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양주농협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열린 준공식에는 지역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직매장의 성공적인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은 연면적 2636㎡ 규모로, 양주 지역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한다.
현재 35개 농가가 참여하여 69개 품목을 선보이고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유통 단계를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상생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양주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먹거리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직매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 교육과 품질 관리 강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도영 양주농협 조합장은 직매장 준공에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양주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내년에는 농협하나로마트 덕현지점 내에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추가로 개설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폭넓은 양질의 농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