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고액 체납자 가택 수색…4천만원 상당 동산 압류

명품 가방, 귀금속 등 압류…'납세 회피' 꼼짝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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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양시, 특별징수 막바지 가택수색에서 4천만원 상당 동산 압류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가 고액 체납자의 호화 생활을 추적, 막바지 특별 징수 기간 중 가택 수색을 통해 4천만원 상당의 동산을 압류했다.

이번 압류는 명품 가방, 귀금속, 금 등 고가의 동산 30여 점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체납액 특별 징수 기간을 운영하며, 고액·상습 체납자들의 은닉 재산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시는 가택 수색 전 체납자에게 자진 납부 기회를 제공하고, 분할 납부 등 제도적 지원을 안내했다. 그러나 고의적인 재산 은닉이나 납부 회피 정황이 드러난 경우에는 법령에 따라 강경하게 대응했다.

체납자는 압류된 동산 외 잔여 체납액을 올해 말까지 납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납세 의무 회피 행위는 끝까지 추적하여 바로잡을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투명하고 공정한 조세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 수색, 동산 압류, 차량 공매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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