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읍, 19년째 '램프의 요정'…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소원 밝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따뜻한 선물과 희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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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장호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램프의 요정을 기다립니다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 장호원읍이 2007년부터 이어온 '램프의 요정'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

장호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13일부터 내년까지 '램프의 요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아이들의 소원을 담은 선물 마련을 위한 모금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램프의 요정'은 장호원읍의 대표적인 복지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80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소원 들어주기 선물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가스레인지 및 가스타이머 설치, 주거 환경 개선 등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이상용 민간위원장은 “어린 시절 누구나 누려야 할 것들을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며, “지역사회의 작은 관심과 도움으로 아이들이 용기를 얻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후원을 원하는 개인, 단체, 기업은 농협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2월 16일에는 후원자들을 초청하여 선물 전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램프의 요정' 사업이 지역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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