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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 야구·농구 직장동호회 대회 우승 쾌거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직장 야구동호회 울산119파이어스가 제1회 경남소방본부장배 야구대회에서 농구동호회 라스트아웃(Last Out)이 전국 소방공무원 농구대회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울산119파이어스는 지난 10월 22일 밀양선샤인테마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경남소방본부장배 야구대회’에서 안정적인 투·타 조화를 앞세워 우승을 거머줬다.대회에는 경남·창원·울산·부산 등 4개 시도 소방본부 대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이와 함께 지난 10월 25일 양산 천성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 소방공무원 농구대회’에서는 라스트아웃(Last Out)이 경남 소방을 결승에서 만나 46대 34로 승리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대회에는 서울·부산·대구·울산·경남 전국 시도 상위 5개 팀이 참가해 예선 리그를 통해 순위를 가린 후 결선 승자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최우수선수(MVP)로는 ▲야구 부분 주한빈(남부소방서) ▲농구 부문 주한돈(북부소방서)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 소방본부 대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소방공무원 간의 화합과 체력 증진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대회에서 보여준 투지와 열정, 그 이상으로 현장에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립합창단 기획공연 ‘스치며 만나는 노래’ 여섯 번째 무대
스치며 만나는 노래 공연사진 (울산광역시 제공) [PEDIEN]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30일 오후 7시 울산대공원 정문에서 기획 공연 ‘스치며 만나는 노래’여섯 번째 공연으로 올해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가을 정취 속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합창 무대로 약 35분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기획 공연 ‘스치며 만나는 노래’는 시민 생활 속으로 펼쳐지는 시민 체감형 공연으로 주제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곡해 진행하고 있다.지난해 케이티엑스(KTX) 울산역에 이어 올해는 울산대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총 6회 계획으로 운영하고 있다.지난 9월에 이어 여섯 번째 무대가 이어진다.‘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란 주제로 최진아 지휘자의 지휘 아래 정고은 반주자의 반주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라데츠키 행진곡’, ‘경복궁 타령’등의 합창 무대를 시작으로 이중창(듀엣)과 삼중창, 솔로무대가 이어지며 감동을 더 한다.특히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테너 김정률·알토 정지윤), ‘오 솔레미오’(테너 박현민·정규현), ‘인생아 고마웠다’(베이스 서병철)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시민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공연의 마지막은 힘찬 합창곡 ‘말하는 대로’, ‘챔피언’과 함께 재청곡(앵콜곡) ‘님과 함께’로 마무리되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분위기로 꾸며진다.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퇴근길이나 산책길에서 잠시 멈춰 서서 노래로 위로와 치유(힐링)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울산 곳곳에서 시민과 가까이 호흡하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
“이웃사촌돌봄단, 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PEDIEN] 울산시는 27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대강당에서 ‘울산광역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 및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유관기관 관계자 및 5개 구군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선서 위촉장 수여, 후원기업 지정기탁금 전달,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후원기업 지정기탁금 전달에서는 고려아연㈜이 이웃사촌돌봄단의 활동 기반 강화와 역량 향상을 위해 지정기탁금 2,500만원을 전달한다. 고려아연은 지난 50년간 울산과 함께 성장해 온 대표 향토기업으로 비철금속 제련을 넘어 수소·2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어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가수 션이 초청 강사로 나서 ‘나눔과 봉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션은 꾸준한 기부와 봉사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해 온 인물로 이번 강연을 통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사명감과 참여 의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에게 배지, 안내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증 등 활동 물품을 배부하며 소속감과 책임감을 높일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웃사촌돌봄단은 지역 복지의 최일선에서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울산 복지의 따뜻한 주인공”이라며 “서로 돌보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도시, 이웃이 이웃을 지키는 울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사촌돌봄단’은 기존 구군 단위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를 광역 단위로 확대한 울산형 복지안전망 제도다. 시와 구군의 인적 안전망을 통합 기반으로 묶어, 생활 속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한다. 울산시는 현재 5,000여명인 활동 인력을 1만명으로 확대하고 읍·면·동 단위 조직체계를 정비해 ‘복지 사각지대 제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웃사촌돌봄단은 위기가구 조기 발굴, 복지서비스 연계, 고독사 예방, 돌봄 공백 해소 등 생활밀착형 복지안전망 구축의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응급안전디지털돌봄시스템’ 이 일시 중단됐을 당시, 돌봄단은 중증 독거노인과 장애인 150여명에게 1대1 안부 확인을 진행해 공백 없는 돌봄을 이어갔다. 특히 울산시는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를 설치해 이웃사촌돌봄단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관리 △교육훈련 및 역량 강화 △복지 사각지대 발굴·상담 △민·관 협력 연결망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울산시, 고위직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PEDIEN] 울산시는 27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의 성희롱·성폭력 방지 의무를 이행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성범죄와 과잉접근행위, 교제폭력 방지와 성평등 지도력 강화 방안 등을 교육한다. 한국강연그룹 최은희 대표이사가 강사로 나서 ‘폭력예방은 우리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최 대표이사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 다수 기관의 4대 폭력예방교육 위촉강사로 활동 중이며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6만 회 이상 강의한 폭력예방 전문 강사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 △조직 내 권력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방안 △2차 피해 방지 및 피해자 보호조치 강화 등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공직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모든 공직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공공부문에서는 조직의 최고책임자인 고위직 공무원의 인식과 태도가 조직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매년 고위직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
기술기반 새싹기업 해외 진출 견인
[PEDIEN]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이 지역 기술기반 새싹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울산시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미국 워싱턴디시에서 열린 ‘디시 스타트업 위크 2025’에 울산 창업기업 9곳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디시 스타트업 테크 위크 2025’는 새싹기업, 기술 혁신가, 투자자, 창업자들이 모여 교류하고 투자상담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대규모 행사다. 참가 기업은 △이음바이오 △마이다 △퀀타이즈랩스 △스카이드 △파로스마린 △볼턴 △다미엑스 △마켓오브메테리얼 △코리아비티에스이다. 이들 기업은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창업 7년 이내의 기술 경쟁력이 있는 유망기업을 선발해 해외진출을 돕는 ‘글로벌 성장 진출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투자자와 기술 동반자를 만나 인공지능, 건강 관리, 방산 등 미 연방정부 조달이 활발한 산업 현장에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선보였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 본사 방문, 버지니아주 경제개발청 간담회, 현지 투자자 연결망 구축을 추진하는 등 기업별 맞춤형 동반자관계를 모색했다. 현지 새싹 기업 육성 기관인 ‘에스아이디 파트너스 유에스’ 와 울산과학기술원이 협력해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울산 새싹기업 공개 행사’에도 참여 했다. 특히 24일 워싱턴디시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열린 공개 행사에서는 미국 투자자와 세계적 기업 관계자들에게 울산 기업들의 기술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울산과학기술원 관계자는 “지역 기술기반 새싹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울산 창업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창업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행사 이후에도 투자 연계, 현지 동반자관계 구축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세계시장 진출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울산시, 투자기업 현장지원 책임관 양성 교육 실시
[PEDIEN] 울산시는 24일 오전 9시 롯데호텔 울산 3층 샤롯데룸에서 현장 중심 인허가 지원 사례 공유와 기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투자기업 현장지원 책임관 양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6월 개최한 상반기 교육에 이어 진행하는 하반기 교육이다. 울산시가 선도하고 있는 투자기업 현장지원 체계를 구군으로 확산시키고 구군 인허가 담당자의 기업 친화적 사고 전환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울산시와 구군 인허가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교육에는 송연주 기업현장지원과장이 울산시 기업현장지원 체계 및 주요 성과에 대한 설명에 나선다. 이어 현장 지원 경험이 풍부한 기업현장지원과 담당 팀장·주무관이 2년 여간 축적한 현장 중심 인허가 지원 및 규제 개선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시간에서는 에쓰-오일 대외업무팀 오경환 부장이 기업 입장에서 인허가 지원 사례와 효과에 대해 발표하고 실제적으로 기업이 느끼는 기업현장지원 효과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참가자들은 에쓰-오일 울산공장을 견학하며 현장 중심 기업 이해도를 높이고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눈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기업 입장에서 현장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전환과 적극행정을 통한 현장지원 역량 강화라는 교육의 핵심 목표를 체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의 기업현장지원 체계만으로는 투자기업 지원체계 확산에 한계가 있다”며 “투자기업 현장지원 책임관 양성 아카데미를 통해 구군의 투자기업 현장지원 책임관을 양성해 기업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기업투자 인허가 및 규제개선 지원을 제공해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하반기 교육에 앞서 지난 6월에는 상반기 투자기업 현장지원 책임관 양성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60여명의 구군 인허가 직원이 참여한 바 있다. 당시 교육은 사례 및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현대자동차 현장 견학 등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구군 현장지원 체계 강화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울산시는 지난 2022년 9월 현대차 지원 전담팀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기업현장지원 전담 조직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이 조직은 기업의 대규모 투자사업에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 신규투자사업 자문, 애로사항 지원 및 각종 인허가 신속처리 등 1:1 현장지원으로 투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대규모 투자사업 외에도 울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중소 기업체를 대상으로 권역별 현장지원 책임관을 확대 운영해 인허가 및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맞춰 울산페이 18% 환급
[PEDIEN] 울산시가 범국가적 할인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울산페이 특별할인’과 ‘울산페달·울산몰 소비진작행사’를 추진한다 먼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펼쳐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울산페이로 결제하면 기존 13%에서 5%가 추가된 총 18%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월 30만원 결제 금액 한도 내에서 환급금이 지급된다. 이번 예산은 정부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교부된 국비 8억 400만원이 투입된다. 특히 행사 기간 착한가격업소와 전통시장 내 울산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울산페달·울산몰을 이용할 경우 5% 환급이 추가 적용돼, 최대 23%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는 울산페달과 울산몰에서 할인쿠폰 행사도 병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울산페이 판촉 수신에 동의한 회원에게는 울산몰 1만원 할인쿠폰, 울산페달 3,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울산페달의 경우 3,000원 쿠폰 사용 시 2,000원 할인쿠폰이 추가 지급된다. 쿠폰은 1인 1매 한정, 울산페달 및 울산몰 앱에서 선착순으로 내려받을 수 있고 2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된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경제 회복의 가장 큰 힘”이라며 “울산페이, 울산페달, 울산몰을 통한 착한 소비로 소상공인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
“울산시, 몽골 의사 초청 첨단 의료 기술 전수한다”
[PEDIEN] 울산시가 몽골 의료 기술 발전에 힘을 보태고 울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몽골 의사들을 초청, 첨단 의료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울산시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약 두 달간 실시된다. 연수 대상자는 몽골 국립병리센터의 바트도르지 나산바트 병리과 전문의와 몽골 국립제1병원의 오돈치메그 바야라 호흡기내과 진료과장 등 울란바토르시 의사 2명이다. 이들은 10월 24일과 26일에 각각 입국해,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수술 및 진료 참관, 최신 의료기술 습득, 전문 기술 전수 등 맞춤형 심화 연수를 받게 된다. 바트도르지 전문의는 병리과, 오돈치메그 과장은 호흡기내과에서 연수를 진행해 해당 분야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이번 연수를 위해 울산시는 연수생 선발과 입국 절차, 숙소 및 체재비 지원 등 초청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과 체제 지원을 담당한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연수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기숙사 제공 등 의료진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수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울산의 우수한 의료 체계를 몽골 의료진에게 전수함으로써 양국 간 우호 협력 강화는 물론 세계 속 의료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울산불꽃축제, 10월 24일 오후 8시 30분 개최
[PEDIEN] 울산시는 오는 10월 24일 오후 8시 30분, 북구 강동몽돌해변에서 ‘2025 울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초 지난 19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일정을 연기했다. 올해 불꽃축제는 ‘울산사람들의 꿈’을 주제로 대규모 불꽃쇼와 함께 드론쇼도 진행돼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약 1,000대의 드론이 펼치는 공연과 불꽃 연출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당일에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산하교차로~강동중앙공원까지 내부도로가 통제된다. 또한 시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오후 4시부터 종합운동장과 북구청 앞에서 강동 행사장까지 순환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일정 조정을 한 만큼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준비했다”며 “기다려주신 시민들께 보답하기 위해 화려하고 아름다운 불꽃으로 울산 사람들의 꿈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제조 산업 인공지능 실증 거점 구축에 집중
[PEDIEN] 지난 21일 마감된 국가 인공지능컴퓨팅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1개 컨소시엄만 최종 접수된 가운데, 울산시와 협의해온 민간기업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울산시는 이를 계기로 지역 산업 특화형 인공지능 기반 구축과 ‘인공지능 수도’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를 앞두고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의했으나, 컨소시엄 구성의 어려움과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기업이 참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울산시는 산업 중심 인공지능 실증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 실질적인 이행안 수립과 산업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울산은 대한민국 최대 제조도시로 △조선·자동차·화학·비철금속 등 주력 산업의 방대한 현장 데이터 △원전·엘엔지·수소·해상풍력 등 안정적인 전력 기반 △첨단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산업 중심 인공지능 실증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에스케이텔레콤-아마존웹서비스의 7조 원 규모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울산에 착공함에 따라 울산은 국내 최초 민관 협력 초대형 인공지능 기반를 확보하게 됐다. 이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주도형 인공지능 사업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역할을 분담하는 새로운 민관협력 모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정부의 ‘인공지능 고속도로’ 전략에 부응하는 제조 인공지능 특화 기반 확충 △민간 데이터센터 활용 확대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 인공지능전환 지원 등을 통해 산업형 인공지능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출범한 유넥스트 인공지능 토론회에서 발표한 ‘울산형 소버린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 사업은 △제조현장 인공지능 실증·확산 △지역기업 인공지능역량 강화 △전주기 인재양성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연계를 핵심 과제로 추진되며 내년 상반기 구체적인 사업모형을 확정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가공모 불참은 민간기업의 사업 판단에 따른 것일 뿐 울산시의 이상은 변함이 없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산업 중심 인공지능 전략을 강화해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종합식품기업 세계식품, 울산에 새 터전 마련
[PEDIEN] 견과류 토종상표 ‘머거본’을 제조·판매하는 세계식품㈜이 울산에 새 터전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23일 오후 3시 울주군 삼남읍 머거본 일반산업단지 내 식품제조 생산공장에서 ‘세계식품㈜ 울산공장 준공식 및 본사 이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신주식 세계식품㈜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지난 2022년 4월 세계식품과 식품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행정·재정 지원을 통해 공장 신설을 도왔다. 세계식품은 이 같은 울산시의 지원에 보답해 올해 7월 본사를 부산에서 울주군 삼남읍으로 이전하며 울산시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울산공장 준공으로 창출된 170여 개의 신규 일자리 등을 통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신주식 세계식품㈜ 대표는 “고향 울주군 삼남에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게 되어 뜻깊다”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혁신으로 기업 성장을 이끌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시는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산업도시를 목표로 친기업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세계식품이 울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식품㈜는 지난 1986년 우성식품㈜ 스낵식품사업부에서 시작해 2000년 세계식품㈜ 법인을 설립하고 종합식품 기업으로 거듭났다. 대표 상표 ‘머거본’ 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대형마트·편의점·온라인몰뿐 아니라 미국·일본·중국·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
울산시, 민관이 함께 하는 현장중심 규제 발굴
[PEDIEN] 울산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민간합동 규제발굴단’ 하반기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관합동 규제발굴단’은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시민·기업·전문가·행정이 참여해 운영하는 협의기구다. 이날 회의는 울산건축사회, 울산관광협회, 울산소상공인연합회, 새마을회 남구지회, 기업체 대표, 울산시 관련 부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회의에는 ‘울산광역시 민관합동 규제발굴단’에서 건의한 규제개선 과제 5건이 안건으로 채택돼 합리성, 문제점, 보완점 등에 대해 토론한다. 발굴 과제는 △노후 단독주택 비가림시설 조건 완화 △승강기 기계실 내 외부 관찰카메라 배선설치 허용 △관광통역안내사 자격 독점 완화 △복잡한 재활용 분리배출 규제의 합리적 개선 △지능형 주차 연락체계 도입을 통한 무료 공영주차장 관리 합리화 등이다. 울산시는 규제개선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고 중앙부처 수용률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관합동 규제발굴단은 기업 활동과 시민의 일상생활을 저해하는 숨은 규제를 찾아내고 신속히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규제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 민관합동 규제발굴단은 상반기에 5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해 시 자체 일부수용 2건, 중앙부처 건의 2건을 추진했다. 중앙부처 검토 결과 이중 ‘환경오염시설법 적용 사업장의 기술인력 확보문제 관련 법령 개선’ 1건은 ‘중장기 검토’ 의견을 받은 바 있다. -
전기차 화재·시설 화재·산불 가정한 복합재난 훈련
[PEDIEN] 울산시가 복합재난 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선다. 울산시는 23일 오후 3시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실전형 종합훈련이다. 울산시와 동구가 공동 주최하고 소방·경찰·군·한전·경동도시가스·케이티·적십자사·울산대학교병원 등 15개 기관·단체에서 약 300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동구청 부지 내 주차된 전기차 화재가 사회복지시설로 확산되고 강풍에 의해 인근 야산으로 산불이 번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인명구조·화재진압·주민대피·교통통제 등 단계별 대응과 복구 과정을 토론기반훈련과 실행기반훈련으로 실시간 연계해 진행한다. 재난발생 단계에서는 상황 전파와 초기 화재 진압, 화재 건물 내 주민 대피가 이루어진다. 초기대응 단계에서는 추가 주민 대피, 가스·전력 차단,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현장지휘소 설치와 함께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가 진행된다. 비상대응 단계에서는 강풍으로 인한 산불 확산에 대응해 진화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소방 특수대응단의 4족보행 정찰로봇으로 화재 건물 내 인명 수색을 실시한다. 부상자 응급처치 및 이송, 교통 통제, 사전 대피 조치와 함께 산불 진화 헬기를 동원한 합동 진화작전이 이어진다. 수습복구 단계에는 사망자 유가족 지원과 잔불정리 및 뒷불감시 체계 가동, 화재현장의 가스, 전기, 수도, 통신 중단에 따른 응급복구와 재난현장 방역, 재난 쓰레기 처리, 치안유지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올해 훈련은 네 가지 중점 방향으로 추진된다. 첫째, 전기차 화재와 산불 등 최근 재난 이슈를 반영한 실전형 각본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복제 기술을 접목해 현장을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둘째, 울산시와 동구 간 통합훈련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상황 전파·보고 체계를 고도화했다. 셋째, 주민과 민간기업, 자율방재단 등 국민체험단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약자 대상 행동요령 교육 및 대피훈련도 함께 진행한다. 넷째, 사전 현장 연수로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통제를 강화해 ‘무사고 훈련’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내 유일의 재난안전 분야 국립 연구기관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참여해 사전조언, 전문가 자문, 재난안전 기술 지원으로 훈련의 전문성을 제고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와 유사한 복합재난 상황에서 울산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민·관·군이 함께하는 협업 훈련을 통해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암모니아 저장시설 및 기반 증설 투자양해각서 체결
[PEDIEN] 국내 첫 상업용 암모니아 저장시설이 울산에 들어선다. 울산시는 22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신동화 현대오일터미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암모니아 저장시설 및 기반 증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오일터미널㈜은 울산 울주군 온산읍 남신항 2단계 사업 부지에 총 2,340억원을 투자해 △암모니아 저장탱크 2기 △5만 디더블유티급 2선석 규모의 돌핀부두 △약 4km 길이의 사외이송배관 등을 오는 2028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항에는 국내 최초 상업용 암모니아 저장시설이 들어서며 연간 125만 톤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화물 처리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국제표준규격의 유류 혼합 설비와 돌핀부두 건설을 통해 수출 전진기지로의 도약도 본격화된다. 또한,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인·허가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신동화 현대오일터미널㈜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울산항을 세계적 청정에너지 및 물류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연료 공급 기반을 선도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현대오일터미널㈜의 연이은 대규모 투자로 울산의 항만 경쟁력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울산시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터미널㈜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상업용 탱크터미널 운영 전문기업으로 울산 울주군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재 울산 남신항 1단계 사업을 통해 총 저장용량 약 30만 KL 규모의 액체화물 저장시설을 내년 7월 준공 목표로 건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