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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가 전세사기 예방과 안전한 전세 계약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전세관리단을 출범하고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위촉했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준다.
안전전세관리단은 공인중개사협회 광주시지회 정병열 지회장을 대표로,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내 공인중개사의 현장 정보를 바탕으로 불법 중개 행위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불법 의심 사례에 대해 민관 합동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전세관리단은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6대 실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여기에는 위험 물건 중개 금지, 계약 전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중개사무소 종사자 현황 정보 공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 계약 후 권리관계 변동 알림 서비스 제공, 악성 임대인 고지 등이 포함된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의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6명의 지적재조사위원회 위원도 함께 위촉됐다. 이들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책 및 기술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지적 정비 체계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시장은 “안전전세관리단과 지적재조사위원회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전세 및 지적 행정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전세관리단 출범과 지적재조사위원회 위촉을 통해 광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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