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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부소방서, 온마을교육축제서 안전체험 공간 운영…시민 안전 지킴이 역할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중부소방서가 시민들의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온마을교육축제에 참여, 다채로운 안전체험 공간을 운영한다.8일 중구 유곡동 공룡발자국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소방서는 심폐소생술 실습, 기도폐쇄 응급처치, 소화기 체험 등 실질적인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번 체험 공간은 시민들이 안전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특히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도 병행해, 개인형 이동장치 배터리 화재 안전 수칙, 아파트 화재 시 대피 요령,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생활 속 안전 정보를 전달한다.소방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체험형 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 의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안전에 대해 배우고 겨울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2025 울산광역시 자원봉사 대축제 성료…나눔 문화 확산 기여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광역시가 2025 울산광역시 자원봉사 대축제를 11월 7일 KBS울산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나눔과 봉사로 울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헌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울산시의장, 김종길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그리고 4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 개인 봉사자, 사회공헌 협약 기업, 공공기관 임직원 등 2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는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으로 시작을 알렸다.이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3명에게 울산시장 표창과 울산시의회 의장상이 수여됐다.축하 공연으로는 장민호, 천록담 등 인기 가수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울산시는 이번 대축제와 연계해 울산문화공원에서 '나눔:ON 페스타'를 개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페스타에서는 자원봉사 참여 안내, 사회공헌 체험, 기부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특히 울산 온기나눔 추진본부 출범 후 처음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울산시는 41만명의 등록 자원봉사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58만여명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울산공업축제, 울산불꽃축제 등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HD현대중공업, 울산에 1000억 투자… LNG 운반선 시장 공략 박차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HD현대중공업이 울산에 1000억원을 투자해 LNG 운반선 생산 지원 기지를 구축한다.이는 세계 LNG 운반선 시장의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은 6일 시청에서 '가스선 전용 생산지원기지 및 철의장품 가공센터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금석호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이번 투자는 울산권역 외부에 흩어져 있던 생산 시설을 울산으로 통합하고 집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HD현대중공업은 북구 중산동 경제자유구역 내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해 생산지원기지와 철의장품 가공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HD현대중공업은 이미 이화산단 개발 관련 행정 절차를 완료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LNG 운반선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조선산업의 고부가가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시는 HD현대중공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울산 시민 우선 고용을 장려할 방침이다.또한,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공장 설립 착공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이번 투자는 울산이 미래 에너지 운송 시장을 선점하고 제조업 기반을 첨단화하며 조선산업 가치사슬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김두겸 울산시장은 “HD현대중공업의 투자가 울산 조선업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시는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지원체계를 통해 투자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울산시,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 완료…AI로 출퇴근길 쾌적하게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 보강 및 확장 사업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번 사업은 총 8억원의 예산을 투입, 약 8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노후 교통 정보 수집 장치 교체, 인공지능 기반 좌회전 감응 신호 체계 구축, 혼잡 지점 교통 CCTV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특히 울산시는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 구간인 온산로의 교통 흐름 개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새롭게 도입된 좌회전 감응 신호는 영상 기반으로 좌회전 차량 유무를 감지, 필요시에만 신호를 작동시켜 직진 차량의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또한, 횡단보도 보행자 감지 기능도 추가되어 보행자 안전 확보와 대기 시간 단축에도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울산시는 이번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 완화는 물론,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향후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감응 신호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울산시는 2005년 교통관리센터 개소 이후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및 확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현재까지 총 478억원을 투입했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교통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울산시,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주민자치 축제 열린다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주민자치 축제를 개최한다.11월 8일부터 9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8일에는 ‘제14회 울산광역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이 대회는 지역 주민자치센터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센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축제는 1995년 제1회 동시지방선거를 계기로 본격화된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30년간의 지방자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방자치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행사장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이 운영하는 지방자치 홍보 공간이 설치된다.이곳에서는 지방자치의 역사와 성과를 전시하고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별 주민자치 활동을 소개한다.또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올해로 14회를 맞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는 풍물, 난타, 댄스,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5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구군별 종합 순위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울산시는 이번 행사가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주민 간 교류와 자긍심 고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상호 친선을 도모하고 주민자치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덧붙여 “지난 30년 동안 쌓아온 지방자치의 기반 위에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자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신암항·나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울산 어촌 경제 도약 기대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 울주군 신암항과 나사항이 해양수산부의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침체된 지역 어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과 어항의 생활·안전 기반을 개선하고, 어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어촌뉴딜사업과 어촌신활력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신암항과 나사항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추진되는 사업 중 '어촌회복형'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9년까지 4년간 최대 1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주요 투자 분야는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어촌 활력 회복이다. 구체적으로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안전 기반 개선 등이 추진된다.울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이 낙후된 어촌과 어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인근 해양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구·군과 협력하여 해양 친수 공간 조성, 어촌 마을 활성화 등 신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한편, 해양수산부는 2019년 '어촌뉴딜300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2019년부터 2026년까지 총 598억 원을 투입하여 어촌뉴딜사업 5개소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2개소를 진행 중이다.어촌뉴딜사업 대상지 중 화암항, 주전항, 당사·어물항, 송정항 등 4곳은 이미 준공되었으며, 우가항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울산시는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어촌과 어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울산시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대비 민·관 협력 본격화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시민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 등 돌봄서비스를 통합 지원받을 수 있도록 민·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울산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형 통합돌봄추진협의체’를 발족하고 5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돌봄서비스 연계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정부는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에 대비해 지역사회 내 통합돌봄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통합돌봄이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돌봄, 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지자체가 직접 또는 연계해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울산시는 통합돌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지난달 31일 구군과 보건소 관계자, 복지진흥원, 건강보험공단 담당자 등과 회의를 갖고 통합돌봄 준비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울산형 통합돌봄추진협의체는 시 및 구군, 보건소 관계자, 건강보험공단 부울경본부장, 울산복지진흥원장, 울산시의사회장 등 의료·복지 분야 기관장, 관내대학 교수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울산시는 오는 11월 11일 시와 구군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통합돌봄 실행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이어 12월에는 관련 조례 제정과 함께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전문가들과 울산형 통합돌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또한 지난 7월 북구가 전담부서를 신설한 데 이어 내년 1월에는 시와 나머지 4개 구군이 통합돌봄 전담팀을 신설해 통합돌봄추진협의체 운영뿐 아니라 지역계획 수립과 서비스 간 연계, 돌봄 제공기관에 대한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되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병원이나 시설에 머물지 않고도 살던 곳에서 충분한 돌봄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받는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울산은 고령 인구 중 독거노인 비중이 높아 지역 돌봄의 중요성이 특히 크다”며 “각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확실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 경제자유구역, 국제학교 설립 추진…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 기대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 경제자유구역에 국제학교 설립 논의가 본격화된다.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향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학교 설립 추진 과정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 국제학교 설립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국내 국제학교 운영 현황, 울산 지역 설립 타당성, 타 지역 국제학교와의 차별화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제학교 설립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하고, 외국인 친화적인 교육 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제학교 설립은 외국인 투자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이경식 청장은 “외국인을 위한 정주 여건과 교육 환경 개선은 울산경제자유구역의 지속 성장에 핵심 요소”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울산경제자유구역은 KTX 역세권 복합특화지구 추가 지정 및 해상풍력 산업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추가하며 해외 자본과 첨단 기술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
울산시, 2025년 울산광역시 명장으로 조순남, 박영태 선정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2025년 울산광역시 명장으로 미용 분야의 조순남 씨와 제과·제빵 분야의 박영태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48년간 각자의 분야에서 숙련된 기술을 연마하며 지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울산광역시 명장 제도는 숙련 기술인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되었다. 울산시는 매년 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한 최고 수준의 기술인을 발굴하여 예우하고 있다.올해 명장 선정은 6월부터 7월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되었다. 심사에는 대한민국 명장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참여하여 공정성을 높였다.미용 분야 명장으로 선정된 조순남 씨는 중구 옥교동에서 48년간 미용실을 운영하며 지역 미용 산업 발전에 헌신했다. 울산 및 전국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미용 기술 강사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썼으며, 각종 미용 대회 지도와 재능 기부, 봉사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제과·제빵 분야 명장인 박영태 씨는 48년간 제과·제빵 분야에 종사하며 천연 발효종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빵 생산에 앞장섰다. 제빵 개량제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 제조 방식, 쌀과 누룩을 활용한 신규 균주 개발 등 다수의 특허를 통해 기술 혁신을 주도했으며, 사회 공헌 활동과 후진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울산시는 선정된 명장에게 증서와 명장패를 수여하고, 연간 2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을 5년간 지급한다. 또한, 숙련 기술인의 업적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노동자종합복지회관 2층에 마련된 ‘울산광역시 명장 명예의 전당’에 명패를 등재할 예정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숙련 기술인은 울산 산업 발전을 지탱해 온 핵심이며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자산”이라며 “명장 제도를 통해 숙련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기술 전승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울산소방, 재난 최전선 누빈 소방관 4명 특별 승진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소방본부가 2025년 11월 1일, 화재, 구조, 구급, 행정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헌을 세운 소방관 4명을 특별 승진시켰다.이번 특별 승진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박우범, 김민수, 김민희, 김진구 소방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섰다.울산소방에 따르면, 이들은 평소 재난 현장에서 뛰어난 대응 능력을 보여줬을 뿐 아니라, 행정 업무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승진의 영예를 안게 됐다.홍장표 울산소방본부장은 "각 분야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 직원들이 특별승진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번 특별 승진은 울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기리는 동시에, 소방 조직 전체의 사기를 진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시, '2025 울산교통토론회(포럼)'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11월 5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교통토론회’를 열고 지역의 만성적 주차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주차문제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을 주제로 1부 주제발표, 2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1부에서는 △한영준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능형주차와 서울 주차정책’을 △이현수 울산시 주무관이 ‘울산의 주차실태 및 도로변 주차운영 방안’을 발표한다.2부 종합토론은 이수식 울산과학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백현조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남봉진 울산경찰청 교통계장, 김진영 울산매일 뉴스룸국장, 김승길 울산연구원 연구위원, 한영준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창욱 울산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토론회에서는 울산의 주차난 실태를 공유하고 해결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토론 내용을 들은 뒤 자유롭게 의견도 개진할 수 있다.울산시 관계자는 “주차난으로 인해 시민들이 매일 겪는 불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만성화된 문제지만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한다면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롯데 포기로 사업 '원점'…새로운 활로 모색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도시공사와 롯데울산개발이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협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롯데 측은 경제 및 개발 환경 변화로 사업성이 악화되어 더 이상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 협약 해지를 요청했다.해당 사업은 울주군 삼남읍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복합환승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약 2820억 원에 달한다.롯데는 2015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두 차례 사업 변경을 거쳐 2021년 7월 공사에 착수했다. 2024년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임시 주차장까지 조성했으나, 오프라인 유통 시장 침체와 건설 경기 둔화, 금리 인상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사업 지속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이에 롯데울산개발은 울산도시공사와 협약을 해지하고, 복합환승센터 부지와 주차장 시설물을 도시공사에 매도하기로 결정했다. 도시공사는 롯데가 2016년 매입한 해당 부지를 561억 원에 매입하고, 사업협약 해지 합의금으로 210억 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용지 매매계약은 올해 말까지 체결될 예정이다.울산도시공사 관계자는 롯데의 사업 지연으로 울산역세권 활성화가 늦어졌지만, 최근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주변 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
울산시, ‘시 경계 관문 홍보 조형물’ 설치 본격 추진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의 주요 관문도로에 산업수도 울산을 상징하는 홍보조형물이 설치된다.울산시는 도시의 첫인상을 개선하고 산업수도 울산의 상표(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역 주요 관문도로 7곳에 ‘공업탑’을 동기(모티브)로 한 홍보조형물을 설치한다고 밝혔다.설치 대상지는 울산의 주요 관문도로 7곳으로 △이예로(양산 경계) △반구대로(양산 경계) △해맞이로(부산 경계) △남창로(부산 경계) △반구대로(경주 경계) △매곡로(경주 경계) △울밀로(밀양 경계) 등이다.설치되는 조형물은 지난해 국도 31호선(북구 신명동)에 시범 설치한 조형물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인성과 가독성이 한층 강화되고 개선된 디자인으로 추진된다.산업·문화·생태를 상징하는 세 개의 기둥과 산업수도 울산을 강조한 공업탑 모형을 조화롭게 설계해 도시 상표(브랜드) 및 이상(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또한 ‘그래! 역시! 울산’이라는 시정 구호를 반영해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방문객에게는 울산의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예정이다.교통량이 가장 많은 이예로 구간에는 높이 7m, 너비 3m 규모로 설치되며 그 외 구간은 높이 5.4m, 너비 2.1m의 동일한 표준형으로 조성된다.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2월까지 준공될 예정이다.울산시 관계자는 “도시의 관문에 설치되는 홍보조형물은 울산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그래! 역시! 울산’이라는 구호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소속감과 자긍심을, 방문객에게는 산업수도 울산의 역동적 이미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남울주소방서, 고려아연과 소방안전 협력 간담회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남울주소방서와 고려아연이 11월 3일 고려아연 신설 안전교육센터에서 소방안전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최근 국가산업단지 내 대형 공장 화재가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산업 현장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울산소방본부 및 남울주소방서 소방공무원과 고려아연 제련소장, 본부장, 위험물 및 소방시설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TF팀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최근 5년간 주요 반복 화재 원인 분석 및 개선 대책 발표, 안전사고 발생 공장의 유사 공정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논의, 소방관서-국가산업단지 비상 대응 부서 간 협력 체계 강화 및 현장 대응 절차 정보 공유, 비상 대응 및 종합 안전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남울주소방서 관계자는 국가산업단지 내 대형 공장 화재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고려아연과의 긴밀한 협력과 정보 교환을 통해 대형 재난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