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시장에서 아동·다문화가족 김장 체험 축제 열어

김치의 날 맞아 전통 식문화 가치 공유, 세대·문화 간 소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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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시 아동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경안시장 김장 체험 축제 개최 광주시 제공



[PEDIEN] 광주시가 지난 21일 경안시장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과 결혼이민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김장 체험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안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김치의 날을 기념하여 전통 식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세대와 문화 간의 소통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배추 속을 버무리는 김장 체험과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 아이들이 만든 트리를 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하자, 상인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후에는 결혼이민 다문화가족을 위한 김치 담그기 체험이 진행됐다. 다양한 국적의 가족들이 함께 김치를 만들며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배우고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김장 체험 축제가 아이들과 가족들이 전통시장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장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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