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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의 날 추진
[PEDIEN] 울산시는 오는 8월 29일 칠월칠석을 맞아 울산 직장인 미혼남녀를 위한 특별한 만남 행사 ‘칠월칠석, 울산 로맨틱-데이, I ♡ U’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 소중한 인연을 찾기 어려운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결혼과 가족의 가치가 변화하는 시대에 ‘만남’ 그 자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단순한 만남을 넘어, 따뜻한 공감과 대화가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울산 로맨틱-데이’는 울산 거주 25세~39세 미혼남녀 80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바다 경관과 야경으로 인기 있는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등에서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선상 데이트를 비롯한 7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연애 코칭·특강 △사랑 연결 행사 △1:1 소곤소곤 순회 △식사 데이트 △고래바다여행선 선상 데이트 △불꽃축제 △짝 연결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애 전문가가 현장에서 연애 지도를 통해 참가자의 긴장을 풀어 주고 임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울산 로맨틱-데이’에 참여할 80명의 직장인 미혼남녀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울산시 거주 25세~39세 직장인 미혼남녀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게시)을 통해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주소지, 나이 등을 확인하기 위한 서류 심사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8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22일을 전후해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청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앞으로도 시민 생활친화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층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정책, 공감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울산’에 계속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과 호흡하는 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
도로공사와 하수관 병행 시공해 예산 26억 절감
[PEDIEN] 울산시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도로 확·포장공사 시 하수관로를 병행 시공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도로 구조 보존, 시민 통행 불편 해소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강동과 방어진하수처리시설 간 연계관로 설치를 위해 올해 4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으며 오는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설치 예정 하수관로 구간은 총 연장 13㎞로 이 중 5.4㎞ 구간은 종합건설본부가 오는 2028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시행 중인 ‘신현교차로~구 강동중학교’ 도로 확·포장공사 등 3개 도로사업 구간과 중복된다. 하수관로는 도로 하부에 매설되는 도시기반시설로 도로 개설 후 시공할 경우 재굴착이 불가피해 포장 복구 비용, 도로 구조 훼손, 시민 통행 불편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울산시는 하수도 설치 부서와 도로공사 부서 간 협의를 거쳐 도로 공사와 하수관로 공사를 병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당초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관계공무원의 관직이 없어 하수도 특별회계 예산의 집행이 불가능했으나, 이번 협업을 위해 종합건설본부도 하수도 특별회계 관직을 지정하는 ‘울산광역시 하수도사업 설치사업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는 등 적극 행정에 나섰다. 이를 통해 도로 재굴착 시 필요한 예산 26억원을 절감하고 도로의 구조 보존, 하자 구분 명확성 확보, 공사 시행에 따른 통행 불편 해소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게 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련 조례 개정으로 앞으로는 도로공사 시 하수관로 병행 시공이 가능해져, 예산 절감은 물론 보다 효율적인 사업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지역 상권 활성화 위해 힘 모은다”
[PEDIEN] 울산시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와 손을 맞잡았다. 울산시는 7월 31일 오전 10시 40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상권 살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충곤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해 산별노조 대표자들이 대거 참석해 노동계와 지자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협약의 핵심은 울산지역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소비에 참여하고 지역화폐 사용을 확대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약속이자, 노동계와 소상공인,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상생의 출발점”이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를 지켜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충곤 의장은 “조합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나아가 지역 내 자금의 선순환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물 복원 체험‘토기를 부탁해’마련
유물 복원 체험‘토기를 부탁해’마련 [PEDIEN] 울산박물관은 오는 8월 9일과 9월 13일 울산박물관 2층 체험실에서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 ‘토기를 부탁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우리 고장 울산의 역사 및 박물관과 관련한 주제를 체험을 통해 알아보는 교육이다. 교육 주제는 두 달마다 변경된다. 이번 교육은 울산박물관 반짝전시 ‘알아두면 쓸모 있는 보존과학 이야기’ 와 연계해 박물관에 전시 또는 보관된 유물의 이동·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토기를 직접 복원해 보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일 2차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8월 9일 교육 신청은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9월 13일 교육 신청은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각각 진행되며 회당 25명 선착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보존과학은 유물의 손상을 진단하고 복원하는 과정이다“라며 ”교육을 통해 유물이 왜 손상되는지, 어떻게 복원해야 하는지 등을 배우며 관찰력, 분석력,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코로나19 유행 증가세 따른 홍보 및 감시 강화
[PEDIEN] 울산시는 최근 3주간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전국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소폭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를 매주 점검하고 감염취약시설을 집중 감시하는 등 감시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던 코로나19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 패턴이 2023~2024년에는 여름철에도 유행하면서 계절을 벗어나고 있어, 향후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올해 울산의 전체 입원환자 수의 55.0%가 65세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50~64세 27.5%, 19~49세 12.5%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고령자 및 면역저하자가 다수 거주하는 노인·정신·장애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감시 강화가 요구된다. 이에 울산시에서는 감염취약시설 대응을 위해 32팀 69명으로 구성된 합동전담대응기구를 편성해 운영 중이다. 지난 6월에는 관내 감염취약시설 294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상담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맞춤형 상담, 종사자 교육, 홍보 등을 실시하고 일별 감시 강화 등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손씻기, 기침예절, 실내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시, 공동주택 주민 소통·화합 위한 공동체 활동 지원
[PEDIEN] 울산시는 주민 간 소통과 협력 문화를 확산하고 활기차고 따뜻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30일 공고하고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다양한 주민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해 이웃 간 유대감 형성, 갈등 해소, 살기 좋은 주거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공동주택 입주민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이며 총 20개 이상 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단체당 최대 5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참여 연차에 따라 자부담 비율을 10~30%로 차등 적용할 예정이며 올해는 처음 시행으로 자부담 10%를 부담해야 한다. 지원 가능한 사업은 △주민축제, 음악회 등 소통·화합 프로그램 △친환경 생활 실천 활동 △교육·돌봄 서비스 △이웃돕기 및 자원봉사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이며 입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사업이 대상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8월 11일부터 8월 29일까지 19일간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울산시청 건축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울산시청 건축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단체는 즉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울산에서 처음 시행되는 만큼 공동주택 입주민 간의 신뢰 형성과 자발적 참여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공동체의 자발적인 문제 해결력과 자치역량 강화, 나아가 주거환경의 질적 개선과 고립·단절된 도시 생활의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도시 주민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인 만큼, 공동체 문화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스스로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을 가꾸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인공지능데이터센터 기회발전특구 변경 지정 확정
[PEDIEN] 울산시의 인공지능데이터센터 투자계획을 반영한 기회발전특구 변경 지정 신청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7월 30일 자로 확정 고시했다. 지난해 울산시는 총 3개 지구 126.6만 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11개 투자기업으로부터 22조 3,00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변경 지정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 운영을 담당할 사업 주체가 에스케이엠유에서 에스케이브로드밴드로 변경 △사업 규모가 40MW에서 100MW로 확대 △사업 면적은 2만 712㎡에서 3만 5,775㎡로 증가 △투자 규모는 1조 5,000억원 △직접 고용 규모는 150명으로 확대 등이다. 기회발전특구 변경 지정에 따른 파급효과로는 △생산유발효과 1조 5,56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8,412억원 △소득유발효과 2,338억원 △취업유발효과 7,572명으로 예상된다. 앞서 울산은 지난 5월 산업부 분산특구 실무위원회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 울산형 기회발전특구의 투자 혜택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합쳐지면 데이터센터와 같은 에너지 다소비기업 유치에 폭발적인 상승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분산특구 지정으로 데이터센터가 더욱 더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는 ‘인공지능수도 울산’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향후 연관 산업 유치, 관련 분야 창업지원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울산시 “반구천의 암각화, 울산의 소리를 듣다”
[PEDIEN] 울산시는 8월 1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이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한 주민참여 공개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민, 시민단체, 관계기관 등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지역경제 기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해‘반구천의 암각화, 울산의 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민참여 공개회의에서는 △‘반구천의 암각화’의 보존과 관리 방향 △세계적 관광명소로의 성장 전략 △지역경제와의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국가유산청, 울산시, 유관기관, 시민, 시민단체 등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처음 열리는 대중 소통 행사라는 점에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보편적 가치와 지역적 의미를 함께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참여 공개회의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세계유산 보존 모형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반구천의 암각화를 울산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울산시,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총력전’
[PEDIEN] 울산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7월 29일 세종 정부청사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실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을 직접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오후 1시 50분 유병서 기재부 예산실장을 시작으로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 등과 연이어 면담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국가예산 반영이 필요한 울산시의 2026년도 주요 사업 11건에 대해 설명하고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건의 대상 사업에는 △카누 슬라럼센터 건립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조성 △태화강 친수관광체험 활성화 △도시생태축 복원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 △수소엔진 실증 기반 구축 △한·미 조선협력 세계 경쟁력 강화 △울산 새싹기업단지 조성 △창업중심대학 유치 △라이콘 타운 조성 △해저공간 기술개발 등이 포함됐다. 이날 김두겸 시장은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과도 만나,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제조업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행정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보통교부세 산정지표 개선 및 미정산분 조기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정부의 재정지출 효율화 기조 속에서 2026년도 정부안에 신규사업 반영이 녹록지 않다”며도 “예산안 마감 전까지 기재부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울산의 재도약을 이끌 핵심사업을 반드시 반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국가예산안은 오는 8월 중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거쳐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연말까지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
여름방학 체험학습‘꽃내음 가득한 여름방학’ 운영
[PEDIEN] 울산대곡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박물관은 오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간 ‘꽃내음 가득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재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 ‘석천에 누우리’ 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관람, 선비 문화 체험, 소품 만들기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옛 선비들이 사랑방이나 공부방에 장식으로 활용했던 책거리 병풍 속의 꽃병을 감상한 후, 준비된 작은 족자 위에 말린 꽃을 이용해 나만의 꽃병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이 포함돼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책거리 병풍은 선비들이 늘 가까이 했던 서책이나 화병 등을 그린 그림을 병풍 형태로 제작한 것으로 책가도, 문방도라고도 불린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일 정원은 15명이다. 중복 신청은 불가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는 7월 29일 오전 9시부터 8월 5일 오후 5시까지 울산시 공공시설 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
울산시, 카카오톡 활용한 체납액 안내 실시
[PEDIEN] 울산시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안내를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카카오톡 전자문서 체납안내 서비스를 올해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지난 7월 15일부터 23일까지 지방세와 세외수입 납세자 약 3만 6,000명에게 230억원 규모의 체납 정보를 카카오톡 전자문서로 발송했다. 이 서비스는 별도 신청 없이 납세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 체납 내역을 전자문서 형태로 발송해 납세자가 카카오톡 메시지로 체납 사실을 확인하고 바로 납부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자문서 열람 시에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낮고 우편이 닿기 어려운 거주불명자나 해외 체류자에게도 안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의 우편 안내 방식과 비교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납세자의 접근성과 납부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능형 행정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운행
[PEDIEN] 울산시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 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울산시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울주군 두서면 두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농업인 등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기반이 부족한 농촌지역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울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왕진버스’ 공모사업에 울주군 두북농협 권역의 두동·두서지역이 선정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3천600만원이 투입되며 두동·두서 지역 주민 4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진료에는 농식품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소속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5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한다. 진료 주요 내용은 의과·치과·한의과 등 각종 검진과 건강상담, 물리치료, 구강관리검사, 검안·돋보기, 질병 관리 및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촌지역 농업인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대상지역을 확대해서 더 많은 농업인들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지역주택조합 이행실태 합동점검 실시
[PEDIEN] 울산시는 지역주택조합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의 피해 방지를 위해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지역 내 지역주택조합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주택조합 이행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역주택조합으로 인한 시민과 조합원들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수립된 ‘지역주택조합 피해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매년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조합설립 준비 사업장 7개 조합, 사업승인 준비 사업장 7개 조합, 공사 진행 사업장 9개 조합 등 모두 23개 조합이다. 울산시는 구군과 함께 공무원 12명으로 2개 점검반을 구성해 △조합설립 준비 사업장 △사업승인 준비 사업장 △공사 진행 사업장 등 사업 진행 단계별로 구분해 점검한다. 조합설립 준비 사업장인 중구종갓집 · 울산선암동 · 태화양정 지역주택조합 등에 대해서는 △조합원 모집신고 및 조합설립인가조건 준수여부 △주택조합의 업무대행 및 자금운영 적정여부 △계약서 필수 명기사항 확인 △실적 보고 및 자료공개 △총회 의결 사항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법적점검사항 외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의 중요사항 설명 이행 등을 추가적으로 점검한다. 사업승인 준비 사업장인 울산신정동더파크·옥교동한마음 지역주택조합 등에 대해서는 ‘조합설립 준비 단계’ 점검사항과 △회계감사 적정 여부 △조합설립인가 3년 이내 사업승인 미이행한 경우 해산총회 개최 여부 등을 점검한다. 공사 진행 사업장인 우정리버힐스·울산온양발리스타 지역주택조합 등에 대해서는 ‘사업승인 준비 단계’ 점검사항과 △예정 세대수 대비 적정 조합원 구성 여부 △토지소유권 확보 등을 점검한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조합 운영이 불합리하거나 부조리한 사항 등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사업의 투명성 확보와 권리를 위해 시정지시나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울산시는 지역주택조합 및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해 ‘주택 피해·고충상담 지원센터’를 오는 8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법률 전문가를 통해 대면 또는 유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합에 가입하고자 할 경우에는 지역주택조합에 비치된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사업이 장기간 추진되고 조합원 분담금이 추가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며 “시 누리집을 통해 지역주택조합 개요와 추진현황 및 유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일정 지역에 거주하는 다수의 구성원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하는 조합으로서 무주택이거나 주거전용면적 85㎡ 이하 1채 소유자인 세대주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춘 조합원에게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주택을 공급하는 제도다. -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체결
[PEDIEN] 울산시와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9개 공공기관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에 나선다. 울산시는 7월 28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5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인력 고용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울산시와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케이에이시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 등 9개 기관과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생산 자재·장비 사용 및 지역 인력 우선 고용 △협약체결 기관 현장 행정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 노력 등이다. 울산시는 관내 원유배관 교체, 울산기력발전소 해체, 향후 추진예정인 공사 등 대규모 공공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이들 공공기관들과의 협약 체결로 지역 건설업체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이번 협약은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최초로 체결하는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관내 건설 현장을 운영하는 건설사 및 공공기관과 협약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 현장영업 활동, 민간 건설사와의 업무협약 추진, 대형건설사의 협력업체 등록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