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기간 2월말 종료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당초 계획대로 지난 2월 28일 자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실시한 일제 백신접종, 누락 개체 매월 관리 및 취약분야 집중 관리 등 꼼꼼한 방역관리로 국내 구제역 비발생 상황이 유지됨에 따른 조치이다. 지난해 울산시 관내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은 소 97.7%, 돼지 91.9%, 염소 90.0%로 전국 평균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다. 축산시설·차량에 대해 주기적으로 실시한 환경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다만, 중국 등 주변 국가의 구제역 발생 상황 및 백신접종 미흡 농가 관리의 필요성을 고려해 오는 4월 소·염소 일제접종 및 돼지 수시접종 관리를 통해 집단 면역 형성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항체점검 검사도 매월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관내 축산 농가들의 적극적인 백신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로 구제역 비발생 유지를 위해 노력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제역 백신 접종이 누락된 농가나 개체가 없도록 철저한 예방접종을 당부드리며 재난성 가축질병 발생 없는 청정 울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국내 산발적인 추가 발생 위험성을 고려해 특별 방역 기간을 오는 3월 14일까지 2주간 연장해 가금농장 등에 대한 강화된 방역관리를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
2025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 추진 간담회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3월 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4층 영상회의실에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5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난해 추진한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 정신응급대응, 마음안심버스, 청년마음건강센터 운영 등 사업결과를 돌아보고 올해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해 함께 계획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 시민건강과 관계자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관련 각종 아이디어를 나누고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타 시도 선진사례 본따르기 등 다양한 추진방법을 논의한다. 또한 2025년 지역 기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 연구 추진 전담팀을 구성해 그동안 축적된 정신건강에 대한 데이터를 통한 연구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시대변화와 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 사업을 개발, 추진하고 예측할 수 없는 대형 사건·사고로 확산될 수 있는 시민의 불안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하세요”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최근 독감 합병증인 폐렴으로 대만 여배우가 사망하는 등 폐렴에 대한 경각심이 커짐에 따라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폐렴구균은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이다. 이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65세 이상에서 치명률이 60%까지 달하며 예방접종이 최선의 방법으로 강조되고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23가 다당 백신으로 65세 이상의 경우 평생 1회 접종으로도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대해 50~80%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방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연중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관할 보건소에 확인하면 된다. 단, 65세 이전에 접종한 경우에는 접종일로부터 5년 후 1회 추가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폐렴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치명적인 만큼 1960년생부터 적기 예방접종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챙기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시, 수출유관기관 대책 회의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가 트럼프 2기 통상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선다. 울산시는 3월 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수출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3월부터 시행될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와 자동차·반도체 추가 관세 조치에 따른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영환 울산시 기업투자국장을 비롯해, 임태훈 울산중소벤처기업청 수출팀장, 박미정 중소벤처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장, 박선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장, 박병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울산지원본부장, 신민철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역본부장, 이준호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기업지원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박선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장의 △울산 수출동향 및 미국 통상정책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기관별 수출지원사업 및 기업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지자체 차원의 협력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참석자들은 자금 지원, 수출상담 및 판로 확대 등 여러 분야에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영환 기업투자국장은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서 우리 지역의 주요 수출 품목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울산지역 수출의 안정적 성장 도모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김현희 울산시 투자유치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통상정책 비상대응전담반’을 가동해 기업애로 사항에 신속히 대응하는 소통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3월 중 수출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해 현장밀착 지원활동을 하고 지역 수출유관기관과도 긴밀하게 협력해 기업지원책 마련 등 현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수출시장 다변화도 나서기로 했다.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 무역사절단과 중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해외 연결망 확장 및 새로운 판로 확보도 돕는다. 이와 함께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선제적 애로 해소 및 위기기업 적시 지원을 위해 상반기 중 총 예산의 80.5%인 20억 1,200만원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부담 해소를 위한 수출보험보증료 지원사업 1억 9,700만원과 수출입 물류해소를 위한 국제특송 해외물류비 지원사업 1억원 등은 이달 중 집행한다. -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제3기 신입생 입학식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3월 5일 오전 10시 30분 울산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울산 시니어초등학교 제3기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종섭 시의장 직무대리, 신장열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장, 신입생 및 졸업생 등 22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제2기 활동 동영상 시청, 식전 공연, 인사말씀, 축사, 신입생 선서 및 명찰 걸어주기,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니어학교를 통해 다양한 배움의 욕구를 충족하고 배움을 통해 내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행복한 노년, 아름답고 품위 있는 희망찬 노후의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구 시니어초등학교장은 “입학하신 모든 학생분께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새로운 친구를 만나 꿈을 키우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시니어초등학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니어초등학교는 지난 2023년 3월 문을 열어 1기 졸업생 128명, 2기 졸업생 172명을 배출했다. 2025년도 제3기 신입생은 올해 1월 56세 이상 74세 이하의 시민을 대상으로 180명을 모집해 이날 입학식을 개최하게 됐다. ‘울산시니어초등학교’는 전문 분야 5개반모델반·일본문화탐방반·스마트기기활용반·울산역사쓰담 달리기·치유체조반)과 봄소풍 및 수학여행, 재능기부, 봉사,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올바른 보조금 집행, 감사부서가 직접 알려 드립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3월 5일과 6일 이틀간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공공기관, 민간단체 보조사업자와 구군 공무원 등 650여명을 대상으로‘지방보조금 감사사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정과제인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감시 사각지대 점검·개선 이행’을 위한 자체 시책의 일환으로 감사 지적 사항의 유사·동일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실시된다. 교육은 보조사업 관련 법령 이해를 위해 최근 3년간 감사 때마다 자주 지적되는 40개의 보조금 감사사례를 접목시켜 진행된다. 특히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예산부서와 감사부서가 합동으로 진행해 교육효과를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영성 감사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금이 목적대로 정당하고 투명하게 집행되어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부정수급이나 낭비로 인한 재정 누수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발과 처벌 위주의 감사보다 현장의 실질적 개선을 도모하는 사전 예방적인 감사를 강화해 지방보조금 관리체계와 운영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최근 3년 동안 보조금, 위탁사무, 복지 분야 등에 대한 적극적인 감사활동을 통해 부적정하게 집행된 193건을 적발하고 보조금 5,700만원을 회수 조치했다. -
울산시, ‘오케이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운영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올해 첫 ‘오케이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이 3월 5일 오후 2시 중구 병영2동 서동우정엘에이치 1단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케이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은 시민 생활의 안정과 만족도를 높이고 울산 시민의 자부심을 강화하기 위한 ‘울부심 생활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시민들의 일상 속 소소한 불편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칼갈이와 분갈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남구에서만 실시됐으나, 지난해 울산시 전 구·군으로 확대하는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는 각 구·군별 읍면동에서 1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칼갈이와 분갈이 서비스뿐만 아니라, 읍·면·동별 특성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안전체험, 생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각 관할 구·군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군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울산시, 2025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총력’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가 일반산업단지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일반산단과, 사회재난산업안전과 등 11개 유관부서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외부 유관기관 3개사가 협력해 12개 일반산업단지의 안전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산단시설 안전점검 및 환경개선, 입주기업체 안전 관리 강화, 안전 대응체계 구축 등 3대 분야 20개 사업에 총사업비 44억원을 투입해 안전 관리 강화를 추진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첫째, ‘시설물 안전점검 및 환경개선’ 분야에는 △옹벽구조물, 절토사면, 도로시설물 정기 안전점검 △쾌적한 녹지경관 조성 및 환경개선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둘째, ‘입주기업체 안전관리 강화’ 분야에는 △환경오염 및 위험물질 관리 강화 △환경관리 취약사업장 환경기술 지원 △소규모 사업장 안전진단 등 합동점검, 안전교육 지원 △입주기업 사업장 안전 지도·관리를 추진해 기업체 안전 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셋째, ‘산단안전 대응체계 구축 및 혜택 제공’ 분야에는 △산단안전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및 자연재난 대응체계 구축 △산단 안전관리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등의 사업이 실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관부서와 기관 간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협력 추진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로 안전사고 예방과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전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지원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시민이면 누구나 자전거 사고 시 보험 혜택을 받는 ‘2025년 자전거 보험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보험 가입 대상은 전 울산시민으로 개인이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자전거 사고로 4주 이상 진단을 받으면 30만원, 사망 및 후유장애 시 최대 3,0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케 해 벌금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 사고 당 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올해 2월 27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로 1년간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전거보험이 예기치 못한 자전거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전거 보험가입 지원사업’은 자전거 사고에 따른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는 울산시가 일괄 보험 단가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거주 구군에 상관없이 동일한 보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울산에서는 총 775건의 자전거 안전사고가 발생해 6억 205만원의 보험료가 지급됐다. -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 올해부터 울산시가 운영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구군에서 운영해 오던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을 올해부터 울산시가 직접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한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 사업은 지난해까지 5개 구군에서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사업 효과를 높이고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울산시가 직접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 기간제근로자 8명을 채용하고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주택가 나무관리 사업은 단독 주택, 소규모 공동주택에 식재된 수목의 관리가 필요한 주택의 소유자 또는 거주자면 신청 가능하다. 울산시청 해울이콜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대상지를 방문해 수목의 가지치기, 제초, 예초, 비료주기, 병해충방제 및 녹화에 관한 상담 등을 현장에서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주택가 나무관리 전담반 운영을 통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생활 속 정원 문화가 확산되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항생제 내성 의료 관련 감염병 집중 관리사업 추진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 발생 신고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집중 관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은 항생제 내성 의료 관련 감염병의 한 종류로 울산의 경우 신고 건수가 지난 2020년 237건에서 지난해 750건으로 4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가 거의 없고 환자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 비율이 높기 때문에 의료기관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관리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울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관내 요양병원 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관리사업을 추진해 의료기관 감염관리 강화에 나선다. 주요 사업 내용은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 전파 예방을 위한 체계 마련 및 요양병원 직원 교육, 적극적인 감시활동, 감염환자 및 병원체 보유자 신속한 격리, 환경관리, 유행 발생 중재활동 등이다. 울산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주관하고 권역책임의료기관인 울산대학교병원,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동강병원과 울산병원이 함께 참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 집중 관리사업은 의료기관 및 감염병관리 담당자의 전문성 확보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 위주로 구성했다”며 “의료기관 내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다둥이 가족, 차량 지원받아 가족여행 떠나요”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의 이동 편의를 도와줄 ‘2025년 다둥이 행복빌림차 지원 사업’ 참여자를 3월 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둥이 행복빌림차 지원 사업’은 울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2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연 1회에 한해 차량 및 안전 의자 대여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회적기업 ㈜엘리스가 수행하며 울산광역시 사회복지기금 예산을 통해 추진된다. 울산시 다둥이 행복빌림차는 지난 2021년 4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시작해 2023년 3자녀, 지난해 2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지속 확대해 왔다. 특히 가구 수도 지난해 150가정에서 올해부터는 200가정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빌림차 이용을 희망하는 참여자는 울산시 누리집 알림창에서 네이버 온라인 형식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정보 무늬 스캔을 통해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자동차 대여업체에서 5~11인승의 차량과 안전 의자를 무료로 대여받아 최대 3일간 이용 후 반납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둥이 행복빌림차를 이용해 보다 편리한 가족 단위 여행으로 자녀들과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며 “다자녀 가정의 문화 및 여가활동에 필요한 비용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행복하고 든든한 출생·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다채로운 문화가 있는 유잼도시 만든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다채로운 문화가 있는 유잼도시를 만들기 위한 ‘2025년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법정문화도시 3년 차를 맞이해 울산시 고유문화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문화도시 울산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울산시의 문화·예술사업을 별도 관리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이들 사업 간에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3개 분야 34개 사업을 연계해 총 158억원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지역문화의 가치를 발현하는 지역성 분야에는 △구군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발굴을 위한 구군 특화사업 △문화도시 울산을 주제로 한 특화콘텐츠 발굴 및 제작을 위한 문화도시 창작콘텐츠 활성화 계획 △울산 청년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참여를 유도하는 기획프로그램 발굴 등에 11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 △거점에서 시작되는 문화 자치 기반 분야에는 △ 광역특화사업인 울산문화박람회 개최 △문화도시 거점 공간을 위한 ‘문화공장 ’, 유휴공간 연계창작 공간 ‘예술공장 ’ △문화예술 기부를 위한 기반 운영 등에 12억 8,000만원을 지원한다. △함께 협력하는 문화의 힘 협치 분야에는 △ 문화도시 활동 기획과 행정·민간·기업 간 매개 역할을 할 전문인력 발굴, 지역문화예술 생태계 자발적 참여 및 시민 주도형 협력체계 구축 위한 시민홍보단 운영 및 동호회 활동 지원 등에 6억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전국 유일 광역 문화도시의 이점을 살려 구군과 전국 문화도시·문화관광재단, 해오름 동맹 등과의 문화 분야 초광역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또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함께 공연장 대관료 지원,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울산아이문화패스 등 울산시 문화예술 23개 사업을 연계해 지역 문화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3년 차를 맞이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우리시 문화·예술사업’을 연계해 울산사람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제공과 지속가능한 문화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정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 주민의 문화참여와 향유를 증진시키고 이를 통한 지역 발전 도모 및 문화창조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 2023년 광역지자체 최초로 제4차 법정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년 30억원, 5년간 총 1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울산시, 대드론 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3월 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지역 국가중요시설 대드론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봉수 육군 제2작전사령관 직무대리, 강관범 육군 제53사단장, 김광석 산업통상자원부 비상안전기획관, 울산 지역 국가주요시설의 주요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울산은 산업단지와 항만 등 국가중요시설이 집중된 지역으로 드론을 통한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대응책이 요구돼 왔다. 특히 최근 드론을 활용한 불법 침입과 테러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각 기관이 드론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동감하고 상호 협력해 주요 국가중요시설을 권역화해 방호하는 대드론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대드론 체계 연결망 구축 △불법드론 탐지 시 대응 △대드론 체계 구축 및 운용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 국가중요시설이 밀집된 지역에 대한 권역형 대드론 체계가 구축되면 무허가·불법 드론의 접근, 침입 및 테러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작전사령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이 국가중요시설의 안전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기관의 역량을 모아 효과적인 대드론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최근 여러 나라의 전쟁에서 드론이 치명적인 공격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울산시민의 자산과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대드론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