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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앞바다에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울산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 앞바다 해저 20m에 서버 10만 대 규모의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 모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설계·시공, 운영·유지관리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한국수력원자력㈜ 에스엠알건설준비센터장, 엘에스 일렉트릭㈜ 전력연구개발본부장 등 9개 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연구사업 총괄 및 원천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은 해저지반 안정화 기술 개발을 맡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력 최적 공급 및 제어, 엘에스 일렉트릭㈜은 전력망 및 통신기술 개발을 담당한다.이 외에도 냉각 기술 개발, 시공기술 개발, 구조체 제작 등 각 분야 전문 기업들이 참여하여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기술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실증 부지 제공과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협약식 직후에는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 기술 토론회'가 개최되어 전문가들이 관련 기술 동향과 개발 전략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냉각에너지 효율화, 인공지능 시대 데이터센터 냉각 기반 변화, 수중 데이터센터 선행사례 분석 및 개념설계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울산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냉각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차세대 데이터 기반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연구가 완료되면 지상 대비 40%의 냉각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감축, 데이터 처리 속도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해양 기반과 산업 역량을 결합해 대한민국형 수중 데이터센터의 구축모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모형 개발을 완료하고 2031년부터는 상용화를 위한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
김두겸 울산시장, 수능 시험장 찾아 수험생 격려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김두겸 울산시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울산중앙고등학교를 방문,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을 찾은 김 시장은 긴장된 표정의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응원했다.특히 이날 방문에는 울산중앙고 출신 시 간부 공무원들이 동행하여 후배들을 격려하고, 시험에 대한 긴장감을 덜어주기 위해 응원전을 펼쳤다.울산시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관공서 및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하고, 교통 지원,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또한, 울산시는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광역시교육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수험생들이 시험 종료 시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울산시, 2026년 생활임금 1만 2,238원으로 결정…전국 최고 수준 인상률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238원으로 결정했다.이는 올해 생활임금인 1만 1,785원보다 453원 인상된 금액이며,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 1만 320원보다 1,918원이 더 많은 수준이다. 울산시는 이번 결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임금 인상률을 기록하게 됐다.울산시는 지난 12일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노동자 대표, 경영자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생활임금 수준을 심의했다.월급으로 환산하면 255만 7,742원으로, 올해 생활임금보다 9만 4,677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이번 생활임금은 울산시,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소속 근로자 2,075명에게 적용되며, 2026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울산시는 공공과 민간의 형평성, 시의 재정 여건,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생활임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활임금 인상률이 지난해에 이어 전국 1위라며, 노동자들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노동자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임금이다. 울산시는 이번 생활임금 인상을 통해 노동자들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울산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으로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미래 항공 교통 시대를 대비하여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울산시는 1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형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하고, UAM 산업 선도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웨이브 2025 울산미래산업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되었으며, 국내외 UAM 산업의 기술 개발 동향과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계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포럼에는 울산시와 UAM 관련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전문가들이 UAM 핵심 기술 개발 전략, 첨단 항공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방향, 울산시 UAM 산업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울산시는 2023년부터 울산테크노파크, 케이모빌리티클러스터협회 등과 함께 '울산형 도심항공교통 육성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부품 기업의 항공 부품 설계 및 제조 기술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 8월에는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안전운용체계 기술개발사업' 통합 실증지로 선정되어 UAM 산업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울산시는 2026년까지 격납고 관제센터와 수직 이착륙장 등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기반 항행 및 교통 관리, 수직 격납형 이착륙장 운용, 안전 인증 등 핵심 기술을 확보하여 미래 이동 수단 산업 전환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울산이 인공지능 기반 미래 항공 산업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략을 논의하고, 정부,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UAM 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울산시, 전통시장 상인 역량 강화 위해 경주에서 연수회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경주에서 특별한 연수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회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일원에서 진행되며,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발맞춰 상인들의 경영 능력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울산시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연수회에는 울산 지역 5개 구군 전통시장 상인 60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견학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첫째 날에는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홍보 전략, 시장 활성화 우수 사례 발표 등 이론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친절 서비스 교육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도 모색한다.특히, 경주 중앙시장 야시장 견학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상인 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진다.둘째 날에는 황리단길, 성동시장 등 경주 일대의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문화와 상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선진 상권 운영 사례를 살펴본다.문화유산 해설사와 현지 상인회의 설명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이번 연수회는 울산·경주·포항이 함께하는 ‘해오름동맹’의 상생협력 취지를 살려 경주를 교육 및 견학지로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이를 통해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상권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울산시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상인들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상인 교육, 홍보 지원, 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울산시, 울산대학교와 손잡고 '탈 1회용품' 캠페인 전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울산대학교와 함께 11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한 달간 캠퍼스 내 '탈 1회용품' 실천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대학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학생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교내 북카페와 커피숍 등에서 집중적인 홍보 활동이 펼쳐진다.캠페인 기간 동안 울산시 자원순환과 직원과 울산대학교 학생 10여 명이 홍보에 참여한다. 이들은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1회용품 사용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하여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물을 제작하여 온라인 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울산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이 캠퍼스 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탈 1회용품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깨끗하고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울산, 국제수소에너지토론회 열고 수소산업 발전 논의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수소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제5회 2025 울산 국제수소에너지토론회'를 12일 유에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국내외 수소산업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수소산업협회, 울산도시공사, 울산연구원 등 관련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주한 슬로베니아·칠레·캐나다 대사관 등 해외 기관도 참여하여 국제적인 협력 논의의 폭을 넓혔다.행사는 개회식과 함께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울산시장상 시상으로 시작되었다. 울산테크노파크 조아영 센터장과 현대자동차 최윤성 매니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국내외 청정수소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슬로베니아와 칠레 에너지 전문가가 세계 수소시장 전략을 소개하고, 제로에너지전략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일대학교 등 국내 산·학·연 관계자들이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제시했다.울산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 세계 수소 생태계가 활성화되고 업계 간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친환경 에너지산업은 울산을 친환경에너지 선도도시로, 대한민국을 에너지 강국으로 이끌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
“웨이브(WAVE) 2025, 산업 혁신의 물결이 시작된다”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유에코에서 ‘인공지능, 울산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웨이브 2025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울산의 주력 산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울산 최대 규모 미래산업 전시회로 지역 산업의 방향성을 가늠할 핵심 행사로 꼽힌다.이번 박람회는 울산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울산테크노파크·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430개 기업이 참여해 460개 공간 규모로 진행되며 이동수단, 첨단 자동 공장, 친환경에너지, 이차전지, 인공지능 등 5대 미래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전시뿐 아니라 수출·구매 상담회, 국제토론회, 부대행사 등이 함께 열려 산업 변화와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에이치디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에스케이에너지, 에쓰오일 삼성에스디아이, 고려아연, 엘에스 엠엔엠 등 울산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들이 대규모로 참가해 협동로봇·부유식 해상풍력·이차전지 소재 기술 등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인다.행사 기간 동안 3층 컨벤션홀에서는 △제5회 울산국제수소에너지토론회 △울산 인공지능 산업발전 학술회의 △유-배터리 테크 토론회 등이 잇따라 열려 미래에너지와 인공지능 산업의 국제 동향을 공유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학생과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트렌드 코리아 2026 저자 특강 △시이에스 2026 미리보기 △과학 유튜버 ‘궤도’이야기 공연 △울산대 라이즈사업단 이세돌 초청 특강 등이 준비돼 인공지능와 미래산업 전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타지역 참관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된다.케이티엑스울산역~유에코 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0분 단위로 운행되며 점심시간에는 알프스시장 등 지역 식당가로 노선을 확장해 울산 대표 먹거리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현장에서 신청 가능한 반구천의 암각화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해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울산의 매력을 함께 소개한다.개막식은 13일 오전 10시 컨벤션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울산 인공지능반도체 기반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될 예정이다.울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우수한 울산의 기술력 홍보는 물론 인공지능 수도 울산 실현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미래산업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시민과 함께 인공지능 산업 전환의 이상을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울산의 산업 상표 가치를 세계에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동반성장위 ‘동반성장 페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웨이브 2025와 연계한 ‘동반성장 페어, 2025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 및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롯데건설, 빙그레, 삼성중공업, 아모레퍼시픽, 비에스한양, 에이치디현대, 유한킴벌리, 풍산, 케이티, 중흥토건, 현대위아, 현대자동차, 기아, 한섬, 화신 등 대기업 및 공공기관 40여 개사와 중소기업 100여 개사가 참여한다.주요 프로그램은 △대기업, 중소기업 간 1대1 구매상담회 △대기업 구매방침 및 입점 설명회 △중소기업 상담구역 등이 운영된다.‘1대1 구매상담회’에서는 유통, 전기·전자, 건설·화학, 기계·중공업 4개 분야 대기업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 담당자가 1대1로 제품홍보 및 판촉 활동을 할 수 있다.‘구매방침 및 입점 설명회’는 네이버와 중흥토건 2개사가 거래처 등록 및 입점 절차·기준 등을 설명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유통망 확보 및 구매 전략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울산시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문화 확산 및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울산시와 동반위는 지난해 ‘2024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개최를 통해 대·중견기업 66개사, 공공기관 15개사, 중소기업 157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402억원 상당의 471건의 구매 상담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달성했다. -
울산시, ‘울산 엑스포트 플라자 2025’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과 함께 11월 1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 엑스포트 플라자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울산 엑스포트 플라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을 위한 해외구매자 초청 1:1 수출상담회로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특히 이번 상담회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WAVE 2025와 연계해 열려, 국내외 다양한 유망 구매자를 만날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에는 아랍에미리트·튀르키예·베트남 등 6개국 22개사의 해외구매자가 참여한다.울산 지역에서는 △건설/화학 12개사 △조선/자동차 15개사 △전기/기계장치 16개사 △소비재/서비스 14개사 등 총 57개 중소기업이 상담에 나선다.참가기업은 해외구매자와 1:1 상담을 진행하며 원활한 상담과 계약을 위한 전문 통역을 지원받게 된다.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엑스포트 플라자는 지역 중소기업과 해외구매자를 이어주는 장이다”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 개척과 더불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울산시, 공공주택 브랜드 '유홈(U home)'으로 새 출발
유홈 (울산광역시 제공) [PEDIEN] 울산시가 공공주택의 새로운 통합 브랜드 '유홈(U home)'을 선보이며 이미지 개선에 나선다.그동안 공공주택은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했지만, 경직된 이미지로 시민과의 거리감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울산시는 새로운 브랜드 도입을 통해 공공주택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품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유홈'은 '울산'과 '집'을 결합한 이름으로, '울산에는 당신의 집이 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이는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울산 시민 개개인의 일상을 보듬는 따뜻한 공공주택을 지향하겠다는 울산시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새로운 브랜드는 울산시와 울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대상의 신규 공공주택 단지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유홈'이라는 통일된 명칭과 디자인 체계를 통해 공공주택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유홈'은 단순한 이름 변경을 넘어, 울산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주거 문화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 "모든 시민이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주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 율현구역 도시개발사업 직접 추진…LH 사업 철수로 방향 전환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율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울산도시공사 단독 시행 방식으로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LH의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되면서 결정된 사항이다.율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울주군 청량읍 율리 일원에 도시농촌복합형 행복타운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도 포함되어 있어 지역 사회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본래 이 사업은 2020년 울산시, 울주군, LH, 울산도시공사 간 협약을 통해 시작되었다. 민선 8기 들어 본격적인 행정절차가 진행되었지만,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로 인해 LH의 참여가 불투명해졌다.이에 울산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울산도시공사 단독 시행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법적, 행정 절차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수용 등 개발 여건이 조성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또한 유관기관과의 협약 이행, 지역 주민들의 높은 기대와 요구 역시 이번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울산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역시 직접 시행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울산도시공사는 사업의 재무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구역 분리 없이도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 전체 구간을 단독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계획을 재검토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이재곤 도시국장은 율현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울주군청사 주변 행정기능 강화, 주거지 조성, 농수산물 유통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사업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울산시는 지난 11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재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
울산시, 2026년 예산 5조 6,446억원 편성…2025년 대비 9.5% 증가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는 총 5조 6,446억원 규모의 ‘2026년 본예산’을 편성해 11월 11일 울산시 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2026년 본예산은 2025년도 5조 1,568억원 대비 4,878억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국고보조금, 보통교부세 등 국비 증가와 지방세입 여건 개선이 반영됐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189억원, 특별회계 689억원이 각각 증액됐다.이번 예산안은 울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와 인공지능 분야 등 미래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했다.또한 빈틈없는 수요자별 지원정책을 담아 모두가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편성됐다.민선8기 들어 채무비율을 18.5%에서 11%로 대폭 낮추는 등 미래세대의 부담 경감을 위해 ‘재정건전성 향상’이라는 성과도 거뒀다.예산안은 △복지·민생 △환경·녹지 △도시개발 및 사회기반시설 △경제·미래·신산업 △재난·재해·안전 △문화·체육·관광 등 6개 분야로 편성됐다.분야별 세부사업을 보면, [촘촘한 돌봄,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어린이·어르신 교통요금 무료화 199억원 청년주택 건립 및 임대주택 공급 104억원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운영 28억원 미혼직장남녀 만남 및 공공예식장 지원 2억원 의료요양통합돌봄 15 억원 어린이 복합 교육 놀이공간 조성 69억원 등 ‘복지·민생 분야’에 1조 7,022억원을 편성해 촘촘한 돌봄이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한다.[숨 쉬는 도시, 만끽하고 싶은 울산]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 670억원 도시청결기동대 운영 32억원 성암소각장 1, 2호기 재건립 339억원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보급 453억원 온산·미포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211억원 지방하천 정비 157억원 등 ‘환경·녹지 분야’에 6,032억원을 투입해 숨쉬는 도시, 만끽하고 싶은 울산을 조성한다.[시민의 삶을 연결하는 도시기반 구축]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 400억원 북울산역 광역전철 운행 47억원 태화강역~장생포 수소트램 공사 및 충전기지 구축 263억원 농소~강동간 도로개설 187억원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 58억원 옥동 군부대 이전 추진 80억원 등 ‘도시개발 및 사회 기반시설 분야’에 6,032억원을 편성해 시민의 삶을 연결하는 도시기반을 구축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든다.[울산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조선업 기술혁신 및 기업지원 84억원 지역상생형 격차완화 지원 및 희망공제 171억원 지역특화산업 육성 55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및 창업지원 유.엘.에스.에이.엔 시리즈 110억원 도심항공교통 기술개발 및 기반 구축 50억원 탄소중립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47억원 등 ‘경제·미래·신산업 분야’에 4,146억원을 담고 주력산업 고도화 및 인공지능등 신산업을 육성으로 울산이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간다.[예방은 표준, 안전은 기본]재난관리기금·재해구호기금 237억원 풍수해 생활권 및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68억원 119안전센터 건립 42억원 소방헬기 교체 및 소방차량 보강 116억원 산업단지 안전관리 지원 22억원 산불진화임도 설치 및 관리 9억원 등 ‘재난·재해·안전 분야’에 8,138억원을 투입해 예방은 표준, 안전은 기본이라는 마음으로 안전한 울산을 만든다.[다양하게 즐기는 꿀잼도시 울산]울산프로야구단 창단 및 문수야구장 리모델링 70억원 반구천 역사문화탐방로 조성 등 관광활성화 124억원 조정카누대회 개최 및 인프라 구축 41억원 세계궁도대회 개최 및 활성화 지원 23억원 남부권 관광 개발 사업 90억원 태화강 뱃길 활용 관광순환코스 개발 11억원 문수 실내테니스장 및 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 건립 78억원 통합문화이용권 및 아이문화패스 지원 138억원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2,482억원을 담고 시민과 방문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꿀잼도시 울산을 조성한다.2026년도 주요 특화사업으로는인공지능수도 울산 추진을 위해 울산형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기획 3억원 인공지능 기반 제조업 생산기술 개발 지원 82억원 인공지능 인력양성 17억원 등 별도로 지원되는 국비 235억원 외에 116억원을 편성했다.울산을 세계에 알릴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해 국제정원박람회장 조성공사 154억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및 도시 생태축 복원 152억원 삼산매립장 북측 수로 복개 80억원 등의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과일간식 및 학교급식 지원 287억원, 청년을 위한 청년주택 건립 및 임대주택 공급 104억원, 부모님들을 위한 부모커뮤니티센터 개소 4억원, 어르신을 위한 70세 이상 어르신 교통요금 무료화 188억원, 장애인을 위한 장애아동지원센터 운영 6억원, 근로자를 위한 중소기업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 2억원 산업단지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 1억원,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5억원 출산·양육 소상공인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2억원, 외국인을 위한 외국인주민근로자 지원센터 운영 14억원 등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특화사업도 알차게 준비했다.이날 시의회에 제출된 2026년도 예산안은 제260회 울산 광역시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김두겸 울산시장은 “내년 예산안은 민선8기 성과인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인공지능산업’과 ‘정원’을 중심으로 울산의 내일을 위한 준비에 집중하면서 시민들의 오늘을 위한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민선8기 기간 중 미래세대 부담 경감을 위한 건전한 재정 운영에 집중했다.그 결과, 총 2,440억원의 채무를 줄여 특광역시 중 채무비율을 가장 크게 낮췄고, 지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으로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효율적인 재정관리로 만들어진 재원은 채무상환 뿐만아니라 그동안 미처 예산을 담지 못했던 분야에 대한 지원으로 이어졌다.특히 26년간 누적되어 온 재난관리기금 미적립액 291억원을 비롯한 법정적립금 885억원 전액 적립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200억원 확대 현안 추진을 위한 울산도시공사 자본금 1,000억원 출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적립금 500억원 확대 등 울산의 든든한 오늘과 새로운 내일을 위한 투자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울산시는 내년에도 건전재정 기조를 이어가며 채무비율 관리와, 필요한 부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첫 정원수 식수 행사 개최
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첫 번째 정원수 식수 행사가 삼산매립장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박람회장 기반 조성 공사 시작과 함께, 박람회의 상징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울산시는 11월 11일, 박람회 조성 현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조경협회,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참석자들은 이엠 흙공 던지기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수질 개선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엠은 악취 제거와 수질 정화에 효과적인 미생물 혼합 제재다.이날 식재된 팽나무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을 상징하는 첫 정원수로서 의미를 더한다.팽나무는 예로부터 바다와 강이 만나는 포구 주변에서 흔히 자라는 '포구나무' 또는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로 알려져 있다. 박람회장에서는 '으뜸나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박람회의 주요 무대가 될 돋질산 일대는 남암지맥 끝자락의 명당 지형으로, 울산시는 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이곳이 국내외 방문객들이 찾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김두겸 울산시장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풍경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자연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도시 울산의 새로운 모습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울산시는 2028년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태화강 국가정원 재단장과 삼산·여천 쓰레기매립장의 공공정원 전환 등 주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태화강을 되살린 경험을 바탕으로, 도심 속 버려진 쓰레기 매립장을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환경 부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세계에 홍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