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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틸부틸에테르 합성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 체결
[PEDIEN] 울산시는 10월 2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과 박종일 ㈜엘엑스 엠엠에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틸부틸에테르 합성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엘엑스 엠엠에이는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총 720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연간 15만 톤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엠티비이 합성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는 엘엑스 엠엠에이가 울산 지역에 갖는 첫 투자이자, 생산거점 진출이다. 협약에 따라 엘엑스 엠엠에이는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약속한다. 울산시도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종일 ㈜엘엑스 엠엠에이 대표이사는 “핵심 원료의 내재화를 실현하고 세계 시장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고부가가치 제품 등 미래 신성장사업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엘엑스 엠엠에이의 울산 첫 진출을 환영하며 지역 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경쟁력 제고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울산시도 적극적 지원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엑스 엠엠에이는 1991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메틸메타크릴레이트 제조 기업으로 전남 여수에 본사를 두고 엠엠에이 1·2·3공장 및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
울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 개최
[PEDIEN] 울산시는 10월 29일 오전 11시 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교육장에서 울산 석유화학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울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원식 전국화학노련 울산본부 의장, 최우진 에스케이 지오센트릭 화학생산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회의는 정부의 석유화학산업 개편 방향, 울산시 석유화학산업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석유화학산업 위기에 대한 노·사·민·정 위원 간 의견 공유 및 토의가 이어진다.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는 비상설 조직으로 지난 9월 8일 개최한 2025년 울산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심의 안건으로 의결해 구성됐다. 협의체는 노·사·민·정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석유화학 산업에 전반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정책 제안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운영을 통해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상황을 노·사·민·정이 함께 공유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과 연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라며 “지역 산업의 안정과 고용유지를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케이-조선업 도약 위해 힘 모은다”
[PEDIEN] 울산시가 16개 산·학·연·관 기관과 함께 ‘수소·암모니아 해상 이동수단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협약’을 서면 체결하고 케이-조선업 도약을 위해 힘을 모은다. 협약에는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에이치디한국조선해양 △에이치디현대중공업 △에이치디하이드로젠 △롯데정밀화학 △카프로 △현대머티리얼 △현대중공업터보기계 △더에버원 △우창이엔씨 △우경인더스 등 16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해사기구와 유럽연합의 강화된 탄소규제로 인해 수소·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선박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산업 경쟁력 확보와 초기 시장 선점이 시급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울산형 수소·암모니아 해상 이동수단 특화단지 구축 △산업화 기반 조성 및 상용화 모형 개발 △소재·부품·장비 기업 경쟁력 강화 △수소산업 자생화 및 협력 연결망 고도화 등이다.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세계적 탄소중립과 해외 탄소규제는 이제 해운 분야까지 확산되고 있다. 또한 탈탄소 보호무역이 심화되는 시대에서 친환경 제품 전환과 신시장 선점은 필수적이다. 중국과 일본은 정부 주도의 정책 아래 수소·암모니아 연료선 개발과 공급망 재편, 초기 수요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정부도 지난 2020년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한국형 친환경선박 보급시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에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고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수립해 수소·암모니아 연료선 개발·보급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케이-조선업 도약을 위한 무탄소 선박 기술 개발과 울산지역 친환경 선박기술 개발 지원을 주요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울산지역은 산업부의 ‘제5차 산업집적활성화 기본계획’에서 조선과 수소분야의 집적화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분석되어 수소를 접목한 친환경 선박 기자재 조선산업 육성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 특히 전통적 화석연료 기반 기업이 많아 친환경 수소·암모니아연료 중심으로 사업 확대, 업종 전환, 신규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이에 울산시는 지난 8월 산업부의 수소특화단지 공모에 미포국가산단을 ‘무탄소 선박 세계적 거점’ 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하고 ‘수소·암모니아 해상 이동수단 특화단지 육성에 나서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석유화학과 수소·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연계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울산이 수소·암모니아 기반 친환경 해양 이동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수소산업 지원 조례 제정과 육성계획 수립, 수소생산시설 및 배관망 구축, 안전관제센터 운영 등 수소 선도도시로서의 기반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또한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수소산업협회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기업의 탈탄소 전환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
제2차 울산 생물다양성전략 수립 공청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29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제2차 울산 생물다양성전략 수립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주최,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는 향후 5년간 울산의 자연환경 전망과 지속가능발전 지표를 확정하기에 앞서 시민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는 자연환경 및 기후변화 전문가,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특히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유은미 연구원이 ‘제2차 울산 생물다양성전략’을 발표한다. ‘제2차 울산 생물다양성전략’의 목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도시’ 이며 임무는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으로 생태계서비스 증진’ 이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4대 전략, 45개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전문가 토론은 울산연구원 김희종 실장이 좌장을, 국립생물자원관 남은정 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 이명인 교수, 울산대학교 권춘봉 연구교수, 울산시 환경정책과 하길상 과장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생태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수소산업 경쟁력·문화매력 알린다”
[PEDIEN] 울산시는 10월 29일 ‘에이펙 연계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소선도 도시 울산을 홍보하기 위해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현대자동차, 수소열병합발전소 등 주요 산업시설 시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외국인 투자자와 외신, 외교사절, 지자체 및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하는 국가 최고위급 투자유치 행사로 올해는 에이펙을 연계해 개최된다. 이 행사는 총 300개 해외 기업이 참여해 한국의 투자 매력을 알리고 경제 성장 동력 확충에 기여하는 자리다. 올해 산업시찰은 울산을 포함해 전국 4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울산에는 투자홍보대사 팀 여, 더 뉴 뉴클리어 와치 인스티튜트 의장을 비롯해, 메이더 그룹, 앰프포스이브이, 홍콩 완화 선박장비, 아이티오 코퍼레이션 등 6개국 11개사 대표와 외신기자 등 총 14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산업 시찰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시청 본관2층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주재로 울산의 투자유치 홍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산업시찰은 오후 1시부터 진행돼 참가자들은 수소열병합발전소와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생산 공정을 둘러보며 울산이 미래 친환경 에너지와 이동수단 산업의 선도 도시임을 확인하게 된다. 이어 2028 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될 태화강국가정원을 방문해 울산의 문화·환경적 매력을 체감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시찰은 수소 등 울산의 에너지 산업 경쟁력과 2028 국제정원박람회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해외 투자자들에게 울산의 강점을 보여주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건축위원회 위원 90명 공개 모집
[PEDIEN] 울산시는 현 건축위원회의 임기가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11월 7일까지 위원 9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건축계획 △도시계획 △건축구조 △토질기초 △건축시공 △경관·색채 △설비·에너지 △소방·방재 △조경 △교통·정보통신 등이다. 응모 자격은 △대학 관련 학과 조교수 이상 △기술사·건축사 등으로 실무경력 5년 이상 △박사학위 소지자 중 실무경력 3년 이상 △석사학위 소지자 중 실무경력 5년 이상 △그밖에 건축 관련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면 신청할 수 있다. 울산시는 응모자의 전문성과 자격 등을 검토해 분야별 위원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여성 지원자를 우선 위촉할 방침이다. 신규 위원의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주요 역할은 △건축조례 제·개정 사항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 건축물 심의 △관련 법령에서 정한 건축 관련 심의·자문 사항 등을 담당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1월 7일 오후 6시까지 울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울산시 주택허가과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건축위원회는 도시 건축의 품격을 높이는 전문 자문기구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많은 분들이 참여해 울산의 도시 품격 향상에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울산시, 조선해양 창업 생태계 활성화 토론회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 모색에 나섰다. 시는 오늘 시의회 시민홀에서 창업지원기관 2차 토론회를 개최, 차세대 선박 제조 및 MRO 분야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토론회에는 울산시 및 5개 구군 관계자를 비롯해 울산 RISE센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울산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주요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울산의 미래를 책임질 조선해양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토론회는 김성섭 前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의 ‘세계 새싹기업 생태계 구축방안’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HD현대중공업 손원식 상무가 ‘조선해양산업 세계 기술 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윤지현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제영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본부장, 한태규 UNIST 기술지주 본부장, 최낙준 현대중공업 책임, 고덕수 선보엔젤파트너스 상무 등이 토론자로 참여, 차세대 선박제조 및 MRO 분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울산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조선해양 분야 창업 생태계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토대로 양질의 울산 창업 생태계 중장기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울산이 조선해양 창업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 전시로 시민에게 예술 향유 기회 제공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문화예술회관이 10월 30일부터 11월 23일까지 야외전시장과 예술의 숲에서 초청기획전시 '야외조각과 설치작품전'을 연다.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시에서는 김숙빈, 민태연 등 광주, 울산, 경기, 경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조각가 7인의 조각 및 설치 작품 16점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울산사진작가협회와 울산서예협회의 추천을 받은 사진 45점과 서예 45점도 함께 전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총 90여 점에 달하는 작품들은 야외 공간의 아름다운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배치될 예정이다.울산문화예술회관은 이번 전시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기며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전시는 울산문화예술회관 야외전시장 및 예술의 숲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 -
울산소방, 119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 '구급지도협의회'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소방본부가 119구급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구급지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응급 의료 상황에서 환자들이 병원에 원활하게 수용될 수 있도록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울산시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응급의학 전문의를 포함한 1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참석자들은 의료 대란 이후 심화된 응급환자 수용 곤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각 소방서 구급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119구급 서비스 전반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울산소방본부는 협의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급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현장 중심의 의료 지도를 강화하고 실무 교육을 확대하여 더욱 신뢰할 수 있는 119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한편, 울산소방본부 구급지도협의회는 응급의료센터에서 활동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구급대원의 응급 처치 능력을 평가하고 교육하는 역할과 함께, 구급 업무 전반에 대한 정책 자문도 수행한다. -
울산시, 유사 지하차도 명칭 정비 나선다…긴급 상황 대응력 높인다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지하차도 명칭을 정비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혼선을 줄이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28일, 울산시는 북구 명촌본선지하차도 일대에서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과 안승대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유사한 지하차도 명칭으로 인해 긴급 상황 시 대응이 지연될 수 있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점검 대상은 명촌교 일대의 명촌본선지하차도, 명촌IC1지하차도, 명촌IC2지하차도, 명촌지하차도 등 4곳이다. 울산시는 이들 지하차도의 명칭을 주변 도로망, 지형지물, 지역 생활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도로와의 연계성을 반영한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할 계획이다.명칭 정비 절차는 전문가 및 주민 의견 수렴, 남구·북구 및 시 지명위원회 심의·결정, 국토지리정보원 고시, 시설물 명칭판 정비 순으로 진행된다.김민재 차관은 현장에서 울산시 관계자로부터 정비 계획을 보고받고, “지하차도 위치 안내에 혼선이 없도록 정부가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고 지자체와 함께 신속하게 정비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지역 현장 중심의 정비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울산시는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및 국토교통부와 지하차도 명칭 정비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울산, 장애인 복지 서비스 통합 지원하는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 개소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 지역의 흩어진 장애인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28일 문을 열었다.울산시는 이날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센터는 상담, 자립 훈련,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장애인 복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화번호 '4201'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과 '가장 먼저 찾는 기관'이라는 의미를 담아 통합 지원의 상징성을 강조했다.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70㎡ 규모로 상담실, 교육실, 자립훈련실 등을 갖추고 통합 상담 및 사례 관리, 서비스 연계, 자립 훈련, 종사자 특화 교육, 기관 네트워크 구축, 연구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한다.지난 5월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 체계를 점검하고 통합 상담 창구를 개설했으며, 온라인 기반 플랫폼 구축도 진행 중이다. 1단계 가동에 이어 연말까지 2단계 체계를 완성해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의 상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장애인의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하는 희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흩어져 있던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연결해 장애인의 삶 전반을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울산 지역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자립 생활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돗물 주부 감시단 역량 강화 연찬회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주부 감시단 역량 강화에 나섰다.28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2025년 수돗물사랑 주부감시자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 시민 모니터단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수돗물 품질 관리에 대한 참여를 확대한다.이번 연찬회는 제9기 수돗물사랑 주부감시단과 관계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 수돗물 관련 민원 사례 분석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상수도사업본부의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주부 감시단 간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감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울산시는 주부 감시단의 역량 강화를 통해 울산 수돗물 '고래수'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2024년 6월 위촉된 98명의 주부 모니터단은 상수도 정책 제안, 수돗물 홍보 캠페인, 상수도 시설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주부 감시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울산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고래수'를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운영 및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
울산시, APEC 앞두고 '대한민국 새단장' 환경 정비 집중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에게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 정비 활동에 집중한다.시는 28일 태화강역 인근에서 환경단체, 시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환경정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정부의 '대한민국 새단장' 2차 주간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각 구군도 환경 정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울산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울산 클린업 TF'를 구성, 매월 '깨끗데이'를 운영하며 도시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깨끗데이를 통해 쓰레기 수거, 불법 광고물 정비, 도로 및 공원 청소 등 다양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올해 3분기까지 3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공중화장실, 맨홀, 도로 시설물, 불법 광고물 등을 정비했다. 도시 곳곳에서 약 2,070톤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250톤의 영농폐기물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가로녹지, 완충녹지, 문화유적지, 관광 안내 시설물, 체육 시설 등 도시 곳곳을 정비하고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하여 시장 내 환경 정비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울산시는 앞으로도 도로, 농경지, 해양 등 전 분야에 걸쳐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분기별 추진 상황을 보고하며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 행사를 앞두고 선진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울산, 가스인의 날 맞아 안전 문화 확산 결의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와 함께 '제26회 울산가스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가스 안전 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이날 행사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가스업계 관계자, 산업체 가스안전관리자, 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가스안전 실천 결의문 선서, 그리고 지역 명사의 특별 강연으로 구성되었다.울산시장상에는 롯데이네오스화학㈜ 김우식 총괄담당, ㈜신일복합충전소 이애란 책임, ㈜경동도시가스 박진용 과장 등 6명이 가스산업 발전 및 안전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은 케이피엑스(KPX)케미칼㈜ 주현우 차장, 현대자동차㈜ 김혜진 매니저 등 4명에게 돌아갔다.본 행사에 앞서 울산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는 울산대공원과 울주군청 인근에서 가스안전 및 에너지절약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안전 의식 고취에 힘썼다.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가스산업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울산시의 가스산업 발전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울산가스인의 날은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울산 지역 가스안전 문화 확산과 가스인들의 자긍심 고취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