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후 방역 시스템 운영 재개

한 달 만에 방역통합정보시스템 등 주요 서비스 복구 완료, 감염병 대응 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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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PEDIEN] 질병관리청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중단되었던 방역 시스템의 운영을 재개했다.

화재 발생 이후 한 달여 만에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을 포함한 주요 시스템 9개의 복구를 완료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질병관리청은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화재 직후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우선 복구가 필요한 9개의 정보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복구했다.

아직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등은 임시 안내 페이지 운영 및 수기 업무를 통해 업무를 지속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업무 공백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은 시스템의 복구 또한 신속하게 완료할 계획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남은 시스템 역시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감염병 신고 및 보고 등 핵심 업무는 이미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민과 의료기관의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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