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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5년 지방통합방위회의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3시 시청 2별관 지하 2층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울산광역시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울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두겸 울산시장과 강관범 육군 제53사단장, 정상진 울산경찰청장을 비롯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군·경·소방 지휘관, 구·군 및 관내 주요기관 및 업체 비상계획관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 및 대남 오물풍선 살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인 전쟁 상황 등 국내외 안보정세가 불안한 상황에서 울산의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회의 내용으로는 지난해 통합방위 성과, 올해의 추진방향 및 추진과제를 발표하며 북한 무인기 위협에 대해 기관별 심도 있는 토의도 진행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현재 국내외 안보 위협뿐만 아니라 재해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스로 경계를 늦추지 않는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모두가 사전에 철저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울산시,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가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청렴으뜸시 울산’을 목표로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한다.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은 지난해 성과와 직원·시민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통해 울산시 여건에 맞는 신규과제 10개를 포함해, 4대 추진전략, 30개 세부과제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반부패 청렴자산 확충에 중점을 두고 △유연한 조직문화로 개선 △부패유발요인 근본 개선을 위한 제도·규정 정비 △공직자 청렴의식 내재화를 위한 즐기고 참여하는 청렴문화 시책 등을 집중 추진한다. 추진전략별 주요 과제를 보면, 첫째, 반부패 청렴자산 기반을 조성한다. 공직자의 가장 큰 자산은 청렴이고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 추진은 반부패 해소의 근간이 되는 청렴자산 축적으로 이어지며 고위공무원들의 솔선수범과 소통·공감하는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은 청렴자산의 뿌리를 세우는 필수적인 요소로 보고 울산시는 우선 청렴정책 구심점으로 시장 주재 청렴혁신본부 운영을 통해 울산시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전반을 총괄하고 3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청렴도전잇기도 추진한다. 또한, 조직문화 개선 청렴컨텐츠) 제작, 엠제트세대와 함께하는 도시락 모임, 저연차공무원 근무여건 개선 등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 및 사기 진작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둘째, 부패취약분야 제도를 체계적으로 개선한다. 울산시는 행정 전반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통해 부패 유발요인을 정비해 나가고 규정이 불분명하거나 선례가 없는 업무에 대해 사전상담을 통해 적극행정도 지원한다. 특히 부패취약분야 집중개선을 위해 계약·공사감독 등 부패취약분야 담당자 심층면접과 찾아가는 청렴상담을 추진하고 부패유발 규정 정비 및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이해충돌방지법을 점검하고 민원사무처리 현황 실태점검 등을 통해 소극행정도 적극 예방한다. 셋째, 자율적 반부패 청렴문화를 확산한다. 청렴문화가 밀알이 되어 청렴자산이 축적될 수 있도록 울산시는 전 공직자가 함께 즐기는 자율적 청렴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반부패 청렴표어 공모, 청렴캐릭터 제작·활용, 청렴엠비티아이 검사, 퀴즈로 배우는 청렴골든벨을 추진하고 일상 속에서 청렴의식을 내재화 할 수 있도록 청렴자가학습, 공직자 청렴통합지침 제작, 챗지피티활용 부패사례 및 반부패 정보수집·공유 체계도 마련한다. 넷째, 시민 관심에서 시작되는 ‘청렴한 울산’을 실현한다. 울산시는 행정전화 발신 시 민원인 핸드폰에 청렴 시책을 표출·홍보하는 지능형 알림을 실시하고 입찰·채용 등 주요 공고문에 부패·공익 신고 창구를 정보무늬로 안내해 시민 관심과 동참을 유도해 나가고 지역 공공기관 간 청렴협의체도 구성해 지역사회에 청렴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청렴시민감사관 운영을 활성화해 현장 속에서 시민이 청렴 공감대를 느낄 수 있도록 힘쓰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청렴자산 기반이 확충되도록 노력한다. 김영성 감사관은 “청렴도는 시정의 경쟁력이자 시정 성과의 필요조건으로 외부통제에서 진일보한 자율적 청렴준수와 제도개선의 적극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청렴으뜸시 울산’ 이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와 동일한 3등급을 받았다. -
울산시, 하도급률 제고 협의체 본격 가동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가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하도급률 목표 달성에 행정역량을 집중한다.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5년 1분기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는 울산시와 구군의 관급공사 담당 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 협의체’ 가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률 제고를 위한 의견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인 이날 회의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 설명 △부서별 목표 하도급률 설정 및 세부 추진계획 보고 △구군 협조 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르면 울산시는 목표 하도급률을 35% 이상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 2024년 대비 2% 상향 조정된 수치로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울산시의 전략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하도급률 제고 방안으로는 공공기관 업무협약 체결, 현장 중심의 영업 활동 강화, 영업의 날 운영, 대형건설사와 만남의 날 행사 개최 등 다양한 전략이 추진된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 중인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건설공사의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수수료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 사업은 원도급 건설사의 부담을 줄여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관급공사 발주 부서와 민간 건설공사 관련 부서의 체계적인 공사 현장 관리가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하도급률을 더욱 제고해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4개 분야, 20개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된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지난 1월 수립·시행했다. 앞으로도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지역 건설업체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울산시, ‘인권지킴이단 인권교육’ 실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3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장애인 거주시설 인권지킴이단 활성화를 위한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장애인 거주시설 관리자 및 인권지킴이단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내 인권침해의 주요 원인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예방 대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은종군 전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장을 초빙해 '장애인거주시설 내 인권침해 발생원인 분석과 대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인권의 기본 개념과 거주시설 내 인권침해 사례 발생원인 분석, 그리고 인권침해 사건의 현장 대응 및 예방 전략이 다뤄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거주시설 내 인권 보호 수준을 더욱 높이고 시설 관리자와 인권지킴이단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시정 업무 수행 중 발생한 인권침해와 차별행위 사건을 상담·조사·구제하는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또한 시민 인권의식 향상과 지역 내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인권교육과 홍보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인권침해 상담·구제신청은 울산시 누리집, 전자우편, 전화, 우편 및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
울산시, ‘정부합동평가 대비 연수회’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3월 19일 오전 10시 동구 타니베이 호텔에서 ‘2026년 정부합동평가 대비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정부합동평가 제도의 전반적인 이해와 정성지표 대응 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구군 지표담당 공무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 전문강사 강의와 분임 토의 및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정부합동평가위원회 위원 활동경력이 있는 전문강사의 우수사례 작성 비법 등 실무적인 대응 전략을 듣고 분임토의를 거쳐 지표별 개괄적인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매년 지방정부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의 추진성과에 대해 행정안전부가 관계중앙부처와 합동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2026년 정부합동평가는 2025년 실적을 대상으로 92개 정량지표와 16개 정성지표 등 총 108개 지표를 평가한다. 울산시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지표별 평가 항목에 따른 실적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지표담당자들의 개별 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해 합동평가에 적극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합동평가는 국정과 시정의 연계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행정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제도이다”며 “연말까지 추진대책 보고회, 지표별 자문 등으로 실적 달성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규 관광상품 발굴 위해 머리 맞댄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가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여행사 연합과 협력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3월 19일부터 20일 이틀간 한국대표여행사연합과 한국여행사연합회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답사 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두 단체의 특화된 전문성과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여행 첫째 날인 19일에는 서울을 출발해 울산에 도착한 후 간절곶을 방문한다. 이어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를 둘러보고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울산공단 야경을 감상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슬도와 대왕암공원을 방문한 뒤, 중앙전통시장에서 울산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긴다. 마지막으로 자수정 동굴나라에서 동굴 탐험과 보트 탑승 등을 체험하고 서울로 돌아간다. 한국대표여행사연합 정후연 회장은 “울산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울산이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의 매력을 직접 답사하고 울산시와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 답사여행을 통해 울산만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업계와 협력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대표여행사연합은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80개의 여행사가 가입된 단체로 관광지와 특성에 맞춘 공동상품 개발을 목표하는 관광진흥법인이다. 또한 한국여행사연합회는 전국 단위의 17개 여행사가 가입된 단체로 특히 버스와 기차 분야의 높은 모객력과 전문성을 가진 여행사들로 구성돼 있다. -
울산시, 2025년 행안부 마을기업 4개사 최종 지정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최종 지정심사’에서 신규 2개사, 고도화 1개사, 우수 1개사 등 총 4개 기업이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와 울주군은 각각 신규 1개 기업, 남구는 고도화 1개 기업, 그리고 울주군은 우수 1개 기업이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신규로 지정된 마을기업은 △다운동을 중심으로 녹차 정원 가꾸기 및 새싹삼 재배·판매 사업을 하는 ‘다전행복발전소 협동조합’ △금곡마을을 중심으로 주머니화분 수직정원 조성, 농촌체험 등 사업을 하는 ‘농업회사법인 선한세상금농 주식회사’ 이며 고도화 마을기업은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직업교육 및 일자리를 제공하고 맞춤형 직물 제품을 제작·판매하는 ‘반듯’ 이 지정돼 기존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우수 마을기업은 △지역 특산물인 서생배를 활용한 떡 등을 제조·판매하는 ‘간절곶 배꽃마을’ 이 지정됐다. 간절곶 배꽃마을은 지난 2021년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후 2022년에 재지정, 2023년에 고도화 사업에 연달아 지정되는 등 꾸준히 성장했다. 전통 떡뿐만 아니라 요즘 입맛을 겨냥한 구움떡, 도라지정과 등 다양한 원료를 이용한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지역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특산품 홍보에 힘쓰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이나 제품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기업 지정으로 추가된 신규 마을기업 2곳을 포함해 예비 2곳, 신규 21곳, 재지정 22곳, 고도화 4곳으로 총 51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마을기업을 적극 발굴함과 동시에, 보조금을 통한 직접지원뿐만 아니라 제품 홍보·판매, 국내·외 판로지원 등 다각적인 간접 지원도 병행해 마을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도화 마을기업은 사업비 2,000만원, 우수 마을기업은 사업비 7,000만원을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받는다. 신규 마을기업은 사업비 지원은 없으나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 판로지원과 마을기업 운영에 대한 상담 등이 제공된다. -
2025년 제1차 문화관광체육분과 정책자문위원회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3월 19일 오전 11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문화·관광·체육분과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5년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철욱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관광체육분과 위원 13명, 문화관광체육국장과 국 해당 부서장들이 참석하며 2025년도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정책 자문을 진행한다. 2025년 주요현안사업 보고에는 ‘울산사람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풍요로운 문화관광체육도시 울산 조성’에 대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들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넉넉하고 풍요로운 일상 속 문화 저변 확대 및 문화공간 확산을 위해 △문화분야에 울산 아이문화패스 사업, 세계적인 공연장 건립, 반구천 암각화 등재추진 사업, 주력산업 콘텐츠 거점조성 사업 △관광분야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과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 및 전략적 판촉사업, 국제회의 육성 기반 마련를 위한 예비 국제회의지구 지정사업 △체육분야에는 세계궁도대회, 카누슬라럼센터 건립, 문수야구장 증설 및 유스호스텔 조성 등 중요한 현안사업들이 보고됐다. 정책자문위원 의견수렴 과정에서 지종찬 문화관광정책 특별보좌관은 민선8기 문화·체육 기반 주요 조성사업들이 계획된 대로 착실히 조성될 수 있도록 당부했고 이희석 한국예총울산시회장은 주요 현안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문화관광체육분과 정책자문위원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철욱 위원장은 “다가오는 7월 반구천 암각화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성공적으로 등재시킬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하며 “문화관광체육분과 정책자문위원회가 울산시와 함께 꿈의 도시 울산을 완성하기 위해 함께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책자문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는 지난해 11월 출범해 오는 2026년 11월까지 활동하며 울산시 발전전략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제안과 자문을 담당한다. -
“토마 뷔유 x 청년 웹툰 작가, 도서관에서 만나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3월 19일 오후 2시 남구 신정동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내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세계적인 팝아트 예술가 토마 뷔유와 울산에서 활동하는 청년 웹툰 작가가 공동으로 벽화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오는 4월 16일 개관을 앞둔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사전 기념행사로 마련됐다. 토마 뷔유 작가는 웃음을 전파하는 노란 고양이 ‘무슈샤’로 도서관 공간에 즐거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남길 예정이다. 특히 일부 작업에는 ‘2024년 웹툰작가 양성사업’을 수료한 청년 웹툰작가 5명이 참여하며 작업 이후 간담회를 진행해 상호 교류의 시간도 갖는다. 스위스 출생인 토마 뷔유는 독창적인 캐릭터인 ‘무슈샤’로 전세계의 공공장소에 자유, 평화, 일상 속 행복 등 긍정의 알림을 전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울산시립미술관의 ‘반구천에서 어반 아트로’ 전시를 계기로 본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개관을 앞둔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세계적인 작가와 유망한 우리시 웹툰작가의 벽화를 남길 수 있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울산의 문화뿐 아니라 만화·웹툰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여건을 계속해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지역 최초의 어린이·청소년 특화도서관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문학과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도서관은 오는 4월 16일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토마 뷔유의 작품뿐만 아니라 개관 특별전으로 볼로냐 어린이 도서 박람회 수상작의 원화도 관람할 수 있다. -
선거법 숙달하고 해오름까지 고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 공무원들이 한층 더 영리한 공직 생활을 위해 책상을 벗어나 배움의 현장으로 모인다. 울산시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공직자 직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이 꼭 알아야 할 ‘공직선거법’ 강의와 울산과 경주·포항이 함께하는 ‘해오름 동맹 도시의 2025년 주요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경주시 송호준 부시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해오름 동맹 도시 간 협력 방안을 짚어볼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직자라면 선거법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필수”며 “이번 교육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련법과 규정을 숙지하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해오름 동맹도시 간 협력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우즈베키스탄 내 해외 인력양성 교육센터 개소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3월 18일 오후 4시에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훈련소에서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김두겸 울산시장과 무사예프 베흐조드 우즈베키스탄 이민청장을 비롯해 하이룰로 보조로프 페르가나 주지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무사예프 베흐조드 이민청장의 환영사와 김두겸 울산시장 축사에 이어 양 기관장은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현판식을 갖고 시설을 둘러보며 두 도시간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은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빈곤퇴치고용부 간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협약 이후 울산시와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인력 양성 사업 관련 협력 강화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내에 조선업 인력 양성 교육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힘써 왔다. 교육센터 구축에 필요한 교육기자재는 울산시가 지원하고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은 교육과정 구성과 강사 파견을 담당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교육시설 지원과 교육 훈련생 모집을 책임지기로 했다.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는 37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약 3개월에 걸쳐 10회 정도의 한국어교육 및 직종별 맞춤형 기술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센터를 수료한 인력은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의 조선업체에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현지 인력양성 교육센터는 우리 지역 조선업체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류 협력사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에이치디현대중공업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이외에도 베트남, 태국 등에서도 조선업 현지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대기오염 경보 알림‘카카오 알림톡’ 으로 전환
대기오염 경보 알림‘카카오 알림톡’ 으로 전환 [PEDIEN]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19일부터 대기오염 경보 알림 서비스를 ‘카카오 알림톡’ 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간 연구원은 미세먼지, 오존 등의 주의보나 경보 발령 시 문자를 이용해 전파해 왔다. 하지만 기존 문자 서비스는 단문 형식으로 다양한 정보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환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오염 경보 상황을 보다 더 상세하고 신속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원은 알림톡 전환 시 실시간 대기정보와 시민 행동 요령 등의 추가 링크 제공 등이 가능해져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문자 대비 발송 비용도 건당 60% 정도 저렴해 예산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대기오염 경보 알림 서비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공되며 실외 활동이 적은 야간 시간대에는 발송되지 않는다. 기존 문자 서비스를 이용하던 시민들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동으로 카카오 알림톡으로 변경된다. 다만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시민들은 기존처럼 문자를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신청자는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보다 효과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카카오 알림톡을 도입하게 됐다”며 “시민들에게 대기오염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전달해 시민건강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5년 제1차 울산광역시 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3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울산광역시 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2개소 등 11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2025년 기관별 아동학대 대응 업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아동학대 대응 협력사항을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피해아동 치료·회복 강화 및 맞춤형 회복 지원을 위해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특히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해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아이들이 행복한 울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의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지난 2021년 최고 정점을 찍은 이후 최근 3년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신고건수는 24.5%, 판단건수는 42.5% 감소했고 2021년 대비 신고건수는 49.6%, 판단건수는 70.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아동학대 신고 및 판단 건수가 감소한 원인으로는 지난 2022년부터 신고 전 위기아동 발굴과 조기개입 강화,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 사례관리 강화로 인한 재신고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울산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3월 18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안승대 행정부시장 및 아동복지 심의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아동복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신규 위원 3명을 위촉하고 올해 아동복지와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계획 △아동학대 예방 계획 △지역아동센터 지원계획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첫 번째 안건인 ‘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계획’에서는 보호대상아동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과 관리 지원 방안이 검토된다. 또한, 이들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두 번째로 논의될 ‘아동학대 예방 계획’은 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피해아동에 대한 즉각적 보호와 치료, 그리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아동센터 지원계획’에서는 지역 내 아동 돌봄과 복지 기능을 담당하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운영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동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아동복지심의위원회가 아동이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 데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복지법’ 제12조에 따라 지난 2015년에 구성된 ‘울산시 아동복지 심의위원회’는 울산시, 울산교육청, 울산경찰청, 관련 단체·기관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