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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에‘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온다”
[PEDIEN] 울산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민원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 행사를 오는 7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주관하고 울산시가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민원과 제안을 수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현장 소통’ 행사다. 이날 현장에는 박규섭 국정기획위원회 대외협력국장과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조사관 등 총 8명이 참여해 시민들이 새정부에 바라는 제안과 민원을 접수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참여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해 접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접수된 제안과 민원은 실현가능성을 검토해 국정과제에 반영되거나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와 울산시가 함께하는 이번 소통버스가 시민들이 미처 전달하지 못했던 불편 사항과 제안들이 공론화되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해결하지 못했던 숙제들을 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도급률 35% 달성 위해 건설사 본사 직접 찾아간다”
[PEDIEN] 울산시가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직접 수도권 대형 건설사 본사를 찾는다. 울산시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수도권에 본사를 둔 대형 건설사 7곳을 직접 방문해 외주구매·자재관리 임원 등과 면담을 갖고 수주 확대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당초 9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울산시가 하도급률 35% 목표 달성을 위해 두 달 가량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 특히 건설경기 침체로 지역 업체의 수주 기회가 위축된 가운데, 이번 조치는 지역 건설업계에 실질적인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 대상은 에이치디시아이앤콘스, 케이알산업, 우미건설, 한라, 코오롱건설, 시티건설, 대방건설 등 7곳으로 현재 울산 내 주요 공사를 맡고 있는 업체들이다. 울산시는 하도급관리팀 공무원 2명과 지역 건설협회 관계자 3명 등 5명으로 방문단을 꾸려 본사 임원들에게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상생 방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용적률 혜택 최대 20% 제공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대형건설사-지역업체 만남의 날’ 행사 개최 등이 있다. 이외에도 △지역 우수업체 입찰 참여를 돕는 현장 추천제도 △공정 분할 발주 △지역 제한 입찰 확대 △협력업체 등록 기준 완화 등 다양한 지역 상생 방안이 포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업체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며 “이번 본사 방문이 지역 건설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초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하도급률이 저조한 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영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
울산시, 무역위기 대응 위해 수출 지원 전방위 강화
[PEDIEN] 울산시가 무역위기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 지원 강화에 나선다. 울산시는 최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해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자동차부품 수출이 급감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추가경정예산으로 1억 6,000만원을 투입해 △시장개척단 파견 횟수 및 대상국 확대 △국제특송 해외물류비 지원 규모 확대 등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횟수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확대한다. 또 파견 국가도 중동, 아세안, 오세아니아 등 신흥 유망시장으로 넓혀, 다변화를 통한 수출 위험 분산에 나선다. 아울러 고물류비·고환율·수출 규제 등 삼중고를 겪는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국제특송 해외물류비 지원 사업의 지원 기업 수를 기존 30개사에서 60개사로 2배 확대한다. 특히 울산시의 이번 대책은 초기 수출기업이나 소규모 기업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울산시는 이번 추경을 계기로 하반기부터 해당 대책들을 포함한 대내외 수출상담회·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본격화하고 향후 신흥시장 개척과 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수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고관세 정책으로 울산의 자동차·부품 수출이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지역 중소기업들 역시 수출 감소와 비용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번 추경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아기자기 유아옷 나눔 가게’7월 개점
[PEDIEN] 울산시가 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나눔 문화와 친환경 생활을 확산하기 위한 실천형 정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제2차 ‘울부심 생활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7월 17일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지하 1층에 ‘아기자기 유아옷 나눔 가게’ 개점을 앞두고 유아옷 등 기부물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가게는 지역 내 0세부터 5세까지 자녀를 둔 양육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유아옷과 용품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가게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울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유아용품을 기부하거나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진열장, 분류 작업대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마련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물품 나눔을 넘어 육아의 기쁨과 어려움까지 나눌 수 있는 ‘마음의 공유 공간’ 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아옷, 용품 및 장난감 등 기부는 울산시립아동돌봄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 가게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는 따뜻한 공간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달 중 같은 건물 2층에 ‘유-맘스 수면휴게 쉼터’도 소규모 시범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9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엄마와 할머니들이 잠시나마 육아의 무게를 덜고 수면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일 최대 4시간까지 월 최대 24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울산시는 7월 말 시범 운영을 거쳐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
제26회 울산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성료
[PEDIEN]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7월 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울산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119동요를 통해 쉽고 즐겁게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히며 협력을 통해 협동심과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기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유치부 11팀, 초등부 3팀 등 총 14개 팀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대상에는 유치부 예은유치원, 초등부 울산초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아띠영어어린이집, 삼남초등학교가, 우수상은 영광예능어린이집과 동부초등학교가 각각 받았다. 대상 수상팀은 오는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창원시 로봇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울산시를 대표해 출전하게 된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오는 7월 28일 대회에 수상한 각 학교에 상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
울산시,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간담회 참석
[PEDIEN] 울산시는 7월 8일 오후 1시 30분 정부 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국정기획위원회 소속인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대통령 울산 지역공약 10개와 국가균형성장 전략과제 5개를 공식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균형성장특위 주재로 안승대 울산시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회의는 대통령 지역 공약의 실현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직접 제안하는 실질적인 협의의 장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 지역공약인 △세계적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 △반구천 세계유산 역사문화공간 조성 △자동차·석유화학·조선산업의 미래 친환경산업 전환 등 관련 사업 지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역 상생을 위한 전략과제로 비수도권 중심 제조산업형 인공지능 집적단지 및 특구지정 등을 건의한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핵심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치권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정부에 직접 설명하고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며 “울산의 공약과 전략과제가 국가 발전의 축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태화강 대숲 왜가리 번식 전 과정 첫 포착
[PEDIEN] 울산 태화강 대숲에 터를 잡은 ‘왜가리’의 번식 전 과정이 처음으로 관찰됐다. 지난 2016년 관찰카메라를 설치한 이후 교미부터 산란, 부화, 새끼의 이소까지 모든 장면이 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시는 남구 태화강 삼호철새공원 대나무숲에 설치된 관찰카메라를 통해 둥지를 튼 ’왜가리 ‘의 번식 전 과정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에도 태화강 철새 생태원에서 새끼 왜가리의 번식 과정이 관찰되기도 했다. 이 시기에는 알을 품고 있는 상태에서 둥지를 떠날 때까지의 과정을 기록했다면, 올해는 암컷이 알을 낳은 순간부터 둥지를 떠날 때까지 전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첫 관찰은 지난 3월 20일 알이 두 개가 있는 둥지가 카메라에 잡혔고 그 순간 둥지 위로 갑자기 날아온 수컷으로 인해 둥지가 기울어져 알들이 떨어지면서 시작됐다. 이어 지난 3월 21일에는 암컷 왜가리가 1개의 알을 낳는 장면이 포착됐으며 27일 오후 2시 50분경 두 번째 알을 낳는 장면이 관찰됐다. 29일에는 세 번째 알을 낳아 암수가 교대로 알을 품기 시작했다. 알을 품은 지 28일 만인 4월 17일 첫 번째 알을 깨고 새끼가 나왔다. 이후 22일과 24일 두 번째, 세 번째 알들이 각각 부화했다. 이는 조류도감에서 밝힌 산란 이후 부화까지 25일에서 28일까지 번식 과정이 기록된 것과 일치한다. 이후 부화한 새끼 왜가리 세 마리 중 하나인 세 번째 왜가리가 5월 13일 형제 왜가리들에게 밀려 둥지 밖으로 떨어져 사망한 채 발견됐다. 부화한 지 20일 만이었다. 남은 두 마리 새끼 왜가리에게도 생사를 오가는 시련이 있었다. 첫째 새끼가 짧은 비행 연습을 하는 도중 불안정한 착지로 둘째 새끼가 둥지 밑으로 떨어졌다가 필사적인 날갯짓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또 첫째 새끼가 중대백로의 공격으로 둥지 밑으로 떨어졌다가 둘째 새끼가 날갯짓을 해서 올라오라고 알려 주는 행동을 하자, 둥지 위로 첫째 새끼가 올라오기도 했다. 첫째 왜가리 새끼는 부화 후 56일째 되던 지난 6월 12일 둥지를 완전히 떠났다. 부화 후 55일째인 16일 둘째 새끼도 둥지를 벗어났다. 이후 빈 둥지는 6월 19일부터 중백로들이 먹이를 물어 나르면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왜가리는 왜가리과 중 가장 큰 종으로 태화강 대숲을 찾는 백로류 중 가장 큰 새다. 몸길이 90~100cm로 중대백로보다 크고 대백로보다 작다. 먹이는 어류, 개구리, 뱀, 들쥐, 새우, 곤충, 작은새 등이다. 2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3∼5개 알을 낳고 25~28일 동안 품은 뒤 부화한다. 암수가 교대로 기르는데 50~55일 이후 이소한다고 기록돼 있으나 이번 관찰에는 이 기간을 넘겨 둥지를 떠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태화강 대숲을 찾아 번식하는 백로류 관찰은 행정실습생이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영상을 되돌려보고 관찰하면서 기록이 됐다”며 “관찰 영상자료는 울산철새여행버스와 조류사파리 누리집 등을 통해 교육용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태화강을 찾아와 번식하는 다른 백로류들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태화강 대숲에는 7종의 백로류들이 찾아와 번식하고 있다. 시는 매년 5월부터 7월까지 태화강 여름 진객인 백로류의 번식 과정 관찰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동남아 핵심시장 베트남 공략
[PEDIEN] 최근 울산의 수출이 급감하며 지역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판로 개척을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 울산시는 해외판로 확보를 위해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과 함께 ‘베트남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오는 7월 18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과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한 세계적 기업들의 수출 거점이자 주요 교역시장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이번에 파견하는 무역사절단은 오는 9월 15일부터 9월 20일까지 6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현지 해외 구매자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 후, 현지 시장 동향과 관련한 발표회에 참석과 산업시찰을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상 울산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8일까지 울산통상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고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최종 8개 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참여기업에는 사전 해외시장조사를 통한 현지 구매자 발굴 및 연결,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항공료 50% 및 여행자보험료 등이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베트남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소비시장 확대, 한-베트남 경제협력 강화 흐름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베트남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울산의 우수한 제조업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해외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PEDIEN] 울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울주군 언양읍 곰재마을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낙후된 농어촌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정부 주도 사업이다. 전국 150개 신청지 중 85개소가 최종 선정된 가운데 울산에서는 울주군 곰재마을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곰재마을은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56호에 달하고 주민 130명 중 다수가 고령자로 생활 기반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곰재마을에는 △노후 슬레이트 지붕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량 △빈집 철거 △재해예방 옹벽 조성 △CCTV 및 가로등 설치 등 주거환경 및 안전기반 확충 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이외에도 노후 담장 정비, 입체형 벽화 설치,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도 병행된다. 울산시는 울주군과 함께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 수립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사업은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국비 16억원을 포함해 총 23억 6,000만원이 투입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농촌 지역의 실질적인 주거 복지와 안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중앙 공모에 지속 도전해 농어촌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울산시, 우즈벡서 조선 숙련인력 배출
[PEDIEN] 울산시가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해외 숙련인력 양성사업의 성과를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확인한다. 울산시는 7월 7일 오전 10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훈련소 내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에서 조선업 기술인력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김두겸 울산시장, 무사예프 베흐조드 우즈베키스탄 이민청장, 하이룰라 보자로프 페르가나 주지사, 수료생과 교육 강사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기념촬영 △교육 현장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지난 4월 18일부터 약 3개월간 실시된△전기 △도장 △사상 등 3개 분야의 국제 수준 기술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생은 총 97명으로 이들은 향후 울산지역 중소 조선소와 연계해 취업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오늘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마무리가 아니라, 이들이 기술 인력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다”며 “울산 조선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국제 동반 관계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는 지난 3월 정식 개소한 이래, 연간 370명을 목표로 10회 이상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기자재는 울산시가 지원하고 교육과정 구성 및 강사 파견은 에이치디현대중공업이 맡았다. 또 교육생 모집과 시설 제공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담당하는 3각 협력 체계로 운영 중이다. 울산시는 이와 별도로 베트남, 태국 등에서도 에이치디현대중공업과 함께 해외 인력 양성사업을 확대하며 세계적 숙련 인재 확보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
전통시장·착한가격업소에선 울산페이 적립금이 15%
[PEDIEN] 울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울산시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전통시장을 돌며 ‘지역상품권 구매 확산 이어가기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구군, 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울산페이 운영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울산페이 사용 확대와 가맹점 가입 장려를 위한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펼친다. 홍보활동은 7일 오전 11시 남구 신정시장을 시작으로 중구 태화시장, 동구 대송시장, 북구 호계시장 순으로 이어진다. 지난 2일에는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에서 사전 홍보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울산시는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에서 울산페이 결제 시 5% 추가 적립금 혜택을 안내하고 가맹점 가입 홍보와 함께 스티커·전단지 배포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울산페이 현장 상담 창구도 운영해 시민들의 가입과 사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활동은 ‘지역상품권 구매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에 이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력 회복을 위한 것으로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여름휴가철 울산페이 혜택 확대, 울산페달과 울산몰 하반기 통합 홍보, 법인·단체 구매 확산 업무협약 등 울산페이와 연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여수상공회의소 초청 강연
[PEDIEN]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여수지역 기업정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전략‘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에 나선다. 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7월 3일 오전 11시 소노캄여수 그랜드볼룸에서 울산시의 기업 현장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강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앞서 여수상공회의소,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와 지역 방송사 등은 지난 4월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울산의 기업현장지원 정책을 본따르기 하기 위해 울산을 방문했다. 이번 강연은 울산의 사례가 여수 지역사회에 큰 시사점을 줌에 따라 여수지역 기업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여수상공회의소의 초청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주승용 전 국회부의장,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여수시 공무원과 전라남도 공무원, 지방의회 의원, 여수상공회의소 임원 및 회원사, 유관기관장 등 150여명 등 여수지역 기업 정책과 관련된 관계자가 참석해 울산의 기업지원정책에 대해 경청할 예정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의 선택, 여수의 기회: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전략’ 이라는 주제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울산의 구체적인 기업지원 사례를 설명하고 그동안 축적한 기업현장지원 비법을 아낌없이 전달한다. 안 경제부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현재 석유화학업계의 경제 불황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여수는 산업적 기반이 풍부해 위기를 선제적으로 극복한다면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도시라고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5월 1일 정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여수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어 울산은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해 왔으며 기업 현장과의 소통을 중시해 규제 개선과 인허가 지원 및 행정절차 간소화, 통합 지원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행정 혁신에 힘써온 점들을 설명한다. 그리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꽃밭을 조성했더니 많은 기업의 후속 투자가 이어져 32조 7,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가 있었으며 이러한 울산의 경험과 비법이 여수의 새로운 도약에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여수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과의 소통 강화 △통합 지원체계 구축 △산업 다변화 및 신성장 동력 발굴 △지방정부의 적극적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전략도 제시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의 사례처럼, 기업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과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며 “이번 강연이 여수국가산단의 위기를 극복하고 여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 살리기·지역경제 활성화‘한마음 한뜻’
[PEDIEN] 울산시와 울산지역 기업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울산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복지비 등으로 활용하는 지역상품권 소비촉진 홍보를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3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방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 살리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중소기업협회, 울산중소기업융합회와 각 소상공인을 대표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지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울산지회, 대한미용사회 울산협의회, 한국피부미용사회 울산지회도 뜻을 함께한다. 참여 기관들은 지역상품권 구매 확산 홍보활동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기업들이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복지성 경비를 ‘울산페이’나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울산상공회의소는 회원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울산지방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온누리 상품권 발행업무를 맡는다. 울산시는 울산페이 구매 기업에 대해 5~7% 할인 발행 등의 행정·재정 지원에 나선다. 또한 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울산페이 기업·단체 추가 충전금 지원 행사’를 한시 운영한다. 울산상공회의소에 구매의향서를 제출한 기업과 단체에 대해 5% 추가 충전금을 지원하고 7~8월 중 1억원 이상 구매 시에는 7%까지 추가로 충전금을 지원한다. 특히 울산시는 법인 단체 구매인 정책발행의 경우 적립금 혜택이 없으나 지역 소상공인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홍보 취지를 반영해 추가 충전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준 지역 기업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협력 모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울산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공모 선정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공모 선정 [PEDIEN]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가 조성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 공모사업 분야 중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에 테크노일반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신청해 지난 6월 20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은 전국의 노후산업단지와 정책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내 특화 디자인 도입 및 근로자 쉼터·녹지를 조성해 산업단지 거리환경 개선과 근로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8억 6,000만원 중 국비가 70%인 20억원이 지원되며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이다. 앞서 울산경자청은 지난 5월 12일 테크노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테크노산단융합협의회와 공동으로 청년이 일하고 싶어 하는 아름답고 활력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공모를 신청했다. 신청 내용은 ‘청년이 주도하는 수소스펙시대’라는 부제로 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신두왕로 주변 유휴부지에 △수소산업거점지구와 관련된 특화이미지 개발과 △수소드림가로 조성 △자연친화형 가로 환경개선 등이다. 공모 과정 중 특히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추승엽 테크노산단융합협의회 회장 겸 ㈜야베스 대표가 심사위원들에게 적극 호소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민·관이 함께 뜻을 모았다. 울산경자청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7월 내 협약을 체결하고 국비가 교부되는 대로 특화디자인도입과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2027년까지 ‘수소드림가로 조성’과 ‘자연친화형 가로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금번 사업이 울산 테크노일반산업단지의 인지성을 높이면서 산업단지 공단 이미지 개선을 통해 청년이 일하고 싶어하는 아름답고 활력 있는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는 생산과 연구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산업단지로서 지난 2020년 6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기준 면적은 66만 9,544㎡로 93필지에 150여 업체가 입주해 전체 근로자 수는 3,300여명이 넘는다. 이중 청년인구는 1,000여명과 산단 내 대학의 학생 수 1,000여명을 합해 약 2,000명의 청년근로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