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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대문구가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종합대책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한랭 질환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구는 특히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한파 쉼터를 확대 운영한다. 기존 경로당 외에도 각 동주민센터를 한파 쉼터로 지정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구청 1층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과 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파 쉼터로 개방된다. 또한 구청 내에 ‘한파 응급대피소’를 추가로 마련, 한파특보 발효 시 24시간 개방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홀몸노인 안전을 위해서는 재난안전도우미 138명이 안부 전화와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노숙인들을 위한 거리 순찰과 상담도 병행하며, 응급 잠자리와 구호 용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버스 정류소 스마트 셸터와 온열 의자, 방풍 보온 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상시 점검 및 운영 체계를 가동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기온 강하에 따른 한랭 질환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주민들이 한파 쉼터와 한파 응급 대피소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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