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동 생명지킴이 역량 강화 교육 실시…정신 건강 안전망 구축 힘쓴다

실무 중심 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으로 활동가 역량 강화 및 소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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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청



[PEDIEN] 도봉구가 지역 사회 정신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동 생명지킴이 활동가 대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월 13일 도봉구 보건소에서 진행되었으며, 동 생명지킴이 활동가와 마음건강주민교육단이 참여했다. 교육은 실제 상담 현장에서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민정 도봉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이 상담일지를 기반으로 대상자 평가 방법과 상황별 대처 방안을 상세히 강의했다. 특히, 대상자의 위험 신호 파악, 질문 방식, 위기 상황 개입 절차 등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교육 내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평가 기준과 대응 방법이 명확해져 상담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되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교육 후에는 박시정 원예 강사가 ‘나만의 화분 만들기’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활동가들의 정서적 재충전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화분을 만들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생명지킴이 활동가들은 지역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가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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