세기 전 상임지휘자와 특별출연으로 각각 인연을 맺은 이후 다시 만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슈트라우스 오페라 ‘살로메’ 중 ‘7개의 베일의 춤’ 으로 시작된다. 오케스트라의 강렬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이 곡은 지휘자 유종이 원작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편성한 판으로 이번 무대에서 세계 초연된다. 이어서 피아니스트 신재민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이 연주된다. 화려한 기교와 강렬한 감정을 담은 이 곡은 ‘악마의 협주곡’ 으로 불리며 청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휴식 이후에는 근대 프랑스 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 오느게어의 퍼씨픽 231과 여름의 전원을 만날 수 있다. ‘퍼씨픽 231’은 철도와 관련된 테마로 20세기 초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음향을 담고 있는데, 철도의 빠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리드미컬한 리듬과 긴박한 표현으로 생생하게 펼쳐낸다. 이어 연주되는 ‘여름의 전원’은 한국 초연으로 선사되는데, 여름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전원을 그린 듯한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을 여유와 평온함이 가득한 자연으로 안내할 것이다. 마지막 곡으로는 라벨의 볼레로가 연주되어 대미를 장식한다. 하나의 리듬을 반복적으로 이어가면서 점차 강력해지는 오케스트라 음향을 통해 라벨 특유의 감각적이고 매혹적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마에스트로 유종은 울산시립교향악단 제5대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지난 1993년 영국 최고의 악단인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정규 객원지휘자로 발탁되어 클래식 음악계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으며 다수의 음반 발매를 통해 상당한 호평을 받는 등 세계적 명성을 확고히 해왔다. 또한 협연에 나서는 피아니스트 신재민은 울산 출신으로 12세의 어린 나이에 지난 2005년 5월 울산시립교향악단 ‘해설이 있는 가족음악회’에 특별출연하며 첫 출연했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한스아이슬러 음악대학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현재 섬세한 손길과 정확한 곡 해석으로 유럽과 미국을 넘나들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세계 초연 작품과 함께 유종 지휘자와 신재민 피아니스트의 사반세기 만의 재회로 더욱 특별하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로얄석 2만원, 스페셜석 1만 5,000원, 일반석 1만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울산 재난안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1월 15일 오후 3시 한국석유공사 울산비축기지에서 한국석유공사, 한국방폭협회와 함께 ‘울산 재난안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대 공업도시인 울산의 석유화학 분야 중소 규모 위험물 취급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와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김두겸 울산시장과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한국방폭협회 박종훈 회장을 비롯해 최승봉 온산공업단지협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한국석유공사는 전문인력을 통한 재난안전 예방점검과 현장 진단을 담당하고 방폭협회는 방폭 관련 시설 점검 및 기술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울산시는 대상 사업장 선정과 행정적 지원을 맡게 된다. 또한 이들 기관은 울산지역의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물 취급사업장에 대한 안전 진단·점검과 기술 자문 등 재난안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체결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협약기관의 종료 합의가 있을 때까지 지속 유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업도시 울산의 특성상 재난안전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석유화학산업 전반의 안전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4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포럼’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1월 15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울산, 포항, 경주로 구성된 해오름동맹이 주최하고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창업기업의 역할’을 주제로한다. 2019년 울산시에서 시작된 이래 경주와 포항에서 차례로 열렸으며 울산시에서는 이번이 두 번째다. 행사는 창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 발전의 상호작용을 모색하며 지역 창업기업의 혁신적 역할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백현조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및 해오름동맹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강연, 주제발표, 참여자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특별강연은 메가존 김영상 부사장이 ‘지방의 경쟁력을 세계로-디지털 시대의 벤처·창업 기업의 기회’에 대해 강연한다. 주제 발표는 울산연구원 이경우 박사의 ‘친환경 에너지 시대, 울산 제조혁신과 벤처·창업기업의 역할’, 포항연합기술지주 안석현 이사의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벤처·창업기업의 역할-포항사례, ㈜프로맥스 백기동 대표의 ’지산학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역할과 성공전략‘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창업 전문가, 창업기업, 연구원 등이 창업의 최신 경향과 지방 창업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토론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방시대’라는 전환기를 맞아 창업기업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산업 혁신, 기술 개발, 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방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창업기업의 혁신적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포럼이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울산시, 따뜻한 응원과 철저한 대비로 수험생 지원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11월 14일 오전 7시 30분 울산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울산여고 출신의 공무원들도 함께해 후배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 수험생들이 긴장감을 덜고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두겸 시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관공서 및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을 10시로 조정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수능을 대비해 철저한 점검과 대책 마련에 힘썼다”며 “수험생과 그동안 수험생을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하신 학부모님들께서 준비해 온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교통소통 원활화, 시험장 주변 소음방지, 자연재해 대비 등 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으며 구군, 울산경찰청 및 울산광역시교육청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신속 대응체계를 운영하는 등 수험생이 시험이 끝나는 시간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새싹기업의 가치, 울산에서 높이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1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지역 9개 창업지원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 구호는 “세계로 도약하는 울산 새싹 기업”으로 울산에서 발아하고 성장한 우수 새싹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성장을 촉진하고자 하는 이상을 제시한다. 개막식은 11월 14일 오전 11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1층 비홀 메인 무대에서 열리며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이종택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창업지원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창업생태계, 개방형혁신, 투자생태계’라는 주제로 1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수 새싹 기업 선발 유행 학술회의 창업투자토론회 개방형혁신 원탁회의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유망 새싹 기업이 대기업 및 투자자와의 교류하고 협력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과 동시 개최되어 창업과 기술혁신을 아우르는 폭넓은 교류와 협력이 기대된다. -
제8회 3디프린팅 적합 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1월 14일 오후 3시 북구 산하동 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제8회 3디프린팅 적합 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울산시, 울산 3디프린팅 기업, 기관, 대학 및 수요기업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한다. 올해 대회에서는 3디프린팅 적합 디자인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산업부문, 일반부문 및 청소년부문 참가자를 모집했다. 접수된 참가자 27개 팀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총 10개 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은 산업부문, 일반부문에서 1개 팀씩 선정했다. 과학기술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산업부문 대상은 에이엠에스 랩팀의 ‘상감기법 적용 자동차 다이얼 노브’ 가 선정됐다. 울산시장상인 일반부문 대상은 샤크스킨팀의 ‘리블렛 패턴’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 향상 우주 항용용 부품'이 차지했다. 산업부문 금·은·동상 수상작으로는 금상은 에이엠에스알팀의 ‘1-톤급 로켓 헤드의 적층제조’, 은상은 메탈트랜시스팀의 ‘차세대 이동수단 도심 항공 교통 경량 시트 암레스트’, 동상은 조성진팀의 ‘함정용 오수스카파 개발’ 이 각각 수상했다. 일반부문 금·은·동상 수상작으로는 금상은 필로이팀의 ‘도자화분 가압몰드’, 은상은 쓰리디포팀의 ‘3디프린팅 피싱루어’, 동상은 천지난만팀의 ‘도심 항공 교통 효율적 운행을 위한 배터리 팩 통’ 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청소년부문을 개설해 대한민국의 중·고등학생들의 3디프린팅 기술 및 아이디어를 뽐냈다. 청소년부문에는 금상으로 ‘에코 프렌들리’팀의 ‘푸른 바람’ 이 차지했고 은상으로는 ‘오합지졸’팀의 ‘2인1 의자’ 가 차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경진대회가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면서 꾸준히 우수한 작품이 발굴되고 있다”며 “이 경진대회가 3디프린팅 산업 발전 및 저변 확대에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5년 3디프린팅 산업을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한 이후 3디프린팅 기술의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울산시, 2024년 하반기 조직개편 단행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경제·산업·기업투자 분야의 조직 효율화와 대규모 국제행사 준비, 해오름동맹 지속 발전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11월 14일 이를 위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개정’과 ‘공무원 정원 조례개정’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경제·산업·기업투자 분야 조직 효율화를 위한 조직 개편 사항으로 미래전략국을 기업투자국으로 명칭변경하고 공약 추진 담당부서인 미래전략기획과는 정책기획관 내 정책개발팀으로 사무를 이관한다. 신산업과를 경제산업실 소관으로 기업지원과는 기업투자국 소관으로 각각 변경해 경제·산업과 기업투자 분야 사무 추진을 더욱 효율화한다. 대학청년과는 대학협력과로 명칭을 바꾸고 신산업과 내 저탄소산업팀은 에너지산업과 소관으로 변경한다. △ 대규모 국제행사 대비 및 해오름동맹 지속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직 개편 사항으로 녹지정원국 내 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을 신설해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대비 조직을 구축하고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을 4급 과단위로 확대 개편해 울산·포항·경주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경제자유구역청 내 미래개발부를 혁신성장지원부로 명칭변경하고 혁신성장지원부 내 혁신성장지원팀을 신설해,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에 따른 혁신성장을 전담지원한다. 민선 8기 여섯 번째로 추진되는 이번 개편은 행정안전부의 정원 동결 기조에 따라 일반직과 소방직 정원은 증감 없이 추진된다. 다만,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지방자치단체에 두는 소방공무원 및 경찰공무원 정원에 관한 규정’ 개정사항 반영에 따른 경찰직 공무원 4명 증가로 총 정원이 3,469명에서 3,473명으로 늘어난다. 울산시 관계자는 “경제·산업과 기업투자 분야의 기구 정비를 통해 조직 효율성을 높이고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준비와 울·포·경 해오름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이번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울산시-중기부,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1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개최지 공모에 선정되어 지자체 중 처음으로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혁신형 중소기업, 인공지능 연결·확장·성장을 더하다’를 주제로 해, 인공지능 기반 제조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전국 중소기업의 혁신 성과 공유를 통해 지역 기업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주요 행사는 개막식, 전시·홍보부스, 혁신 대규모 회의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2시 40분에 진행되며 김두겸 울산시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효대 경제부시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 등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누리집을 통해 생중계된다. 전시·홍보관은 △일상생활 인공지능연결구역 △산업현장 인공지능 확장구역 △세계적성장 인공지능 성장 구역으로 나뉘어 100여 개 기업이 제품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연구개발 혁신, 세계적 성장, 탄소중립, 인공지능 전환을 주제로 다양한 혁신 대규모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 행사와 연계해 ‘2024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포럼’, ‘차세대 경영인 아카데미’,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기술기반 연계협력 지원사업 참여기업 네트워킹’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및 창업벤처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혁신 역량을 키우고 미래 산업을 주도할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인공지능으로 예술 창작의 본질을 찾는다”
“인공지능으로 예술 창작의 본질을 찾는다” [PEDIEN] 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1월 14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미술관 지하 2층에 마련된 제1, 2전시실에서 동시대미술 특별전 ‘예술과 인공지능’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7개국 17명의 작가가 참여해 인공지능과 관련된 40여 점의 현대미술 작품을 소개하고 기술과 예술의 상호발전과 예술 창작의 본질에 대해 살펴본다. 회화와 조각, 설치, 영상 작품을 비롯해 로봇 공학 등 관람객과 상호 작동하는 인터렉션 작품도 전시된다. 전시는 △1부 ‘인공지능 세렌디피티’ △2부 ‘입력과 출력사이‘ △3부 ‘얽힌 실타래를 풀며’ △4부 ‘부유하는 예술‘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 ‘인공지능 세렌디피티’에서는 디지털 예술의 선구자인 백남준의 작품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시원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영상작가 조아형과 시립미술관이 협업해 제작한 예술과 기술의 연대기를 영상 작품을 통해 다룬다. 2부 ‘입력과 출력사이‘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작품 세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표현 방식을 개척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통 조각과 로봇 공학을 결합한 노진아 작가를 비롯해 모레신 알라야리, 사샤 스타일스, 김현석, 김치앤칩스, 소피아 크레스포 등이 다양한 영역의 작품을 선보인다. 3부 ‘얽힌 실타래를 풀며’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선사하는 희망찬 기대감에 가려진 사회 구조적·윤리적 문제를 직시하고 담론화한 작품들을 살펴본다. 지난 2023년 타임지가 선정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으로 선정된 홀리 헌던&맷 드라이허스트를 비롯해 신승백, 김용훈, 미미 오누오하, 다니엘 카노가, 노상호, 염지혜 등이 인공지능 기술의 모순과 데이터의 편향의 문제, 기술 사회의 재앙을 담론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4부 ‘부유하는 예술‘는 이번 전시의 주제로 인공지능과 예술의 관계에 대해 ‘부유하는 예술’ 이라는 관점을 제안한다. 지난 2023년 엘지-구겐하임 상의 초대 수상자이자 타임지가 선정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으로 선정된 스테파니 딘킨스를 비롯해 기술과 예술에 관한 담론의 선구적인 이론가 및 매체 작가인 히토 슈타이얼, 순수 조각으로 미래 기술 사회의 모습을 공상과학적 시각으로 해석한 오묘초 작가의 작품을 통해 예술 창작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래 첨단 산업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에서 인공지능이라는 첨단 기술과 융합한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살펴보고 영원히 인간의 영역으로 남을 예술 창작의 본질을 고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울산시, 어린이 교통안전은 높이고 운전자 불편은 줄인다”
“울산시, 어린이 교통안전은 높이고 운전자 불편은 줄인다” [PEDIEN] 울산시는 북구 농소지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은 높이고 운전자 불편을 줄이기 위한 ‘지능형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안전시스템 구축 사업’ 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경찰청이 지난 11월 5일 제7차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북구 신천초등학교 주변의 시간제 속도제한 도입 안건이 통과되어 이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신천교차로 일대의 이륜차로 인한 보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후면 무인단속 시스템이 구축되고 녹·적색 잔여시간 표출 신호기 확대 보급,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도 천곡, 농서 등 5개 초등학교에 설치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특히 시간제 속도제한은 그동안 찬반 여론으로 도입이 지연되었으나, 10월 29일 열린 현장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도의 필요성을 학부모, 학교 관계자 및 지역주민 대표들과 공유하며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신천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68.4%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치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심야 시간대의 제한속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려는 취지다. 시간제 속도제한 시행 구간은 북구 신천교차로에서 냉천사거리까지 약 200m다.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속도가 기존 30km/h에서 50km/h로 상향되며 그 외 시간에는 기존 속도인 30km/h가 유지된다. 이로써 어린이 안전은 물론 심야 시간대 주민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천초등학교 정문을 지나는 구간은 현행과 같이 30km/h 속도제한이 유지된다. 울산시는 12월 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울산경찰청과 약 3개월간 제도 홍보 및 시범운영을 거친 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이동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현판식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1월 13일 오전 10시 남구 삼산동 소재 보람병원에서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서동욱 남구청장, 김광태 보람병원 회장, 김성민 보람병원 이사장, 정융기 울산대학병원장 등이 참석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서 수여, 소아환자 격려,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현판식을 갖는 보람병원은 지난 10월 18일 울산시로부터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준비과정 등을 거쳐 11월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8명이나 보유하고 있어 토·일·공휴일 소아 경증 환자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보람병원 인근 ‘울산·보라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함께 지정달빛어린이병원 이용 환자들이 처방약을 불편함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제도 시행 10년 만에 울산에도 올해 1호에 이어 2호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열어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들어주게 돼 다행”이라며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시가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소아환자 진료 안전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12월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해 소아 경증환자 진료 안전망 구축에 나섰으며 올해 2월에는 유관기관 간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을 통해 소아환자 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각도로 지정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정부의 달빛어린이병원 운영비 지원기준 미충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제1호 햇살아동병원 및 제2호 보람병원에 대해 울산형 달빛어린이병원 지원방안을 마련해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타 병의원 들의 참여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PEDIEN] 울산시는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건축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엠피티종합건축사사무소의 ‘스펙트럼 레이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인 ‘스펙트럼 레이어’는 하나의 빛이 프리즘을 통과하면 다양한 색을 띠듯이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가 수소를 매개체로 다양한 소통과 협력, 발전을 이끌어내는 공간이 된다는 의미의 작품이다. 특히 시험동과 연구동의 기능적 특성을 고려한 공간계획과 수소의 친환경 이미지를 상징성 있게 입면 디자인으로 계획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내년 11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8년 4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소자동차의 안정성을 검증하는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건립으로 친환경 미래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자동차의 생태계 구축과 시민들의 이용 편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건립에는 총 468억원이 투입된다. 북구 중산동 산29번지 일원에 지상 1층의 시험동과 연구동을 연면적 4,34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시험동에는 전자파 시험실, 동력성능시험실, 수소노출시험실, 연료전지 시험실이 들어서고 연구동에는 사무실, 회의실 접수 및 고객대기실 등이 설치된다. -
울산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1월 13일 오후 3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2024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공동대응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평균 기온이 따뜻해질 전망이지만 한파가 빈번히 발생하는 등 이상기후가 예상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와 같은 기후변화 속에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며 각 기관별 대응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간담회 울산시, 구군,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경찰청, 군부대, 울산기상대 등 15개 기관 관계자 23명이 참석해 ‘2024~2025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과 기관별 대응계획을 발표하고 재난 발생 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울산시는 대설에 대비해 제설차량 168대와 제설제 1,704톤을 미리 확보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결빙 우려가 있는 29개 도로와 고갯길 24개소에 대한 예찰 및 제설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파 대비로는 취약 노인 9,027명의 안전을 위해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636명이 전화나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상시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6,371명에게는 응급안전알림시스템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관리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 노인가장세대와 경로당 등 1,583개소에는 난방비 11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농축수산 분야에서는 원예작물 1,344ha, 축사 2,602동, 양식 29개소에 보온조치를 시행해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동파방지계량기 16,924전을 설치하고 긴급복구반 15개 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기후 변화로 자연재난의 빈도와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계기관의 공조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울산시, 2025년 국비 확보 위해 국회 상임위 집중 대응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13일 국회 주요 상임위를 방문해 2025년도 국비 국회증액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임이자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윤종오 예결위 위원, 곽규택 예결위 위원 등 국회 주요 상임위별 위원장 및 예결위 위원을 차례로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내년도 국회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한다. 울산시 국회증액 필요사업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6개 상임위 소관 21건 422억원이다. 상임위별 주요 건의사업은 다음과 같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관 ‘인공지능기반 중량화물이동체 물류플랫폼 실증 30억원’, ’ 수소연료전지 복합형 분산 전기추진 시스템 활용 커뮤터기 기술개발 6억원’,커뮤터기 : 근거리 도시간 왕복 여객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카누슬라럼 센터 건립 5억원’, ’강동해변 도심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 18억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관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10억원, ‘태화강 선바위 어도 명소화 3억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관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능시험장 구축 52억원’, ‘새싹 기업 지구 조성 5억원’,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삼산여천배수구역 비점오염저감사업 2억 6,000만원’, ‘플라스틱 재·새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 14억 4,000만원’,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60억원’, ‘명촌공영차고지 2단계 조성 4억원’ 등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다음 주 초면 상임위별 예산심사가 마무리되고 예결위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며 “지금이 국비 증액을 위해 국회 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할 중요한 시기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도 국가예산은 이번 주 상임위별 심사 및 예결위 부별심사 이후 11월 말까지 감액 및 증액 심사 단계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