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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1일,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나들이를 진행했다.
경기도 양평군 '보릿고개마을'에서 김장 체험과 보리개떡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80명의 장애인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 지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농촌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김치를 담그고, 전통 방식으로 보리개떡을 만들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가족들은 함께 협력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체험 활동 후에는 양평 용문사로 이동하여 아름다운 가을 숲길을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주시지체장애인협회와 광주시장애인복지회가 협력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지적, 뇌병변, 지체, 발달 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더욱 뜻깊었다.
김정옥 센터장은 "이번 체험이 장애인 가족들이 일상의 피로를 풀고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휴식 및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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