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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가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과 기업 혁신에 기여한 기업들을 선정하는 '2025년도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를 개최, 유일로보틱스, 그린리소스, 월드웰 3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는 노후 산업 시설 개선과 기업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인천시가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5일 서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유일로보틱스와 그린리소스에서 현판 제막식이 열렸으며, 김유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수상 기업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군·구와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추천을 받은 7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유일로보틱스, 그린리소스, 월드웰이 최종 선정됐다.
산업용 로봇 개발 기업인 유일로보틱스는 로봇 및 AI 연구를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 센터와 전시 공간을 구축,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쾌적한 카페테리아, 기숙사, 협업 공간 등 우수한 복지 시설과 창의적인 조직 문화가 '혁신 경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초고밀도 보호 코팅 전문 기업인 그린리소스는 일본산 소재 의존도를 극복하고 국내 최초로 반도체용 APS 코팅 소재를 국산화에 성공했다. 서구 IHP 산업단지 내 신축 사옥 준공과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공간 조성 등 벤처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 점이 '비전 경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34년 업력의 용접 솔루션 전문 기업인 월드웰은 인버터, 레이저, 로봇, 자동화 장비 등 용접 전 공정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제조 기업으로, 효율적인 사내 전시장 운영과 특성화고, 전문대학과 연계한 용접 교육 공간 무상 제공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협력업체에 사내 공간을 제공하는 등 동반 성장을 이끄는 '상생 경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어워드 수상 기업에게는 2026년도 인천시 중소기업 지원 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과 가점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인천시와 인천TP가 운영하는 산업 시설 탐방 프로그램 '인스로드'에 참여하여 기업 홍보 기회를 얻게 되며,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구인·구직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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