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경기도 폭염대응 종합평가 '최우수'…선제적 대응 빛났다

취약계층 맞춤 지원과 촘촘한 폭염 저감 시설이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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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양시청 전경 사진 년 4월



[PEDIEN] 안양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폭염대응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폭염 대응 역량과 취약계층 보호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억 원의 포상금도 확보했다.

시는 확보한 포상금을 폭염과 같은 재해 예방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올여름 42일간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안양시는 발 빠르게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대응 전담팀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상황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전 부서가 협력하여 195개의 새로운 폭염 대책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썼다. 노인, 이동노동자, 공공근로자,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보냉장구, 쿨토시, 생수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노인돌봄 인력과 방문간호사를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상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저감 시설도 확충했다.

무더위쉼터 241곳과 그늘막 427곳을 운영하며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폭염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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