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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4 비영리민간단체 화합 연수회’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2월 12일 오전 10시 울산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홀에서 ‘2024 비영리민간단체 화합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비영리 공익활동을 적극 추진해 온 단체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민·관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2024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으로 선정된 45개 단체 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익활동 발전유공 표창, 공익활동 사례발표,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공익활동 발전유공 표창은 적극적인 공익활동사업 전개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21세기울산공동체운동 단체 1곳과 울산광역시 무예총연합회 김부기 회장 등 개인 2명에게 울산광역시장 명의로 수여된다. 공익활동 우수사례 발표는 울산광역시 무예총연합회의 ‘울산광역시장기 제2회 전통무예대회’ 사업과 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울산시민 힐링 드림, 꽃으로 피다’ 사업이 소개된다. 특강은 2024 공업축제 총감독을 맡았던 이준명 감독이 ‘비영리민간단체의 공익적 가치 실현 사례’를 주제로 공익활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가 울산시와 비영리민간단체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공익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은 △사회통합 △사회복지 △시민사회 △생태환경 △통일안보 △사회안전 등 총 6개 분야에서 45개 단체가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총 4억 7,68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다. -
울산시, ‘해오름동맹 정책토론회’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2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울산 롯데호텔에서 ‘해오름동맹 정책토론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의 상생협력과 미래 공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등 울산·포항·경주시 관계자, 울산연구원과 지역균형발전분야 관련 석학 등이 참석한다. ‘해오름동맹 지속가능한 발전과 해오름산업벨트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주제로 주제발표와 참석자 토론 등이 진행된다. 특히 해오름산업벨트의 지역소멸과 산업구조 전환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황주성 울산연구원 연구위원이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의의와 필요성’ △박경헌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주도 초광역권 육성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참석자토론에는 동국대 강태호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송우경 산업연구원 소장, 이문희 경북연구원 연구위원, 홍성호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김정섭 유니스트 교수가 참석해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울산시는 이번 토론회가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국가기간산업 고도화 및 신산업 체제로의 전환을 앞당겨 경제적 상승효과를 창출하고 해오름동맹 지역을 한층 더 산업경쟁력을 갖춘 해오름산업벨트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제시되는 해오름산업벨트 특별법의 제정 당위성과 다양한 추진전략 등을 토대로 울산·포항·경주시가 더욱 촘촘하게 특별법 제정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며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사업이 더욱 발전하고 산업수도권 도약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울산-포항-경주 지역이 직면한 지역소멸 등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오늘 논의되는 해오름산업벨트 특별법 제정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세 도시가 함께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출범한 해오름동맹은 울산, 포항, 경주가 공동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온 협의회로 경제산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해 가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경제동맹의 모형으로 만들기 위한 상생협력 기구인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를 내년 1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
새로운 어르신 세대를 위한 복지 혁신 시작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2월 18일 북구 송정동에서 제2 시립노인복지관 준공식을 갖고 내년 1월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관 개관은 울산형 노인복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제2 시립노인복지관은 총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취미·여가 시설, 평생 교육 지원시설, 건강증진 지원시설 등이 포함되며 하루 1,37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울산 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한다. 제2 시립노인복지관은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어르신 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설계됐다. 새로운 어르신 세대는 노년층에 접어든 베이비붐 세대를 말한다. 기존 어르신 세대와 달리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디지털 활용 능력이 높고 다양한 취미와 교류를 선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아실현을 중시하며 실제 연령보다 5~10년 더 젊게 인식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전국의 우수 노인복지관 사례를 본 따르기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총 32개 기능별 시설을 배치했다. 취미·여가 및 평생 교육 지원을 위해 미술실, 음악실, 무용실 등 13개의 강좌실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한다. 건강증진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탁구실, 당구실을 설치했다. 또한, 심리 및 소통 지원을 위해 상담실, 카페 등도 마련했다. 직원 복지 및 사무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사무실 및 관장실, 문서고 비상대책실, 직원휴게실 등을 배치해 쾌적한 사무환경에서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했다. 이색 시설로는 독거 어르신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요리실, 품격 있는 취미 활동 지원을 위한 다도실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전용 방송실을 설치, 복지관 내 자유로운 방송 활동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자발적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자원봉사실과 경로식당, 강당 등을 설치해 복지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울산의 노인복지관은 타 시도와 차별화된 ‘울산형 사회참여사업’과 ‘심리상담사업’을 추진해 왔다. 울산시는 제2 시립노인복지관 개관에 따라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회참여와 재능기부의 융복합 모형 실현에 나선다. 특히 ‘누리는 복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복지’로의 전환을 도모하며 지역사회 환원과 나눔을 실천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복지관에는 세미나실과 자원봉사자실이 마련되어 지역사회와의 연계와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제2 시립노인복지관은 지역 최대 규모로 일일 이용인원이 1,370명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새로운 어르신 세대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 특히 북구 지역의 부족했던 노인복지서비스를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울산의 새로운 어르신 세대를 위한 복지의 새로운 사고 틀을 제시해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대표 복지시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전국 최초 산업단지 내 수직농장 건립위해‘맞손’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의 대표적인 향토 식품기업인 복순도가가 길천산업단지 내에 수직농장 등을 포함한 대규모 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울산시와 복순도가는 12월 12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민규 복순도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길천산업단지 내 수직농장 건립을 위한 ‘입지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라 복순도가는 기존 전통주 공장부지와 인접한 1만 4,784.5㎡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140억원을 투자해 지능형 수직농장과 장류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이는 울산시가 지난 12월 5일 전국 최초로 수직농장을 허용하는 산단 관리 기본계획을 변경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에 따라 가능해졌다. 울산시의 이 같은 적극 행정으로 복순도가가 대규모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향토식품기업 단지가 형성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복순도가와 인접한 곳에 참기름 등을 생산하는 ㈜옛간이 입지해 체험형 관광과정 개발, 향토기업 추가 유치 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민규 복순도가㈜ 대표는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방식으로 빚은 전통주에 이어 지능형 수직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막걸리 원료로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의 대표적인 향토 식품기업인 복순도가의 투자에 감사드린다”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내년에도 입주기업 혁신성장에 행정력 집중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2월 12일 오전 11시 울주군에 위치한 더엠컨벤션에서 ‘제4회 울산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기관이 입주기업들과 소통 강화를 통해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최적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이경식 울산경자청장, 협력기관, 입주기업 대표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기업 건의사항 검토 결과 설명 △울산경자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본부, 울산테크노파크의 기업 지원 시책 소개 △케이티엑스 울산역 복합특화지구 사업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울산경자청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1월부터 50인 미만 기업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소규모 입주기업 대상 지능형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 사업을 대표시책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 중진공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중소기업의 해외판촉과 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수출이용권 사업과 기술이전 혁신 생태계 조성 지원사업 등을 중점 소개한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경자청 투자유치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법무법인에서도 참석해 기업이 신·증설 투자 시에 받을 수 있는 조세 혜택을 설명할 예정이다. 끝으로 올해 울산경제자유구역과 도심융합특구로 신규 지정된 케이티엑스 울산역 복합특화지구를 소개하고 서울산 역세권의 신산업 거점이 될 특화지구에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울산경제자유구역의 발전과 입주기업들의 성공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5년은 입주기업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울산경자청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자청은 내년 1월 1일 입주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해 미래개발부의 명칭을 혁신성장지원부로 변경하고 혁신성장지원팀을 신설한다. -
울산시, 2024년 하반기 건축관계자 간담회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2월 11일 오후 2시 남구 신정동 울산건축사회관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건축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시와 경제자유구역청, 구군 건축부서 공무원과 울산광역시건축사회, 대한건설협회울산광역시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 공유와 건축행정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안건으로는 공동주택 견본주택 가설건축물의 경우 철거 후 신축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주 명의 변경만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공장은 작업공간으로 사용하더라도 바닥 재질에 따라 면적 산입에서 제외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대안 마련도 추진한다. 이밖에 울산시가 추진 중인 신축 매입약정형 임대주택 공모사업과 내년부터 본격 추진 예정인 목욕탕 노후 굴뚝 정비사업,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예방 지원사업, 공동주택 특별건축구역 운영 등 정책사업에 대해서도 홍보와 협조를 요청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건축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를 개선하고 건축행정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건의사항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서 시행 여부를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축관계자 간담회는 통일된 법규 적용 및 제도개선을 통해 건축 인허가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민원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연 2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
울산시, 2024년 방사능방재 역량 강화 연수회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2월 11일 오전 10시 북구 머큐어앰배서더 호텔에서 ‘2024년 방사능방재 역량강화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방사능방재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2024년 업무 성과 및 2025년 계획 발표,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공무원 5명, 공공기관 관계자 4명, 민간인 8명 총 17명이 올해 원자력안전관리 및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울산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이어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2024년 방사능방재 업무 성과와 2025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참가자들 간 방사능방재 업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울산시의 원자력 안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24년도 조사연구사업 발표회’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도 보건·환경·동물위생 분야 조사연구사업 발표회’를 각각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연구사업’은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올 한 해 수행한 13개 과제의 조사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12월 11일에는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보건 분야의 성과를 발표한다. 주요 발표 내용은 △울산지역 식중독 유발 원인 병원체 분석을 통한 발생특성 연구 △울산지역에 유통되는 농산물의 식중독균 오염 실태조사 등 5개 과제이다. 12월 17일에는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환경 분야 과제가 발표된다. 발표 내용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내 실개천 퇴적물 특성 연구 △울산시 초미세먼지 중 중금속 분포 특성 연구 등 5개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12월 18일에는 동물위생시험소 세미나실에서 동물위생 분야 성과 발표가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울산지역 소바이러스성설사병 감염 실태 조사 △울산지역 반려동물 소화기계 감염성 질환 발생률 조사 등 3개 과제가 소개된다. 연구원은 올해 수행한 연구 과제를 학술대회 발표와 학회지에 등재할 계획이며 우수 연구 과제는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울산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보건·환경·동물위생 분야의 조사연구 과제를 매년 공모와 선정을 통해 수행하고 있다”며 “연구 결과는 연구원 누리집 게시 및 연구원보 발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
‘미래에서 온 편지: 잃어버린 계절들’마련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립미술관은 12월 14일 오후 2시 울산시립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전시 연계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3월 16일까지 진행 중인 매체작품 전용관 확장 현실연구실 기획전시 ‘팬텀 가든’의 연계행사로 마련됐다. 참여 작가의 출품작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작품세계 전반에 대한 발표,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우정아 교수가 사회를 맡고 전시에 참여 중인 문경원, 전준호 작가가 울산 시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민들이 작가와 직접 교류하며 전시의 주제와 메시지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원과 전준호 작가는 지난 2009년부터 공동작업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기능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작업화하며 급변하는 세상에서 예술의 기능과 역할을 탐구하는 작업을 선보여 왔다. 우정아 교수는 포스텍 인문사회학부에서 미술사와 현대미술 이론을 연구하며 다양한 글쓰기와 강연을 통해 미술사의 대중적 소통에 기여하고 있다.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행사 시간에 시립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실제 참여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24년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50개소 선정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단체 급식의 선제적 식중독 예방관리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2024년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선정 사업’을 실시하고 5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구 양사초등학교 △남구 에스케이케미칼울산공장 ㈜후드니 △동구 현대청운중학교 △북구 고헌초등학교 △울주군 문수초등학교 등 5개소가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 집단급식소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관내 학교,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 1,155개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점검·평가를 실시했다. 식품안전관리 점검·평가는 집단급식소의 △시설 등 환경 △개인위생 △공정관리 △식품등 보관·운송 등 30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점검평가 결과에 따라 중구 6개소, 남구 14개소, 동구 7개소, 북구 11개소, 울주군 12개소 등 총 50개소가 우수 집단급식소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우수 집단급식소 50곳에 식품안전관리 우수 집단급식소 현판을 부착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물품을 12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안전관리 최우수 집단급식소 종사자 중 식품안전 업무 추진 유공자에게도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식품 위생 수준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가장 빛난 시정 사업으로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 이 선정됐다고 12월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울산시 누리집에서 ‘울산시정 베스트 5’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1위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 △2위 ‘기회발전특구 지정’ △3위 ‘2024 울산 공업축제 성공 개최’ △4위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5위 ‘국내 최초 수소시범도시 조성 완료’ 가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시민 1만 72명과 시의원, 출입기자, 공무원 등 총 1만 518명이 참여했다. 1위를 차지한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케이티엑스울산역과 울산테크노파크 일원에 산업, 주거, 문화가 복합된 혁신공간을 조성해 기업 투자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울산은 지난 11월 7일 국토부로부터 전국 최대 규모로 지정을 받았다. 2위 ‘기회발전특구’는 대규모 기업 투자에 정부로부터 각종 세제 혜택을 지원받도록 지정된 특구를 말한다. 울산은 차세대 이차전지산업 선도지구 등 3개 지구가 지정돼 22조 원 이상의 투자와 협력기업 후속 투자가 계획되어 있다. 3위 ‘2024 울산 공업축제’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대화합의 장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아 100만여명이 관람객을 기록했다. 4위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31개 참가국, 관람객 1,300만명의 울산 최대 규모 국제행사로 산업도시 울산에 생태·정원도시의 매력을 더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위 ‘국내 최초 수소시범도시 조성 완료’는 세계 최초 탄소중립 수소 아파트를 비롯해 울산이 명실상부한 수소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밖에 5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 신규 지정’,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개소’ 등 의료·교통·돌봄 분야 복지시책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성별은 남녀 고르게 투표했으며 연령별로 30대 3,210명, 40대 2,755명, 50대 1,897명, 20대 1,351명 순으로 참여했다. 울산시는 선정된 사업 부서에 상패를 수여하고 담당 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꿈의 도시 울산 조성이라는 목표가 성과로 이어졌고 그 노력을 시민들에게 인정받은 것이 가장 큰 의미”며 “시민 모두가 ‘그래 역시 울산’ 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 참여자는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 신규 지정’과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개소’에 선호도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는 ‘2024 울산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성공 개최’, 40대는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60대 이상은 ‘2024 울산 공업축제 성공 개최’ 등에 관심을 보였다. -
울산시, 2024년 자살예방위원회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2월 10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울산광역시 자살예방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 자살예방위원회’는 시민건강국장을 위원장으로 시의회, 교육청, 경찰, 소방, 정신건강복지센터, 언론사, 학계 등 관련분야 전문가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울산시의 자살예방사업의 전문적인 조언과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자문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는 위원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자살예방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최근 발표된 자살통계를 바탕으로 울산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2025년도 자살예방사업의 정책 방향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자살사망자수는 13,978명으로 전년 대비 1,072명 증가했고 울산시의 자살 사망자 수는 361명으로 전년 대비 68명 증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살은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실업, 빈곤, 고립 등 사회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므로 지역사회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같이 극복해야 할 문제”며 “자살예방사업을 위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 소통해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 주변에 현실 상황에 힘들어하는 건 아닌지 돌아보고 정신건강문제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으며 24시간 상담전화 1577-0199를 통해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울산시,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예방 당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최근 급격한 기온 저하로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시민들에게 예방과 신속한 응급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뇌혈관질환은 기온이 낮아질수록 혈관이 빠르게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면서 혈액의 점성이 증가해 혈액순환이 어려워지는 것이 주요 발병 원인이다. 이러한 변화는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며 신속한 대처가 없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심근경색은 증상 발생 후 2시간 이내, 뇌졸중은 3시간 이내 치료를 받을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막을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의 조기 증상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호흡 곤란, 턱·목·등의 통증, 팔·어깨 통증 등이 있으며 뇌졸중의 조기 증상으로는 갑작스러운 시각장애, 편측 마비, 심한 두통 및 어지럼증, 언어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가까운 응급실을 신속히 방문해야 한다. 특히 어르신, 만성질환자, 과거 병력이 있는 사람 등 고위험군은 체감온도를 확인한 뒤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모자, 장갑,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사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조기 증상을 평소에 숙지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핵심이다”며 “특히 고위험군은 한파 시 외출을 삼가고 겨울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
울산시, 세계인권의 날 기념문화 행사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2월 10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2024년 세계인권의 날 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엔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맞아 인권 존중 분위기 조성 및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시 인권위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공공기관 직원, 공무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세계인권선언문 영상, 배리어프리 인권 단편영화, 초청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상영되는 단편영화는 ‘반짝반짝 두근두근’ 으로 시각장애와 청각장애가 있는 주인공들이 장애와 상관없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영화를 보고 소통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초청 강연은 김형수 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 대표가 강사로 나서 ‘그냥, 장애인 김형수가 김형수니까요“라는 제목으로 인권 감수성을 따끈따끈하게 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권 문화행사와 교육을 통해 인간 존엄과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 울산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인권친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