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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연천군 드림스타트와 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운영하는 청소년 멘토링학교가 지난 23일, 청산면 들꽃가람농장에서 특별한 가을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멘토와 멘티, 인솔자 등 총 20명이 참여하여, 풍성한 수확의 기쁨과 함께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샤인머스캣과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샤인머스캣 청을 만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서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청소년들의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래와의 단체 활동을 통해 배려와 규칙 준수의 중요성을 배우고, 소감 발표 시간을 통해 자기 표현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멘토-멘티 간의 신뢰와 친밀감을 높이고, 드림스타트 연계 아동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긍정적인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김덕현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가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멘토링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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