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시흥시의회가 2조 6056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 25일부터 이틀간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고, 이어 12월 9일부터 16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예산 심사는 시흥시의회의 제332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된 안돈의, 송미희, 김선옥, 윤석경, 이건섭, 박소영, 이상훈 의원 등 7명이 맡는다. 위원장으로는 이상훈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부위원장에는 김선옥 의원이 선출되었다.

예결특위는 기획조정실장의 총괄 설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산 심사에 들어갔다. 시흥시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일반회계 2조 1322억 원, 특별회계 4734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심사를 진행하고, 27일 제2차 본회의에 심사보고서를 상정하여 최종 의결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상훈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심사에서 필수 경비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재정 효율화를 통해 긴급한 민생 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예결특위의 심사를 거친 내년도 예산안을 12월 17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