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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서구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 주민 감시관을 모집한다.
구는 '2026년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의 일환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주민감시관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감시관은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하고 구청에 제출하면 실적에 따라 보상금을 받게 된다.
신청 자격은 만 20세 이상 70세 이하의 강서구민으로, 1년 이상 강서구에 거주해야 한다. 건강 상태가 양호해야 하며, 공공근로 등 다른 공공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선발된 감시관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불법 광고물 수거 전후 사진을 제출하여 실적을 인정받는다.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강서구는 이번 수거보상제를 통해 올해 10월 말까지 약 61만 건의 불법 유동광고물을 정비했으며, 약 1억 8백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구는 주민감시관의 활동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주민감시관의 적극적인 활동이 강서구를 더욱 쾌적한 도시로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강서구청 도시디자인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시디자인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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