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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디-1000 기념행사 개최
[PEDIEN] 울산시는 25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디-1000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 개막 1,000일을 앞두고 시민들과 박람회의 이상과 의미를 공유하고 참여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안홍균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한국협회 대표 등 주요 인사와 시민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 김이진 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이 펼쳐지고 개식 선언과 박람회 소개 영상 상영, 경과보고 기념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날 김 시장은 주요 참석자들에게 박람회 홍보 배지를 직접 수여하며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내빈들이 함께 ‘디-1000’ 문구가 새겨진 대형 화면을 점등하는 기념 공연을 통해 박람회의 본격적인 준비 의지를 다진다. 점등 화면은 행사 종료 후 본관 출입구에 전시돼 박람회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상징물로 활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1,000일은 결코 여유로운 시간이 아니다”며 “이번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울산의 정원이 세계 정원문화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의 공인을 받은 국제행사로 오는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도시재생과 환경복원의 국제적 모형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장기간 방치됐던 삼산여천매립장을 생태정원으로 탈바꿈시켜 공업도시에서 생태정원도시로 재탄생한 울산을 전세계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에 조직위원회를 출범하고 이어 관련 특별법과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박람회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까지 박람회장 기반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박람회장 조성과 함께 국내외 홍보, 참여정원 유치, 국제 교류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어 오는 2027년까지 전시연출과 참여정원 시공은 물론 휘장제작과 광고 입장권 판매 등 2028년 개막을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한다. 또한, 정원에 울산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하는 콘텐츠 개발도 병행 중이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를 활용한 콘텐츠로 자연과 역사, 정원문화가 어우러진 울산만의 박람회를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
“유아옷·장난감·수면쉼터까지”
“유아옷·장난감·수면쉼터까지” [PEDIEN] 울산시가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나눔과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생활+ 사업’ 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7월 25일 오후 3시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에서 유아옷·수리수리 장난감 나눔가게와 유-맘스 수면 휴게쉼터의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아기자기 유아옷 나눔가게 △수리수리 장난감 나눔가게 △유-맘스 수면 휴게쉼터 등 생활밀착형 정책 3종이다. 이들 사업은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아기자기 유아옷 나눔가게는 지난 17일 먼저 개점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사업은 이날 개소식을 통해 문을 연다. △‘아기자기 유아옷 나눔가게’는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지하 1층에 55.4㎡ 규모로 조성됐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기부받은 유아옷을 필요한 가정에 최대 5점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며 진열장, 옷걸이, 탈의실 등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리수리 장난감 나눔가게’는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1층에 조성됐다.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난감 수리·교환·나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난감 수리는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교환·기부는 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센터 내 비치된 인공지능 무인안내기는 장난감 교환·기부가 가능한지 판별하고 사진 촬영과 감사장 출력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기쁨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유-맘스 수면 휴게쉼터’는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2층에 마련된다. 0~9세 자녀를 둔 엄마들이 시간을 내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수면 캡슐 5개와 산소공급기, 옷장, 침구류 등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한다. 수면에 도움이 되는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일 최대 4시간, 월 최대 24시간까지 시간당 1,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전화나 아이돌봄센터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이가 크면서 더이상 입지 못하게 된 옷이나 용품, 발달단계와 맞지 않는 장난감 등 내아이에게 쓸모를 다한 물건들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울산 시민들이 나눔을 통해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따뜻하게 연결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7월 말 광역시 최초로 ‘시립아이돌봄센터’를 설립해 0세~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24시간 365일 긴급돌봄 서비스 이용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 야간·토요 돌봄, 자조모임형, 시설파견형 돌봄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울산’을 넘어 ‘아이와 부모, 시민이 함께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국제 정원도시 울산 도약 위한 미래 전략 모색
[PEDIEN]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1,000일 앞두고 정원도시 울산’의 청사진을 공유한다. 울산시는 25일 오전 10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정원도시 울산, 세계로 가는 길’을 주제로 ‘미래전략토론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은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울산이 세계적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와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정원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조강연에 나선 김인호 전 한국환경교육센터장은 “기후위기는 단순히 탄소 감축을 넘어, 자연과 사회, 경제 구조 전반을 전환해야 하는 생존의 문제”며 “정원은 생물다양성 회복과 기후적응, 지역 순환경제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남대 권진욱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태화강 국가정원과 삼산여천 매립지를 잇는 정원축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세계적 정원문화의 거점이자 ‘정원도시 울산’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철 원광대 교수도 ‘기후적응형 도시정원의 가치와 역할’ 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정원은 도시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기반이다”며 “‘그늘정원’, ‘빗물정원’, ‘곤충호텔’ 등 자연기반 설계를 통해 시민 건강과 생태계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동필 부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동주 울산국제정원박람회추진단장과 안홍균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한국위원회 대표, 배준규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장, 윤선미 록디자인 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동주 추진단장은 “이번 토론회는 울산이 국제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함께 모색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며 “울산이 세계가 주목하는 생태·정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박람회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취약계층 노인대상 폭염 대비 보호 대책 강화
[PEDIEN] 울산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에 나섰다. 울산시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전담인력 636명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돌봄 대상 어르신 9,027명의 안부와 안전을 직접 확인한다. 또한 폭염 시 행동요령, 무더위 쉼터 정보, 건강 수칙 등을 안내하고 무더운 시간대 외부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여기에 정보통신기술 기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독거노인 6,542명의 가정에 장비를 설치해 화재·활동량·응급호출 등을 감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연계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무더위 쉼터 운영도 대폭 강화된다. 이달부터 노인복지관과 제2시립노인복지관 등 2곳을 추가 지정해 총 15곳의 노인복지관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또한 기존에 무더위쉼터로 운영되던 중구종합사회복지관 외에도 각 구군 종합사회복지관을 쉼터로 추가 지정해 폭염 대응망을 한층 확대한다.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으로 경로당 718곳에 대해 오후 9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도록 권고하고 이를 위한 냉방비 1억 1,847만원을 재해구호기금에서 추가 지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폭염에 가장 취약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점검과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외출을 삼가고 수분 섭취와 충분한 휴식으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울산시, 2025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
[PEDIEN] 울산시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사회적경제 기반 확대를 위해 ‘2025년 울산광역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체계를 통해 구군 사회적기업 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가 울산시에 있어야 하며‘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조직형태를 갖추고 조직의 주된 목적이 사회적 목적 실현이어야 한다. 또한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해야 하며 배분 가능한 이윤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정관에 명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신청서 사업계획서 조직형태 확인서류, 영업실적 증빙서류, 노동관계 법령 및 수행사업 관련법 준수 확인서 등이다. 울산시는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울산시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대상이 되고 인증사회적기업 전환을 위한 조언과 판로개척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와 관련해 오는 7월 29일 ‘사회적협동조합 창업일자리연구원’ 교육장에서 참여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에 게시된 ‘2025년 울산광역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계획’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은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주체”며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 기준으로 울산시의 인증사회적기업은 110개, 예비사회적기업은 40개로 총 150개의 사회적기업이 운영 중이다. -
‘제2기 울산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본격 활동
[PEDIEN] 울산시의 2050 탄소중립 관련 각종 정책과 계획을 심의하는 ‘제2기 울산광역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가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7월 24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이수식 환경정책특별보좌관 등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울산광역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1차 운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 울산광역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주요내용에 대한 자문, 그리고 분과위원회 구성을 위한 의결사항 등을 논의한다. 제2기 울산광역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안승대 행정부시장과 이수식 환경정책특별보좌관을 포함해 학계, 산업, 농축산, 산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지난 7월 11일부터 오는 2027년 7월 10일까지 2년간이다. 주요 역할은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 울산시의 탄소중립 관련 정책 및 계획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겠다는 국가 목표에 발맞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지난해 3월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이 계획은 지난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10년간을 계획기간으로 설정하고 △국가 기본계획 개요 △울산지역 온실가스 배출 현황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방안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추진방향 등 실현 가능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담고 있다. -
“태화강에 수상여가 명소 생긴다”
[PEDIEN] 울산시는 7월 24일 오전 10시 30분 태화강 십리대밭교 인근에서 ‘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 개장은 태화강의 수변 공간을 시민 친화형 여가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울산시는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여가 및 레포츠 활동을 시민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개장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남구의회 의장과 의원, 김철욱 시체육회장, 한국해양소년단, 울산패들보드연맹, 울산조정협회, 울산카누연맹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후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직접 시설을 둘러보고 12인승 파티보트에 시승하며 새로운 스포츠 공간의 시작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 개장을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태화강을 배경으로 색다른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화강수상스포츠센터는 십리대밭교 인근에 계류장 1개소와 이동식 트레일러 5대를 활용해 사무실, 교육장, 샤워실, 장비보관소 등 수상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임시화장실과 몽골텐트 10개를 마련해 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물놀이장 2개소를 설치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유치원·초등학생들이 무료로 수영장을 이용, 태화강을 바라보면서 시원한 여름방학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날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초까지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운영할 예정이며 올해 운영결과를 분석해 미비점은 개선하고 더 좋은 방안은 보완해 내년부터는 4월부터 11월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12인승 파티보트 1대와 친환경 전기저속보트 15대가 운영되며 카누, 카약, 패들보드 등 다양한 수상 레저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패들보드 요가, 어린이 물놀이장 등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물위에서 태화루와 스카이워크, 십리대밭교 등 아름다운 울산의 명소를 바라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태화루 스카이워크와 함께 태화강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 요금은 카누, 카약 등은 무료이며 보트의 경우 1시간 기준 4~6인승은 7,000원, 12인승은 7,5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울산시, ‘이야기 야시장’ 개장식 개최
[PEDIEN] 울산시는 오는 7월 25일 오후 7시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울산의 밤 스토리야시장’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야시장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문화와 체험, 야경이 어우러지는 복합관광형 야시장으로 꾸며진다. 울산시는 ‘울산의 밤 스토리야시장’ 개장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명소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박성민 국회의원, 울산시의회 의장단, 중구청장, 상공회의소 회장, 경제일자리진흥원장, 소상공인연합회장, 울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의 내빈과 시민이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6시 40분에 마련된 식전 아카펠라 공연을 시작으로 줄 자르기, 불꽃 공연,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공식 행사가 끝난 오후 7시 30분부터는 실력파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1시간 동안 이어져,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밤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스토리야시장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시민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문화공간”이라며 “도심형 야경 명소로서 울산의 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토리 야시장은 7월 18일~9월 13일까지 매주 금·토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태화강국가정원 내 만남의 광장에서 왕버들마당 구간에서 열린다. 야시장에는 먹거리, 수공예품 판매 부스가 차려지고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홍보 공간,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체험 공간, 사진촬영구역, 먹거리 트럭 등도 준비되어 있다. -
“울산시, 20년 넘게 지역 지킨 중소기업 찾는다”
[PEDIEN] 울산시가 지역에서 20년 이상 기업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경제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2025년 모범장수기업’ 선정에 나선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모집 대상은 △울산에서 20년 이상 사업을 운영한 기업 △본사 및 주사업장이 울산에 소재한 기업 △최근 3년간 상시근로자 평균 10명 이상인 기업 △제조업 또는 지식서비스업 중소기업 등으로 총 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진행된다. 업력, 건실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 정량지표 5개 항목과 정성지표 2개 항목을 평가한 뒤 인증심의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중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모범장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교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 19건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울산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오는 8월 8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해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자격, 방법 및 우대사항 등은 울산시 누리집 내 ‘모범장수기업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주기 바라며 앞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이 존경받는 기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상시 운영 중
[PEDIEN] 울산시는 시민들이 소유·관리하는 건축물이나 옹벽·축대·급경사지, 전기·가스시설 등 위험 가능성이 있는 시설물을 안전 점검해 주는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은 울산시 공무원 4명과 민간 분야 전문가 8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은 시민콜 신청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에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각종 장비를 활용해 위험요소를 조사한 후 민원인에게 위험 정도 및 보수·보강 방안 등을 안내한다. 점검 대상은 건축물, 옹벽·축대·급경사지, 전기·가스시설 등 민간시설물과, 사회복지시설이나 체육관 등 민간위탁 공공시설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기둥과 보, 내력벽 등 주요 구조부재의 균열 여부, 지반·기초의 부동침하, 옹벽·축대·급경사지의 안전여부 등이다. 다만, 민원·소송과 연계된 시설물, 피해분쟁이 발생한 공사장, 시특별안전점검대상인 제1·2·3종 시설물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울산시 사회재난산업안전과 또는 시청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은 건축물 소유자나 관리자가 자발적으로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로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시민여러분들이 위험 요소를 신고해 주시면 점검단이 현장에 나가 철저히 확인하고 해소방안을 제시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에 들어가 지난해까지 총 214건의 점검을 완료했다. 올해는 지난 7월 22일 남구 소재 건물 담벼락 균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보수방안을 제시하는 등 지금까지 총 9건을 접수해 점검을 완료했다. -
“시원한 울산 철새여행버스 타고 새 보러오세요”
[PEDIEN] ‘울산철새여행버스’ 가 여름방학기간 다채로운 탐조여행을 떠난다.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오는 8월 한 달간 여름방학 특별운행을 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특별운행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야간탐조여행을 추가하는 등 기존의 운행 시간과 코스를 수정해 진행된다. 수·목·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금요일은 오후 1시 30분과 오후 5시 30분으로 매일 2회씩 진행되며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일탐조 1회만 운영된다. 수요일은 ‘동천 조류사파리 명소 탐방’ 이라는 제목으로 북구 연암정원과 동천 조류사파리 명소를 탐조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목요일은 ‘태화강 중류 사파리 명소 탐조’ 이라는 제목으로 언양읍 화장산 아래 오영수문학관을 견학하고 주변 산새와 태화강 사연마을과 망성마을 물새를 관찰하게 된다. 금요일은 오후 1시 30분 출발하는 탐조버스는 태화강생태관을 방문해 태화강 물고기와 생태를 관람하고 주변 물새들을 관찰하는 일정이다. 특히 오후 5시 30분 출발하는 야간탐조여행도 진행돼 중구 태화연, 유곡동 공룡발자국공원과 성안옛길, 함월루에 올라 물새와 텃새를 관찰하고 새 소리를 감상하게 된다. 토요일은 ‘태화강선바위 조류사파리 명소 탐조’ 이라는 제목으로 선바위교와 선바위공원 내 산새와 물새를 관찰하고 망성교와 사일교까지 이동해 오전, 오후 물새와 텃새를 찾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종일 탐조로 운영된다. 회야강 오복마을 조류사파리 명소를 탐방하고 서생해안 솔개공원과 진하해수욕장 명선교에서 탐조를 한다. 각자 준비한 점심 식사를 하고 온양읍 발리 회야강 자전거길 데크 명소에서 물새관찰을 한 이후 울주민속박물관 견학과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누리집 으로 요일과 프로그램을 잘 선택해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 신청은 개인, 가족, 단체로 가능하며 회당 정원은 12명이다. 예약 시에는 개인 상해보험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한다. 예약 접수 후 사이트에서 본인 예약 확인이 가능하며 예약자에 한해 탑승이 가능하다. 탐조 여행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만 3세 이상으로 안전벨트 착용을 하고 자리에 앉을 수 있어야 한다. 신청순서대로 참여가 가능하며 예비참여 인원에 대해서는 참석 가능 시 유선으로 개별을 연락한다. 철새여행버스 탑승 관련 문의는 태화강탐방안내센터로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흥미로운 탐조여행을 위해 여름철새 탐조와 명소별 인근 시설들을 둘러보고 더운 시간을 피해 야간운행을 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무더위를 잠시 이겨낼 수 있는 여름날의 탐조 여행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울산페이로 받으면 혜택이 두배”
[PEDIEN] 울산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진행 중인 가운데, 울산페이를 통해 쿠폰을 발급받을 경우 울산페이 가맹점 뿐만 아니라 울산페달, 울산몰 등 온라인 사용처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울산페이로 받으면 지역 가맹점 외에도 공공배달앱 ‘울산페달’과 지역 쇼핑몰 ‘울산몰’에서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울산페달에서는 현재 2만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원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 중으로 소비쿠폰 결제 실적도 포함돼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울산페달과 울산몰을 이용할 경우 총 1억 7,000만원 규모의 ‘드림패키지’ 할인쿠폰도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적용 가능하다. 울산페이 가입자는 8월 31일까지 7,000원 기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구매 실적에 따라 최대 8,000원까지 추가 쿠폰이 지급된다. 소득공제 혜택도 크다. 소비쿠폰을 울산페이로 사용할 경우 신용카드보다 두 배 높은 소득공제율을 적용받으며 전통시장에서 결제 시는 40%의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단, 소비쿠폰 결제 시 울산페이 적립금은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소비쿠폰의 온라인 결제가 원칙적으로 제한되지만, 울산페이로 받으면 울산페달과 울산몰에서도 활용 가능하다”며 “지역 가맹점 매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울산페이로 받으려면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울산페이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며 미사용 잔액은 회수된다. 울산페이로 결제 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금액이 0순위로 가장 먼저 사용되며 소비쿠폰으로 결제할 때마다 실시간 알림을 통해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울산페이 사용처는 울산페이 앱 내 ‘결제매장 찾기’ 란을 통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
미국 상호관세 앞두고 수출중소기업 간담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7월 22일 오전 11시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5층 소회의실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수출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이 다음달 1일부터 품목별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정부에 발송한 가운데, 지역 기업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현장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시와 울산수출중소기업협회 회원사,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울산지원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역본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울산시는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관세 영향권에 놓인 지역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 해소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수출 지원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지역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세심히 파악해 보다 신속하고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수출기업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추가경정예산으로 1억 6,000만원을 투입해 시장개척단 파견 횟수와 대상국을 확대하고 국제특송 해외물류비 지원 규모도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부터는 대내외 수출상담회·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확대하며 신흥시장 개척과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도 한층 강화해 보다 체계적인 수출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울산시, 식품소재·반가공 육성사업 본격 추진
[PEDIEN] 울산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식품소재 반가공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복순도가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원료 농산물과 완제품을 제외하고 완제품을 생산하는데 중간재로 투입되는 반가공품과 식품첨가물 등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우수한 농산물을 원료로 식품소재 및 반가공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산 농산물 수요 확대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울주군 상북면 소재 농업회사법인인 복순도가는 울산시 자체 심사,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 발표심사를 거쳐 지난해 10월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복순도가는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2년간 국비 2억 1,000만원 등 총 4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복순도가는 식품소재 관련 시설장비 도입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아 쌀을 이용한 반가공제품, 건강기능식품, 발효식품 등을 개발·보급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쌀을 활용한 식품소재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반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표 농산물인 쌀의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 선정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가공을 활성화해 소비 촉진과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순도가는 2019년 탁주, 2020년 약주, 소주, 2021년 빨간쌀 막걸리, 2023년 찹쌀 탁주 연속 등 다양한 전통주를 출시해 제품을 공급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