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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2기 도시계획 시민학당 성공적 마무리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 도시행정의 새로운 이정표 제시를 위해 실시한 ‘제2기 도시계획 시민학당’ 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울산시는 11월 28일 오후 8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울산에 살고 싶다 제2기 도시계획 시민학당’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민선 8기 울산시의 도시 전망과 주요 이슈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평소 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도시계획 분야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울산시가 새롭게 추진했다. 제2기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수강 신청을 받아 모집한 240여명과 함께 11월 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저녁 시간에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학당 운영 기간 중 현장에서 21명이 추가로 수강 등록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모빌리티 혁신과 도시공간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희정 서울시립대 교수가 진행하는 시민학당 마지막 강의가 진행된다. 수료식에서는 총 4회의 강의 중 3번 이상 참석한 140여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시계획 시민학당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몸소 깨닫고 울산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울산에 대한 이해와 도시계획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울산시, 2025년 국비 확보 위해 국회 예결위 집중 대응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지난 21일 김두겸 울산시장에 이어 28일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예결위 집중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예결소위 위원인 최형두, 김태선 국회의원 등 여야 의원실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국비사업 21건 총 422억원이 예결위 증액심사에서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한다. 2025년도 국가예산은 이번 주 예결위 심사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국회증액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도록 기재부와도 수시로 만나 국회증액의 필요성 및 당위성 설명과 면밀한 사업 검토를 당부하고 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예결위 증액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지금이 국비 증액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며 “국회 및 기재부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4 울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연수회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1월 28일 오전 9시, ‘2024 울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10개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지능형 선박인 울산태화호에서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시상식과 산업시찰,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2부는 유시시 컨벤션으로 장소를 옮겨 오찬 후 특강으로 마무리된다. ‘울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은 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단체별로 지난 1년간의 봉사 실적을 평가해 우수 단체 10곳을 선정했다. 올해는 총 48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5개 수상단체가 선정됐다. 대상은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 이 수상했다. 이 단체는 재능기부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최우수상은 독거 어르신을 위한 시설 보수와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한 ‘울산미래사회봉사단’ 이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울산광역시장 표창이 10개 단체에 수여되며 대상 단체에는 우승기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위대한 울산에는 울산사람이 있고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희생이 없으면 위대한 울산은 있을 수 없다”며 “울산 자원봉사자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해외연수 기회 제공, 울산사랑상품권 지급, 관내 공영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늘곁애 돌봄사업’ 시설 모집 시작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가 초등학생 및 유아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늘곁애 돌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시설 모집에 나선다. 이 사업은 마을도서관, 아파트 공동체 공간 등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거지 인근 공공시설에 돌봄 인력을 파견해 아이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돌봄 지원 사업이다. 특히 기존 돌봄시설이 부족하거나 지역 주민들의 돌봄 수요가 높은 10개 지역을 선정해 우선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운영 방식은 지역 밀착형으로 설계됐다. 시설기준은 법적으로 정해진 3.3㎡당 1명 기준에 따라 최대 10명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로 운영된다. 참여 시설은 현장 실사를 통해 적합성 여부를 판단한 뒤, 선정된 시설에는 3세부터 12세까지 틈새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모집될 예정이다. 돌봄 인력은 보육교사, 사회복지사, 아이돌봄 경력자 등 전문성을 갖춘 인원들로 배치해 서비스의 신뢰성과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돌봄 수요가 많은 겨울방학에는 놀이와 미술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지원해 이용 아동들에게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예산을 활용해 운영된다. 신청대상은 공동주택 관리동 내 도서관, 경로당 등 공동체 공간의 사용이 가능한 시설로 특히 돌봄시설이 없는 지역이나 과밀학교 인근 시설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공공시설 대표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예산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늘곁애 돌봄사업’은 주거지 인근 공간을 적극 활용해 돌봄 수요와 시설 확충의 시차를 줄여 초등학생과 유아를 위한 효과적인 돌봄 공백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하반기 배달음식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적합’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실시한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식품위생법 위반이 많이 발생하는 프랜차이즈 배달음식점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구군에서 수거한 치킨류, 꿔바로우, 마라탕 등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21건을 대상으로 식중독균을 집중 검사했다. 검사 결과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이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내년에도 시민들이 많이 찾는 배달음식 대상으로 수거 검사를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식품소비환경을 반영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추진해 식중독 등 식품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도 양꼬치, 꿔바로우, 육개장 등 배달음식점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이용률 32.5% 증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가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한 ‘어린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 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울산시의 민선8기 후반기 역점 시책인 ‘울부심 생활+ 사업’ 중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1단계 사업으로 시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 왔다. 시행 후 두 달간 어린이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 이용자가 1일 평균 3,88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28명 대비 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에는 하루 평균 4,182명이 이용해 전년 대비 42.3%가 증가하는 등 이용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며 사업의 효과가 입증됐다. 요일별로는 토요일 이용자 수가 하루 평균 5,4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월요일이 3,130명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10월 26일 토요일에는 이용객 수가 6,350명에 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이용자의 57%가 집중됐으며 이 중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사이가 가장 많았다. 이용 노선은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104번, 106번, 127번, 401번 등 주요 노선에서 가장 많은 이용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어르신 대상의 시내버스 무료화 사업이 시민들의 일상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시내버스 이용률까지 증가시키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어린이들의 꾸준한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화 사업도 순조롭게 준비 중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도 요금 무료화를 통한 맞춤형 교통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
울산시, ‘2024 울산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1월 27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4 울산사회복지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회복지분야 시설 자원봉사자와 단체의 사기진작과 상호교류, 연대·협력의 장을 마련해 사회복지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김병수 울산시 사회복지장애인정책특별보좌관, 오세걸 울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우수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자원봉사자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유공자 시상, 대회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헌신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유공자 16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 울산광역시장상,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상,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전달한다. 또한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선정된 21개 기업에 인정패도 함께 수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원봉사대회를 계기로 꾸준한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보다 전문화된 자원봉사 활동의 저변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시스템에서 활동 중인 울산지역 자원봉사자는 27만 5,000여명이며 올해 자원봉사 활동 시간은 53만 8천여 시간에 이른다. -
울산시,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단가 인상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하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 단가를 기존 191만 4,000원/㎥에서 235만 6,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수도 원인자부담금은 하수처리구역 내 건축물의 신축·증축 및 용도 변경 시 오수를 발생시키는 건축물 소유자나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자에게 부과되는 부담금이다. 울산시는 부담금 단가가 하수도 사업 투자비용 대비 85% 수준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지난해 1월 인상 이후 올해까지 동결된 상태였다. 이번 단가 인상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총사업비와 생산자 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한 것으로 하수도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투자비 회수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다. 울산시는 하수도 보급률이 높고 분류식 하수관로를 설치했으며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하·폐수를 고도 처리 시스템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광역시 평균 하수도 원인자부담금보다 다소 높은 실정이다. 그러나 타 광역시들이 하수도 사업 투자 비용의 100%를 반영해 부담금을 부과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급격한 인상을 방지하고 납부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투자비용의 85% 수준에서 조정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 온산하수처리시설 증설을 시작으로 청량·여천 하수처리시설 신설 등 하수처리시설의 신·증설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며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확장으로 하수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하수처리장 증설과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울산시, 2024년 모범장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1월 27일 오후 4시 30분 삼두종합기술㈜에서 ‘2024년 울산광역시 모범장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행사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 기업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삼두종합기술㈜ △㈜일신테크 △㈜인터맥 △㈜티이씨 △코리아에어터보㈜ 등 총 5개사로 이들은지역 경제와 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두종합기술은 1986년 ‘삼두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38년 업력을 가진 엔지니어링 업체이다. 화학공장 플랜트 종합설계 및 인허가, 사회 기반 시설설계를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이노비즈, 아이에스오 9001 인증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무기질 비료개발에 성공해 2024년 첫 출하를 시작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삼두종합기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직원들의 생활안정,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액의 1%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삼두미술상’을 제정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일신테크는 1994년 ‘일신기연’을 시작으로 30년 업력을 가진 자동차산업 자동화 및 용접설비 설계·제작 전문업체이다.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기업혁신과 첨단 고부가가치 기술력을 확보해 국내외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1995년 설립된 우현장학재단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매년 7,000만원 상당을 사재출연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사업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다. ㈜인터맥은 2003년 창립 이래 공장자동화, 풍력발전, 에너지 저장 장치 등 핵심 산업에 자동화 및 통합 해법을 제공해 온 기업이다. 시스템 제어, 전력 변환 시스템 등 정보기술 기반 시스템 연구개발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향후 2030년 최고의 에너지 시스템 통합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티이씨는 1998년 창사이래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휘발성유기화합물 초저온응축 설비’ 와 수소충전소용 ‘이오닉 수소 압축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모듈형 이동식 휘발성유기화합물 처리 시스템’을 환경부 연구개발 과제로 개발하는 등 ‘대기환경토탈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지난 2024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업전환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코리아에어터보㈜는 모든 산업체에 가동 중인 공기&가스 압축기의 판매, 수리 등 전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1981년 창립이후 현재까지 산업체에서 요구되는 친환경, 고기능, 고품질, 에너지 절감형의 압축기를 공급하고 최단시간 정비하고 있다. 현재는 수소 가스 및 특수 가스 압축기의 공급도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시업들은 향후 5년간 ‘모범장수기업 상징마크’ 사용,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적용,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범장수기업은 업력 20년 이상, 상시 고용 인원 10인 이상의 중소기업 중에서 지역 경제 기여도와 건실성을 평가해 선정되며 지난 2021년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
태화강 하구, 겨울 철새 중간 기착지로 생태적 가치 확인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태화강 하구가 희귀 멸종위기 겨울 철새들의 이동 중 휴식지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 태화강 하구 명촌교 인근에서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 4개체가 부리를 좌우로 저으며 먹이활동을 하고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들은 어린 개체들로 식별됐으며 오전 내 머물다가 정오 무렵 북쪽으로 날아갔다. 이어 11월 18일에는 태화강 하구 모래톱에서 국제보호조로 지정된 검은머리갈매기 1개체가 발견됐다. 이는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취약종으로 분류된 종으로 울산의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가 괭이갈매기와 붉은부리갈매기 사이에서 휴식 중인 검은머리갈매기를 확인했다. 검은머리갈매기는 몸집이 작고 부리가 짧으며 검은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2만 2,000개체가 생존 중이며 국내에는 1,500~3,000개체가 겨울을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 대표는 해당 개체가 반나절 머문 후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또한 11월 22일 오전 10시경, 울산새통신원 김정순 씨가 태화강 명촌교 아래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큰고니 2개체를 관찰했다고 알렸다. 큰고니는 상류 방향으로 이동한 후 오후에는 다른 곳으로 떠났다. 큰고니는 매년 태화강을 찾는 겨울철새로 지난해에는 12월부터 2월까지 태화강 인근에서 풀뿌리를 먹으며 겨울을 보냈다. 서울대학교 산림환경학과 최창용 교수는 “태화강 하구는 모래와 갈대가 있어 일본이나 국내 월동지로 이동하는 철새들의 휴식지로 좋은 조건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매년 오는 큰고니의 경우 먹이가 풍부하면 더 많은 개체가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으로 찾아오는 겨울철새들을 철새관찰요원, 새통신원, 시민생물학자들과 함께 관찰하고 기록하며 서식지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시는 지난 11월 8일부터 태화강 겨울철새 관찰을 위해 관찰요원 20명을 월·수·금요일마다 배치해 활동을 진행 중이다. 또한, 울산 새 통신원 30명이 구·군별로 활발히 활동하며 철새 보호와 기록에 기여하고 있다. -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11월 27일 오후 4시 포항 라한호텔에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부시장, 실·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협의회에서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공식출범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입법 추진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발표 등 해오름동맹의 공동 협력사업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의 출범 계획이 다뤄진다. 추진단은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며 울산시 기획조정실 부서 단위로 조직을 구성하고 단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는 올해 7월부터 준비단 성격으로 울산시 시청사 내 1개의 팀 단위로 운영 중이던 것을 확대 개편하는 것이다.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울산, 포항, 경주에서 각각 3명의 직원을 파견해 총 9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추진단은 세 도시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오름동맹의 공동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다음, ‘해오름산업벨트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논의가 이어진다. 이 법안은 수도권 중심의 경제 구조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세 도시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법적 지원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의회에서는 세 도시가 공동으로 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다. 끝으로 ‘해오름동맹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이 발표된다. 선언문에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의 성공적인 출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와 국제정원박람회 등 국제행사 협력, 경제 위기 공동 대응, 미래 신산업 육성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세 도시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담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정기회는 해오름동맹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오름동맹의 이상과 목표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해오름동맹을 통해 울산, 경주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각 도시의 특성을 살려 서로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해오름동맹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고유한 역사와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해오름동맹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세 도시가 함께 협력해 지역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2016년 출범 이후 울산, 포항, 경주가 경제적·문화적·사회적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온 협의체다. 이번 정기회를 계기로 세 도시는 더욱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경제자유구역청, 북미에 해외투자유치사절단 파견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7박 9일간 투자유치사절단을 미국과 캐나다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국제 협력 연결망 마련, 투자자 발굴 및 투자유치 협의 등을 위해 파견됐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을 단장으로 경제자유구역청 및 본청 투자유치과, 에너지산업과 관계자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22일 미국 시애틀을 방문해 게임프로그래밍, 디지털아트 등 분야에서 젊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디지펜 공과대학 측과 공동학위 프로그램, 동북아캠퍼스 등에 대해 논의했다. 디지펜 공대는 시애틀 외에 싱가포르와 빌바오에 글로벌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졸업생들의 다수는 닌텐도, 밸브 등 세계적 게임회사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세계적 정보통신 기업으로 진출한다. 이어 25일에는 캐나다 최대 수소생산지역인 앨버타주를 방문해 앨버타산업중심지협회 및 에드먼턴 글로벌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앨버타산업중심지협회는 에어프로덕츠, 다우케미칼 등 전세계 40여 개 기업으로부터 400억 불의 투자유치를 받은 산업에너지 산학 협력 지구이다. 에드먼턴 글로벌은 수소연료전지트럭 등 수소이동수단의 활용에 강점을 가진 기관으로 탈탄소 및 수소운송 분야 협업에 관심이 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수소를 비롯한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성공적 투자유치사례 공유, 수소산업 및 연구개발 협력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첫번째 협약 체결의 당사자인 말콤 브루스 에드먼턴 글로벌 시이오는 “세계를 선도하는 두 수소 생태계가 각 지역의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며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앨버타산업중심지협회와의 업무협약식에서 마크 플라몬돈 대표는 “이번 동반관계가 양 지역의 강점을 결합시켜 투자와 혁신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26일부터는 캐나다 최초로 수소전략을 발표한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로 이동해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간다. 저탄소연료, 탄소저감기술 등에 1억 7,000만 불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인 비시 청정에너지센터를 비롯해 밴쿠버시 이노베이션 허브, 캐나다 수소협회와 양 지역에서 진행중인 수소정책과 수소 관련기술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수소 공급·충전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이치테크와 수소연료전지 및 이동수단 분야 대기업인 발라드파워시스템즈를 방문해 울산의 산업 기반, 특전 등을 소개하고 대 울산 투자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한국과 캐나다간 수소협력을 통해 수소산업 분야 국제 공급망에서 울산의 위상을 제고해 세계적인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케이티엑스 울산역에서 울산과학기술원으로 이어지는 연구개발 지대에 국제적 명성의 고등교육기관을 유치하는 계획의 첫 발을 뗀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울산시, 제7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 심의 개최 결과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는 지난 11월 22일 개최된 제7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청량읍 덕하리 465-3번지 일원 공동주택 1건을 심의한 결과 조건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이재업 건설주택국장 주재로 건축 분야 10명, 교통 분야 6명, 경관 분야 5명, 도시 분야 6명 등 27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건축 입면 계획, 구조의 적정성, 차량 동선 및 보행환경 개선 등에 대해 중점 심의했다. 조건부 통과된 곳은 청량초등학교 남측에 위치한 청량읍 덕하리 465-3번지 일원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33층 7개동 단지 총 635세대로 추진된다. 이번 건은 지난 2021년 사업 승인된 사업부지 서측 아파트 672세대와 연계한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초등학교 등하교 시 보행 안전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한 인근에 동해남부선 고속철 개통에 따른 소음방지 대책 마련 등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특히 최근 지하층에 설치된 전기차 화재로 인해 안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전기자동차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모두 지상에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조기 진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재업 건설주택국장은 “건축 심의 시에는 사업지 주변에 교통소통이 원활하도록 유도하고 보행환경과 연계해 녹지공간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도시계획·건축·교통·경관심의를 통합 심의해 주택건설사업에 소요되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건축주택공동위원회를 총 12회 개최해 18건의 안건을 심의한 가운데 평균 7개월의 기간을 단축했다. -
울산시, ‘2024 울산 디자인혁신 토론회’ 개최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의 11월 26일 오후 3시 울산대학교 청운학사 국제관에서 ‘2024 울산 디자인혁신 토론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최하고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에서 주관하며 공공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디자인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주제로 전문 지식 공유와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다. 이번 토론회는 기조 강연, 주제 강연, 연사와의 만남, 2024년 디자인 지원사업 성과 전시회 등으로 진행되며 인공지능과 디자인의 융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나건 홍익대학교 교수가 맡아 ‘울산 미래를 위한 디자인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주제 강연에서 이단비 호서대학교 교수의 ‘인공지능과 3디 소프트웨어의 연동’, 주한상 ㈜고스서울 대표의 ‘인공지능기술 디자인을 적용한 프로세스’ , 이순영 리소페앤코인터내셔날 대표의 ‘시엠에프 데이터 디지털 표본 체계’ 등이 진행된다. 연사와의 만남에서는 임선희 울산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강연자들과 참석자들이 디자인과 인공지능을 사업과 실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토론회가 디자인과 인공지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울산 지역 기업과 여성·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