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중국 청두와 미래 교육 협력 '춘야희우'

경기도교육청, 청두시 교육국과 교사 교류, AI 활용 등 협력 강화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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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교육 대륙을 넘나들며 세계 교육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중국 사천성 청두시 교육국과 손잡고 미래 교육 협력을 강화한다.

청두시 교육국 총독학(차관급)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들이 경기도교육청을 방문, 경기미래교육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방문은 오는 11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웰컴 투 경기교육 연구 페스타(FESTA) 2025’에 청두시 교육국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청두시 방문단에게 교육연구회 운영, 교원 디지털 역량 강화, 경기온라인학교, 하이러닝 등 주요 교육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수원외국어고등학교의 인공지능(AI) 활용 수업 참관도 진행됐다.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환영사에서 두보의 시 ‘춘야희우(春夜喜雨)’를 인용,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육 협력을 약속했다. 김 부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학습, AI 활용 수업, 프로젝트 수업, 다문화 교육 등이 미래 교육의 핵심이라 강조하며, 청두시 교육국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교육의 흐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경기도교육청은 청두시 교육국과 교사 상호 방문 연수, 공동 교육과정 개발, 하이러닝 AI 활용, 온라인 교육 등 미래 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개최 이후 국제 교육 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미주, 유럽, 아프리카,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네팔 등에 이어 중국 청두시 교육국과의 협력을 통해 경기교육이 세계적인 교육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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