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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울산과학대학교-연암공과대학교 연합대학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그동안 협력해 온 가운데, 총괄점검 및 지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울산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글로컬대학 행정지원 전담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울산시, 울산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연합대학의 본지정 추진 의지를 다진다.
주요 안건은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의 이상 설명, 손성민 기획처장의 실행계획서 보고 지방정부 지원 방안 논의 등이다.
이날 보고하는 실행계획서는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연합대학이 지난 5월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신청 시 제출한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본지정 재도전에는 지난해 계획을 재구조화 및 강화·발전시켰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제조 인공지능 기반 심팩토리 구축 △부울경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한국폴리텍Ⅶ대학 특별 참여 △사단법인 설립을 통한 단일 협력체 구축 △에이치디·엘지 등 모기업 연계 세계적 생산기술 인력 양성 등이다.
이를 통한 동남권 제조지대의 생산기술 인력 양성과 공학기술 교육 혁신 모형 구축으로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도전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번 본지정은 울산과 동남권 제조업 인력 양성과 권역 상생을 위한 절호의 기회”며 “글로컬대학 지정의 마지막 기회인 만큼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컬대학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0개 대학을 선정하는 교육부 사업으로 2023년 울산대학교가 선정된 바 있다.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연합대학은 오는 8월 11일까지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교육부 심사를 거쳐 9월 본지정 시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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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평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폭염에 대응해 무더위쉼터 경로당의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하고 냉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울산지역에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은 총 718곳으로 그간 오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돼 왔다.
하지만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진 무더위로 노인들의 건강이 위협받자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을 권고하고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냉방비는 재해구호기금으로 충당되며 경로당 1곳당 16만 5,000원씩 총 1억 1,800만원이 지원된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지난 5월부터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도 가동 중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인력이 돌봄대상 노인 9,027명에게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보호자와의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6,542노인가구를 실시간 점검 중이다.
응급호출기 작동 시 119에 자동 신고되며 활동량 감지기를 통해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에도 즉시 안부 확인이 이뤄지는 등 대응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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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 및 체육 기반 건립을 위한 본따르기에 나섰다.
울산시는 지난 11일 김두겸 울산시장이 이끄는 해외사절단이 프랑스 파리 대표 공연장인 오페라 바스티유와 2024 파리올림픽 카누 슬라럼 경기장인 바이에르-쉬르-마른 수상경기장을 잇달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찰은 울산시가 추진 중인 세계적 수준의 복합공연장과 국내 최초 국제규격 카누 슬라럼 경기장 건립에 앞서 유럽의 선진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설계·운영 방향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절단은 먼저 이날 오전 오페라 바스티유를 찾았다.
바스티유 오페라는 현대적 건축미와 첨단 무대 기술, 시민 중심의 운영 체계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프랑스 대표 문화시설이다.
울산시는 공연장 설계의 방향성은 물론, 향후 시민 접근성 확보, 프로그램 다양화 등 실질적 운영전략 수립에 중요한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파리의 상징건물이자 도시 상표인 오페라 바스티유 견학을 통해 울산만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세계가 주목할 수 있는 공연장 건립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어 오후에는 파리 외곽의 바이에르-쉬르-마른 수상경기장을 찾아 카누 슬라럼 경기장 운영 전반을 살펴봤다.
해당 경기장은 유럽 최대 인공 급류 시설로 조정·스프린트 카약코스는 물론 훈련·숙박·스포츠 의학 기반까지 갖춘 종합 체육단지다.
울산시는 체육공원 내 건립을 추진 중인 슬라럼 경기장에 이 같은 유럽식 운영 비법을 적극 반영하고 향후 체험형 수상레저 관광자원으로 확장할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시찰은 울산이 세계 수준의 문화·체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이다”며 “공연장과 경기장이 단순한 시설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와 도시 상표 가치를 끌어올리는 핵심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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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한동안 답보 상태에 놓였던 하이테크벨리일반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탄소중립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의 사업계획 변경안이 최근 관련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에 저렴한 입주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3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268억원을 투입해 입주공간 59개소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하이테크벨리산단 1단계 부지에는 상업·판매·업무 등 지원시설이 전무해 입지적 한계가 지적됐고 물가상승 등의 요인에 따른 사업비 증가 등으로 사업 규모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울산경자청은 지난해 말 사업부지를 하이테크벨리산단 2단계 내의 복합시설용지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입주공간은 기존 59개소에서 50개소로 축소하는 한편 사업 기간도 2년 연장키로 했다.
변경된 사업안은 타당성 보완과 입주 수요 재조사 과정을 거쳐 올해 3월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변경 승인이 요청됐으며 6월 말 개최된 사업계획 변경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사업계획 변경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올해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9년 준공하는 일정이 본격 추진된다.
분양은 공사가 본궤도에 오르는 2027년경 시작될 전망이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이번 지식산업센터는 수소·이차전지 등 울산의 미래 신성장 산업을 견인할 핵심 거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역량 있는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과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하이테크벨리 일반산단은 1단계가 지난 2018년 준공됐다.
2단계 사업은 총 66만 7,000㎡ 규모에 시비 2,000억원을 투입해 2023년 5월 착공,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정률 30%를 기록 중이다.
울산시는 내년 초 분양을 위한 조성원가 산정 용역도 병행하고 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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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울산하나센터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해 7월 13일 오전 11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의 날’은 1997년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이 시행된 날을 기념해 지난해 5월 국가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의 인식 개선 및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최해상 민주평통 울산지역회의 부의장, 이형철 이북도민 연합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장구공연을 시작으로 기념행사, 정착지원 성공사례 발표,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에는 북한음식 체험, 통일문화백일장, 사진무대, 희망메시지 작성 등 4개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화합과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하나센터는 울산지역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적응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통일부와 울산시의 위탁을 받아 북한이탈주민 초기집중교육사업,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 지원사업, 지역주민 교류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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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7월 11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전담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람회 관련 지원부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준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월 첫 보고회를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주요사업 및 연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한 결과 서서히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박람회 조직위원회 지원 조례가 제정돼 박람회 준비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으며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특별법도 국회 상임위원회에 제출돼 심사를 앞두고 있다.
박람회 기반 조성을 위한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폰툰보트를 활용한 수상교통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울산만의 특색 있는 교통 모형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태화강역과 박람회장을 이어주는 횡단 보행육교 설치 공사는 오는 8월 한국철도공단과 위수탁 사업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수소트램 도입, 파크골프장 조성, 박람회 누리집 구축 등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과 체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람회의 운영 주체가 될 조직위원회 설립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현재 행정안전부 1차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며 이후 2차 심의와 발기인 구성, 정관 제정, 법인 설립 등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울산시는 연내 출범을 목표로 타 지자체의 설립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고 박람회 조직위원회 구성 필요성과 당위성을 관계기관에 적극 설득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통, 숙박, 주차, 먹거리 등 시민과 관광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 분야의 준비 상황과 함께 박람회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이 공유된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케이-정원 조성, 도심 유수지를 활용한 공원 연주회장, 십리대숲과 연계한 하늘정원 길, 계절의 변화를 담는 야생화 언덕 등 울산의 자연과 도시 특성을 조화롭게 살린 콘텐츠들이 다채롭게 담길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8년 전 세계인이 찾는 국제적인 정원도시 울산을 위해 한 걸음씩 준비해 가고 있다”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울산만의 정원 모형을 통해 도시 상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의 유토피아, 지구의 요람’ 이라는 주제로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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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7월 11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주최·주관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행사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저출산고령사회대책운동본부, 전국대학생네트워크 ‘울산’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문화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기념식은 △어린이합창단 식전공연 △인구정책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인구의 날 기념 공연으로 진행된다.
인구의 날 기념 공연은 연인이 결혼해 세 가족, 네 가족, 대가족이 돼 가는 이미지를 형상화해, 울산의 인구정책 이상인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나타낸다.
이어 가수 션을 초청해 가족과 사랑,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야기 마당이 마련된다.
이밖에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는 부대행사로 김수연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연구교수가 참여해 지역 청년 간담회도 진행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머무르지 않고 ‘생활인구 200만 시대’라는 이상 아래, 울산에 정주하는 인구와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를 포함하는 인구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울산시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일자리, 문화 기반 확충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구의 날’은 급변하는 인구구조와 그 영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출생·고령화 대응에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7월 11일로 지정된 날로 올해로 열네 번째를 맞이했다.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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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는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지능형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도심에 설치된 지능형 버스정류장 5개소가 7월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정류장들은 폭염, 한파 등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능형 기술을 융합한 지능형 공공 쉼터로 조성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실시간 온·습도 감지 및 자동 냉난방 체계 △미세먼지 감지·차단 기능 △공공 와이파이와 휴대폰 충전 △실시간 버스 정보 안내 △인공지능 기반 감시카메라와 비상벨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울산시는 지난 6월 중구 지역내 교통 거점과 유동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5개소를 설치하고 7월 초 시범운영을 통해 체계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을 점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능형 버스정류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도시 서비스의 핵심이다”며 “극한 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 공간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오는 12월까지 교통, 에너지, 편의, 데이터 등 4개 분야에서 총 14개 지능형도시 서비스를 구축, 지속 가능한 지능형도시 모형을 확산할 계획이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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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해외 순방 중인 김두겸 울산시장이 9일 튀르키예의 산업중심지 코자엘리시를 방문해 울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류 확대에 나섰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코자엘리 시청에서 타히르 부육아큰 코자엘리 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 산업·문화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울산 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경제문화사절단과 함께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와 코자엘리시는 자동차, 석유화학 등 산업 기반이 유사한 산업수도로서 협력의 가능성이 크다”며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 발전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이스탄불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튀르키예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울산 기업의 튀르키예 진출 기반 마련과 현지 산업 협력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코트라 이스탄불무역관의 튀르키예 진출 전략 발표 △현지 진출 기업 사례 공유 △참석 기업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울산 기업 ㈜럭스코, ㈜한국몰드, 한일전력㈜, ㈜삼종산업 등이 참여해 현지 진출 전략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코자엘리시는 튀르키예 북서부에 위치한 산업 거점 도시로 총면적 3,397㎢에 인구는 약 210만명에 이른다.
흑해와 마르마라해를 잇는 해안선에 35개 항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4개 산업단지를 보유한 ‘튀르키예의 산업수도’로 불린다.
울산과는 산업수도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 코자엘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23년째 우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튀르키예 대지진 당시 울산시는 10만 달러의 구호금을 긴급 지원했으며 이에 화답해 코자엘리시 대표단이 울산공업축제에 참석해 우정을 재확인한 바 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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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 지원에 본격 시동을 건다.
울산시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을 통해 세계 3대 디자인 전시회로 꼽히는 ‘2025 프랑스 메종&오브제’에 참가할 지역기업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자인과 제품 경쟁력을 갖춘 울산 기업을 발굴 지원해 실질적인 유럽시장 진출 성과로 연결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칠보 다기세트와 와인잔을 제작하는 ‘㈜남정’ △직물 기반 감성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빌라오아시스 아트스튜디오’ 등 두 곳이다.
이들 기업은 공예와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기술력과 상표 확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시회는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리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디자인관’ 내 전시공간에 제품이 전시된다.
울산시는 △전시 공간 임차와 디자인 △제품 운송 및 통관 △구매자 연결과 수출상담 △국내외 홍보 △통역 인력지원 △수출상담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동차 전장 분야의 울산 기업 ‘모토웨이’도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참가기업으로 선정돼, 지역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7월 10일 오후 2시 경기도 분당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개최되는 참가기업 대상 사업설명회와 수출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제품 개발, 운송, 홍보자료 제작 등 전시 사전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시 이후에는 성과공유 간담회와 후속 유통상담 등을 통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제조 혁신이 울산 산업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외전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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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관광기념품 공모전 제도를 개편하고 ‘울산 굿즈 스토어’를 확대 운영하는 등 고부가가치 관광기념품 육성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올해 초부터 실용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우수 기념품을 선별하고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모전 개편 및 판로 다변화에 착수했다.
먼저 2025년 울산광역시 관광기념품 공모전부터는 ‘일반’과 ‘프리미엄’ 2개 분야로 나뉘어 접수했다.
총 시상작도 기존 20점에서 12점으로 축소하고 심사방식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심사기준 역시 일반 분야는 ‘상품성’, 프리미엄 분야는 ‘작품성’의 배점을 강화해 실제 구매 가능한 제품과 고급스럽고 특색있는 제품 모두 발굴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관광객들이 기념품을 손쉽게 구매하고 수상자 및 우수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광기념품 판매점을 추가 설치해 7월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외에 △울산박물관 △암각화박물관 △태화강역 등 3곳에 판매점을 새로 마련했다.
관광기념품 판매점은 울산을 상징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울산상품을 친근감 있게 인식할 수 있도록 명칭을 ‘울산 굿즈 스토어’로 선정했다.
울산 굿즈 스토어에는 반구대 암각화 머그컵 등 지역성을 담은 기념품 22종과 함께, 올해 공모전 수상작 12종 등도 판매한다.
온라인 쇼핑몰 ‘울산몰’에도 ‘관광스토어’ 란을 신설해 누구나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9~10월 중 온·오프라인으로 관광기념품 도록을 배포하고 울산관광 누리집과 주요 행사 홍보공간 등에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벌일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굿즈 스토어는 단순 판매공간을 넘어, 울산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에게는 울산의 기억을 담는 공간,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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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7월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차여행 상품인 ‘완벽한 기차여행’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은 지난 1월 개통한 동해선 활성화와 동해안권 지역 간 교류를 도모하고 관광수요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은 기차여행과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상품으로 7월 17일 △삼척/동해 △울진 노선, 7월 19일 △부산 △울산 노선으로 총 4개 주제 노선으로 각각 구성됐다.
열차 내에서는 ‘지역별 관광기념품 선정작 전시’, ‘자체 사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19일 울산 주요일정은 △대왕암공원 방문 △언양불고기 시식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자수정 동굴나라 △대한민국 1세대 맥주 양조장 ‘트레비어’ 견학 및 시음 등으로 풍성하게 마련됐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약은 부산역 여행센터 또는 관련 여행사 ㈜이엔티에스에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동해선을 이용해 더 많은 관광객이 울산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해선과 연계한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울산, 부산, 경북, 강원 4개 시·도를 광역관광체계로 구축해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 개발하고 관광 상품을 공동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4년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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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여름, 울산도서관이 준비했어요”
[PEDIEN] 울산도서관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특강·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을 맞아 도서관에서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유아부터 성인까지 연령층별로 9개 강좌가 운영된다.
△유아 대상 ‘이야기 쏙~ 재미 쏙쏙 동화구연’ 1개 강좌 △초등학생 대상 ’[독서교실] 창의 융합 영어 스토리 타임, ‘빼꼼 경제’, ‘경제 신문 읽는 아이들’ 2개 강좌 △청소년 대상 ’인공지능과 함께 떠나는 역사 탐험‘ 1개 강좌가 운영된다.
또 △청년 대상 ’취업준비생을 위한 경력 전략‘ 1개 강좌 △성인 대상 ’손 끝에서 피어나는 작은 음악, 우쿨렐레‘, ’ 사계절에 피는 꽃, 페이퍼 플라워‘, ’한국 미술의 미, 세계유산으로 거듭나다 ‘ 3개 강좌를 편성했으며 △어르신 대상 ’머물고 싶은 순간들, 수필 속으로 떠나는 여행’ 1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울산도서관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자 어르신 및 청년 특화 강좌를 새롭게 개설했으며 이를 통해 도서관이 세대 간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 신청은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강좌에 따라 재료비나 악기 대여비가 별도로 발생할 수 있다.
각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도서관 누리집 또는 자료정책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기획됐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와 취미 활동을 통해 삶의 여유를 되찾고 배움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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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울산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시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운영한 ‘제3기 도시계획 시민학당’ 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는 지난 8일 오후 7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울산에 살고 싶다 제3기 도시계획 시민학당’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해 4회 강의 중 3회 이상 참석한 160여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이들의 열정을 격려했다.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도시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울산시가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운영해 온 인문학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울산시의 도시 전망과 정책 논점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형식으로 도시계획이라는 다소 낯선 주제를 시민 생활과 연결짓는 데 초점을 뒀다.
제3기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0일까지 실시된 수강 신청을 통해 모집한 350명을 대상으로 6월 17일부터 4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이번 3기 과정의 경우 운영 기간 중 현장에서 약 20명이 추가로 수강 등록해 울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수료식 직후에는 건축가 최민욱 씨가 ‘건축주 첫 발 내딛기)를 주제로 시민학당의 마지막 강의가 진행돼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단순한 강의가 아닌, 울산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울산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는 수강생들의 반응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20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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