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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민 공감형 공공디자인으로 일상 바꾼다”
[PEDIEN] 울산시가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담은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정책 수립에 나선다. 울산시는 8월 6일 수요일 오후 3시 울산 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에서 시민이 공감하는 공공디자인 정책 수립을 위해 ‘구군 공공디자인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올해 5월부터 시민의 생활 공간을 전략적으로 설계하기 위해‘2030 울산광역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과 ‘2040 울산광역시 도시색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재 수립 중인 두 계획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구군 실무자들의 현장 경험과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수립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구군 실무자 등 15명이 참여해 시민이 공감하는 실효성 높은 계획 수립을 위한 △2030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2040 도시색채계획의 주요 과제 및 기본방향을 공유하고 구군별 공공디자인 현안과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공디자인 정책의 현장적용 실태를 평가하고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담아,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공디자인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향후 간담회 토론 내용과 울산시민의 공공디자인 의식 설문조사 등 의견 수렴을 병행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과제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정책수단이다”며 “정책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울산형 공공디자인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2025 울산 케이팝 축제’ 성료
[PEDIEN] 울산시가 지역 청년들에게 케이팝 전문가의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울산을 케이팝 문화도시로 알리기 위해 추진한 ‘2025 울산 케이팝 축제’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울산시는 8월 6일 오전 11시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 2층 대강당에서 ‘케이팝 사관학교 3기 퇴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유해진 울산문화방송사장, 케이팝 사관학교 교육생 등 7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참가자 소감발표, 인기상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울산 케이팝 사관학교’에는 총 50개 팀, 96명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댄스와 보컬 각 4팀씩 총 8개 팀, 23명이 최종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현직 유명 프로듀서들과 함께 4주간 주말 집중훈련과 4일간의 합숙훈련을 소화했다. 또한 태화강 국가정원 거리공연, 인물 소개 촬영,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무대 외적인 역량도 키웠다. 이들은 지난 8월 5일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5 울산 케이팝 ’ 무대에 올라, 2,500여 관객 앞에서 그간 갈고닦은 훈련 성과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교육생들이 훈련 기간 동안 흘린 땀과 경험은 앞으로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자산이 될 것”이라며 “울산시는 앞으로도 열정과 끼를 가진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꿀잼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울산 케이팝 축제’ 참가자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오는 9월 중 울산문화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
‘울산-경남 초광역 시도 최종 점검회의’ 개최
[PEDIEN] 울산시가 울산과학대학교–연암공과대학교 연합대학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최종 점검에 나선다. 울산시는 8월 6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경남 초광역 시도 최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그간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본지정 신청을 위한 실행계획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회의에는 울산·경남 양 시도의 국장을 비롯해 울산과학대, 연암공대 관계자와 엘지 시엔에스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연합대학의 본지정 추진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울산과학대 조홍래 총장의 이상 제시 △실행계획서 보고 △인공지능·조선 등 중점 분야 전략 발표 △지방정부 및 기업 지원 방안 논의 등이다. 이날 보고하는 실행계획서는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연합대학이 지난 5월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신청 시 제출한 혁신기획서를 구체화한 것으로 지난해 계획을 재구조화 및 강화·발전시켰다. 주요 변경 내용은 △제조 인공지능 기반 ‘심팩토리’ 구축 △부울경에 학교를 두고 있는 한국폴리텍Ⅶ대학 특별 참여 △사단법인 설립을 통한 단일 관리체계 마련 △에이치디·엘지 등 모기업 연계 세계적 생산기술 인력 양성 등이다. 특히 인공지능 및 조선 산업 분야의 전략을 집중 논의하며 동남권 제조지대의 생산기술 인력 양성과 공학기술 교육 혁신 모형 구축을 본지정의 핵심 축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영환 울산시 기업투자국장은 “이번 본지정은 지역 산업과 인재 육성을 아우르는 초광역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의 기회”며 “국비 확보는 물론, 미래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혁신과 지역 동반성장을 목표로 2023년부터 30개 대학을 선정 중인 사업으로 시행 첫해 울산대학교가 선정된 바 있다.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연합대학은 8월 11일까지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9월 최종 지정 시 향후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추진
[PEDIEN]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방지하고 친환경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등 농작업 후 발생하는 식물 잔재물을 농가 현장에서 직접 파쇄해 처리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이를 통해 △불법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 △잔재물 내 병해충 서식처 제거로 인한 병해충 발생 예방 △산불 위험 감소 △파쇄 잔재물의 퇴비 활용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총 157곳의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오는 10월부터 11월 말까지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울산 관내에서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신청 기간은 8월 5일부터 9월 24일까지이며 신청 시 파쇄 작업 전까지 잔재물을 분리해 한 곳에 모아두어야 한다. -
온열질환 예방 위한 여름철 옥외작업장 집중 점검 완료
온열질환 예방 위한 여름철 옥외작업장 집중 점검 완료 [PEDIEN] 울산시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시 소속 옥외작업장 9곳을 점검한 결과,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가 적극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시 근로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최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과 안전보건규칙 내용을 반영하고 직업성질병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산시는 이 기간 동안 작업환경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예방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함으로써,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점검항목은 △폭염대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 △체감온도 측정·기록 및 휴식 기준 적용 △작업시간 조정 기준 준수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응급처치 등이다. 현장에서는 시원한 물과 식염포도당 제공, 제빙기·보냉장구 활동 등 종사자의 건강장해 예방 조치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또 체감온도를 매일 2회 측정하고 33도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부여하는 등 법적 기준을 충실히 준수하고 있었다.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를 통해 근로자에게 열사병 증상 및 초기 대응법을 반복 교육함으로써 현장 대응력도 높였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6월에도 옥외작업자와 관리감독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집체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교육을 지속해 왔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온열질환 민감군을 대상으로 산업보건의와 보건관리자가 건강상담을 실시해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작업환경 및 개인별 건강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예방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단발성 조치가 아닌 교육, 점검, 후속 관리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실질적 대응체계의 일환”이라며 “폭염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근로자 건강보호 조치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무더운 여름, 울산도서관에서 즐기는 시원한 영화 여행
[PEDIEN] 울산도서관은 8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상영은 시민들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더 많은 시민들이 울산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오후 4시 하루 1회 상영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로 확대 운영한다. 첫 상영일인 8월 6일에는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 ‘씽’ 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유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이 준비된다. 상영은 울산도서관 1층 종합영상실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당일 상영 3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이 배부되며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장애인석 2석을 포함해 회당 5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시원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들로 구성한 만큼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순항’
[PEDIEN] 울산시가 노후 굴뚝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이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굴뚝 해체비용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올해의 경우 총 9억 8,600만원을 투입해 안전 점검 결과 해체가 시급한 굴뚝과 설치된 지 오래된 굴뚝, 높이가 높은 굴뚝 순으로 16곳을 선정해 정비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9개소가 해체 완료됐으며 나머지 7개소도 오는 9월 말까지 모두 해체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후굴뚝 정비사업으로 지진 등 재난발생 시 예상되는 대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시미관은 물론 건축물 가치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울산시 ‘2025년 을지연습 관련‘통합방위실무위원회’ 개최
[PEDIEN] 울산시는 8월 4일 오후 4시 시청 2별관 지하 2층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통합방위실무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육군 제53보병사단, 울산경찰청, 울산해양경찰서 등 소속 실무위원과 구군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위원회에서는 이달 중 예정된 통합방위협의회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준비사항을 논의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국내외 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훈련 준비 단계부터 꼼꼼하게 점검해 실효성 있고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민·관·군·경의 통합 대응 능력 강화, 각 기관별 전시전환 절차 숙달 등을 위해 매년 3박 4일 일정으로 실시하는 국가적인 비상대비훈련이다. 특히 이번 을지연습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따라 북한의 전통적 군사 위협뿐만 아니라 드론 침투, 사이버 공격 등 새로운 형태의 비대칭 위협에 국가 총력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
울산경제자유구역,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기반 마련
[PEDIEN]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산업통상자원부가 8월 4일 고시한 개정안을 통해 해상풍력 관련 산업분류 코드가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핵심전략산업은 경제자유구역의 특성과 여건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산업으로 해당 산업 분야에 투자하는 기업은 조성원가 이하 분양, 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정은 울산 앞바다에서 조성 중인 총 6.2GW 규모, 약 42조 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 사업에 맞춰 추진됐다. 울산경자청은 세계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 사업에 따른 경제자유 구역의 확장 및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2월 산업부에 풍력발전업과 송전·배전업의 핵심전략산업 지정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핵심전략산업 설명회, 지역혁신기관 자문회의, 선정위원회 개최, 해상풍력 민간투자사 및 관련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 4월 열린 추가 선정평가 2차 평가위원회에 참석해 부유식 해상풍력산업을 국가 전체의 에너지 대전환을 이끌고 산업생태계를 전환할 수 있는 핵심 미래 전략산업으로 제안하며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결과 이번 개정을 통해 관련 산업코드가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한국표준산업분류 11차 개정사항을 반영해 핵심 미래산업인 전기차 제조업, 체외 진단 시약 제조업, 수소 제조업, 이차전지 제조업 등의 전략산업군을 추가로 명시해 재정비했다. 이번 핵심전략산업의 추가로 울산경제자유구역의 기존 3대 전략산업 분야 △미래화학신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는 산업분류 코드가 기존 54개에서 60개로 확대돼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 산업구조 전환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경자청은 이를 계기로 향후 북항·남항 및 배후단지 일대 2.3㎢를 ‘친환경에너지항만지구’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지역을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전 주기가 집적되는 거점이자,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까지 아우르는 저탄소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축으로 조성할 경우 민간투자 유치와 기반 조성의 가속화가 기대된다. 또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지역 전기요금 차등제가 가능해진 만큼, 부유식 해상풍력 기반의 대규모 전력 생산으로 지역 전력 자립도를 높이고 데이터센터, 반도체, 이차전지 등 전력 다소비 산업 유치 경쟁력도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알이100 대응이 필요한 수출기업들의 청정 전력 수요에 대응한 기반을 확보해 울산이 알이100이 실현 가능한 주요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얻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향후 20년간 30조 원의 생산 유발, 6조 8,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약 5만 3,000명에 달하는 고용 창출이 전망되고 있다. 이경식 울산경자청장은 “부유식 해상풍력은 단순한 발전사업이 아닌 울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흐름에 부응하는 전략 산업으로 기업과 기술이 모이는 중심축이 되도록 기반을 강화하고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경자청은 산업단지 배후의 정주환경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케이티엑스울산역 복합특화지구에는 세계적 게임대학 캠퍼스, 국제예술종합학교 유치 등이 추진 중이며 실버타운과 호텔 등 주거·문화 기반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도 산업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핵심전략산업군의 지속적인 점검과 개편, 규제 해소, 실증기반 강화, 혜택 확대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울산시, 여천하수처리시설 건설 민간투자사업 본격화
울산시, 여천하수처리시설 건설 민간투자사업 본격화 [PEDIEN] 울산시는 안정적인 하수처리 기반 조성을 위한 여천하수처리시설 건설 민간투자사업 동의안이 지난 7월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은 ‘울산광역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따른 대규모 하수처리시설 신설로 기존 용연하수처리장의 용량 부족과 노후화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개발연구원의 적격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이 추진된 이후 올해 7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민간투자대상사업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여천하수처리시설은 남구 여천동 일원에 하루 최대 6만 4,00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방류수는 여천천 하천유지용수로 재이용돼 하수처리 여력 확충과 여천천 생태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비는 1,962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 6월 착공해 2030년 7월부터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운영 방식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건립·운영하고 울산시는 사용료를 지급하는 BTO-a 방식으로 추진된다. 울산시는 8월 중 공개경쟁을 통해 오는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설 완공 이후에는 안정적인 하수처리 기반 확보뿐만 아니라 지역 관련 산업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규모 기반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며 “하수처리 등의 도시문제를 신속히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과 여천천 생태계 복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 라이징 포트, 세계 무대서 디자인 우수성 인정받아
울산 라이징 포트, 세계 무대서 디자인 우수성 인정받아 [PEDIEN] 울산시는 울산박물관 1층에 운영 중인 ‘울산 라이징 포트’ 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표 & 소통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중 하나로 1995년부터 시작됐으며 제품, 상표, 소통 분야의 혁신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태화강국가정원,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미래산업도시 등을 실사 구현한 6분 길이의 영상과 1m 높이에 떠 있는 모의장치를 타고 실제 비행을 하듯이 울산 관광명소를 체험하는 시설이다. 이음새 없는 5면의 입체영상 체계와 와이어 기반 모의장치, 엘이디 조명장치가 한 공간에 유기적으로 결합돼 이용자에게 공간, 시각, 감각이 연결되는 입체적 경험을 선사한다. 전면 디자인은 태화강변의 암벽을 동기로 형상화했으며 모의장치는 고래가 만드는 거품 그물에서 영감을 받아 구현해 울산의 대표 상징물을 시각화했다. 이번 수상은 ‘울산 라이징 포트’로 구현한 기획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관광 콘텐츠를 공간 구성력과 효과적인 전달 방식으로 풀어내 감각적으로 전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울산 라이징 포트’는 주말 및 공휴일에 평균 130명이 이용해 큰 인기를 끌며 방문객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번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라이징 포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은 미래 신산업을 접목한 도시 이미지를 세련된 디자인 콘텐츠로 구현해 낸 성과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을 문화 및 관광에 융합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고 관광도시 울산의 품격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산시, 2025년 하반기 민·관 합동 현장 영업활동 전개
[PEDIEN] 울산시가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현장 영업활동’에 나선다. 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하도급 발주 현황을 파악하고 시공사와의 면담을 통해 지역 업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영업활동은 오는 8~9월 동안 진행된다. 영업 대상은 공정률 50% 미만 또는 올해 상반기 착공된 31개 사업장이다. 이 중 공공부문이 24개, 민간부문은 7개로 구성돼 있다. 울산시는 지역건설협회와 협력해 총 8명으로 구성된 영업팀을 꾸려 사업장별 방문을 통해 △하도급 발주 물량 조사 △현장대리인 면담 △지역업체 참여 요청 △지원 제도 안내 등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등 새로운 지원정책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활동이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제도 개선을 병행한 실질적인 참여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대형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하도급 입찰 참여 기준 완화 △협력업체 등록 요건 완화 △지역 인력 우선 고용 △지역 생산 자재·장비 사용 확대 등을 적극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업체 참여율이 저조한 현장에 대해서는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개선책을 마련하고 지역업체가 진입 가능한 공정에 대해서는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해 수주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건설업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단순한 지원을 넘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실질적 소통과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강동 롯데리조트 조성사업 등 60개 현장에서 현장 영업활동을 전개한 결과, 전체 138개 사업장의 평균 하도급률이 34.5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상반기 대비 2.9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건설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
울산시, 전세사기·주택조합 피해자 지원 본격화
[PEDIEN] 울산시가 지역주택조합 및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돕기 위한 법률상담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8월 1일부터 시청 제1별관 4층에 ‘주택 피해·고충상담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택 피해·고충상담 지원센터’는 지역주택조합 및 전세사기 관련 분쟁에 휘말린 시민들이 법령과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음에 따라 어려운 법률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에서는 민법 등 주택 관련 분야의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하며 피해자들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주택 분야 변호사와 대면상담도 가능하다. 대면상담은 시 주택허가과 주택2팀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예약도 가능해진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전화 상담을 이용하면 된다. 울산시는 향후 상담 수요가 많을 경우 운영시간과 인력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전세사기와 지역주택조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주택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통시장 여름철 국산 신선 농축산물 구매 환급행사 개최
[PEDIEN] 울산시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울산에서는 △중구 태화종합시장·우정전통시장연합 △남구 신정상가시장·신정시장연합 △동구 남목마성시장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 등 4곳이 참여한다. 할인 대상은 국산 신선 농축산물이다. 행사기간 중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을 구매한 후 판매 상인의 확인을 받은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전통시장 내 지정 장소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30%를 할인해 준다.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구매 금액이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여름철 물가 상승기에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