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성북구가 '2025 평생학습 나눔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하여 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평생학습! 현재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성북구평생학습관, 동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 동아리 학습자들이 참여하여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배움의 과정과 결과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평생학습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확장되는지 보여주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는 크게 성과 공유, 인문 특강, 체험 프로그램, 작품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성과 공유 시간에는 성북열린시민대학 우수 학습자 시상과 성과 사례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인문 특강에서는 'AI가 바꾸는 세상! 일상 속 AI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현정 야놀자 글로벌 최고사업책임자가 연사로 나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AI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소개해 참여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키오스크 체험, 액막이 퀼트 명태 만들기, 매듭키링 만들기 등 15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250여 점의 학습 결과물 전시 또한 참여자들에게 풍성한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

성북구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12년 성북구평생학습관을 개관하여 지역 평생학습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성북구평생학습관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학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배움은 개인을 성장시키는 힘이자 지역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에서 서로 배움을 나누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