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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강서구가 '살고 싶은 도시, 강서구' 조성을 목표로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12월 1일 오후 7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열리며, 도시문헌학자인 김시덕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김 박사는 '살고 싶은 도시 공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김시덕 박사는 고려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등을 지낸 바 있다. 그는 서민의 삶에 초점을 맞춰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한 '한국 도시 아카이브' 시리즈를 펴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강연에서 김 박사는 직접 발로 뛰며 얻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사진과 지도 자료를 활용하여 강서구의 현황을 진단하고 도시의 미래를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강서구는 지난해 11월 유현준 건축가를 초청해 '도시 공간의 미래변화' 특강을 진행,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특강은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급변하는 도시환경 속에서 도시 경쟁력 강화 전략과 균형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특강이 구민과 함께 강서구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강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도시전략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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