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중랑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지난 23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22년 창단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온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4악장과 같은 클래식 명곡은 물론,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골든', '조용필 판타지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되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단원들은 폭넓은 음악적 기량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중랑구를 대표하는 청소년 예술 단체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연주회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잠재력을 펼치는 감동적인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중랑구를 문화 예술의 요람으로 만들고 청소년들이 마음껏 기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랑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중랑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7세에서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